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아주 가까이에 있어! - 행복 ㅣ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11
주드 데일리 글.그림, 이서용 옮김 / 개암나무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11. 행복편 <행복은 아주 가까이에 있어!>


이 시리즈는 올바른 인성을 기르는 데 꼭 필요한 삶의 태도를 이야기 하고 있다. 그로써 세상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생각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자라도록 응원하고 있다.


이 책은 제목에서처럼 진정한 행복의 의미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고, 또 행복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

이 시리즈 책으로 승부, 차이, 존중, 완벽, 리더, 배려, 긍정, 우정, 언어 습관, 분노 조절 등 계속 출간 중에 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서 꼭 함께 읽어야 할 필독서 같다는 느낌도 받았다.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주며, 내용이 익숙한 듯... 하기도 했다.

다만, 아이들에게 조금은 익숙치 않은 석공, 사업가, 상인, 시장 등이 등장해서 살짝 어려워하는 것도 같았다. 그래도 나중에 태양, 비구름, 바람 등으로 변신?해서 아이들이 재미있어 했고, 또 신기해 했다...


시부는 훌륭한 석공이다. 하지만 열심히 해도 돈벌이가 되지 않자 시부는 자기 인생을 시시하다고 느꼈다. 그 이후 시부는 사업가가 되기도 하고, 시장이 되기도 하고, 태양이 되기도 하고, 비구름이 되기도 하고, 바람이 되기도 하고, 바위가 되기도 한다. 그러면서 시부는 세상에서 가장 대단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재미도 있고, 교훈도 있는.... 그런 책~ㅎㅎ


이 책에 나오는 시부처럼..

울 딸들도 부디 가까이에서 행복감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떨 때 행복하냐고 물으니..

엄마, 아빠가 자기들이 원하는 걸 다 사 줄 때..

그리고... 칼국수랑 라면 먹을 때..

란다~ㅋㅋ


소박한 울 딸들의 행복~^^



@ 책 속에서


- 사람들은 생명이 없는 바위가 시부의 손 끝에서 동물이나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보고 몹시 감탄했어요. 그러나 아무리 열심히 조각해도 별로 돈벌이가 되지 않자, 시부는 자기 인생을 시시하다고 느꼈어요.


- 시부는 생각할수록 부럽고 질투가 났어요. 자기도 부유한 사업가가 되고 싶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놀랍고도 신기한 일이 벌어졌어요. 시부가 사업가가 된 거예요! 아주 멋진 삶이 시작되었어요. 손짓만 하면 하인들이 한밤중에도 식사를 가져다 주었고, 눈썹만 살짝 찡그려도 상인들이 쩔쩔맸어요.


- 시부는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큰 힘을 갖게 되었어요. 그러자 사람들은 모두 제멋대로 행동하는 시부를 몹시 싫어했어요.


- 시부가 태양이 된 거예요! 또다시 멋진 삶이 시작되었어요. 태양이 된 시부는 온 세상을 쨍쨍하게 내리비추었어요. 태양 빛이 너무 뜨거워서 들판이 누렇게 마르고, 강은 물이 말라 쩍쩍 갈라졌어요. 온 나라가 지독한 가뭄에 시달리자 사람들은 모두 태양을 미워했어요.


- 시부는 신나서 하루 종일 비를 내렸어요. 들판은 이내 홍수로 잠겼고 길은 강이 되어 버렸어요.


- 어느 날, 시부는 아무리 세계 불어도 꿈쩍도 하지 않는 것을 만났어요. 아주아주 거대한 바위였지요. 시부는 바위 주변을 빙글빙글 돌면서 감탄했어요. '이 바위는 정말 대단하구나!'


- 시부는 자신이 점점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 가는 걸 느꼈어요. '바위를 이기다니, 도대체 바위보다 더 대단한 게 뭘까?' 시부는 정말 궁금했어요. 그 때 저 아래에서 사람들이 수군대는 소리가 들렸어요. 모두 석공를 바라보며 감탄하고 있었어요. 석공은 거대한 돌을 깨고 다듬어 생명을 불어놓는 중이었어요. 시부는 그제야 깨달았어요. 세상에서 가장 대단한 것이 무엇인지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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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이 되는 부모가 되지 마라
수잔 포워드 지음, 김형섭 외 옮김 / 푸른육아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랜만에 만나본 육아서......

특히 내가 좋아하는 보라색에 더 눈이 간다.


이 책의 표지에는 많은 글귀들이 기재되어 있다.

