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지킴이 - 어린이 안전 필독서
꿍 쉰 지음, 버양.야오위안 스튜디오 그림 / 주니어이서원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안전은 교육이며, 나아가 생활과 습관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은 가정, 학교, 야외, 놀이 등 4가지 생활 환경을 중심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을 아동의 눈높이로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 '민준'과 '서연'에게 발생할 수 있는 많은 사건사고를 묘사하고 '안전수비대'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구급 구조 상식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나 어린이들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의 유형을 지루하지 않도록 한 페이지씩 만화로 담아내서 아이들로 하여금 지루하지 않게 재미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해서 좋았다.


안전생활이 습과니 되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능력과 각종 안전사고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보호능력을 키우도록 도와주고 있어서 가정에서 한권 정도 가지고 있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특히나 안전사고 관련 동영상 보는 걸 워낙에 꺼려하고 무서하는 하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그림으로 글로 보여줄 수 있어서 더 마음에 들었다.


더 이상의 안전지대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는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다.

나만 조심해서 되는 것도 아닌 게 요즘 현실인지라 철저한 안전의식은 기본이고 또 사고예방을 위한 수칙, 그리고 사고 시 조치방법 등을 숙지해 놓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아이와 함께 보면 여러모로 유익할 것 같다.


책은 8살 민준, 7살 서연이를 주인공으로 4컷 만화가 그려져 있고, 안전수비대의 코치가 나름 꼼꼼히 기재되어 있다. 

더군다나 가정편, 학교편, 야외편, 놀이편으로 분류하여 각 장소 및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들을 상세하게 분리하여 100가지 이상을 한 페이지로 고스란히 담아냈다.



@ 목차




문이 잠겨 집 안에 갇혔어요. 14
엘리베이터에 갇혔어요. 15
음식이 목에 걸렸어요. 16
라이터는 장난감이 아니예요. 17
지진이다! 18
선풍기를 가지고 장난치면 안돼요! 19
가스냄새가 나요! 20
홍수가 났어요. 21
화재가 났어요. 22
가전제품에 불이 났어요! 23
집에 도둑이 들었어요. 24
낯선 사람이 문을 열려고 해요! 25
뜨거운 물에 데였어요! 26
천장에서 물이 새요. 27
가스중독은 너무 위험해요. 28
낯선 사람이 왔어요. 29
높은 곳에 올라가지 말아요. 30
비닐봉지를 가지고 장난치치 않아요. 31
살충제에는 독이 있어요. 32
이상한 전화 33
식중독은 위험! 34
누가 우리집을 자꾸 훔쳐봐요. 35
수도관이 터져도 두려워하지 말아요. 36
면도는 위험해요. 37
정전이 되었어요. 38
천둥번개 치는 날 39
세제가 눈에 튀었어요. 40
개한테 물렸어요. 41
약은 사탕이 아니예요. 42
옷장은 어두워! 43
냄비에 불이 붙었어요. 44
생선가시가 목에 걸렸어요. 45
모르는 친척을 만났어요. 46
욕실에서 47
기절했을 때 48

제2장 학교편

유리창을 닦아요. 50
메르스 등 전염병이 돌아요. 51
교실은 놀이터가 아니예요. 52
앗, 누가 싸우고 있어요! 53
짖굿은 장난 치지 말아요. 54
혼자 집에 가요. 55
호기심은 적당히! 56
가위에 손이 찔렸어요. 57
학교에 불이 났어요. 58
문을 여닫을 때는 조심해요. 59
시험 전날 밤 60
선생님이 오해해요. 61
복도는 놀이터가 아니예요 62
계단 난간은 미끄럼틀이 아니예요. 63
문구는 장난감이 아니예요. 64
연필은 막대사탕이 아니예요. 65
수업을 방해 하지 말아요. 66
신나는 스포츠대회도 안전이 우선 67
무모한 용기 68
누가 내 일기장을 훔쳐봤을까? 69
교실의 전자제품을 만지지 말아요. 70
기숙사 밖에 도둑이 있어요. 71
내 물건을 망가뜨렸어요. 72
체육복 73
빌려가고 돌려주지 않아요. 74
문방구 킬러 75
내 용돈은? 76
수업이 끝났다고 서두르지 말아요. 77
책장 넘기는 정확한 방법 78
운동전 워밍업 79
학교에서 병이 났어요. 80
협박을 받았어요. 81
수업중 지진이 났어요. 82

