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사람들에게 기대어 쉴 수 있는 그늘이 되어주고열매를 내어주고, 동물들의 집이 되기도 하죠때론 바이올린이 되어 누군가의 마음을 울리기도 해요이 책은 그런 ‘고마운 존재’인 나무와아이의 조용한 감정이 만나는 순간을 따뜻하게 그려냅니다슬플 때도, 기쁠 때도말 없이 곁을 지켜주는 나무처럼마음을 기대고 싶은 날, 꺼내보고 싶은 책이에요아이와 함께 읽으며자연에 대한 고마움과 감정 나누기의 소중함을 다시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