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여행은 코스모스의 바닷가에서 시작되었다. 우주라는 거대한 바다에 대해 우리가 아는 것은 우리 눈으로 관찰하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우리는 그 바닷가에 머물지 않고 직접 우주의 바다로 여행을 떠났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지구가 세상의 중심이며 모든 것이라 생각했던 어리석음은 가까운 행성과 태양계를 여행하면서 깨어졌다. 그보다 더 넓은 은하를 여행하면서 우리가 얼마나 작고도 소중한 존재인지 깨달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은하 중에 인류 같은 생명체는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여행이 가능했던 것은 수많은 과학자가 끊임없이 우주를 향한 관찰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때론 엉뚱한 주장을 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열악한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주었기에 오늘날 더 넓은 우주로 나갈 수 있었다. 이번 여행에서는 평소 알지 못했던 과학자들을 만날 수 있어서 더 즐거웠다. 특히 요하네스 케플러와 크리스티안 하위헌스와의 만남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자신의 주장이 잘못되었을 때 인정할 용기를 가진 케플러와 많은 발명품을 만들고 화성의 표면 지도를 만들고, 토성의 가장 큰 위성인 타이탄을 발견한 하위헌스. 존경스러운 분들이다. 태양계를 넘어 암흑의 세계로 나아가는 보이저를 뒤로 하고 우리의 소중한 행성 지구로 돌아왔다. 태양계 안에, 은하수 은하 안에 유일한 생명체인 인류. 하지만 우리가 지구를 소중히 여기지 않고 서로 미워하고 싸운다면 핵전쟁으로 끝을 맞이할지도 모른다. 이젠 세상을 파괴하는 핵 개발에 힘을 쏟지 말고, 언젠가 지구 행성에 찾아올지 모르는 외계 생명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 처음 『코스모스』를 받았을 때는 너무 벽돌책이라 겁이 났다. 코스모스의 여행을 마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우주클럽 과학방에서 함께 읽어서 여행을 무사히 끝냈다. 29일의 긴 여정 동안 안내해 주신 우주님과 어려워서 헤맬 때 함께 나누며 안내해 준 과학방 멤버들이 있어서 가능했던 여행이었다. 앞으로도 여행을 함께 하고 싶은 소중한 분들이다. 마지막으로 별처럼 반짝이며 우주에 대한 사랑, 지구에 대한 사랑으로 꿈같은 여행을 선사해 주신 칼 세이건님 감사합니다.※ 우주 @woojoos_story 진행 사이언스북스 지원으로 우주클럽_과학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우주클럽_과학방 #코스모스 #칼애드워드세이건 #사이언스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