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D. 록펠러는 역사상 가장 성공한 사업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또한 은둔자이기도 해서 많은 시간을 혼자 보냈다. 그는 말을 거의 하지 않았고, 일부러 범 접하기 힘든 사람이 되었으며, 누군가 주의를 끌어도 침묵을 유지했다.
이따금 록펠러가 들러서 이야기를 듣곤 했던 어느 정유공장 노동자는 이렇게 말했다. "그분은 남들이 모두 떠들게 하고 본인은 뒤로 물러앉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회의 중에 왜 말씀이 없느냐고 물으면 록펠러는 종종 시 한 편을 암송했다.


현명한 늙은 부엉이가 떡갈나무에 살았습니다.


부엉이는 보는 게 많아질수록 말이 줄었습니다.


말이 줄어들수록 듣는 게 많아졌습니다.


우리 모두 그 현명한 늙은 새처럼 되면 안 될까요?

- P146

록펠러는 특이한 사람이었으나 평범한 우리가 고개를 끄덕 일 만한 메시지를 남겼다. 록펠러의 업무는 유정을 파는 것도, 기차에 화물을 싣는 것도, 석유통을 옮기는 것도 아니었다. 그의 업무는 생각을 해서 좋은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었다. 록펠러가 생산하는 것, 즉 그가 만들어내는 ‘최종 제품‘은 손으로 하는 일도, 말로 하는 일도 아니었다. 머리로 하는 일이었다. 그래서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는 곳도 머릿속이었다. 종일 조용히 앉아 있는 것이 남들에게는 자유시간이나 여가시간처럼 보였을지 몰라도, 그는 문제를 찬찬히 곱씹으며 머릿속으로 끊임 없이 일하고 있었다. - P147

성공적인 투자에는 대가가 따라붙는다.
그 비용은 달러나 센트가 아니다.
변동성, 공포, 의심, 불확실성, 후회의 형태로 지불해야 한다. - P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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