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극지방 ㅣ 가까이 더 가까이
로절린 웨이드 지음, 이한음 옮김, 장순근 감수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평점 :
가까이 더 가까이 시리즈의 3주차 서평은 극지방입니다..
극지방?? 일반적으로 과학 동화 전집에서 다루었던 동물이나 식물이 아닌 잘 다루지 않았던 생소한 주제입니다. 일반적으로 극지방은 사회시간에 환경에 대한 내용을 다룰 때 등장하는 주제니까요. 그래서 이 책이 융합지식그림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책의 내용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답니다..
표지 탐색..

표지는 극지방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동물.. 북극곰을 모델로 세우고 있습니다.. 이 또한 물론 그림이라는 사실에 새삼 놀래고 책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사향소들이 눈보라를 꿋꿋이 버티는 그림에서 극지방의 날씨를 잘 표현해주고 있답니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 간절히 생각나는 눈과 바람입니다..
집중탐구 편을 통해 이 동물이 사향소임을 처음 알았답니다..

둘러보기 편에서는 극지방, 극지방의 생물, 극지방 사람들에 대해 다루고 있고..
집중탐구 편에서는 북극지방의 동물과 남극지방의 동물 중 몇 가지 종류를 골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둘러보기 편이 훑어보기 편이라면 집중탐구 편은 말 그대로 하나의 것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편입니다..
처음에 이 책을 받았을 때는 둘러보기 편에 좀 비중을 두고 읽었다면
매주 한권씩 책을 읽어갈수록 집중탐구 편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읽고 있답니다.. 다독보다는 정독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특히 이번 편 극지방에서는 집중탐구 편에서 많은 것을 알고 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극지방은 북극과 남극 주위를 말하는 용어입니다. 지구의 위아래 양쪽 끝에 있어 매우 추운 지방입니다. 여기서는 왜 극지방이 추운지 과학적 원리에 의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교과 시간에 배웠던 지구의 자전축이라든지, 북극권, 남극권이라든지 생소하지 않은 용어들이 나오니 초등 5학년 딸아이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거부감 없이.. 어렵지 않게.. 접근을 하더라구요.. “엄마, 책에다 중요한 부분은 밑줄 좀 쳐도 되지? 학교에서도 밑줄이라 쳤었는데..” 하면서 아주 적극적인 모습으로 이 책 한권을 읽어내려 갔답니다..
* 정리 *
극지방 : 북극과 남극 주위
극지방이 계절에 따라 큰 차이가 나는 이유 : 븍극점과 남극점을 잇는 지구의 자전축이 기울었기 때문


극지방의 식물에 대해서는 종류는 끈끈이 주걱, 북극버드나무, 북극양귀비, 북극자주범의귀가 있고 이 식물들의 특징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춥고 메마른 극지방에서 식물이 자라난다는 게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거기서 자라는 식물들이 특이하고 예쁘기까지 하네요..
끈끈이 주걱의 끈끈이 방울을 너무 예쁘게 그림으로 표현해 놓았고요..
극지방의 동물에 대해서는 북극 툰드라의 계절 변화에 맞추어 동물들의 털과 깃털의 색깔이 바뀌는 것에 대해 설명을 해 주었답니다.
*정리*
툰드라 : 식물이 자라는 북극 지방의 넓은 들판
이런 극지방에서 사람들이 사는 것이 가능할까??
그거에 대한 해답은 극지방 사람들 편에서 의식주로 나누어 다루고 있습니다.

가까이 더 가까이는 융합지식 그림책이니까 좀 더 융합적인 접근을 위해 극지방의 위기편을 좀 중점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환경문제와 연관 지어 요즘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이니까요.. 점점 커지는 오존구멍, 지구 온난화의 결과..
얼음이 녹아 얼음 위에서 사냥이 불가능해 물속에서 허우적대는 애처로운 북극곰의 모습에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바로 느끼게 해주네요..
*정리*
지구 온난화 : 지구의 기온이 온실처럼 점점 높아지는 현상

속표지 그림에서 보았던 동물이 이렇게 집중탐구 편에 똭 나와주니 집중해서 탐구해보는 시간을 가져줘야지요~~
사향소는 염소과의 동물로 수컷이 짝짓기할 때 암컷의 관심을 끌기 위해 사향 냄새를 풍기는데 이 사향냄새 때문에 사향소라는 이름이 붙어졌다 합니다. 어린이 정도 되는 키에 선한 눈 때문에 이 동물에게 친근함이 느껴지나 봅니다. 적이 공격을 할 때 사향소무리가 둥글게 모여 약한 새끼들은 원 안쪽에서 보호하고 어른 사향소들이 뿔로 적들의 공격을 막아내는 모습에서 모성애를 느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이 뭉치면 산다 생존방식이 늑대에게는 통하지만 사람 사냥꾼들에게 통하지 않는 것에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하였다.
*정리*
사향소 : 염소의 아주 가까운 친척으로 북극지방의 툰드라에서 식물을 먹고 사는 동물

어린이와의 비교샷을 통해 남극 대륙 주의의 깊은 바다에 사는 대왕오징어의 거대함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오징어만 접해본 아이들에게 대왕오징어는 크기만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한데 정말 이렇게 큰 오징어가 존재할까?? 진짜 있어?? 진짜 있어?? 하고 묻는 아이들의 질문에 실제로 보지 못한 나는 있겠지.. 라고 답을 했지만 정말 궁금하기도 하다..

이 두 페이지에서는 극지방에 대한 정리를 해놓았다..
용어가 어렵지 않아 뜻풀이를 이해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위기에 빠진 동물들 편을 보는데 참 마음이 아파옴을 느꼈다.. 인간과 동물의 공존.. 그게 쉽지 만은 않은 일이란 걸 알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접할 때면 안타까울 따름이다.
*정리*
북극점 : 지구에서 가장 북쪽 지점
남극점 : 지구에서 가장 남쪽 지점
남극대륙 : 지구에서 가장 춥고, 가장 바람이 많이 부는 곳 ⇒ 하얀 사막
맥머도 기지 : 남극 대륙 바닷가에 있는 미국연구 기지
백야의 땅 : 한밤중에도 해가 뜨는 곳 ⇒ 극지방
멸종 위기 : 야생에서 멸종할 가능성이 높은 종
멸종 취약 : 야생에서 멸종 위기에 놓일 가능성이 높은 종
딸아이가 책을 다 읽고 나더니 메모장을 꺼내서 무엇인가를 적더라구요..
그래서 뭐하나 봤더니 책을 하나씩 넘기면서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적어나가더라구요..
아.. 3주동안 꾸준하게 책을 읽어온 결과가 이런거구나 싶은 마음에 저도 괜시리 뿌듯해졌습니다.. 그래서 저도 중간중간 책의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답니다..
제가 정리한 내용은 그림에 나와 있는 내용뿐이라 많이 간다하지만 책 한권을 다 읽고 정리한 내용은 그 어떤 과학 상식책보다 알찬 시간의 기록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주씩 한주씩.. 과학에 가까이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분.. 꽤 흥분되는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