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가지 건축으로 읽는 세계사 - 스톤헨지부터 우주정거장까지 역사의 랜드마크로 남은 위대한 걸작들 ㅣ 테마로 읽는 역사
소피 콜린스 지음, 성소희 옮김, 임석재 감수 / 현대지성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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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받아을 때 표지 디자인이 예뻐서 반했다. 이런 책을 읽고 소장할 수 있다니 행복했다. 하지만 서평을 써야 하는 입장에서 책의 두께는 두려움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책을 펴는 순간 그런 두려움은 사라졌다. 사진과 그림이 가득하고, 건축물에 관한 설명과 이야기들이 간단히 적혀 있어 읽기 편했다. 거기다 책 뒤쪽에 건축 용어 해설이 수록되어 있어서 어려운 용어들을 이해하기 쉬웠다.

이 책은 기원전 180만 년 전 인간 거주지 중 가장 오래된 '본데르베르크 동굴'부터, 2020년 논란으로 이름이 바뀐 '프린스턴대학교 공공 국제 문제 대학원'까지 500가지 건축물을 소개하고 있다.
동굴에서 우주정거장까지 지금까지 인류에 의미가 있는 건축물을 알려준다. 하지만 단순히 건축물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깃들어있는 건축 이유나 에피소드들, 설계도도 있어 더 이해하기 쉬웠다.

건축물은 우리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다. 그저 콘크리트로 세워진 물건이 아니라 그 안에 삶이 있고 이야기가 있다. 내가 스쳐 지나갔던 건물도 누군가에게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건축물이 다르게 보였다.
그리고 나에게 의미 있는 건축물은 뭐가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다니던 학교들, 회사, 교회, 좋아하는 장소들.. 추억여행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한 번 읽고 넣어둘 책이 아니다. 백과사전처럼 곁에 두고 건축물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읽어야 할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여기 소개된 건축물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감동을 직접 느끼고 싶다. 일단 가까운 곳부터 가볼까.

이 글은 현대지성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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