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미술 선생님 2 : 유아동편 - 초등학교때 꼭 그리는 그림패턴 200 ㅣ 엄마도 미술 선생님 시리즈 2
박윤지 지음 / 마음상자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저자는 초등학교 아이들과 초등학교 입학 전의 아이들을 10여 년간 가르쳐 왔고, 다년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보다 쉽게 주제 그리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그림 그리는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엄마도 미술선생님”이 초등학교 입학 전의 6~7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했다면, “엄마도 미술선생님 2”는 유아동 시기부터 미술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여 후에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미술시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손가락 사용이 수월하지 않은 유아동 아이들을 위해 선 그리기부터 시작하여 소재별로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도록 하였고, 소재 그리기에 익숙해졌다면 제시된 배경에 맞춰 소재를 그려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고마운 책이다.


약 150여페이지에 걸쳐 초등학교 때 꼭 그리는 그림패턴 200이 나와 있는 책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그림을 그리는 미술시간, 이 시간은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아니라 그림을 통해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시간이다. 다른 아이들보다 그림을 잘 그리게 되면 아이는 모든 생활에 자신감을 갖게 되어 즐겁고 신나고 자신있는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다.

자신감을 갖고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해서는 미술시간에 주로 사용하는 주제와 소재를 자주 그려보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기에서 자신감은 다양한 소재를 꾸준하게 그려보는 데에서 출발한다. 이 책을 통해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또는 입학한 뒤에라도 미술시간에 자주 나오는 주제와 다양한 소재를 그려 보는 연습을 통해 아이의 그림 실력이 점점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림을 그리기를 잘 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점을 조언해 주고 있다.

- 선 연습을 자주 시켜 주세요.

- 칭찬에 이야기를 담아 주세요.

- 아이의 관심사로 접근하면서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흥미를 유발해 주세요.

- 종이를 가득 메우는 그림보다 하나라도 깊게 관찰하여 집중하여 그리는 것이 좋아요.

- 다른 아이가 그린 그림을 참고하여 내 아이의 연령에 맞는 묘사 방법을 알려 주는 것이 좋아요.


아울러 그리기를 많이 하면 집중력 향상, 자신감 증진, 관찰력이 좋아진다.

본문 시작 전에는 그림을 그리는 재료와 종이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좋았고,

친절하게도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까지 나와 있다.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다.

1. 선 그리기

2. 소재 그리기

3. 그림 배경 위에 자유롭게

4. 배경을 그려 표현하기

를 통해 단순한 그림 그리기 기법 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그림 그리기도 가능하도록 페이지를 할애한 게 좋았다.


9살,7살 딸들!!

특히 둘째가 그림 그리는 걸 워낙 좋아해서 이 책이 더 고맙게 느껴졌다.


아이들 키우면서..

나한테 그림을 그려달라고 할 때가 참 많이 난감했었다.

그래도 지금은 스스로 그림을 그릴 줄 알아서~ㅎㅎ

어찌됐든..


아이들이 다양한 미술 기법을 익히고, 또 뭐든 그려낼 수 있고, 또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그런 아이들로 자랐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다시 한번 가져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자꾸자꾸 화가 나! - 화날 때 낙서하는 책 ㅣ 화나고 심심할 때 낙서하는 드로잉북
줄리아 두덴코 글.그림, 이선 옮김 / 알라딘북스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화나고 심심할 때 낙서하는 드로잉북 시리즈이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마음 속의 분노, ‘화’를 이기게 하는 미술 활동 책으로,

이 책에서는 ‘분노’, ‘화’라는 주제에 맞추어 그림을 그리고, 글쓰기를 하게 하여 마음 속의 화를 끄집어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들이 단순히 그림만 그리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상상하고 즐겁게 놀이하듯 그리고 글을 쓸 수 있도록 아주 효과적으로 유도하고 있어서, 이 책을 활용하는 아이들은 이런 활동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며 즐기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성인들을 위한 안티 스트레스 드로잉북처럼 이제는 아이들을 위한 화날 때 낙서하는 책이 나왔다.

정말 기발하고도 재미난 책이 아닐 수 없다.

