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의 혼자 하는 매직 영문법
박노미 지음, 장연우 그림 / 두앤비컨텐츠(랜덤하우스코리아)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표지가 정말정말 예뻐서 마음에 드는 책이다.

특히나 엄마와 딸이 함께 쓴 가장 쉬운 문법책이라는 것과 마법주문을 외우면 영문법이 쏙쏙 머리에 들어온다는 말도 선뜻 나로 하여금 이 책을 읽게 했던 거 같다.


위니는 이 책의 저자의 둘째 딸이고, 또 귀여운 마법사를 그린이는 저자의 큰 딸이란다.

그럼 저자인 위니 엄마는?

위니 엄마는 국제학교, 미국 사립중학교, 미국 공립고등학교, 미국 대학교육을 경험한 1세대 부모란다. 한국에 돌아와서 동생(주미영어학원 원장)과 영어학원을 시작하면서 자신들이 처음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을 때처럼 재미있고 쉽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고 한다.


무튼.. 이 책의 구성 및 활용법 페이지를 보면 책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세심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다.

특히 부모님과 선생님들을 위한 가이드가 참 좋았다. 즉, 책에 대한 전반적인 특징이라고 해야 할까?

이 책은 3~6학년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영문법 설명서이다. 즉, 저학년 때 이미 기초 영문법을 접했지만, 실제 문장에서의 활용이 어렵거나 전체적인 문법 정리가 잘 안된 학생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은 간단하고 기본적인 문장들을 반복하여 사용함으로써 문법공식이 아닌 문법이 적용된 대표 문장을 암기하도록 하였다. ​특히 이 책의 대표문장들은 학생들의 실생활에 자주 생기는 상황들로써 문법공식이 실제 문장에 어떤 느낌으로 쓰이는지 이해를 돕고 있다. 아울러 마법차트와 마법표현법 페이지가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나게 활용하기 좋은 페이지라는 생각이 든다. 거기다 저자 음성강의가 수록되어 있다는 것과 교재에서 궁금한 점은 저자 블로그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해 준 것도 감사했다.


책은 총 6개의 레벨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레벨별로 연관있는 문법들을 그룹화시켜서 정리했다.

제일 먼저 Be 동사를 시작으로 접속사까지... 마치 핵심만 뽑아놓은 그런 책이다.

영문법 책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보기에도 구성이 복잡하지 않고, 또 컬러 그림 같은 게 많이 삽입되어 있어서 영어를 살짝 멀리했던 부모도 함께 활용하기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구성으로 아이들 스스로 학습하기에도 큰 무리가 없을 듯 싶다.

무엇보다 샐생활에 직접 활용가능한 문장이 많아서... 참... 유용한 거 같다.


올해 2학년이 되는 울 딸에게는 아직 이를 수도 있지만... 중간중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물론 내가 먼저 학습을 좀 하고 나서, 딸들이랑 같이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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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메이플 스토리 한자도둑 시즌2 실전편 7 메이플 한자도둑 시즌2 7
유경원 글, 이태영 그림, 전광진 감수 / 서울문화사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한자 학습의 기초를 닦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8~4급 초등필수한자를 활용하여 초등교과어휘를 배우는 『한자도둑 시즌2 실전편』 제7권. 흥미진진한 만화 속에서 여러 난이도의 초등 필수한자와 교과서 한자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한자 어휘자동기억시스템을 통해 한자와 한자어를 직접 쓰고, 다양한 실전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한자를 배우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사실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하니.. 이래저래 챙겨야 할 것이 참 많았다.

특히나 올해 2학년이 되는 큰 애 초등학교가 줄넘기 급수시험 급수 취득은 기본, 한자 급수시험 급수 취득까지 의무화 되어 있어서.... 다행히 작년에 1학년일 때는 한자 급수시험 응시를 하지 않아서 한시름 놨지만..

창의체험 시간에도 한자를 학습하고 있었고, 방과후교실 수업으로도 한자 시간이 있었다.


어찌됐든 겨울방학 그리고 이번 봄방학에도 한자공부를 시켜주고 싶었으나, 울 딸이 아직은 그다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터라... 어찌됐든 한자공부를 시키려고 하는 엄마와 줄다리기 하듯이 그렇게 한자공부를 하고 있는 거 같다.

