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털어 10분 요리 - 장보기 싫을 때, 시간 없을 때, 솜씨 서툴 때, 남은 음식이 아까울 때
김보선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10분, 남은반찬, 4인분의 작은 키워드를 가지고 있는 <냉장고 털어 10분 요리>라는 책 제목이 눈에 쏙 들어오는 요리책이다.

특히나 제목에서 풍겨져 오는 부담없음과 간단요리라는 컨셉 그리고 요리책 치고는 아담한^^ 사이즈 덕분에 휴대하며 보기도 편해서 매일 7살 큰 애 피아노학원에서 기다리며 이 책을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김보선이라는 푸드스타일리스트가 제시하는 요리 레시피이다.

비록 요리솜씨는 없지만 결혼 전에 즐겨봤던 요리 프로 덕분인지 낯설지 않은 이름 같았다.

약 250여페이지 달하는 요리책임에도 불구하고, 2페이지에 할애된 요리 레시피는 나처럼 요리에는 소질도 없고, 또 요리를 배울 시간도 없었던 그런 초보자들에게 딱 인 맞춤 레시피였다.

물론 매일 하나씩 따라해 보고 그랬음 더 좋았겠지만~^^

 

본문에 앞서 

 "냉장고 속 단골재료로 맛있는 꼼수를 부려보세요!"라는 저자의 말이 실린 프롤로그!!도 인상적이고..

파트별 구성도 나름 세심한 듯 싶다.

냉장고 털어 10분 생활요리-아주 기본 국&찌개&반찬,

냉장고 털어 10분 응용요리-맛있어지고 화려해지는 밥&국수,
냉장고 털어 10분 스페셜요리-입맛 도는 생생한 일품요리,

냉장고 털어 10분 스마트요리-입맛 끄는 간식&아주,

냉장고 털어 10분 간단요리-시켜 먹고 남은 요리&맛있어지는 요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파트에는 20여가지의 요리들이 나와 있다.

 

그리고 정리 잘된 레시피 알아두기!!

정말 쓸모 있는 계량법 알아두기!!

요리 뚝딱 만들 때 필요한 기본 썰기!!

에 이어지는 쿠킹팁들(재빠르게 요리하는 방법 8가지, 맛과 스피드를 높이는 소스&양념장, 3단계로 끝내는 스피드 조리법, 맛을 살리는 보관법&해동법, 냉장고 100% 사용법&정리법, 스피드 높이는 조리 도구 6가지) 등 요리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초보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거 같다. 한페이지도 그냥 넘기기에 아까울 정도로 말이다. 

 

다만, 울 집에는 아직 김치냉장고가 없는 관계로 사실.. 냉장고가 커다란 김치통으로 차 있다는 게 이 책에서 알려준 냉장고 정리팁 사진과는 사뭇 달랐고, 또한 아직 전자렌지가 없다보니~ㅎㅎ

이 책에서 제시한 시간단축은 무리라는 게~^^

 

무튼..

본문보다 본문 앞에 나와있는 쿠킹팁을 먼저 잘 익혀두는 게 더 중요할 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장을 넘기며, 따라하고 싶은 레시피는 일단 표시를 해 두었고,

그 요리들은.. 시간 날때 조금씩 해보기로 했다.

조금씩 조금씩 익히다보면, 언젠가는 "해린채윤맘의 레시피"가 나오리라는 기대도 살짝 가져보며~^^

 

참.. 그리고 무엇보다 만능 요리박사 같은 울 동서를 늘 부러워하고 있는 나로서 이런 실생활^^ 요리책은 유용한 노트인 듯 싶다. 물론 울 어머님께서 인정한 동서의 음식솜씨를 따라가렴 까마득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리고 각 요리마다 시간을 표시해 두는 센스로 인해 시간에 쫓기다시피 살고 있는 바쁜 맘들에게 더 유용할 꺼 같은 요리책이었다.