- 부모가 뿌린 감정과 정신의 씨앗이 자라 우리의 삶을 결정한다!

- 독이 되는 부모의 대물림을 끊고 진정한 부모로 거듭나기!

- ​독이 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들은 늘 삶이 괴롭다. 자존감에 상처를 입고, 자기 파괴적인 행동을 하며, 허무적이다. 또한 사랑할 줄 모르며, 삶이 무력하다.

-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권장도서


그리고.........

뒷표지에도 많은 글들이 실려 있다.

-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은 아이는 성장해서 부모와 똑같이 '독이 되는 부모'가 된다.

- 혹시 나도 '독이 되는 부모'는 아닐까?

1. 신처럼 군림하는 부모

신과 같이 나름대로 규칙을 정하고 따르라고 강요함으로써ㅐ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부모


2. 의무를 다하지 않는 무능한 부모

끊임없이 자신들의 문제에만 얽매여 있고, 마치 아이를 축소판 어른으로 생각하여 부모로서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을 하지 않는 부모


3. 아이를 조종하는 부모

아이의 인생을 좌지우지하기 위해 아이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하거나 아이를 과도하게 보호함으로써 자신의 손아귀에 넣고 끊임없이 조종하는 부모


4. 잔인한 말로 상처를 주는 부모

인격을 깍아내리는 말을 하거나 얕잡아 보는 투의 비난으로, 아이로 하여금 극도로 부정적인 자아상을 만들어 주는 부모


5. 폭력을 휘두르는 부모

부모 자신에게 깊이 내재된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신체적으로, 성적으로 학대하는 부모


6. 술에 중독된 부모

자신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해 술을 마시느라 부모 노릇을 조금도 하지 않는 부모


아~~~~ 부모라는 게... 정말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이름인지를.....

부모는 그냥 되는 게 아니라는....

육아...에 대한 공부를 한 적도 없으니....


그냥 그런 생각이 났다.

어느 정신과 의사가 한 말~

육아는 부모 중 한명이 전담해야 할 정도로 굉장히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않 되는 사회적 분위기? 시스템 때문에..

육아에 많이 전념하지 못하고 있다는...ㅠㅠ


무튼..


부모라면 무엇보다 아이가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어릴 때부터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아이에게 좋은 일이라면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것 모두 아이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다. 그런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이의 마음에 생채기를 남기고 깊은 상처를 주는 부모들도 많다. 자신의 말과 행동이 아이에게 독이 된다는 것도 모르는 체 말이다. 부모는 최선을 다해 키우지만, 아이에게는 치명적인 독이 되어 평생 ‘불행’이라는 꼬리표를 아이에게 달아주는 것이다. 그것도 내 아이를 사랑한다는 이름하에 말이다.

 

이 책은  자식에 대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한다. 저자인 수잔 포워드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심리치료 전문가로서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부모를 여섯 가지로 나누어 ‘독이 되는 부모’라고 이름했다. 독이 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자존감이 낮은 것은 물론이고, 평생을 힘겹고 불행하게 살아간다. 더 무서운 것은 이런 자신의 삶을 자식에게 그대로 대물림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어린 시절의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어,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삶을 돌아보고, 올바른 부모상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힘들고 부담스럽게만 느껴졌던 육아가 쉽고 편해지고,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행복한 미래를 약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 하지만.. 육아를 접하는 엄마로서...

아이들이 크면 클수록 육아는 정말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다는 걸 느낀다..


올해 9살,7살 되는 울 딸들...

특히 유난히 나의 성향을 많이 닮은 큰 딸은..

초등학교 입학하고 나서... 부쩍 확~~ 커 버린 거 같다.


이제는 엄마를 이기려 한다.

예를 들면, 엄마가 한 말에 자기도 한 옥타프 높여서 자신의 생각을 얘기도 하고...

또 마치 눈싸움 하듯이 내 눈을 뚫어져라 본다.


감당할 수 없는 순간도 여러번 있었다.

아마도.. 아이였을 때.. 내가 뭔가를 분명 아이에게 잘못한 게 분명한 거 같다.

그렇지 않고서 이렇게 아이가 날 힘들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결국 아이가 원하는 건.. 엄마의 사랑이라는 걸 안 순간.... 다시 시간을 되돌리고 싶기도 하다.


육아는... 최대한 아이에게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는 게 아닌가 싶다.