그저 스마트폰에 길들여져 있는... 마치 스마트폰 세상에서 살고 있는 듯한 요즘 아이들에게 아이들의 맘속에 쌓인 화, 분노, 짜증등을 이 책에 다 담아낼 수 있게 만들어 주다니~


뭔지 모르지만, 조금이라도 짜증이 났을 때 분명 어떻게라도 표출하고 싶을 때 딱 그럴 때를 대비한 기특한 책이다. 표지도 눈에 확 들어올 뿐만 아니라 제목도 딱 눈에 띈다. 어찌됐든 어른이나 아이나 마음 속에 화를 품고 사는 것만큼 건강에 나쁜 것도 없을텐데, 이렇게 친절하게 화를 풀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표지에 등장하는 아이는 '화풀이 괴물'이고, 우리 어린이들의 화를 모두 먹어준다고 얘기한다.

본문 시작 전에 앞서 이 책의 사용설명서가 나와 있는데 아래 말이 인상 깊다.


'이 책을 사용하기 전에 여러분이 꼭 기억해야 할 게 있어요. 그것은 바로 '화가 나도 괜찮다'라는 거예요. 누구나 갑자기 화가 날 때가 있고, 아무리 안 그러려고 해도 호가 계속 날 수 있어요. 그 모든 일들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답니다. 여러분이 화가 나서 다른 사람을 해치거나 아프게 하지 않는다면 말이지요.'


사실 이 책은 평소에 짜증을 많이 내는 9살 큰 딸에게 보여주고 싶었는데...

다행히 요즘은 아이의 기분이 좋을 때라 그런지 이 책에 큰 흥미를 느끼진 못했다.

그래도 화가 날 때면.. 분명히 이 책의 도움을 확실히 받을 것 같다.





@ 책 속에서


- 여러분은 왜 하가 났나요? 여러분이 화가 났을 때와 비슷한 이유로 화가 난 괴물에 동그라미 표를 그려보세요.


- 여러분은 친구들과 끝말잇기를 해 봤을 거예요. 여기서는 호가ㅏ 난 것과 관련이 있는 단어들로 끝말잇기를 해 보세요. 화-화풀이-이갈이--


- 여러분이 화가 풀릴 때까지 이 페이지를 구겨 보세요. 그런 다음 천천히 이 종이를 다시 펴 보세요.


- 이 그림 속에는 화난 괴물이 여러 명 있어요. 모두 몇명일까요?


- 아빠가 화나면 어떤 얼굴인가요? 아빠의 화난 얼굴을 그려보세요.


- 화가 났을 때 여러분의 마음은 폭풍우가 몰아치는 것 같을 거예요. 여러분의 화가 멀리멀리 사라지도록 위 그림에 폭풍우를 그려 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상처 주는 엄마 ㅣ 부모의 성장을 도와주는 심리 치유서 2
수잔 포워드, 도나 프레이지어 지음, 김보경 옮김 / 푸른육아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릴 적 엄마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육아와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엄마들을 위한 감정 치유서인 이 책은 어릴 때의 상처를 극복하고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도록 이끌어주는 심리 치유서이다.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이자,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에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독이 되는 부모가 되지 마라》의 저자 수잔 포워드의 신작으로, 엄마와 딸의 관계와 상처를 내밀하게 되짚어봄으로써 사회적으로 이슈가 될 만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


아이와의 관계에 문제가 있다면 엄마의 어린 시절을 돌아봐야 한다는 말이 낯익다.

아마도 EBS에서 본 듯 하다.

이 책은 내면의 '좋은 엄마'를 끄집어 내는 심리 성장 치유서로서,

'완벽한 엄마가 될 필요는 없다. 좋은 엄마면 충분하다. 내면의 상처를 극복하고 육아가 편해지는 힐링 노하우'를 담고 있는, 아주 고맙고도 고마운 책이다.