 

아, 그리고 무엇보다.. 나의 업그레이드 된 요리솜씨를 한껏 발휘한 밥상으로 내년에는 울 신랑과 공주님들 생일상을 사랑 & 영양 가득 밥상으로 차려주고 싶은 작은 바람을 가져본다.

 

@ 카레감자채전

    - 감자 중 2개, 양파 1/2개, 풋고추 1~1.5개, 카레가루 1큰술, 후춧가루, 포도씨유

    1. 감자는 슬라이서를 이용해 얇게 썬 뒤 채 썰고, 양파도 가늘게 채썬다. 풋고추도 비슷한 길이로 가늘게

        채 썬다.

   2. 볼에 준비한 채소와 카레가루, 후춧가루를 넣고 고루 섞는다.

   3.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넉넉히 두르고 2를 넓게 펼쳐 굽는다.

   4. 한쪽 면이 바삭하게 익으면 뒤집어 마저 노릇하게 굽는다.

 

 

@ 액젓양념깻잎찜

     - 깻잎 2묶음(약20장), 홍고추 1개

     - 양념장 : 간장이랑 멸치액젓 2작은술씩, 참기름 1작은술, 고춧가루 반 작은 술, 올리고당이랑 통깨랑

                         다진마늘 조금, 물 6분의 1컵

     1. 깻잎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홍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2.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고루 섞어둔다. 내열용기에 깻잎을 3-4장씩 겹쳐 놓고 위로 양념장과

         홍고추를 켜켜이 얹는다.

    3. 랩을 씌우고 작은 구멍을 낸 다음, 전자레인지에서 약 1분30초간 돌려 쪄낸다.

         상태를 봐가며 20초씩 더 돌려가며 깻잎 숨이 죽을 정도로만 찐다.

     * 냉장고에 남아 있는 양파, 당근, 쪽파 등을 채 썰어 넣어주면 맛이 풍부해진다.

 

 

 @ 버섯오이무침

      - 팽이버섯 1.5송이, 오이 반 개

      - 연겨자소스 : 식초 2큰술, 간장이랑 설탕 각 1큰술씩, 연겨자 1 작은술, 다진마늘 약간

      1.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먹기 좋은 길이로 썬 뒤, 가닥가닥 떼어낸다.

          오이도 팽이버섯과 비슷한 길이로 얇게 채 썬다.

      2. 연겨자소스를 만든다. 분량의 재료를 볼에 넣고 고루 섞는다.

      3. 버섯, 오이에 양념장을 넣어 가볍게 무쳐낸다.

      * 버섯은 물이 닿으면 물컹해지기 때문에 물에 헹구거나 씻지 않는다.

         이물질이 붙은 밑동 부분만 잘라내고 그대로 조리한다... (씻지 않고 조리하다니, 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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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안경 쓰고 싶단 말이야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149
로렌 차일드 글.그림, 문상수 옮김 / 국민서관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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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보다 내가 더 좋아하는 찰리와 롤라 시리즈!!!

이 시리즈 책은 울 집에 워낙 많이 있어서 그런지 울 딸들은.. 이미 울 집에 있었던 책으로 알았던 거 같더라구요~^^

 

역시나 찰리와 롤라~죠!

전 특히나 찰리가 참 기특하게 느껴저요! 어쩜 그리도 롤라를 잘 챙기는지~

마치 맥스 & 루비의 루비 같다니까요!

 

무튼..

사실..

어린 시절 특허 여자아이들에게 안경은 또 다른 멋내기 소품이 아닐까 싶어요.

