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동물 - 제1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어린이 부문 대상 수상작 파란 이야기 14
김시경 지음, 장선환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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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인간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고 변화할까?
변화 할 수 있을까?
인간을 믿어도 될까?

동물들에게 맡겼다면 어땠을까?
달라졌을까?

많은 생각과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된다.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감염병이 돌기 시작 한다.
신종 조류 독감.
감염 된 동물 뿐 아니라 접촉한 사람들까지도 격리조치.


[예방적 살처분]


광우병, 조류독감… 등의 바이러스가 돌 때 마다 매스컴에서 줄 곧 들어왔던 ‘살처분’이라는 말. 그 말에 대해 다시 생각 해 본다.
이 책을 읽는 내내 고구마가 목에 걸린 듯 가슴이 답답하고 불편했다.
내 마음이 불편했다.
인간이란 도대체 무슨 권리로 지구상의 모든 동물을 함부로 대하는 것일까.


힘을 갖고 누리기만 했던 존재들.
반대로 약자들이 힘을 갖게 된다면?
이 세상은,
지구는 좀 달라질까?
판을 뒤집고 바꾼다고 세상이 평화로워질까?

분명 그 안에서 또다른 분열과 문제들이 발생 할 것이다.
그러니
힘겹게 판을 바꿀 생각말고 지금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시작하자.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지구.
강자 약자가 아닌 서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구로 만들어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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