특히나 8살이 되면서 그렇게 많은 단어의 뜻을 물어보기 시작할 때마다 최대한 알고 있는 지식선에서 한자로 풀어서 어휘를 설명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 입장에서는 한자 학습의 필요성이 제대로 어필되지 못했는지... 아직은 한자를... 살짝 꺼려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특히나 1학년 창체 시간에 써 온 한자 학습책을 보여주며, 자기는 다른 친구들보다 '잘 그렸다'라고 표현하는 걸 보며... 허걱~ㅠㅠ 이건 뭐지? 했던 기억이 난다.


나 어렸을 적에는 중학교 때인가부터 한자를 배웠던 거 같은데~^^

어찌됐든 참 많은 걸 알아야 하고, 또 공부해야 하는 참 바쁜 우리나라의 초등생들의 어쩔 수 없는 현실이.. 그저 안타깝기만 하지만.... 어찌됐든 영어와 못지않게 한자 역시 선택이 아닌 필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요즘은 국어를 잘 해야 수학도 그리고 과학도 그리고 역사도 잘 할 수 있는 그런 시대라....

어디서나 스토리텔링이 강조되고 있고, 또한 상당한 어휘를 필요로 하고 있기도 하다. 그만큼 다양한 어휘를 알고 있는 아이들만이 다양한 내용의 글을 이해할 수 있으니 말이다.


어찌됐든 마법천자문부터 한자를 습득할 수 있는 많은 책이 시중에 나와 있다. 특히나 한자의 경우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보면, 쓰기보다는 그리기에 가까운 많은 획수를 가지고 있는... 흡사 그림과도 같은 외국어?이기에 유난히 만화로 된 책이 많은 거 같다.


이 책 역시 만화로 구성된 내용이 계속 이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이 책에 쉽게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초등교과 한자어가 머리에 쏙쏙쏙!!!! 한자어휘자동기억시스템이라는 표지에 찍힌 커다란 글자가 한눈에 들어왔다.


아울러 이 책의 시리즈는 한자 학습의 기초를 닦을 수 있도록 8~4급 한자를 급수별로 배우는 시즌1, 그리고 8~4급 초등필수한자를 활용하여 초등교과어휘를 정복할 수 있는 시즌2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이 책을 접하는 아이들은 흥미진진한 만화 속에서 여러 난이도의 초등필수한자와 교과서 한자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체험하고, 한자어휘자동기억시스템을 통해 한자와 한자어를 직접 쓰고, 다양한 실전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보다 쉽고 재미있게 초등교과어휘를 정복하게 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좋았다.

다만, 아직 한자에 대한 필요성이나 흥미가 덜한 친구들이라면 반드시 부모와 함께 학습해야 한다는 것!!! 이 점만 기억하면 되겠다.


또한 이 책의 특징을 들자면 한자어휘자동기억시스템으로 총 6가지 step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보고, 익히고, 쓰고, 즐기고, 풀고, 확인하고!!

각 step별로 한자 만화와 그림으로 익히고 속뜻으로 이해하는 한자와 한자어(step1),

초등한자어휘정복자전(step2), 초등한자어휘 완전정복 워크북(step3), 재미만점 사자성어(step4), 초등교과어휘 정복문제(step5), 자신만만 초등한자어휘 25 + 척척 완성 초등한자 25 스티커(step6)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도도, 아루루, 바우, 제로 알파, 제로 베타, 데모나, 엘윈, 데미안의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과 지난 줄거리까지 나와 있어서 좋았고..

특별부록으로 척척 완성 초등한자 25 스티커와 초등한자어휘 완전정복 워크북까지 알찬 구성이 참 마음에 들었다...


사실 올해 9살 되는 울 딸도 이 책을 보자마자 만화만.... 다 읽고.. 그 이후로도 본문 만화만 집중해서 봤다. 결국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스티커 붙이기로.. 간신히.. 한자 단어와 어휘를 익힐 수 있었으니 말이다. 그래도 만화 내용이 워낙 재밌어서 그런지 아이는 이 시리즈의 다른 책도 사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책말고도 몇 권의 학습 만화책이 있는데, 마치 수집하는 양 그것들만 모아서 책장에 착착착 꽂아두는 애정까지 발휘했으니.... 딱 요맘 때 아이들이 쉽게 집중할 수 있는 책이 틀림없는 것 같다는 확신이 들긴 했다.