그냥... 이 책을 읽으며.. 나 스스로 독이 되는 부모.. 아니, 울 집에서는 애들 아빠는 100점이니..

독이 되는 엄마가 아닌지를.. 자꾸 되묻게 되었다.

아이들과 사이좋게 지낸 날은 나 스스로... 감사를 하며, 또 아이들과 트러블이 있는 날은... 엄마라는 이름을 포기하고 싶어지기도 한다.

중요한 건.. 육아는 엄마와 아빠가 전담해야 한다... 아이의 보다 희망찬 미래를 위해서라도~~


옮긴이의 말에서처럼 어린아이는 마치 백지 같아서 거기에 무엇을 쓰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부모의 의도에 따라 아이에게 가르치는 것이 다르고, 그 아이 또한 부모에게 배운 대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어린아이는 부모의 요구가 자신에게 적합한지 적합하지 않은지를 판단할 수가 없다. 그래서 부모가 아무리 좋은 의도로 그랬다고 하더라도 책임은 모두 부모에게 있다.

그리고 이 책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보다는 독이 되는, 병적인 부모들에 대한 내용이다.

이 책에서 말하려고 하는 것은 크게 세가지다. 첫번째 한 개인이 힘들게 살아가게 된 원인 가운데 하나는 부모의 영향이고, 두번째는 나쁜 것은 한 세대에서 끝나지 않고 대물림 될 수 있다는 것이며, 세번째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관한 것이다.

옮긴이가 말하기를... 부모 탓만 해서는 고통이 치유되지 않는다는 것.. 무엇보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버리려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당신이 아무 문제 없는 부모라고 생각되더라도, 아이에게 뭔가를 요구하는 방법이 아이에게 독이 되지는 않는지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EBS를 통해... 육아... 관련 프로를 가끔 보면서... 뭔가 뜨끔해지기도 하고, 나름 솔루션을 제시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부모가 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아이의 성향과 기질에 맞도록~~

그리고 항상 아이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 그런 부모.. 아이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는 그런 부모..

나도 지금보다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

반성과.... 다짐을 반복하며....




@ 책 속에서


- 자신의 부모가 독이 되는 부모였는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첫 단계로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통해 당신의 부모가 어떤 부모인지 판단해야 한다.

첫째,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는 어떤가

둘째, 어른이 되고 난 후의 인간 관계는 어떤가

셋째, 현재 어른인 당신과 부모의 관계는 어떤가


- 부모로부터 분리되는 과정은 사춘기와 청소년기에 극에 달한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부모의 가치와 의미, 권위에 적극적으로 저항하게 된다. 합리적이며 평온한 가정의 부모는 아이들이 이렇게 갑작스런 변화를 보여도 잘 참아낸다. 그리고 독립하려는 아이에게 용기를 주지는 않더라도 참고 기다려준다.


- 아이가 자존감 즉 자신이 가족의 일원이고, 가족으로서 책임이 있으며, 따라서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는 감정을 가지려면 우선 아이의 욕구와 느낌이 부모에게 정상적으로 전달되어야 한다.


- 독이 되는 부모 가운데 많은 수가 자식들을 비교하는 방법을 써서, 특정한 자식으로 하여금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만든다. 어떻게 해서든 부모의 사랑을 받고 싶어 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하면 지나치게 튀는 아이도 가족의 일원으로 만들 수 있고, 가족과 화합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 술 중독 부모를 둔 자녀들은 어른이 되면 화를 잘 내고, 우울증에 걸리며, 즐거움을 모르고, 남을 의심하기 쉬우며, 대인관게가 원만하지 못하거나 과도한 책임감을 느끼곤 한다. 게다가 모든 잘못의 근원이 되는 술을 아주 쉽게 가까이함으로써 더 나쁜 결과를 낳는다.


- 완벽을 꿈꾸는 부모들은 자식들이 완벽해지만 하면 가정에 아무 문제가 없을 거라고 착각하며 산다. 정작 부모 도리는 하지 않으면서 아이들에게만 완벽해지기를 요구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아이들에게 가정의 모든 문제를 덮어 씌워 속죄양을 만드는 것이다.


- 아이들을 심하게 체벌하는 게 옳다고 믿는 것은 정말 어리석기 짝이 없는 생각이다. 매질은 단지 일시적으로 아이들을 저지할 뿐, 아이들에게 심한 분노와 복수심, 그리고 자기 혐오감을 불러일으킨다. 신체적인 학대로 인한 정신적, 감정적 손상은 일시적인 이점은 있을지 몰라도 궁극적으로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


- 어린아이들은 날 때부터 사랑스럽고 신뢰할만한 존재이므로 욕망만 있고 책임감은 없는 어른들의 표적이 되곤 한다. 그래서 성적 학대의 가해자는 어린아이의 감정적 취약성을 이용해 목적을 달성한다.


