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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인지 아무도 모를 거야 - 정직 ㅣ 마음이 자라나는 동화
노지영 지음, 이희랑 그림 / 아르볼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서울시 교육청 유아 인성교육 프로그램 핵심 가치 '마음이 자라나는 동화' 중 정직에 관한 책!!
<거짓말인지 아무도 모를 거야>
표지에서부터 남자 주인공의 모습이 천사의 모습과 귀여운 악마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귀여운 남자아이 다름이!
엄마는 다름이가 유치원에서 점심을 남겨서 배가 고플 것 같다고 걱정하지만,
다름이는 일등으로 다 먹고, 또 친구랑 사이좋게 놀아서 칭찬 스티커도 받았다고 거짓말을 한다.
물론 엄마는 당연히 깜빡 속아 넘어갔지만, 사실 다름이는 배가 아프다고 선생님께 거짓말을 하고 점심도 안 먹은데다가 친구랑 블록놀이 하다가 다퉈서 혼까지 났다.
마음 한 구석이 콕콕 찔리긴 했지만, 거짓말인지 아무도 모를 것이라며..
거기다 그날 저녁 유치원 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고..
엄마는 저녁을 먹고 후식을 먹기 전에 거짓말 징검다리라는 게임을 하자고 제안한다.
옛날 옛적에 거짓말쟁이 양치기 소년이 살았는데, 새끼 양 한마리를 잃어버리고 만다.
그 때 그 양이 강 건너에서 혼자 울고 있는 걸 발견.....
그 때 요정이 나타나서 누구든 소년을 위해 열가지 거짓말을 고백하면 다리를 놓아주겠다고 한다.
그래서 그 양치기 소년을 도울 수 있게 다름이와 엄마, 아빠가 열가지 거짓말에 대해 고백하기로 한다.
아빠는 늦잠 자서 지각한 걸 차가 막혀서 그랬다고 거짓말을..
엄마는 다름이가 유치원 가기 싫어할 때 다름이가 아프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그렇게 다름이도 하나씩 거짓말을 고백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늑대가 새끼양을 잡아가기 전에 새끼양을 구출하는 게임이었다.
후식은 거짓말쟁이 가족 탈출 기념 아이스크림!!으로 맛있게 냠냠!!
아이들에게 거짓말하지 말라고 거짓말하면 안된다고.. 그렇게 가르치긴 하지만..
사실 거짓말은.. 때로는 무의식 중에.. 그렇게 나오기도 한다.
다만, 나중에라도 그 거짓말을 고백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게 참 중요한 거 같다.
이 책은 거짓말 하면 안된다는 따끔한 호통 대신..
거짓말을 하면 마음이 불편하고, 또 거짓말은 반드시 고백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는 거 같아서 참 좋았다.
특히 그림도 예쁘고, 또 본문 페이지가 무광이라서.. 잠 자기 전 누워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때도 눈부심이 없어서 맘에 들었다. 특히나 귀여운 주인공까지~~
거기다 마지막에 마음이 자라나는 생각 놀이터 페이지로 약 4페이지에 걸쳐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는 후기가 나와 있다.
이 책에서는 정직에 대해 거짓말을 하지 않고, 일부러 부풀리거나 꾸며서 행동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활동 1에는 왜 정직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활동 2에는 거짓말을 하면 기분이 어떨지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활동 3에는 정직한 어린이가 되는... 어떻게 거짓말에 대해 용서를 비는지 얘기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활동 4에는 색칠놀이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책을 읽고 난 후 독후활동을 걱정하는 저 같은 엄마에게는 딱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