저자인 수잔 포워드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심리 치유 전문가이다. 이미 이 분이 저술한 '독이 되는 부모가 되지 마라'를 읽어서 그런지 이 책도 독이 되는 부모가 되지 마라처럼 책 제목부터 뜨끔!!!하게 만드는 그런 책이었다. 사실 '상처 주는 엄마'라는 이 제목을 보며, 나 스스로 또 뜨끔했으니.. 난 결코 좋은 엄마가 아님에는 분명한 듯 하다~ㅜㅜ 그래도 울 딸들은 정말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데~~~~


무튼.. 해외 육아서의 경우 사례에서 접하는 영어 이름 때문인지는 몰라도 공감대를 형성하기가 한계가 있는데, 이 책은 사례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을 우리나라 이름으로 바꿔준 센스 덕분에 정말 무리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읽어내려갈 수 있었던 거 같다.


혹시.. 이게 나?? 이러면서 줄을 그어가며 읽기도 하고, 또.. 아~~ 나는 어떤 엄마일까를 연신 자문하며 그렇게 책을 읽어내려 갔다.


9살,7살 두 딸을 기르며..

사실 난 큰 애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다. 이 말을 바꿔 말하면, 어쩌면 울 큰딸은 엄마인 나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았음을 입증하는 게 아닌가 싶다. 그래도 결론을 따져보면.. 아이는 언제나 나에게 엄마의 사랑을 원했던 거 같다. 사랑은 줘도줘도 끝이 없는 건지..ㅎㅎ

그냥 내가 바라는 건.. 울 딸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엄마의 식탁을 그리워하고, 또 엄마의 품을 그리워하고 또 엄마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따뜻해지고 든든해지는 그런 엄마의 모습이길 간절히 바란다..


무튼..

완벽한 엄마는 아닐지라도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로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조금은 더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고마운 선물과도 같은 책을 만나서 참 다행이다.


그리고 육아...

분명 학습할 부분이 있다. 아무리 가방끈이 길고, 유학파라고 해도.. 육아..에 대해 가르침을 받아본 적이 없는 우리들이 아닌가? 그러니... 책으로라도 강의로라도 육아에 대해서 꾸준히 학습할 수 있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이 책!!

실타래처럼 꼬인 엄마와 아이 사잉 빛이 되어주는 고마운 책이니...

육아에 대해 한번쯤 고민해 보신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권해 본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이 어떤 타입의 엄마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치유할 수 있는지에 대해 친절한 가이드를 제대로 받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 목차


1부 상처 주는 엄마, 상처 받는 아이
PART1 엄마는 정말 나를 사랑한 걸까?
‘엄마’라는 환상이 만들어내는 ‘상처 주는 엄마’
상처 주는 엄마의 다섯 가지 유형
PART2 지독한 자기애에 빠진 엄마
지독하게 자신만을 사랑하는 엄마
엄마는 드라마 속 여주인공
엄마의 지독한 자기 사랑이 ‘분노’를 키운다
자기애에 빠진 엄마의 생애 최고의 경쟁자는 ‘딸’
PART3 지나치게 집착하는 엄마
딸의 인생이 곧 내 인생이라며 ‘집착하는 엄마’
엄마의 잘못된 사랑, 딸의 결혼생활까지 망친다
집착하는 엄마에게 ‘거절’이란 사랑의 부재를 의미한다
PART4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엄마
“다 너 잘되라고 그러는 거야!”라는 말의 함정
통제하는 엄마의 강력한 무기! 비판과 비난, 괴롭힘
엄마가 불행하면 아이를 향한 ‘통제’의 강도도 세진다
PART5 보살펴줄 엄마가 필요한 엄마
엄마는 아이, 아이는 엄마인 이상한 관계
엄마를 돌보는 딸의 아이러니한 운명
엄마의 의존, 딸의 일생을 불행하게 만든다
PART6 아이를 방치하거나 폭력적인 엄마
아이의 가슴에 멍을 만드는 ‘냉담한 엄마’
학대 받으며 자란 아이는 내면에 불안의 뿌리가 깊다
엄마의 보호를 받지 못하면 폐쇄적 아이로 자란다
학대당한 아이는 분노의 화신이 된다
학대 받은 딸, 평생 우울증과 친구가 된다