- 정서적인 독립이란 부모와 관게를 끊는 걸 뜻하는 게 아니라, 분리된 인격체임과 동시에 가족의 일부가 되는 걸 뜻하고, 당신이나 부모 모두 온전한 자기 자신이 되는 걸 뜻한다.


- 당신의 분노를 좀 더 효고적으로 다룰 방법을 소개하겠다.

1. 일단은 분노하라

2. 분노를 밖으로 드러내라

3. 신체 활동을 늘려라

4. 분노를 이용해 부정적인 자아상을 강화하지 마라

5. 분노를 표현해 자기 자신을 명확히 정의하라


- 독이 되는 부모의 두드러지는 특징은 절대로 사과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독이 되는 부모들로 하여금 상처를 입힌 자녀들에게 사과하게 해야 한다. 당신부터 자녀들에게 사과하라.


- 사랑한다는 것은 결코 자신을 내팽기치고, 균형을 잃게 하며, 자신을 미워하게 만드는 게 아니다. 사랑은 어떤 식으로든 남을 해치지 않으며, 좋은 느낌을 준다. 사랑은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누군가 당신을 사랑해 주면 당신은 그가 당신을 인정해 주는 걸 느끼고, 당신을 돌봐주는 걸 느끼며, 당신 자신을 가치 있게 느끼고, 존경받고 있다고 느낀다.


- 선택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 집안 대대로 대물림되어 오던 파괴적인 악순환의 고리에서 자유로워질 것인가, 계속 엮여 살 것인가는 당신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그런 다음 앞으로 갈 것인가, 뒤로 갈 것인가, 왼쪽으로 갈 것인가, 오른쪽으로 갈 것인가 역시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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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누가 만들어요? - 두더지 가족의 봄, 여름, 가을, 겨울 ㅣ 책콩 저학년 5
따라스 프록하이시코 지음, 마리아나 프록하이시코 그림 / 책과콩나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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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그리고 그림부터 그리고 본문 속지와 본문 그림까지~~~

참.... 잔잔하면서도 멋진 그림책!!!


이 책은 두더지 부부와 이름마저 귀여운 아기 두더지들이 함께 사는, 이른바 다둥이 가족인 두더지 가족의 이야기이다. '두더지일보'를 만드는 느긋한 아빠 두더지와 '집안일만 하면서 보내기에 인생은 너무 짧다'며 여유롭게 취미생활을 즐기는 엄마 두더지, 그리고 자그마치 열세마리의 새끼 두더지가 그 주인공이다. 그 중에서도 따스한 봄날, 막내로 태어나 세상 구경을 한 쌍둥이가 처음으로 접하는 놀라운 세상이 사계절에 걸쳐 아름답게 펼쳐진다. 호기심 많은 쌍둥이, 엉금이와 푸푸니의 시선은 곧 우리 아이들의 시선이기도 하다. 크고 작은 이야기를 통해 가족이 주는 편안함과 행복, 그리고 우리 친구들이 이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복작복작 형제 간의 정을 전해 주지요.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새끼 두더지와 숲 속 친구들은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삶, 나누는 삶을 하나하나 배워간다.


우리나라에서는 접하기 힘든 우크라이나 작가들의 작품으로, 푸근한 글만큼이나 독특하면서도 따뜻한 삽화도 인상적이다. ​앞으로는 눈이 펑펑 내리는 날이면 정다운 두더지 가족이 자연스레 떠오를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그저 어른들이 시키는대로 끝없는 배움에 지친 우리 아이들이 아기 두더지들처럼 신나게 뛰어 놀며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자연을, 첫눈이 내리는 날의 즐거움을, 가족과 이웃과 함께 하는 삶의 정겨움을 온몸과 온마음으로 느낄 수 있다.


멋진 책!!!!

두더지가 주인공인.... 그런 책... 거기다 두더지 가족이라니...

그 내용 또한 참.... 정성스럽다고 해야 할까?

약 90여 페이지의 책이지만, 내용이 흥미진진하고... 기존의 그림책에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 초등 저학년들에게 읽히면 좋은 그런 책 같다.


