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밖으로 나오기 싫은 아이는 상자 속에 숨어서 지내고 있습니다책을 읽을 때에도 밥먹을때도 , 학교 생활도 상자속이 제일 편안하다며 나오지 않습니다아이는 무엇이 두려울까요? 왜 상자 밖으로 나오지 않는걸까요?그러던 어느날 고양이 탄이와 또 다른 상자 속 아이로 인해 세상과 마주 하게 됩니다상자를 벗자 아이들은 다가와 주었고 귀여운 고양이 탄이도 실컷 볼수 있게 되었답니다책을 같이 보던 우리아이가 상자속에 숨어 있는 아이를 보며 발만 보인다며 여자야? 남자야? 궁금해 하더라구요 상자로 인해 상자아이에게 친구들도 다가가지 못하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이제 막 초등생 1학년이 되었습니다학교 가기전엔 언제 학교 가냐며 긴장반 설렘반 학교가는날을 세어봤어요학교말고 유치원가고 싶다며 이야기 한적도 있었습니다 학교에 가보니 유치원때 친구도 만나고 새로운 친구들 만나느라 학교가 재밌다고 하더라구요낯선 장소에 가는게 두려운 일이었지만 막상 학교에 가보니 별개 아니였다는걸 깨닫게 되었죠상자 속 아이도 마찬가지였을거예요 내면의 두려움을 떨치고 세상밖에 나오니 더 재밌는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는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