물론 만화에 집중하는만큼 한자 학습에도 좀 관심을 가져준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말이다.

아... 나도 이 기회에 딸이랑 함께 한자 공부를 같이 시작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렇다..

한자급수시험도 함께 보면 더 좋겠고..

어찌됐든 요 책으로 울 딸이 한자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 그리고 학습 의지를 불태워 주기만을 간절히 기다려보며 서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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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나라의 발레리나 국민서관 그림동화 168
이누카이 유미에 글, 마루야마 아야코 그림 / 국민서관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난생 처음 발레 공연을 본 아이의 감동과 설렘, 그리고 꿈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그림책이다.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의 배경을 빌려 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고, 파스텔 톤의 부드러운 그림으로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더했다.


정말정말 사랑스러운 그림책!!

마치 봄내음이 나는 듯한 그런 책!!

특히나 발레를 좋아하는.. 그리고 발레를 배우는 여자친구들이라면 정말정말 좋아할만한 그런 책이다.

제목만으로도 그림만으로도 내용만으로도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는 그런 책이다.


오랜만에 만난 국민서관 책이라 더 기분좋게 봤던 거 같다.

특히나 1인칭 시점에서 쓰여진 책이라 그런지 아이도 금방 몰두해서 본 거 같다.


우린 지금 먼 곳으로 가고 있다. 그 곳에서 멋진 시간을 보낼 것이다.

오늘은 호텔방에서 묵고, 또 이제 발레 공연을 보러 가기 위해 나(예쁜 소녀)는 드레스로 갈아입고, 머리도 묶고, 또 입술도 살짝 발랐다.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에는  과자 요정도 나온다. 과자 나라의 요정들이 멋지게 춤을 추고 있다.

나도 토슈즈를 신고 발레리나가 되고 싶다.

막이 몇번이나 올라가고 발레리나들이 무대에 나와 인사를 했다.

그리고 엄마,아빠와 맛잇게 식사를 하고, 또 늦게까지 과자 파티를 열었다.

그리고 그날 밤 나는 발레 꿈을 꾸었다.

요정들이 나타나 과자 나라로 이끌어 가고, 별사탕 요정과 왕자님이 웃으며 손을 흔들어 주었다.

나는 과자 나라의 발레리나가 되어 요정들과 함께 춤을 추었다.

아침이 밝고, 항구로 구경하러 간다. 나도 발레리나가 되어 무대에 설 것이다.


사실 여자아이들이라면 발레복 덕분인지 발레에 대한 로망이 있는 거 같다.

신기하게도 울 딸들은 발레에 대한 로망이 전혀 없긴 하지만..

그래도 이 책을 보며.. 발레복 예쁘다고... 입어보고 싶다고 한다.

특히나 아직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을 본 적이 없는 울 딸들..

언젠가 꼭 함께 보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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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 - 미지의 바닷길을 열고 세계를 품다 문학동네 세계 인물 그림책 11
데미 글.그림, 신재일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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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정화(鄭和, 1371~1433)는 15세기 초 콜럼버스보다 87년, 마젤란보다 100년 먼저 세계를 항해한 명대의 외교관이자 대항해가라고 한다. 1405년, 정화는 영락제의 명을 받아 317척의 배, 2만 7천여 명의 선원을 이끌고 첫 원정에 나서고,  그 후 28년 동안 일곱 차례의 원정에 걸쳐 동남아시아와 인도, 그리고 아라비아와 동아프리카 등 30여 개 나라를 방문해 외교 관계를 맺고 교역을 했다.

 
그림책 작가 데미가 쓰고 그린 『정화, 미지의 바닷길을 열고 세계를 품다』는 정화의 일대기를 화려하고 섬세한 그림으로 따라간다. 다양한 모험담을 듣고 읽으며 넓은 세계에 대한 꿈을 꾸던 소년이 대항해가가 되어 마지막 항해를 하는 순간까지, 책장을 넘기며 만나는 장면들은 마치 정화의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차곡차곡 모아 둔 사진첩을 넘기듯 흥미롭게 이어진다. 정화가 지구 세 바퀴 반의 거리를 오가며 겪은 세계 교류의 생생한 현장을 만나 볼 수 있는 책! 타오를 듯 붉은 돛을 단 정화 선단의 행렬과 평화롭고 푸른 바다, 문물이 자유롭게 교류되는 이국의 정취에 빠지게 된다. 