아니 멋내기라기보다는 어른 흉내내기? 소품이라고 해야 맞을까요?ㅎㅎ

물론 저도 그랬구요~ㅎㅎ

 

그래도 다행스러운 게 울 공주님들은 저녁에만 안경을 착용하는 저를 봐도 그다지 안경쓰고 싶다는 말을 안 해서.. 참 다행이다 싶어요~ㅎㅎ 제가 시력이 안 좋아서 그런지 울 공주님들은 시력이 좋았음 하고 바라거든요~

근데 울 아이들은 안경 쓴 제 모습이... 안 예쁘대요~ㅋㅋ

살짝 서운하지만, 뭐.. 그래도 어쩌겠어요~ㅋㅋ

 

아마도 제가 찰리와 롤라 시리즈에 푹 빠지게 된 게 

난 하나도 안 졸려, 잠자기 싫어와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라는 팝업책을 접한 이후 같아요~ (물론 요 팝업책은 울 공주님들이 제일 좋아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그 이후에 책을 모으다시피 하게 됐고, 또 DVD도 구입하게 되었지요~

DVD를 보면, 딱 찰리와 롤라에게 어울리는 목소리 톤이거든요~

영어식 발음도 그렇고..

 

아직까지 울 공주님들은 찰리와 롤라를 그다지 사랑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만간 찰리와 롤라를 좋아하게 될 거라고 믿어요!ㅎㅎ

 

아, 전 오늘 딸꾹, 딸꾹질이 멈추지 않아 책도 주문했네요!ㅎㅎ

참.. 찰리와 롤라 시리즈는 롤라의 말을 그대로 옮긴 듯한 제목이 아주 매력적이랍니다!ㅎㅎ

 

미처 만들어보지 못한 안경은.. 이번 주말에 함께 만들어 보기로 공주님들이랑 약속했어요!ㅎㅎ

 

 


이 책 은 찰리와 롤라 시리즈의 모든 책들처럼..

"내게는 롤라라는 여동생이 있어요."라고 시작해요, 아시죠?^^


 

엄마가 눈 검사를 위해 롤라를 안경점에 데려간다고 찰리가 말하자, 롤라는 눈 검사 받기 싫다고 얘기를 하고, 찰리는알록달록한 그림을 보면서 숨은그림찾기를 할 수 있을거라 롤라를 설득합니다.


 

숨은그림 찾기를 좋아하지만, 그래도 롤라는 스파게티도 밥그릇도 그리고 숟가락이랑 딸기우유도 잘 보여서

정말 눈 검사는 안해도 된다고 말하죠.

 

학교에 가서 롤라는안경을 쓴 미니를 보게 되고,미니는 요새 눈이 잘 안 보여서 안경점에 다녀왔다고 하지요~

참고로 롤라 옆에 뽀글머리 친구는 로타구요, 안경 쓴 친구가 미니랍니다.

 

집에와서 롤라가 찰리에게 빨리 눈 검사를 하고 싶다며 안경점에 가서 꽃무늬 안경을 맞출 거라고 하지요.

물론 의젓한 찰리는 진짜진짜 필요할 때만 안경을 써야 한다고 합니다.

실망한 롤라는 "나 진짜 안경 쓰고 싶은데...." 하지요.

 

갑자기 잘 보이던 딸기과자도 노랑 칫솔도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 해요~

찰리는 지금은 어두워서 그런거라 얘기를 해 주지만,

롤라는 새 안경을 쓰면 어두워도 잘 보일거라고 우기며, 안경을 맞출거라 고집을 부린답니다.

 

다음 날, 롤라는 미니에게 안경을 한번 써 보고 싶다고 그러자,

미니는 사람들 눈은 똑같지 않으니까 다른 사람 안경을 쓰면 안 좋다며 안경점 언니의 말을 전하며,

내 안경을 쓰면 좀 어지러울꺼라 합니다~ㅎㅎ

 

그리고 롤라는 나에게 어떤 안경이 어울리는지 어떻게 아냐고 또 묻게 되고,

미니는 안경점에 가서 뭐가 가장 어울리는지 써 보면 된다고 친절하게^^ 안내를 해 주지요~

 

결국 나(찰리)와 롤라는 안경점에 갔고, 여러가지 안경을 보고 놀라며

"오빠, 이따 봐. 안경 쓰고 올게!"라고 말합니다. 울 공주님들은 노란 안경을 쓰고 싶다고 하던데, 저는 뭐~ㅎㅎ

 

집으로 돌아가는 길...

