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말에도 공부하려고 노력하는 직장입니다.
주로 읽는 책은 부동산, 재태크, 자기계발서 분야이구요.
최근 새로운 직장에 다니게 되었는데, 일을 하면서 재태크 분야를 공부하다 보니
피로감을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예전에 회사일이 힘들 때 법륜스님의 인생수업을 읽어서
피로했던 마음이 치유된 기억이 났습니다.
인생, 강하고슬픈 그래서 아름다운
기독교 방송 CBS의 기자분이시라길래 좋은 내용이 들어있을 것 같아서 읽어봤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큰 깨달음을 얻은 에피소드는
이쁜 꽃밑에서 폐지를 줍고 있는 할머니 이야기였습니다.
저자는 우연히 꽃을 보고 꽃이 이쁘다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꽃 밑에서 폐지를 줍는 할머니는 꽃이 이쁜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저자의 미래가 저 할머니구나. 할머니와 나는 같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폐지줍는 할머니를 보면 ' 저렇게 되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야지 ', '불쌍하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자는 폐지줍는 할머니와 자신을 동일하다고 생각하니
보통분이 아니시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읽으면서 자신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
하루하루가 살기에도, 죽기에도 딱 좋은 날이라는 것.
그대로 인정하면 인생이 즐거워진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변기자님의 사회생활 팁도 연륜이 뭍어나서 도움이 되었구요.
힐링이 필요한 직장인, 20대, 30대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