무튼... 올해 9살이 큰 딸은 읽고 나서 별 말이 없다. 잉상하다...

아무래도 잠자기 전에 아이들에게 읽어봐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서적으로 편안함을 주는 그런 책 같다.

번역도 자연스럽고.. 그만큼 원작이 좋다는 얘기겠지?



@ 책 속으로


1. 봄의 첫날, 쌍둥이가 태어났어요!


- 너도밤나무 숲에 사는 두더지 가족의 열세번째 아기 두더지는 딸이었습니다. 열두번째까지는 몽땅 아들이었지요. 여섯마리는 지지난 해 봄에, 다섯마리는 지난해 봄에, 그리고 오늘 태어난 쌍둥이 중 첫째 역시 아들이었습니다. 두더지 가족은 갓 태어난 쌍둥이를 빙 에워쌌고, 휘둥그레진 눈으로 쌍둥이를 빤히 바라보았습니다.


- 사실, 두더지 부부네 아이들의 이름은 어쩌다 지은 이름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두더지 부부는 태어나 처음 몇 시간 안에 아이만의 가장 중요한 품성이 드러난다고 생각했고, 아이의 이름은 그러한 품성을 그대로 보여 주는 게 마땅하다고 믿었거든요. 그래서 태어나자마자 투덜거리기 시작한 두더지는 투덜이가 되었습니다. 우렁이는 목소리가 우렁찼고, 보송이는 놀라우리만치 보송보송한 털을 지니고 태어났으며~~~


- 그러는 동안 아빠 두더지는 자작나무 주스 한 병과 2단 케이크를 가져왔습니다. 봄의 시작이나 첫눈 오는 날, 아니면 아이들의 생일처럼 가장 큰 잔칫날에만 있는 일이어씁니다. 오늘은 기쁜 일이 겹친 날이었습니다. 쌍둥이가 세상에서 나온 날이자 봄이 시작되는 날이었으니까요.


2. 아빠와 함께 산책을 가요.


- 봄이 되면 숲 속은 생기가 넘쳐납니다. 매일매일 얼마나 많은 일들이 새롭게 일어나는지 다 적기가 힘들 정도이지요. 풀잎이 자라나고, 나뭇잎이 싹을 틔우고, 꽃이 피어나고, 개울과 호수는 맑은 물로 가득합니다. 수많은 땅 속 굴과 동굴, 나무 구멍과 둥지들에선 누군가의 형제자매들이 태어납니다. 봄날읳 ㅐ님은 마음을 들썩이게 하고, 부추기며, 응원을 보냅니다.


- 엄마 두더지는 항상 즐겁게 생활했고, 새롭고 도전적인 일을 아주 좋아했습니다. 그동안 이것저것 해 보지 않은 일이 없을 정도이지요! 엄마 두더지는 여러 나라 말을 공부했고, 난초를 키워 보기도 했으며, 트램펄린에서 방방 뛰어 보기도 했습니다. 엄마 두더지는 '집안일만 하면서 보내기에 인생은 너무 짧아'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엄마 두더지는 집안일도 아주 잘했습니다. 트램펄린에서 방방 뛰고 나면 엄마 두더지가 만든 수프는 더욱 맛이 그윽해졌고, 프랑스어 단어를 외우고 나면 엄마 두더지가 만든 버섯 케이크는 특히나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3. 주머니 밖 세상은 놀라워요


- 어느 화창한 아침, 침묵이는 푸푸니에게 낡은 쌍안경을 선물로 주었고, 똘똘이는 엉금이에게 주머니에 있는 비밀 구멍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주머니 밖 세상이 잘 보이는 구멍이었지요. 그 때부터 엉금이와 푸푸니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엉금이와 푸푸니는 세상이 주머니보다 훨씬 더 크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상을 아주 색다르게 볼 수도 있었습니다.


- 아빠 두더지는 아이들의 어린 시절이 너무도 쏜살같이 지나가는 것 같아서 조금은 슬펐지만 그래도 환하게 웃음을 지었습니다.


4. 헤엄을 꼭 배우고 싶어요.


- 바로 그 이튿날, 푸푸니는 물이 허리에 닿을 때까지 거침없이 물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은 그것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때까지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거니까요. 댐지는 친구를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했습니다.


5. 가을엔 할 일이 많아요.