제3장 야외편

유괴당했을 때 당황하지 말아요. 84
앗, 누가 미행해요! 85
비행기 탈 때 귀가 울려요. 86
비행기 탑승 전에는 뭘 먹어야 할까요? 87
하늘에서 떨어진 화분 88
지진이 났어요. 89
겨울에 집을 나설 때 조심해요. 90
쇼핑센터에서 갑자기 불이 났어요. 91
해일은 무서워요. 92
기차사고가 났어요. 93
긴급브레이크 94
성추행은 안돼요! 95
택시가 이상한 데로 가요. 96
떠돌이 동물을 봤어요. 97
무서운 우박 98
비행기 사고가 났어요. 99
산사태가 왔어요! 100
번개 치는 날 101
캠프는 즐거워 102
신호등이 바뀌어요. 103
길을 잃었을 때 104
차에 불이 났어요. 105
황사를 피해요. 106
브레이크가 고장났어요. 107
홍수는 무서워 108
거리에서 길을 잃었어요. 109
뱀에게 물렸어요. 110
수렁에 빠졌어요. 111
지하철에 불이 났어요. 112
태풍이 불어요. 113
전선이 떨어졌어요. 114
모기는 무섭지 않아요. 115
사기꾼을 조심해요. 116
눈사태가 일어났어요! 117
강도를 만났어요. 118
정신병환자를 만났어요. 119
차멀미는 괴로워! 120
산사태를 만났을 때 121
야외에서 강 건너기 122
도둑이야! 123
안개가 짙어요. 124

제4장 놀이편

그네타기 126
코피가 나요. 127
못을 밟았어요. 128
쥐가 났어요. 129
구슬이 콧구멍 안에 들어갔어요. 130
물에는 거머리가 있어요. 131
물에 빠졌어요. 132
귀에 벌레가 들어갔어요. 133
귀에 물이 들어갔어요. 134
어깨관절이 빠졌어요. 135
골절되면 너무 아파요. 136
동상을 입었어요. 137
얼음구멍은 무서워! 138
스케이트 탈 때 조심해요. 139
도로는 놀이터가 아니야. 140
눈에 공을 맞았어요. 141
동굴탐험은 위험해요. 142
몸에 불이 붙었어요. 143
손에 가시가 박혔어요. 144
수초에 발이 걸렸어요. 145
이가 부러졌어요. 146
장난감총은 위험해! 147
게임은 즐거워! 148
미끄럼틀을 탈 때 149
허리가 아파요! 150
하수도에 빠졌어요. 151
눈에 모래가 들어갔어요. 152
꿀벌은 얄미워! 153
가시에 찔렸어요. 154
발을 삐었어요. 155
함께 연을 날려요. 156
주사기는 장난감이 아니예요. 157



@ 책 속에서


- 비닐봉지를 가지고 장난치지 않아요

비닐봉지는 장난감이 아니예요. 비닐봉지를 머리에 쓰고 놀면 공기가 점점 부족해져셔 질식할 수 있어요.

만약 친구 자신이나 친구들의 머리에 비닐봉지가 씌워져 있다면 즉시 찢어서 공기가 통하도록 해야 해요.


- 모르는 친척을 만났어요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낯선 사람이 친척이라고 하며 말을 걸어오면 경계해야 돼요. 그 사람이 하는 말을 믿거나 따라가면 안돼요.


- 욕실에서

욕실은 바닥이 미끄러워서 뛰어나디거나 장난치다가 넘어져 다칠 수 있어요 특히 욕조에서 잠수하며 숨을 안 쉬는 게임은 생명이 위험할 수 있어요.


- 짖궂은 장난치지 말아요

놀림 당한 친구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면 즉시 선생님께 알려야 돼요. 같이 놀리면서 시간을 끌면 안 돼요.


- 선생님이 오해해요

만약 스스로 잘 얘기할 수 없고 오해를 풀 수 없다면 부모님께 자신의 상황이나 생각을 잘 말씀드려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 문방구 킬러

수정액이나 수정테이프를 사용할 때 이상하나 냄새가 나거나 새는 현상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지해요.