롤라에게는 안경이 필요없다는 안경점 언니의 말을 전합니다. 롤라의 축 처진 어깨 보이시죠?ㅎㅎ

그러자 착한 찰리는 안경이 필요없다는 건 눈이 좋다는 거라며 롤라를 위로하지요.

그래도 아직 아쉬워하는 롤라를 보며.. 찰리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찰리와 롤라는 색종이를 오리고 붙이고 반짝이 가루도 뿌리고 별도 붙이고 선도 그려 넣고 해서..

롤라에게 잘 어울리는 멋진 안경을 만들었답니다. 롤라 안경~ 울 공주님들도 완전 마음에 들어하네요~ 갖고 싶다며~^^


 

그리고 롤라는 로타와 함께 만든 안경을 쓰고 가고, 로타와 롤라의 모습을 본 미니가 한마디 하지요, 안경 정말 멋지다구요~

그러자 롤라는 으쓱하지요~ 안경이 필요 없어도 안경 만들기는 정말 재밌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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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 뀌고, 빵 뀌는 방귀 시합 ㅣ 꿈상자 3
박수연 지음, 배중열 그림 / 키즈엠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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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방귀나 똥만큼이나 흥미로운 소재가 또 있을까요?

책 제목만 봐도 딱 아이들이 좋아할 책이라는 게 보이는 그런 책이었던 거 같아요.

특히나 이 책 표지에 나온 제목이 세로쓰기로 되어 있어서...

7살 큰애가 제목을 읽을 때 왼쪽부터 읽어가더라구요, <방귀 시합 뿡 뀌고, 빵 뀌는> 이렇게 말이지요.

 

무튼~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그 느낌이 참 좋았어요!

일단 대화형, 그러니까 ~~ 했어 ~~ 했지 ~~었지 이런 식으로 문장이 되어 있어서,

정말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준다기보다 그림을 보며 이야기 해 주는 거 같아서

아이들에게 더 편하게 책을 보여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옛날풍^^ 그림과 함께 글씨체도 살짝 고풍스러운 것이 제 눈에는 더 잘 어울렸던 거 같구요.

유난히 그림책의 글자체에 비중을 두다보니, 그림책마다 본문에 쓰인 글자체를 더 주의깊게 보게 되는 거 같아요.

아, 그리고 본문 페이지가 무광이라 형광등 불빛 아래서 읽어주기도 참 좋았어요.

눈부심이 없으니 말이지요~

 

겉표지만 봤을 땐 살짝 일본풍 분위기라 생각해서 큰 기대하지 않고 봤던 책인데요,

기대 이상으로 잼나고, 또 완전 맘에 들어서 별점 5점을 주고 싶은 책이네요!

특히 왕방구와 한방구의 캐릭터가 눈에 확 들어오는 게 나름 매력적이었던 거 같아요.

글구 집에 있는 아이즐북스의 들춰보는 전래동화 중에 나오는 방귀쟁이 방귀내기랑 내용이 비슷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특히나 이 책의 본문 내용이 참 자연스럽게 읽혀진다는 게 더 좋았던 거 같아요.

보통 책을 읽어주다보면 책에 따라 막힘이 있는 부분이 있는 책들이 있거든요~

근데 이 책은 읽어도 읽어도 자연스럽게 읽혀지는 게 정말정말 좋았어요!

책을 읽었을 때 입에 착착 감기는 그런 느낌!!! 아니까~^^ 그죠?

 

전래동화의 시작은 대부분의 책이 비슷한 거 같아요.

아주 먼 옛날, 방귀를 잘 뀌는 왕방귀와 한방귀가 살았어요.

파란저고리를 입은 왕방귀가 뿡뿡 방귀를 뀌면 문짝이 떨어지고, 물건이 날아가죠.

빨간저고리를 입은 한방귀가 빵빵 방귀를 뀌면 사람들은 코를 틀어막고, 치마폭으로 얼굴을 감쌌지요.

