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지식 탐험대 1 - 환경 용사, 지구를 살려라! 떴다! 지식 탐험대 1
김수경 지음, 강희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떴다! 지식 탐험대 시리즈 중 첫번째 환경 용사, 지구를 살려라!

 

환경 문제는 오래전 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한 아주 중요한 부분으로 항상 옆에 붙어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쉬운 생활 습관들 조차 바꾸려 하지 않을 때가 많이 있다. 텔레비전 뉴스에서 늘 나오는 "지구촌 온난화를 줄이자." "산성비가 내릴 것입니다." ..... 라는 말도  많이 들을 수가 있다. 

 

이 책을 처음 보았을때 환경이라는 말에서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책을 보았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환경문제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생활 습관을 하나씩 바꾸어 나가자." 라는 말을 전하기 위해 나온 책으로 보인다. 환경용사라는 거창한 말을 듣기 위해서가 아닌 미래의 우리 식물, 동물, 그리고 우리 인간들을 위해 실천해야 할 것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지구 환경이 어떤 상태까지 알고 있는지도 알 수 있는 책이다.

 

지구 환경은 언제부터 망가지기 시작했을까? 1872년 영국의 화학자 로버트 스미스가 산성비를 처음 확인하면서 부터 시작이 되었고, 1952년 영국 런던 스모그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호흡기 질병을 일으켰고, 지구의 온난화로 빙하가 녹기 시작하면서 섬나라가 물에 잠기는 사건도 일어났다. 이 외에도 여러 사건들이 일어났고, 앞으로는 물 부족으로 아마존 밀림이 사라지고 아프리카에서는 6천만명이 말라리아에 걸리는 일, 히말라야 빙하가 사라지고 해수면이 높아져 작은 섬들과  여러 도시들이 물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을 보면서 점점 세상이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지구를 살리기 위해 해야 하는 첫번째 미션은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그 다음엔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생각하고 환경을 아끼고 살아가야 할 것이다. 지구를 살리는 비법들은 아이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전기와 물을 아끼는 방법과 음식물을 먹을 때에도 지구 온난화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 화석 연료 대신 대체 에너지를 개발해야 한다는 것, 동식물이 살아가고 있는 숲을 가꾸어야 하는 이유도와 방법들, 자동차보다는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이용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들, 생태계를 파괴하는 인간들로 인해 동식물들의 피해가 많다는 것들도 나와있다.

책에 나와 있는 방법들은 어려운 것 보다 귀찮아서 안하는 것이 더 많다. 이 책의 주인공 초록이 처럼 지구를 살리는 방법들을 하나 하나 실천 한다면 환경용사로 변신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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