어린 정화는 유독 모험담을 좋아한 아이였다. 중국 남서쪽 고원지대인 ‘윈난’에서 태어난 정화는 페르시아에서 나고 자란 조상들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들으며 넓은 세계에 대한 꿈을 키웠다. 정화가 열 살이 되던 해, 윈난은 주원장이 세운 새로운 왕조인 명나라의 군대에 정복되었고, 정화는 명나라 병사들에게 사로잡혀 환관으로 교육을 받게 되었지만, 정화의 남다른 용맹함과 다양한 분야에 걸친 해박한 지식을 높이 산 주원장의 넷째 아들 주체는 정화를 자신의 신하로 삼았다. 세계에 명나라의 위대함을 알리고 싶었던 주체는 황제의 자리에 올라 정화에게 전례 없는 규모의 원정을 명했고, 그리하여 정화는 2년 동안 317척의 선박을 지었다. 그 중 62척은 정화 선단의 중심이 되는 ‘보선’이었는데, ‘보물선’이라는 뜻의 보선에는 약 1만 5천 톤의 무역품을 실을 수 있었고, 그 크기는 그로부터 95년 뒤 바스코 다 가마가 지은 기함보다 열 배나 되었다.

 
드디어 정화는 2만 7천여 명의 선원들을 이끌고 첫 원정에 나서게 되는데, 정화는 해, 달, 별을 관찰하여 바다 한가운데에서도 배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고, 해도를 참고하며 나침반으로 배의 방향을 잡아 나갔다.

덕분에 정화 선단은 안전하게 항해하여 참파(지금의 베트남)·자바 섬·수마트라 섬을 방문하고, 인도양을 건너 실론(지금의 스리랑카)·퀼론·코친·캘리컷을 방문한 뒤 각국의 사절단과 함께 명나라로 돌아왔다. 그 후 28년간 일곱 번에 걸쳐 인도양, 아라비아 반도, 그리고 아프리카 동해안까지 발길을 뻗으며 외교 관계를 맺었다. 정화가 원정을 마치고 돌아올 때마다 명나라 궁궐은 세계 각지에서 보내온 진귀한 보물과 동물들로 넘쳐났다.
그래서 정화의 일대기를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오색 빛깔의 자기로 70미터 이상 쌓아 올린 대보은사탑, 중국 최초의 동물원인 베이징 동물원 그리고 지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자금성 등 과거 중국 왕조가 이룬 눈부신 문화유산들을 자연스레 만날 수 있다.

정화의 이름은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에게도 생소할 수 있다. 수 세기 동안 콜럼버스, 바스코 다 가마, 마젤란 등 서양의 항해가들이 대항해시대의 영광을 누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서양 중심의 해양사에 묻혀 있던 정화의 업적이 오늘날 세계적인 조명을 받게 된 데에는 누구보다 앞선 항해 시기, 비할 수 없는 대규모 항해라는 사실보다 더 큰 이유가 있다. 정화의 원정이 정복을 목적으로 한 유럽의 해상 활동과는 달리 새로운 지식과 세계 교류를 목적으로 한 평화적 원정이었다는 점이다. 정화는 막강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무력을 위기에 처한 나라를 보호하는 데 썼고, 자신이 이슬람교도이면서도 세계 각지에서 종교 싸움을 만날 때마다 모든 종교가 화합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노력을 했고, 또한 정화는 황실 기록관과 학자들을 원정에 동행시켜 항해 중에 만난 사람들의 풍습, 역사는 물론 희귀한 동식물을 꼼꼼하게 기록하며 미지의 세계에 대한 지식을 쌓아 나가려 했다.

 
정화가 보여 준 다른 세계와 문화에 대한 이해와 포용의 정신은 이국 사람들의 마음을 열었고, 모든 원정을 성공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고, 나아가 세계화 시대를 맞은 오늘날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 책을 읽고 나서


정말 신기하고 또 신기한 책이다. 아이도 그랬고, 나도 그랬다. 그림도 정말 눈을 뗄 수 없을만큼 매력적이었으며, 그 내용 또한 정말 중국의 역사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정말 처음 들어본 이름이라는 게 살짝 부끄럽기도 했고, 아... 중국에 이런 사람도 있었구나...라는 걸 지금이라도 알게 돼서 좋았다.