- 이튿날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푸푸니는 지붕 위로 후드득 떨어지는 빗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푸푸니는 푹 늦잠을 잤습니다. 다들 나간 뒤라 방 안은 텅 비어 있었지요. '허리케인은 괜찮나' 하고 생각하며 푸푸니는 잠옷도 갈아입지 않고 부엌으로 달려갔스빈다.


- 물론 푸푸니도 그런 칭찬에 마음이 뿌듯했지만 한편으로는 좀 어색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껏 영웅적인 일을 하려고 나서 본 적이 한 번도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푸푸니는 드디어 헤엄치는 법을 완벽하게 배웠다는 사실에 하늘을 날 듯이 기뻤습니다.


- 하지만 좋든 싫든 배수구는 여러 가지 잡동사니들로 막히기 마련인지라, 그럴 때면 곧바로 ㅊ우는 것 말고는 다른 도리가 없었지요. 잠이 덜 깬 두더지 형제들은 묵묵히, 그리고 재빨리 준비를 마쳤습니다.


- "엄마, 두더지들은 죽으면 어떻게 돼요?"

"하늘나라로 가지."

"그런데 왜 우리 눈에는 안 보여요?"

"그건 하얀색이라서 그래. 게다가 눈구름 속에 살거든."

"거기서 뭘 하는데요?"

"하늘 두더지들은 눈을 만든단다. 겨울이면 땅 위로 눈을 뿌리지. 그건 그렇고 겨울이 다가오고 있으니 너도 곧 눈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게 될 거야. 기다렸다가 직접 보는 수밖에. 말로 눈을 설명하기란 불가능하거든... 앗, 누가 문을 두드리네."


6. 새로운 식구를 맞이했어요.


- 카페 안은 따뜻하고 아늑했습니다. 긴 탁자에는 아빠 두더지가 앉아 있었습니다. 아빠 두더지는 커피를 마시며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추운 요즘 날씨를 두고 슴도치 아저씨와 한창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었습니다. 둥근 탁자에는 다림쥐네 온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습니다.


- "세상에! 얘를 어디에서 데려온 거니?" 뱀불이 말했습니다.

"오늘 태어났어요. 어제까지는 없었죠." 아빠 두더지가 갓 태어난 아기 토끼 쪽으로 허리를 숙이며 말했습니다.

"이런, 새끼 토끼들은 봄에만 태어나는데, 그게 자연의 법칙이지. 지금은 겨울이고! 이건 말도 안돼!"


7. 눈은 누가 만들어요?


- 다시 사흘이 지나도록 눈은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한밤중에 펑펑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이 되도록 아무도 몰랐던 건 바로 그 때문이었습니다. 엄마 두더지는 아빠 두더지외 나눠 마실 재스민 꽃잎을 띄운 차를 우리고 있었습니다. 아빠 두더지는 평소처럼 엄마 두더지와 나눠 마실 커피를 끓이고 있었지요.

엉금이는 마티나의 목에 기다란 털목도리를 둘러 주고 있었습니다. 마티나가 오노 뒤로 아이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일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 사방에서 눈송이가 날아와 엉금이의 두 손과 머리 위에 내려앉았고, 코와 귀를 간질였습니다. 그것은 놀라우리만치 유쾌한 일이었고, 눈곱만큼도 무섭지 않았습니다. 엉금이는 넘치는 기쁨에 눈을 향해 마구 달리고 싶어졌습니다.

"마티나, 이게 눈이야!"


- "그런데 이 눈은 누가 만들었는지 알아?"

"응, 우리 할아버지와 할머니."

"뭐라고? 말도 안 돼! 이 눈은 하늘나라에 있는 두더지들이 만든 거야."

"무슨 두더지? 하늘에서 흰 올삐미들이 만드는 거야!"

"흰 올빼미는 너잖아! 눈을 만드는 건 두더지야!"

"나는 흰 올빼미가 아니야. 하지만 죽으면 흰 올빼미가 될 거야! 그럼 나도 눈을 만들고 있을 거고!"

"내가 눈을 만들고 있을 거야! 우리 형들도! 푸푸니도!"


- "있잖아, 무서워하지 않는 건 참 멋진 일이야." 푸푸니는 대답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좀 어렵긴 해." 엉금이는 한숨을 쉬고 반ㄷ쪽으로 돌아누웠습니다.

스르르 잠이 드는 엉금이의 귀에 부엌에서 아빠 두더지가 타자기를 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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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의 혼자 하는 매직 영문법
박노미 지음, 장연우 그림 / 두앤비컨텐츠(랜덤하우스코리아)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표지가 정말정말 예뻐서 마음에 드는 책이다.