수정액이 피부에 묻었을 때는 잘 씻어내요. 만약 알레르기 증상이 생겼다면 즉시 병원에 가야 돼요.


- 하늘에서 떨어진 화분

고층건물을 지나칠 때 건물 가까이에 가지 말아요. 윗층에서 화분이나 유리 같은 물건이 떨어져 친구를 다치게 할 수 있어요.


- 못을 밟았어요

못에 발이 찔린 뒤 깊게 찔리든 얕게 찔리든 즉시 병원에 가야 돼요. 못에 찔리면 즉시 병원에 가서 파상풍 주사를 맞아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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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루퍼스, 바다에 가다 국민서관 그림동화 173
킴 그리스웰 지음, 발레리 고르바초프 그림, 김유진 옮김 / 국민서관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돼지 루퍼스, 학교에 가다'로 이미 돼지 루퍼스를 만난 울 딸들!

학교에 가다도 무지 재밌게 읽어서 그런지 이 책도 이미 읽었나 갸유뚱하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해적을 꿈꾸며 바다로 떠난 꼬마 돼지 루퍼스의 이야기이다.

루퍼스의 모험담을 보며 아이들은 드넓은 상상력을 키우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용기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흥미진진한 모험의 끝에서, 루퍼스는 보물 상자를 발견하게 되고...  

여자아이들이라 모험 가득한 얘기는 그다지 안 반길 줄 알았는데.. 의외로 모험 얘기를 참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역시 아이들이네..라는 생각을 하게 됐던 거 같다.


특히나 학교에 다니게 된 루퍼스의 그 이후 얘기인 것처럼 느껴져서 그런지 더 반기는 듯 했다.


참고로 이 책의 저자 킴 그리스웰은 어려서부터 책을 사랑했다고 한다. 저자는 도시락 가방, 책, 필통을 들고 매일 학교에 가는 언니가 무척 부러웠고, '돼지 루퍼스, 학교에 가다'는 어린 킴의 바람이 담긴 첫 그림책이라고 한다. 이제 다섯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저자는 현재 오리건 주 애슐랜드에서 매일매일 어린이 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니.. 정말 머진 엄마가 아닌가 싶다. 그저 부럽기도 하고..


어찌됐든 루퍼스 리로이 윌리엄스 3세는 책을 읽다가 여름 방학 동안 해적이 되겠다고 결심을 하게 되고, 결국 책의 도움을 받아 절름발이 선장의 배를 타게 된다. 그리고 예전에 학교에 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챙겼던 것처럼 해적이 되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을 고민하며 계속 해적이 되고 싶다고 선장에게 자신의 굳은 결심을 어필을 하게 된다. 그러다 글을 읽을 줄 안다는 루퍼스의 말에 글을 읽을 줄 아는 해적을 찾고 있었다는 절름발이 선장의 한마디.. 그렇게 글을 읽을 줄 아는 루퍼스에게 보물지도를 보여주며, 해적이 된 걸 환영한다는 선장의 말에 결국 루퍼스는 해적이 된다. 그리고 해적들에게 글을 가르치게 된다는... 멋지고 훈훈한 결말!!!


9살 큰애는 살짝 결말이 시시하다고 했지만, 7살 둘째는 역시나 재밌다고 했다.

아, 그리고 자기네들은 여름방학이 진작에 끝났음을 아쉬워하기도~^^

또 요즘 한창 재밌게 보고 있는 삐삐롱스타킹 DVD 덕분인지 해적이 되려면 망원경이랑 허리에 차는 칼이랑 모자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무튼...

난 무엇보다 세상에서 제일 멋지고 긴 이름을 가진 루퍼스의 도전정신과 끊임없는 노력을 높이 사고 싶다.

그 정도 노력과 의지라면 분명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까지도 생겼다.

그리고 부디 울 딸들도.. 꿈이 있고 또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노력하는 아이들로 자라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다시한번 가져 본다.


앞으로도 돼지 루퍼스의 다른 도전 얘기를 꼭 만나볼 수 있기를 희망하며...




@ 책 속에서


- 루퍼스 리로이 윌리엄스 3세는 날마다 학교에 갔어요. 루퍼스는 학교에서 즐겁게 책을 읽고 글을 썼어요.