책 속에 계속 등장하는 빨간색에 푹 빠질 수밖에 없는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특히나 이 책의 저자인 데미라는 분이 궁금해지기도 했다.


미국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난 데미는 미국, 멕시코, 인도에서 공부하며 중국인 남편과 결혼했다. 지금은 미국 워싱턴에 살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옛이야기와 인물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고 있다고 한다. 이 분의 다른 책들도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그리고 문학동네의 세계인물그림책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꼭 보고 싶어졌다.

참고로 세계인물그림책 시리즈를 열거해 본다.

공룡을 사랑한 할아버지, 안녕 모차르트!, 프리다, 베토벤의 기적 같은 피아노 이사 39번, 캡틴 쿠스토, 데이글로 형제, 넬슨 만델라, 왕가리 마타이, 앙리 마티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까지~^^


책은... 약 60페이지 분량이지만, 글밥이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초등학생 저학년들도 충분히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부모가 읽어주면 더 좋겠지만...

어찌됐든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그리고 그 당시 주변 대륙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또... 번역이 정말 자연스럽게 잘 되어 있어서.. 아이이게 읽어주기가 정말 편했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역사나 위인에 대한 책들에 대해서 많은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 정화라는 사람을 알게 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무엇보다 울 아이들도 정화처럼 호기심과 모험심이 가득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경험을 해 주고 싶다는 바람이 생겼다.



@ 책 속에서


- 아이의 이름은 마화입니다. 마화의 집안은 '무함마드'라는 뜻의 '마'씨 성을 지닌 이슬람교도였지요.

마화는 집안 대대로 전해져 오는 이야기들을 들으며 자랐습니다.


- 영리하고 성실하며 무술에도 능한 마화는 '세 가지 보물'이라는 뜻의 '삼보'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마화의 재능을 알아본 황제의 아들 주체는 마화를 자신의 신하로 삼았습니다.


- 영락제는 마화의 충성에 대한 보답으로 엄청난 부와 관직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마화에게 중국 귀족의 '정'씨 성을 주었습니다. 마화는 정화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은 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더욱 성실히 일하여 주변 사람들의 존경과 신임을 얻었습니다.


- 당시 사람들은 정화에 대해 "2미터 가까이 되는 큰 키에 허리둘레는 1.5미터나 되고, 걸음걸이는 호랑이와 같으며 목소리는 종소리처럼 우렁우렁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 영락제와 정화는 안전한 항해를 위해 바다의 여신 마조에게 기도를 올렸습니다. 훗날 정화는 항해 중 위기를 만날 때마다 마조의 도움으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 정화는 화려한 무역품만 아니라 너그럽고 올곧은 성품으로 이국 사람들의 마음을 열었습니다. 어디에서든 병들고 가난한 사람들을 보살피는 정화를 사람들은 존경했습니다. 정화는 평화로운 외교 관계를 맺어 갔습니다.


- 세 번의 원정을 마치자, 영락제는 엄청난 양의 보물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난징에 호화로운 탑을 세웠습니다. 9층탑은 20년에 거쳐 70미터까지 올라갔습니다. 오색 빛깔의 자기로 지은 탑 위에는 동물 문양을 정교하게 조각해 넣었습니다. ~ 세계 불가사의 중 하나인 이 탑은 중국 대보은사의 상징으로 '대보은사탑'이라 불렸습니다. 대보은사는 수많은 건물과 정원, 그리고 이국적인 나무들이 있는 아름다운 곳이었지요.


- 영락제는 특히 아라비아에서 온 안경과 소말리아에서 온 기린을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기린은 중국 전설 속에 나오는 상상의 동물입니다. 전설 속 기린은 행운을 상징하는 상서로운 동물로, 평화로운 번영의 시기에만 나타난다고 전해졌습니다. 고기를 먹지 않으며 살아 있는 생명을 밟지 않는 기린은 위대함의 상징이었습니다.


- 정화는 동아프리카 해안까지 항해하며 들르는 항구마다 평화로운 교역을 이어 갔고, 이전의 우호관게를 회복했습니다. 정화는 다시 마주한 바다의 풍경이 꿈만 같았습니다. 정화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파란 공기 속에서 솟구치는 파도를 보았네. 구름 같은 돛을 돋워 올리고 파도를 가로질렀네. 밤낮으로 우리는 별처럼 빠르게 날아갔다네."


