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계절의 변화를 따뜻하게 담아낸 그림책이에요.봄이 지나가는 것을 아쉬워하면서도다가오는 여름을 반갑게 맞이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요.아이와 함께 읽으며 계절이 주는 감정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어 참 좋았어요.글은 간결하지만 여운이 있고,그림은 계절의 빛과 공기를 머금은 듯 풍성하고 따스합니다.읽고 나면 마음 한켠이 맑아지고,밖에 나가 여름 바람을 느껴보고 싶어지는 그런 책이에요.자연과 교감하는 감성을 길러주고 싶은 부모님께 추천드려요.아이도 어른도 함께 읽으며 계절의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