2부 엄마로부터 받은 상처 치유하기
PART1 마음속에 숨어 있는 거짓 메시지 들여다보기
엄마의 부정적 메시지, 건강하지 못한 자아를 만든다
상처 받은 딸의 지상 최대 과제, 엄마를 행복하게 하는 것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게 만드는 ‘거짓과 진실 연습’
PART2 마음속에 새겨진 아픈 상처 인정하기
엄마가 상처 주었던 일에 대해 편지 쓰기
부정적인 과거에 대해 느꼈던 감정 말하기
부정적인 과거가 끼치는 현재에 대해 말하기
엄마에게 바라는 것에 대해 쓰기
PART3 내면의 분노와 슬픔을 풀어내기
슬픔과 분노를 쌓아두지 말고 풀어라
‘좋은 엄마’에 대한 남아 있는 환상 떠나보내기
PART4 행동을 바꿈으로써 삶이 변하는 경험하기
엄마와의 관계를 뿌리째 바꾸어주는 행동 지침
엄마와의 대립에서 승자가 되는 ‘비방어적 대화법’
엄마에 대한 죄책감은 잠시 접어둬라
PART5 엄마와 나 사이에 경계선 구분하기
“아니요.”라고 말할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다
일단 행동하라, 그러면 상대방도 바뀐다
죄책감, 불안감이 밀려와도 물러서지 마라
PART6 원하는 관계를 스스로 결정하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지혜로운 선택
발전적인 관계를 위해 지금 당장 바꿔야만 하는 것들
끊을 수 없다면 엄마와의 피상적인 관계라도 유지하라
PART7 엄마로부터 감정의 탯줄 끊기
최후의 선택, 엄마와의 관계 끊기
죄책감이라는 괴물에 당당하게 맞서라
PART8 상처 준 엄마가 병들었을 때
엄마가 병들었다고 상처 입은 과거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의 욕구보다 자신의 욕구를 앞에 두어라

에필로그_마침내 좋은 엄마와 만나다
역자의 글_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주는 책





@ 책 속에서


- 이 책의 저자인 수잔 포워드는 상처 주는 엄마를 다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첫째는 지독한 자기애에 빠진 엄마다.

둘째는 지나치게 집착하는 엄마다.

셋째는 통제하는 엄마다.

넷째는 아이보다 어린 엄마다.

다섯째는 아이를 방치하거나 폭력적인 엄마다.


- 모성애에 대한 신화적인 면을 의심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어서, 대부분 엄마라는 존재를 '사랑, 보호, 헌신'과 같은 의미로 받아들인다. 이런 근거 없는 믿음이 상처 주는 엄마에게 훌륭한 보호막이 되어 준다.


- 흔히 여자는 아빠를 닮은 남자와 결혼한다고 한다. 하지만 눈을 크게 뜨고 주위를 보면, 엄마와 닮은 사람과 결혼하는 진실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 이유는 엄마의 상처로 생겨난 가족의 비극적인 요소를 반복하려는 무의식적 욕구가 강하게 지배하기 때문이다.


- 자기애에 빠진 사람들은 동정심과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 그들은 내면으로부터 딸이 자신의 만족을 채유지 못할 거라고 믿는다. 그리고 자신의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딸의 성취까지 이용하는 데 거침이 없다.


- 아이에게 지나치게 집착하는 엄마들은 '모성애'를 버려진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달래주는 수단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의존적인 자녀를 만들기 위한 엄마로서의 역할이다. 그들이 원하는 친밀감은 모든 것 위에 존재해서 아이에게 감정적 수갑을 채워 구속하는 것이다. 그리고 절대 놓아주지 않는다.


- 엄마에 대해 자연스러운 사랑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 즉 의무감, 죄책감으로 단단해지면 그 대상에게 싫다고 말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두려움, 의무감, 죄책감은 집착하는 엄마에게는 비장의 무기가 된다.


- 어린 시절의 통제는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그러나 양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이가 스스로 배우고 독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부모가 점차 뒤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다.


- 우울의 암흑 속에서 사는 엄마가 불행한 삶을 살아간다고 해도 어린아이를 보살펴야 하는 책임은 다해야 한다.


