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 다커
앨리스 피니 지음, 이민희 옮김 / 밝은세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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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가족의 결말

만조 때면 고립되는 섬 시글라스에 할머니의 80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들이 모인다. 생일잔치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사실은 유명 작가인 할머니의 유산 상속을 받기 위해 모인 자리다.
하지만 만조가 되어 고립된 섬에서 할머니가 시신으로 발견된다. 거기다 생일파티에 초대된 사람들이 연달아 살해되며, 다커 가족의 엄청난 비밀이 드러난다. 과연 더커 가족의 비밀은 무엇일까? 누가 이들을 살인하는 걸까?

에이전트의 글을 읽었을 때 깨달았어야 했다. 이 책에 식스센스급의 반전과 아가사 크리스티 버금가는 범인의 정체가 있다는 것을.
소설의 첫 문장부터 죽음을 암시하더니 끊임없이 죽음이 이어진다. 하지만 죽음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이 가족의 이기심과 비밀이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되었을 때, 가족이란 사랑으로 연결된 관계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사람을 의심하게 하는 글의 전개와 마지막에 반전이 소름 끼치게 놀라워서 책을 덮고도 한동안 멍해 있었다.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될 것이다.
오랜만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재미있는 추리소설을 읽었다. 아니 이건 실화일 수 있다.

'약한 사람은 복수하고, 강한 사람은 용서하고, 똑똑한 사람은 무시한다고. 성공이 가장 짜릿한 복수란다.'

이 책의 성공이 과연 짜릿한 복수가 될 수 있을까?

이 글은 밝은세상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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