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선 글쓰기 솜씨를 높이고 천천히 하루를 되돌아보며 자기 반성의 시간을 갖으라는 의미에서 강제적(?)으로 일기를 쓰게한다. 좋은 취지이기는 하나 나 역시 어린시절 일기쓰기를 힘들어 했었다. 동급생 이야기라 아이가 더 몰입해서 공감하며 읽었던 책.일기쓰기로 어려워하는 친구들이라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조금이나마 아이들의 일기쓰기 숙제(?)가 편안하게 다가오기를. 이 책을 읽으며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고 생각보다 섬세하고 깊은 아이들의 마음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