그러다가 왕방구와 한방구는 서로 상대방의 집에 찾아가 자기의 방귀가 더 세다고 자랑을 하고 오게 되지요.

결국 왕방구는 돌절구를 구해와서 한방구의 집으로 방귀를 뿡 뀌어 날려 보냈지요.

물론 한방구 역시 돌절구를 왕방귀의 집으로 날려보냈지요.

그렇게 왕방구는 뿌우웅 뿡~ 한방구는 빠아앙 빵~ 그렇게 방귀를 뀌어대고,

마을사람들은 커다란 방귀 소리와 지독한 냄새 때문에 귀와 코를 막아야 했어요.

그러다가 황방구와 한방구는 마지막 힘을 모아 방귀를 뿡, 빵 뀌었어요.

그러자 돌절구가 하늘 위로 하늘 높이 올라가 달나라에 뚝 떨어지게 되지요.

그 때부터 달나라 토끼들은 돌절구에 쿵더덕 쿵덕 방아를 찧었다는  얘기랍니다.

 

무튼 이 책은 5살에서 7살까지 연령대에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라 추천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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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 진심인생경영어록 55
무네쓰구 토쿠지 지음, 방경희 옮김 / M&K(엠앤케이)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아담한 사이즈에 휴대하기에 절대 부담이 없을만한 두께의 책!

표지가 굉장히 예쁜 책 중에 하나인 거 같다.

 

이 책은 지난 1974년에 작은 찻집을 개업하고, 1978년에 카레 하우스 코코이찌방야를 창업한 무네쓰구 토쿠지의 어록집이다. 그는 전세계 1,200여 곳에서 성업 중인 카레전문점 CoCo이찌방야의 CEO이자

일본에서 국민적으로 존경받는 현장밀착형 CEO라고 한다.

 

이 책 표지에 있는 글귀가 눈에 띤다.

'진심이 실종된 세상, 더 이상은 안 되겠습니다. 우리 안의 진.심.찾.기를 시작합니다.

"모든 일은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진심!!!이라는 것에 대해 잠깐 생각을 하게 해 주는 글귀였다.

 

작가의 의지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듯이 이 책에는 진심으로 살기 위한 생활의 지침! 마음새김~ 그리고 일상에 길들여진 우리들의 몸과 정신을 일깨워 줄 55가지 습관화 생활의 어록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표지를 열면

"꿈만 꾸지 말고 목표를 가지고 전력투구 하는 삶을 사세요"라는 글 밑에

___________에게 __________드림

을 쓸 수 있게 배려해 뒀다.

아마도 선물용으로 줄 수 있도록 독자를 배려한 듯 하다.

 

어록집이다보니, 약 2페이지 정도의 글들로 채워져 있어서 틈틈히 읽기에도 부담이 없고,

무엇보다 일본 스타일스러온...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물론 CEO의 이야기이므로 아무래도 경영에 관한 얘기가 많이 나오지만.. 그래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좋은 글들이 많아서 좋았다.

 

한번쯤 읽어보기를 권해 본다.

 

 

@ 출판사 서평

 

