어느새 무더웠던 더위가 지나가고 살랑살랑 시원해진 가을 바람을 타고 시노다 가족이 돌아왔다. 가을맞이 나들이 길에서 만나게 된 시노다 가족의 여섯번째 시련이 시작된다.파란만장, 바람 잘 날 없는 시노다 가족과 개성 강한 외가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노다 가족의 특별함이 마냥 부럽고 다음 생엔 구미호로 태어나고픈 우리집 아이. … 엄마,아빠가 평범한 인간이라 미안하구나… 시노다 가족의 수장. 시노다 하지메. 평정심의 끝판왕. 그의 매력을 느낄수 있었던 그런 그였기에 여우족인 엄마가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도 결혼을 했던 거구나 이해가 됐던 이번 이야기. 가을 햇살 가득한 휴일 오후 재미있는 축제에 다녀온 듯한 글의 묘사와 이야기 전개가 단숨에 책 속에 빠져들게 만드는 마력의 힘을 갖은 책이다.신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주변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부심 강한 아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시노다 가족의 이야기. 모에가 전해주는 다음권 예고에 벌써부터 설레며 기다리고 있다. #수상한이웃집시노다 #여우혼례식에초대받다 #6권 #도미야스요코 글 #오바켄야 그림 #송지현 옮김#다산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