특히나 엄마와 딸이 함께 쓴 가장 쉬운 문법책이라는 것과 마법주문을 외우면 영문법이 쏙쏙 머리에 들어온다는 말도 선뜻 나로 하여금 이 책을 읽게 했던 거 같다.


위니는 이 책의 저자의 둘째 딸이고, 또 귀여운 마법사를 그린이는 저자의 큰 딸이란다.

그럼 저자인 위니 엄마는?

위니 엄마는 국제학교, 미국 사립중학교, 미국 공립고등학교, 미국 대학교육을 경험한 1세대 부모란다. 한국에 돌아와서 동생(주미영어학원 원장)과 영어학원을 시작하면서 자신들이 처음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을 때처럼 재미있고 쉽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고 한다.


무튼.. 이 책의 구성 및 활용법 페이지를 보면 책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세심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다.

특히 부모님과 선생님들을 위한 가이드가 참 좋았다. 즉, 책에 대한 전반적인 특징이라고 해야 할까?

이 책은 3~6학년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영문법 설명서이다. 즉, 저학년 때 이미 기초 영문법을 접했지만, 실제 문장에서의 활용이 어렵거나 전체적인 문법 정리가 잘 안된 학생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은 간단하고 기본적인 문장들을 반복하여 사용함으로써 문법공식이 아닌 문법이 적용된 대표 문장을 암기하도록 하였다. ​특히 이 책의 대표문장들은 학생들의 실생활에 자주 생기는 상황들로써 문법공식이 실제 문장에 어떤 느낌으로 쓰이는지 이해를 돕고 있다. 아울러 마법차트와 마법표현법 페이지가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나게 활용하기 좋은 페이지라는 생각이 든다. 거기다 저자 음성강의가 수록되어 있다는 것과 교재에서 궁금한 점은 저자 블로그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해 준 것도 감사했다.


책은 총 6개의 레벨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레벨별로 연관있는 문법들을 그룹화시켜서 정리했다.

제일 먼저 Be 동사를 시작으로 접속사까지... 마치 핵심만 뽑아놓은 그런 책이다.

영문법 책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보기에도 구성이 복잡하지 않고, 또 컬러 그림 같은 게 많이 삽입되어 있어서 영어를 살짝 멀리했던 부모도 함께 활용하기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구성으로 아이들 스스로 학습하기에도 큰 무리가 없을 듯 싶다.

무엇보다 샐생활에 직접 활용가능한 문장이 많아서... 참... 유용한 거 같다.


올해 2학년이 되는 울 딸에게는 아직 이를 수도 있지만... 중간중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물론 내가 먼저 학습을 좀 하고 나서, 딸들이랑 같이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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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메이플 스토리 한자도둑 시즌2 실전편 7 ㅣ 메이플 한자도둑 시즌2 7
유경원 글, 이태영 그림, 전광진 감수 / 서울문화사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한자 학습의 기초를 닦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8~4급 초등필수한자를 활용하여 초등교과어휘를 배우는 『한자도둑 시즌2 실전편』 제7권. 흥미진진한 만화 속에서 여러 난이도의 초등 필수한자와 교과서 한자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한자 어휘자동기억시스템을 통해 한자와 한자어를 직접 쓰고, 다양한 실전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한자를 배우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사실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하니.. 이래저래 챙겨야 할 것이 참 많았다.

특히나 올해 2학년이 되는 큰 애 초등학교가 줄넘기 급수시험 급수 취득은 기본, 한자 급수시험 급수 취득까지 의무화 되어 있어서.... 다행히 작년에 1학년일 때는 한자 급수시험 응시를 하지 않아서 한시름 놨지만..

창의체험 시간에도 한자를 학습하고 있었고, 방과후교실 수업으로도 한자 시간이 있었다.


어찌됐든 겨울방학 그리고 이번 봄방학에도 한자공부를 시켜주고 싶었으나, 울 딸이 아직은 그다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터라... 어찌됐든 한자공부를 시키려고 하는 엄마와 줄다리기 하듯이 그렇게 한자공부를 하고 있는 거 같다.

특히나 8살이 되면서 그렇게 많은 단어의 뜻을 물어보기 시작할 때마다 최대한 알고 있는 지식선에서 한자로 풀어서 어휘를 설명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 입장에서는 한자 학습의 필요성이 제대로 어필되지 못했는지... 아직은 한자를... 살짝 꺼려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특히나 1학년 창체 시간에 써 온 한자 학습책을 보여주며, 자기는 다른 친구들보다 '잘 그렸다'라고 표현하는 걸 보며... 허걱~ㅠㅠ 이건 뭐지? 했던 기억이 난다.