일본 국내외 1,200여 체인 점포를 가지고 있는 카레 전문점 ‘카레하우스’ 《코코 이찌방야 (CoCo壹番屋)》의 창업자. 1948년 이시카와 현 출생으로 낳아주신 부모에 대하여는 아는 바가 없다. 효고 현 아마가사키시(兵庫縣 尼崎市)의 아동보호시설에 있었던 3살 때 그는 잡화점과 임대업을 하던 무네쓰구 후쿠마쓰(宗次福松)와 부인 기요코(淸子) 부부에게 입양되었다.
그러나 양아버지였던 후쿠마쓰가 도박에 빠져 있었던 탓에 형편은 어려웠고, 극빈자로 오카야마(岡山), 나고야(名古屋) 등을 전전하며 생활하였다. 그러던 중 고교 1학년 때 양아버지인 후쿠마쓰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그 후 양어머니 기요코는 회사 구내식당에서 일하였고, 무네쓰구 토쿠지 또한 아침저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고교시절을 보내야 했다. 고교 졸업 후 부동산 중개업 회사인 야시마(八洲) 개발주식회사에 입사한 그는 나고야 지사에서 주택용 토지와 집 등을 알선하는 영업을 담당, 20세에 택지건물 거래 주임자(공인중개사) 자격을 취득한다.
1970년에는 주택건축의 기본지식을 습득하기위하여 다이와(大和) 하우스공업(주) 나고야 지점으로 전직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만난 나오미(直美)와 1972년 11월에 결혼한다. 결혼을 계기로 독립준비에 박차를 가한 무네쓰구는 메이테츠(名?) 이누야마 선(犬山線) 이와쿠라(岩倉) 역 근처에 주택 겸 사무소를 건축하기에 이른다. 또한 주택건물 거래업 면허를 취득하여 24세에 부동산 중개업소인 이와쿠라엔센 토지(岩倉沿線土地)를 개업한다. 사업은 그 당시의 마이 홈 붐에 힘입어 날로 번창하였다. 그러나 건축업은 경기의 영향을 받기 쉬운 업종이기 때문에 현금수입이 있는 찻집을 부부가 함께 경영하기로 결정하여 1974년, 좌석 40석의 규모를 가진 찻집 《박카스》를 나고야시 니시 구(名古屋市 西?)에 개점하였다. 이듬 해 1975년에는 박카스로부터 200미터 떨어진 곳에 좌석 15석의 커피전문점 《우키노테(浮野亭)》을 개점한다.
개점 당시 경영난에 시달리던 이 두 점포는 어느덧 일대에서 가장 번창하는 점포가 되었고, 매상의 한계가 보이는 시점에서는 새로운 식사 메뉴를 개발하여 배달서비스를 시작하는 아이디어로 그 한계치를 넘어섰다. 이렇게 시작한 새로운 식사 메뉴 중 하나로 아내 나오미가 직접 만든 카레라이스가 큰 호응을 얻었는데 이것을 계기로 1978년 카레라이스 전문점 《카레하우스 코코 이찌방야》 니시비와지마 점(西枇杷島店)을 오픈한다. 이듬해에는 2호점, 3호점을 개점하고 함께 운영 중이던 2개의 커피전문점은 매도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무네쓰구 부부는 카레하우스 《코코 이찌방야》에 전력투구 한다.
1982년에는 (주)이찌방야(?番屋)를 설립하고 사장으로 취임, 500번째의 체인점을 개점한 1998년에는 부인 나오미에게 사장직을 맡기고 무네쓰구는 회장에 취임한다. 2000년에는 일본주식시장 자스닥(JASDAQ)에 주식을 상장한다. 전 세계로 점포가 확산되던 2002년 무네쓰구는 전격 퇴임을 단행, 창업자특별고문으로 자신의 역할을 자리매김한다. 여러 강연을 통해 ‘취미가 일’이라고 말하는 ‘현장형 사장’으로, ‘진심과 열심’만이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하는 ‘열심형 사장’으로 인정받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 또한 퇴임 후 무네쓰구는 자신의 성공을 사회에 환원해야한다는 생각을 실현하며 각종 지원과 기부 사업을 통해 ‘돕는 사회’의 구현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자신이 사랑하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하여 2003년에 《NPO법인 옐로우 엔젤》을 설립하고 이사장을 역임하며 열악한 환경에 처한 많은 음악인들을 후원해오고 있다. 2007년에는 클래식 전문 홀인 《무네쓰구 홀》을 나고야시 나카 구(名古屋市 中?)에 오픈, 어느 누구나 생활 속에서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여전히 현장형?열심형 인간으로 진심을 다해 살아가고 있다.
   