- 엄마가 가진 수많은 책임 중에서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아이가 안전하게 자라도록 보호하는 것이다. 만약 아빠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신체적, 성적 학대를 당하는 딸을 보호하지 않는 엄마가 있다면 이를 사주한 죄인이나 다를 바가 없다.


- 어릴 때 엄마로부터 보호받지 못했던 딸은 자신이 사랑 받을만한 가치가 없다고 믿는다. 만약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였다면 엄마가 그렇게 내버려두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 편지쓰기는 상처 주는 엄마와의 관계의 중ㅅ임으로 가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편지는 다음과 같이 네 부분으로 이루어지는 게 효과적이다.

1. 이것이 엄마가 나에게 한 일이에요.

2. 이것이 그 때 그 일에 대해 내가 느꼈던 감정이에요.

3. 이것이 그 일이 내 삶에 끼친 영향이에요.

4. 이것이 지금 엄마에게 원하는 거예요.


- 진정한 사랑은 어떤 이를 사랑스럽지 않거나 부족하다고 느끼게 만들지 않는다. 자신이 뭔가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도 느끼게 하지 않는다. 진정한 사랑은 포근함과 안도감을 준다. 그것은 삶을 불행하게 만들지 않는다. 언제나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든다.

지금까지 엄마가 당신에게 베출 수 없었떤 사랑과 보살핌을 자신에게 줄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그러므로 이제 마음을 열어 그토록 오랫동안 꿈꿔 왔던 따뜻함과 보살핌을 자신에게 주어야 한다. 당신은 변했고 성장했다. 그리고 당신은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다.






* 본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까치가 물고 간 할머니의 기억 ㅣ 그림책 다락방 4
상드라 푸아로 셰리프 글.그림, 문지영 옮김 / 한겨레아이들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한겨레아이들 ‘그림책 다락방’ 시리즈 네 번째 책 '까치가 물고 간 할머니의 기억'은 치매로 점차 기억을 잃어 가는 할머니와, 할머니를 아끼며 지켜 주는 할아버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이다. 맑고 감성적인 그림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림책 작가 상드라 푸아로 셰리프의 작품으로, 지난해 프랑스에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출간되었다고 한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이 책은, 생과 사의 경계에 선 노부부의 진한 사랑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연출한 진모영 감독의 추천을 받기도 해서 더 이슈가 되고 있는 책이다.


아이들 그림책을 읽어주다 보니, 이렇게 치매에 걸린 할머니 또는 할아버지 얘기가 등장하는 책을 가끔 접하게 되는 거 같다. 그만큼 치매라는 병이 그다지 멀지 않은 우리 이웃들 내지는 가족들 중에도 앓을 수 있을만큼 흔하지 않은 병임을 입증하는 게 아닌가 싶다.


어찌됐든 제목에서처럼 할머니의 기억을 까치가 물고 갔다는 표현이 참 마음에 들었다.

표지만 봐도 할머니의 상태가 어떤지 충분히 알 수 있다.

화분이 아닌 고양이에게 물을 주는 할머니..

그리고 신발을 짝짝이로 신은 할머니의 모습..


하지만 곱디 고운 모습을 한 할머니와 그 할머니를 자상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짠함과 또 왠지 모를 감동이 느껴지는 거 같았다.


그리고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감독은 이렇게 말한다.

'책장을 넘기기가 아까워서 천천히 보았습니다. 마지막 장을 넘기고는 거꾸로 한 장 한 장 다시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인물들의 표정과 소품과 귀여운 대화까지 어루만지듯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긜고 잠시 가슴에 품고 있었습니다. 인생의 마침표를 향해 함께 걷는 노부부의 값진 사랑을 어린이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결코.. 다른 나라 사람들 얘기가 아니라..

나의 친적, 나의 가족, 그리고 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 얘기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할머니를 향한 그 위대한 사랑에 다시 한번 감동을 받게 된 거 같다.


9살 울 딸은.. 책 보고 나니까 마음이 슬퍼졌다고 했다...

참~ 그림도 참 따뜻하고 포근했다.... 참 아름다우신 노부부!!! 인상깊은 책이다.




@ 책 속에서


- 할머니는 몹시 곤란해졌어요.