나 어렸을 적에는 중학교 때인가부터 한자를 배웠던 거 같은데~^^

어찌됐든 참 많은 걸 알아야 하고, 또 공부해야 하는 참 바쁜 우리나라의 초등생들의 어쩔 수 없는 현실이.. 그저 안타깝기만 하지만.... 어찌됐든 영어와 못지않게 한자 역시 선택이 아닌 필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요즘은 국어를 잘 해야 수학도 그리고 과학도 그리고 역사도 잘 할 수 있는 그런 시대라....

어디서나 스토리텔링이 강조되고 있고, 또한 상당한 어휘를 필요로 하고 있기도 하다. 그만큼 다양한 어휘를 알고 있는 아이들만이 다양한 내용의 글을 이해할 수 있으니 말이다.


어찌됐든 마법천자문부터 한자를 습득할 수 있는 많은 책이 시중에 나와 있다. 특히나 한자의 경우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보면, 쓰기보다는 그리기에 가까운 많은 획수를 가지고 있는... 흡사 그림과도 같은 외국어?이기에 유난히 만화로 된 책이 많은 거 같다.


이 책 역시 만화로 구성된 내용이 계속 이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이 책에 쉽게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초등교과 한자어가 머리에 쏙쏙쏙!!!! 한자어휘자동기억시스템이라는 표지에 찍힌 커다란 글자가 한눈에 들어왔다.


아울러 이 책의 시리즈는 한자 학습의 기초를 닦을 수 있도록 8~4급 한자를 급수별로 배우는 시즌1, 그리고 8~4급 초등필수한자를 활용하여 초등교과어휘를 정복할 수 있는 시즌2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이 책을 접하는 아이들은 흥미진진한 만화 속에서 여러 난이도의 초등필수한자와 교과서 한자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체험하고, 한자어휘자동기억시스템을 통해 한자와 한자어를 직접 쓰고, 다양한 실전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보다 쉽고 재미있게 초등교과어휘를 정복하게 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좋았다.

다만, 아직 한자에 대한 필요성이나 흥미가 덜한 친구들이라면 반드시 부모와 함께 학습해야 한다는 것!!! 이 점만 기억하면 되겠다.


또한 이 책의 특징을 들자면 한자어휘자동기억시스템으로 총 6가지 step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보고, 익히고, 쓰고, 즐기고, 풀고, 확인하고!!

각 step별로 한자 만화와 그림으로 익히고 속뜻으로 이해하는 한자와 한자어(step1),

초등한자어휘정복자전(step2), 초등한자어휘 완전정복 워크북(step3), 재미만점 사자성어(step4), 초등교과어휘 정복문제(step5), 자신만만 초등한자어휘 25 + 척척 완성 초등한자 25 스티커(step6)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도도, 아루루, 바우, 제로 알파, 제로 베타, 데모나, 엘윈, 데미안의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과 지난 줄거리까지 나와 있어서 좋았고..

특별부록으로 척척 완성 초등한자 25 스티커와 초등한자어휘 완전정복 워크북까지 알찬 구성이 참 마음에 들었다...


사실 올해 9살 되는 울 딸도 이 책을 보자마자 만화만.... 다 읽고.. 그 이후로도 본문 만화만 집중해서 봤다. 결국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스티커 붙이기로.. 간신히.. 한자 단어와 어휘를 익힐 수 있었으니 말이다. 그래도 만화 내용이 워낙 재밌어서 그런지 아이는 이 시리즈의 다른 책도 사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책말고도 몇 권의 학습 만화책이 있는데, 마치 수집하는 양 그것들만 모아서 책장에 착착착 꽂아두는 애정까지 발휘했으니.... 딱 요맘 때 아이들이 쉽게 집중할 수 있는 책이 틀림없는 것 같다는 확신이 들긴 했다.


물론 만화에 집중하는만큼 한자 학습에도 좀 관심을 가져준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말이다.

아... 나도 이 기회에 딸이랑 함께 한자 공부를 같이 시작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렇다..

한자급수시험도 함께 보면 더 좋겠고..

어찌됐든 요 책으로 울 딸이 한자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 그리고 학습 의지를 불태워 주기만을 간절히 기다려보며 서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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