 

@ 목차

 

제1장
모든 일의 시작은 작은 것에서

마음새김 1 하루하루를 사력을 다해 살아내기
마음새김 2 오늘이 마지막 기회! 초심으로 돌아가기
마음새김 3 무슨 일이든 자신의 템포로!
마음새김 4 절대적으로 일에만 전념할 것
마음새김 5 내일은 더 어려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
마음새김 6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은 반드시 이 세상에서 해결할 수 있다
마음새김 7 시간을 들여 직접 몸으로, 인내심으로 승부해보라!
마음새김 8 따뜻한 인간미, 올바른 태도는 어디서나 통한다
마음새김 9 열심형 인간이 되어라! 놀면서 이익을 얻을 수는 없다!
마음새김 10 조급함도 중요한 능력 중 하나다
마음새김 11 한 사람의 실천이 사회를 변화시킨다
마음새김 12 오늘 하루를 올바른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나를 낮출 것!
마음새김 13 지극히 사소한 일부터 챙길 것!
마음새김 14 내가 변해야 주위도 변한다
마음새김 15 쉼 없는 거북이형 발전으로 오래 가자!
마음새김 16 내가 하지 않으면 아무도 하지 않는다
마음새김 17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매일 매일을 소중하게!
마음새김 18 모든 일의 시작은 작은 것에서

제2장
무슨 일이든 진심을 다해서

마음새김 19 고생 끝에 키워나가는 기쁨
마음새김 20 클레임, 비판을 발전으로 승화시키기!
마음새김 21 자신의 곁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소중하게
마음새김 22 무슨 일이든 진심을 다하여 하라!
마음새김 23 일에서 마음이 떠나면 몸도 떠난다
마음새김 24 웃는 얼굴과 깨끗한 인상이 최우선!
마음새김 25 나쁜 일의 시작도 처음에는 작은 것에서
마음새김 26 말 한마디에도 마음을 담고 예의를 갖추어

제3장
자신의 빈자리를 준비하라

마음새김 27 아랫사람에게 엄하게, 단 누구보다 자신에게 가장 엄하게!
마음새김 28 가장 큰 재산은 사람, 인재(人財)
마음새김 29 자신의 빈자리를 준비하라!
마음새김 30 모든 것을 버리는 순간 찾아 온 기쁨
마음새김 31 다 같이 잘 될 길을 모색하라
마음새김 32 경비 삭감, 박리다매가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마음새김 33 순간순간의 일로 일희일비 하지 말 것!
마음새김 34 사회공헌은 당연한 일이자 사명
마음새김 35 가진 것을 나누는 일이야말로 궁극의 사치

제4장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누구도 따라올 수 없게 열심히

마음새김 36 웃는 얼굴로 손님을 맞이하고, 마음으로 박수를!
마음새김 37 무(無)에서 시작하라! 그리고 투신하라!
마음새김 38 현실을 인정하라! 그리고 다시 시작하라!
마음새김 39 자신이 시작한 일에 목숨을 걸어라
마음새김 40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누구도 따라올 수 없게 열심히!
마음새김 41 꿈꾸지 마라! 목표를 가져라!

제5장
신이 우리에게 준 가장 공평한 것, 그것은 시간

마음새김 42 골프는 치지 않는 것이 좋다
마음새김 43 인생도 경영도 잘되는 5가지 실천 방법
마음새김 44 친구와 인맥은 적을수록 좋다
마음새김 45 사교적인 것보다 비사교적인 것이 성공에 유리하다
마음새김 46 겉치레는 정도껏, 외관보다 단단한 내실이 우선!
마음새김 47 사실 술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마음새김 48 영화는 되도록 많이 보지 않는 것이 좋다
마음새김 49 말을 삼가라. 지혜로운 말이 아니라면
마음새김 50 인생도 경영도 심플한 것이 최고!
마음새김 51 가장 큰 취미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는 기쁨!
마음새김 52 일찍 일어나는 일은 30억의 이득
더 일찍 일어나는 일은 300억의 이득
마음새김 53 인생의 성패는 능력이 아닌 자세에 달려있다
마음새김 54 신이 우리에게 준 가장 공평한 것, 그것은 바로 ‘시간’
마음새김 55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법, 때를 따라 순리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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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토끼 ㅣ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필리파 레더스 지음, 최지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중의 하나인 까만토끼는 아담한 사이즈만큼이나 깜찍하고 그림도 깔끔하다. 글밥도 많지 않은데다가 작은 토끼가 까만토키, 즉 자신의 그림자에게 호통^^치는 대사라서 아주 잼나게 읽어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5살 울 둘째에게 맞춤옷처럼 딱 맞는 책인 듯 하다.