할아버지에게 까치가 자동차 열쇠를 훔쳐 갔다고 말해 봐야 믿지 않을 게 뻔하니까요.

하지만 할머니는 다름 사람들도 도둑 까치한테 소매치기를 당했다는 얘기를 벌써 많이 들었는걸요.


- 할머니는 언젠가 새처럼 날아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곤 했어요.

새처럼 난다면 기분이 어떨지 궁금했거든요.


- 할머니는 가끔 땅바닥을 보면서 왼쪽 오른쪽을 두루 살폈어요. 혹시 도둑 까치가 자동차 열쇠를 내버렸을 수도 있으니까요.


- 할머니는 수요일 오후에 만날 손주들과 함께 도둑 까치가 모아 둔 보물을, 그것도 우연히 찾는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하는 상상을 해 봤어요.


- 할머니가 집에 다 왔을 때는 날이 어두컴컴해졌습니다. 경찰관이 대문 앞에서 할아버지와 얘기를 나누고 있었어요.


- 돌아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여보, 알다시피 난 좀 걱정이 된다오.


- 할아버지는 한밤중에도 자주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할아버지는 아름다운 아내가 깊이 잠든 모습을 바라봅니다.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점점 가벼워진다는 느낌을 받아요. 아마도 할머니는 한 마리 나비가 된 꿈을 꾸는 모양이에요.


- 할머니도 때때로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머리속이 점점 뿌예지는 느낌이 들거든요. 정신이 완전히 나가 버리면 이런 느낌도 사라질지 할머니는 궁금합니다.


- 할아버지는 할머니 곁에서 곤히 자고 있어요. 할머니는 한결 마음이 놓여요. 아마도 할아버지는 다음 번 휴가 때 할머니랑 놀러 가는 꿈을 꾸는 모양이에요.


- 마침내 어느 날 저녁, 할아버지가 오두막에서 나왔어요. 양팔 가득 커다란 선물 보따리를 안고서요.

자, 여보. 내가 당신을 위해 뭘 좀 만들어 봤소.


- 상자 안에는 기가 막힌 옷이 한 벌 들어 있었습니다.

하늘이랑 새들이랑 창문들로 가득 채운, 정말 아름다운 드레스예요. 할머니는 창문을 조심스레 열어 봅니다.

창문 안쪽에는 사진이랑 기념품이랑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할아버지가 하나씩 꿰매서 붙여 두었지요.


- 여보, 그런데 이 옷만큼은 절대 잃어버리기 없기예요.

약속할게요, 믿어도 돼요.

 

 

 

저는 위 책을(또는 제품을) 추천(보증, 소개, 홍보 등)하면서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 또는 제품을 지원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우리 아이 관찰력을 키워주는 첫 컬러링북 ㅣ 우리 아이 첫 컬러링북
배성태 그림 / 참돌어린이 / 201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아이 관찰력을 키워주는 첫 컬러링북!

우리 아이 상상력이 자라나는 첫 컬러링북!


최신 누리과정이 반영된 컬러링북이다.

똑똑한 머리, 튼튼한 마음을 만들어 주는 우리 아이 첫 컬러링북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는 정감 있는 국내 작가의 일러스트, 누리과정 전 영역 반영, 몰입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가 가능한 컬러링북이다. 국내 작가가 우리 아이들의 정서와 학습 발달에 꼭 맞도록 정성들여 만든 컬러링북이다. 손을 움직여 알록달록 그림을 완성하다 보면 아이들의 소근육과 두뇌가 발달하고, 미적 감각뿐 아니라 상상력과 창의력도 향상된다.


이 시리즈 책을 이미 접한 울 딸들!!!

아이들은 확실히 매번 새로운 컬러링북을 원하는 거 같다.

그래도 요즘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컬러링 북보다는 이렇게 관찰력을 키워주는 컬러링 북이라서 더 좋다.


7살 울 딸은 부처님 그림을 무지무지 열심히 칠했다.

그냥 그 그림이 마음에 들었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어찌됐든 비록 이 책에 나와 있는 그림을 다 칠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끝까지 다 색칠할 수 있기를 응원해 본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상상력도 무럭무럭 잘 자라주길 간절히 바래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