- 인도양을 건너 명나라로 돌아오던 길, 정화는 몸 상태가 매우 나빠져 앓아눕고 말았습니다. 정화는 배 위에서 죽음을 예감했습니다. 아직 가 보지 못한 곳이 많았지만 결국 어린 적 품었던 꿈은 이룬 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화는 예순둘의 나이로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 정화의 일곱 번째 원정을 마지막으로 중국 역사에서 가장 화려했던 대원정이 끝을 맺었습니다. 그 후 오랫동안 중국 선단이 바다로 나가는 일은 없었습니다.


- 정화는 평화롭게 교역하는 세상을 꿈꿨습니다. 지식이 성장하고, 서로 다른 종교와 문화가 존중받으며 전 세계인이 함께 어울리는 세상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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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행복한 아트 테라피 내 아이를 위한 아트 테라피
정승환 그림, 유경아 글 / 소라주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어린이를 타겟으로 한 기존의 책들과 차원이 다르다. 놀이를 통한 몰입과 치유가 목적이다.


1장 행복한 컬러링 테라피에서는 기존 어린이용 색칠 공부 책보다 정교한 그림이 생동감 있게 구현되어 있다. 아이는 눈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향기를 색칠하고, 소리를 색칠하고 따뜻함을 색칠함으로써 오감이 열릴 것이다.

2장 행복한 드로잉 테라피는 아이가 상상력을 발휘해 자신이 직접 그림을 채우는 것으로 그림 속 친구들을 도와주고, 자신의 세계를 펼쳐나감으로써 아이의 창의력이 자라난다.

3장 행복한 라이팅 테라피는 긍정적인 말과, 용서하는 마음 등을 글로 쓰게 함으로써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부록에 있는 공작들은 아이가 쉽게 떼어내 만들 수 있고, 부모나 주변 친구들에게 행복을 선물처럼 나누어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모든 과정들이 아이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이 책은 7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가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다. 하지만 완성해 놓고 나면 ‘충분히 멋진 작품’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한 번 쓰고 버리는 책이 아닌 완성된 작품을 액자로 만들어 간직해 놓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다. 아이는 이러한 멋진 작품을 자신이 만들어 냈다는 것에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아이의 부모 또한 ‘우리 아이가 만들어 낸 작품’이라는 생각에 뿌듯한 마음이 가득 차오른다. 


표지가 참 예쁜 책!!! 그리고 무엇보다 '내 아이를 위한 행복한 아트 테라피'라는 제목이 참 마음에 드는 책!!


이 책은 우리 친구들에게 설렘, 기대, 감사, 감동, 몰입, 만족, 기쁜 같은 감정들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특히나 많은 부모들이 그리고 많은 아이들이 행복을 너무 먼 미래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늘 안타까웠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행복을 희생하는 것은 너무 가슴 아픈 일이라는 말이 공감 되었다. 말 대로 행복은 언제나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것이라는 것...

아주 큰 것에서부터 자세히 보아야 알 수 있는 것까지 일상에서 스치는 모든 것들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면, 아이들은 좀 더 밝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다는 믿음이 좋았다.

특히나 남편 분이 그리고, 아내 분이 글을 써서 그런지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본문에 앞서서 '무엇으로 그릴까요!'와 '어떻게 그릴까요!' 페이지가 참 친절하게 느껴졌다.

색칠하는 재료로는 파스넷, 싸인펜, 수채 색연필, 수채 물감, 파스텔, 볼펜, 유성마카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대신 유성 마카나 유성 네임펜 등을 사용할 때에는 뒷면에 묻어나지 않도록 뒷면에 두꺼운 종이를 받쳐서 그리라는 코멘트까지 잊지 않은 것까지 디테일하게 가이드 해 주는 센스에~ 또 한번 감사했던 거 같다.

그리고 점선 부분을 오려서 멋진 작품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는 건 좋았지만..

가위로 잘라야 하는 것보다는 절취선대로 뜯어서 사용할 수 있게 해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았다.


특히나 왼쪽에는 텍스트가 오른쪽에는 그림이 있어서 더 좋았던 거 같다. 단순한 색칠북이 아니라, 책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무튼.. 올해 7살 되는 울 둘째랑 이 책을 활용해 봤다.

물론 다 완성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울 딸 조금씩 페이지를 채워나가고 있는 게 기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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