특히 중간에 나오는 커다란 늑대 또한 무섭다기보단 귀엽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늑대가 자기보다 더 커다란 토끼 그림자를 보고, 얼음이 된 듯 꼼짝도 않고 서 있는 모습 때문이다. 울 공주님들 마치 늑대인 냥 꼼짝 않고 서 있는 늑대 흉내를 낸다~

그림자가 주인공이라는 설정이 참 신선하다. 그리고 아이들로 하여금 까만토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집중하게 만드는 것도 참 기발하다.
간결한 그림, 편안한 색감, 적당한 글밥, 그리고 여백까지~
아담한 사이즈지만 요맘때 아이들에게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 내용
햇살이 눈부시게 화창한 아침, 잠에서 깬 토끼가 굴 밖으로 나왔어요.
어, 그런데 뭔가 이상했어요. 토끼 혼자가 아니었거든요.
토끼는 겁에 질려 소리쳤어요.
"저리 가, 까만 토끼야!"
하지만 까만 토끼는 꼼짝도 하지 않았어요.
토끼는 달렸어요.
그런데 까만 토끼가 바로 뒤에서 쫓아오고 있는 거예요.
토끼는 더 빨리 달렸어요.
'이제 까만 토끼는 날 못 찾을 거야.'
토끼는 나무 뒤에 숨으며 생각했어요.
토끼가 나무 뒤에서 살짝 몸을 내밀어 보니.....
까만 토끼가 바로 앞에 서 있지 뭐예요!
'까만 토끼는 나처럼 수영을 잘하진 못하겠지'
토끼는 강으로 풍덩 뛰어들며 생각했어요.
그러고는 강 건너편으로 재빨리 헤엄쳐 갔어요.
강둑에 다다라 살금살금 기어 올라가는데...
글쎄, 까만 토끼도 강물에서 막 나오고 있는 거예요!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왜 날 따라오는 거니?"
토끼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어요.
하지만 까만 토끼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어요.
토끼는 다시 달리기 시작했어요.
지금까지 이렇게 빨리 달려 본 적은 아마 없을 거예요.
그리고 곧장 깊고 캄캄한 숲으로 들어갔죠.
숲속은 아주 캄캄하고 조용했어요. 더 이상 까만 토끼는 보이지 않았어요.
"휴, 살았다"
토끼는 한숨을 푹 내쉬었어요. 그러고는 나뭇등걸에 걸터앉아 당근을 오물오물 먹었어요.
바로 그 때 어둠 속에서 번뜩이는 두 눈이 보였어요.
"아, 어떡해! 까만 토끼가 나를 찾아냈나 봐!"
하지만 그건 까만 토끼가 아니었어요. 바로 무시무시한 늑대였어요!
토끼는 깡충깡충 열심히 달려 깊고 캄캄한 숲을 빠져나왔어요.
하지만 늑대는 계속해서 토끼를 쫒아왔어요.
토끼는 허둥지둥 일어섰지만 너무 늦어 버렸어요.
토끼는 두 눈을 꼭 감았어요. 이제 곧 늑대가 달려들테니까요.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늑대가 꼼짝도 하지 않았어요.
커다랗고 까만 토끼가 햇빛 속에서 서 있었거든요.
토끼는 싱긋 미소를 지었어요.
왠지 까만 토끼도 토끼를 향해 미소 짓는 것 같았어요.
둘은 서로 손을 잡고 깡충깡충 풀밭을 달려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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