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뱀이 마시면 독, 소가 마시면 우유
손승현 외 지음 / 조계종출판사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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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부처님의 전생 이야기를 주로 엮은 경전 가운데 새겨볼 만한 가르침들을 뽑아 만들었다. 또한 교법사님들의 쉬운 설명이 덧붙어 있어, 보다 친근하게 부처님 말씀을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물, 뱀이 마시면 독, 소가 마시면 우유> 라는 책은 총 4부로 여러 개의 많은 글들이 묶여 있다.

1부의 주제는 ‘노력하면 할 수 있다 - 성공의 길’
2부의 주제는 ‘버려야 얻으리라 - 나눔의 길’이다.
3부의 주제는 ‘아는 것이 힘 - 깨달음의 길’
4부의 주제는 ‘가장 뛰어난 승리자 -자기 극복의 길’

이렇게 나뉘어 진다. 이 책은 세 번째 세상에 선보인 책이라고 한다. 그 전에 이미 두 권의 책이 더 있었던 것이다. 이미 나온 두 권의 책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세 번째 선보인 이 책은 전체적으로 글들이 길지 않고, 내용면에서도 재미있고, 지루하지가 않아 불교 도서이지만 쉽게 읽을 수 있었다. 내용 역시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많은 부분에서 공감하는 것들도 많았다. 세상살이에 어려움을 느낄 때 잠시 읽어보는 것이 좋은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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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내리는 날
김한수 지음 / 창비 / 199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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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은 주로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고 있는 소설이다. 가난은 결코 어느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가난하다는 것이 어느 누구의 잘못이라면 이 세상 사람들은 모두가 잘못된 사람들이다. 가난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설령 부끄럽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가난하다고 해서 남들처럼 아주 못 먹는 것도 아니고, 집도 없는 것도 아니고, 옷을 못 입고 다니는 것도 아니다. 정말로 가난한 사람들은 아무것도 없이 오고갈데 없는 사람들이다.
사람은 너무 많은 것을 바란다.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가 되는 것을 바랄 것이다. 그러나 불가능한 일이기에 쉽게 좌절하고 포기한다. 인생대역전이라는 것이 있지 않은가? 인생을 역전한 사람들의 삶을 보면 대부분이 어렸을 때 가난하게 살던 사람들이다. 그러나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서 인생을 역전을 맞는 것이다. 부자를 바라는 사람들도 열심히 일하고 성실하게 생활을 하다보면 언젠가는 꼭 그 꿈을 바라는 날이 올 것이다. 가난은 절대로 창피한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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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일곱 명의 애인
김은형 지음 / 즐거운학교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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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넓은 들에 한 소녀가 나비가 함께 있는 그림의 이 책의 겉표지는 아주 단순해 보인다. 제목과는 어울리지 않게 말이다. 그림도 그다지 잘 그려졌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책의 글씨도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글씨였다.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느낌은 좋았다. 그리고 이 책의 제목을 들었을 때 머릿속에 무언가가 스쳐 지나갔다. 그것은 바로 이 책을 선정하겠다는 것이었다. 선생님께서는 책을 하나하나 소개해 주셨다. 서른일곱 명의 애인이라는 책을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이렇다.

이 책의 지은이는 교사이다. 여기서 서른일곱명은 학생들을 말한다. 이 책은 몸으로 쓴 교육 실천의 가장 따뜻하고도 치열한 기록이다.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이야기들은 우리 교육이 처한 열악한 환경과 절망적인 조건들을 돌파해 나가는 한 위대한 교사의 뜨거운 사랑과 그 실천의 승리를 보여 준다.

당신은 학교라는 곳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또, 학교 선생님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학교라는 곳은 우리가 성인이 되고 사회에 나가기 전에 우리에게 모든 것을 일깨워주는 곳이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에 대해 좋은 느낌을 받은 것처럼이나 내용도 좋은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은 학교생활에 지루함을 느끼고 또한, 학교생활에 잘 적응을 하지 못하고, 학교를 떠나고 싶어하고, 벗어나고 싶어하고, 흥미를 잃어버린 학생들, 학교 선생님들에 대한 나쁜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읽는다면 학교라는 곳과 선생님들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다보면 지금 학교 모습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받을 것이다. 그 때문에 새로운 간접체험이 될 것 같다. 나 또한 이 책을 읽고 학교생활에 대해 간접체험을 한 느낌을 받았다. 다른 사람에게는 물론, 나에게도 정말 많은 힘이 되었고, 도움이 많이 되어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육 문제에 대해서도 진정한 교육에 대한 것이 있어 훗날 훌륭한 교사를 꿈꾸는 나에게는 정말 필요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했다. 몰론 이 책에서 다 얻는 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내가 읽은 책 중에서는 가장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이 책을 훗날 교사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이 책에 실린 일들이 실제로 교사가 되어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로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그 때문에 많이 공감이 가고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게 한다. 그로 인해 자신이 왜 교사가 되려고 하는지 생각하고 고민했으면 좋겠다. 이러한 선생님이 계신 것을 생각하면서 훗날 자신이 교사가 되었을 때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도 이 책을 추천한다. 책은 우리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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