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빚을 지고 새로운 신분으로 살고 있는 도나. 발신인도 고인의 이름도 알 수 없는 장례식 초대장을 메일로 받는다. 고인이 남긴 것이 있다는 내용을 보고 장례식에 참석한 도나는 고인의 이름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오늘 내가 이곳에 초대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이 장례식의 주인공은 바로 나다. 새하얀 판 위, 황금색 명패에 큰 글씨로 글자가 새겨져 있다. '앨리스 앤더슨'바로 나다.' 도대체 누가 자기 이름을 도용한 것인지. 도나가 앨리스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누구인지. 그리고 메일을 보낸 사람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죽은 앨리스가 일하던 맥스 마스덴의 사무실에 취직한다. 그리고 비밀을 밝혀낼수록 위험하고 추악하고 아픈 진실과 만나게 된다. 사람의 욕심은 무섭다. 자기의 욕심 때문에 천륜도 인륜도 다 버린 사람들. 그 진실을 알게 되었을 땐 슬펐다. 불운한 어린 시절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아픈 진실이지만 그 진실 앞에 당당히 맞선 주인공에게 박수를 보낸다. 한 번 잡으면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는 책이었다. 읽는 동안 모든 사람을 의심하게 된다. 같이 비밀을 풀어가면서 진실에 다다랐을 때는 엄청난 반전에 소름이 돋았다. 하지만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면 안 된다. 모든 비밀이 풀리고도 엄청난 것이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영화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 캐릭터들도 매력적이고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읽는 동안 머릿속에 영상이 상상되었다. 화려하지만 암울한 분위기의 영국스러은 영화가 될 거 같다.#우주서평단 #나는나의장례식에초대받았다 #헬렌듀런트 #서사원출판사이 책은 @woojoos_story 진행, 서사원출판사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