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들에게 저주를!마녀들이 퍼부은 저주는 과연 뭘까? 세상에서 도서관을 가장 좋아하는 아이.세상에 도서관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는 아이.도서관 열람실 소파에 푹 파묻혀 하루종일 책 읽는 걸 좋아하는 아이.우리 아들이였으면 좋겠지만….아니고 이 책의 주인공 소년 에르네다. 어느날 도서관에서 깜박 잠이 든 에르네. 헉! 모두 퇴근하고 깜깜해진 도서관.그의 눈 앞에 마녀들이 나타났다!!!!책을 너무 너무 싫어하다 못해 저주하는 마녀들이 도서관에? 왜? 도대체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우연히 도서관 책들에 저주를 걸고 있는 마녀들과 마주한 에르네. 그리고 마녀들의 저주에 걸린 토토와 데데, 블랑샤르 선생님. 에르네는 무시무시한 마녀들을 상대로 친구들과 선생님의 저주를 풀고 도서관을 지켜낼 수 있을까?그런데… 마녀들은 왜 책을 싫어하고 저주하게 된 거지? “아무래도 책을 지나치게 많이 읽는 거 같아. 이상한 짓만 하잖아. 차라리 게임에 관심을 가지면 좋을 텐데. 다른 아이들처럼 말이야!”라고 말하는 에르네의 부모님은 프로 게이머다.프로 게이머 부모와 책벌레 자녀라니~ 그런 설정이 나도 모르게 웃음이 푹-. 모두가 잠든 밤 도서관에서 펼쳐지는 마녀들과의 한판 승부!조용히 숨 죽이고 에르네의 뒤를 쫓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