- 책에서는 모험으로 가득한 하루하루와 별이 쏟아지는 밤을 노래하고 있었어요.


- 바로 그때, 루퍼스는 여름 방학 동안 무엇을 해야 할지 깨달았어요.

"해적이 되어야 해!"


- 루퍼스는 책가방과 도시락 가방, 그리고 담요를 챙겨서 서둘러 택시를 탔어요.


- "승선을 청하오!" 루퍼스가 큰 소리로 외쳤어요.

"깜짝이야, 하마터면 수염 떨어질 뻔했네! 뭐야, 돼지잖아?" 일등 항해사인 가짜 수염의 말에 해적들이 너도나도 얼굴을 내밀었어요.


- "그렇지만 제게는 책가방과 도시락 가방, 그리고 담요가 있는걸요!"


-"저는 다른 돼지와 달라요!" 루퍼스가 깨끗해진 바닥을 가리켰어요.


- 절름발이 선장이 눈썹을 씰룩거렸어요.

"네 녀석이 책을 읽을 줄 안다고?"


- 루퍼스는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와 소금기를 머금은 바람을 좋아했어요.


- 하지만 루퍼스는 그중에서도 땅속에 묻힌 보물 상자를 찾는 걸 제일 좋아했어요.

그 속에는 새로운 모험이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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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오디션 아이엠스타 시즌2 2 꿈의 오디션 아이엠스타 시즌2 2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꿈의 오디션 아이엠스타 시즌 2권의 2권


시즌 1의 1권을 접한 이후로 두번째로 만난 책이다.

그 다음 내용이 궁금할텐데도.. 사달라는 얘기를 안 해서~^^

시즌 1의 1권을 읽었을 때만 해도 어리긴 했다.. 초1이었으니...


무튼.. 시간이 지나고.. 다시 만난 시즌 2권..

시즌 2의 1권도 아니고 2권인데도..

초2 큰 애는 아무 얘기없이 참 재미나게 읽었다.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고 나서...

특히나 많이 접하게 되는 책이 만화책인 거 같다.

학습만화는 기본이고 소녀백과 시리즈 등등등

덕분에 집에도 만화책이 꽤 있는데, 점점 걸그룹을 좋아하게 되고, 또 멋을 내기 시작하면서 이런 류의 책을 더 집중해서 보게 되는 거 같다. 분명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하고...^^


책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드림 아카데미라는 강력한 라이벌의 출현으로 긴장한 스타라이트 학교의 아이돌!

드림 아카데미와 라이브 대결을 하던 중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던 라임이가 돌아오고, 라임이는 초특급 신인 세라와의 라이브 대결에서 멋지게 별자리 어필을 성공시킨다.

라임이의 귀국으로 활기를 찾은 스타라이트 학교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더 열심히 아이엠스타를 위해 파이팅한다.

한편 라임, 마린, 보라는 드림 아카데미를 견학하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에 감탄하게 되고..


책은 5화부터 9화까지로 구성되어 있고, 등장인물도 참 많다.
라임, 보라, 마린, 슈, 유리, 체리, 소라, 미라아, 세라, 연두까지...
그리고 등장인물마다 혈액형, 생일, 별자리, 특기 등이 나와 있어서 등장인물을 파악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개성있는 헤어스타일과 예쁜 교복까지...
그래서 아이들이 더 재미나게 볼 수 있는 것 같다. 
아.. 그리고...
등장인물들을 보며 보라는 시스타, 슈는 SES, 유리는 소녀시대 멤버라며..ㅎㅎ
그리고 딸은 라임이가 제일 예쁘다며...

여자아이들이라면 더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책!!
마치 여자들의 세상이 최고인 듯한 그런
스스로 좋아하는 걸 고민하고 찾아보고, 또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로 자란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

다만.. 울 딸은 요즘 걸그룹 노래와 안무에 빠져서..
선생님이라는 그 오래된 꿈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가수가 될까 선생님이 될까 고민하는 울 딸에게 한마디 했다.

노래하는 선생님이 되라고~^^
그랬더니 울 딸!! 그럼 되겠네~ 한다!!!

시즌 2의 1권이랑 3권도 사 줘야겠다~
좀 커서 읽으면 더 좋겠지만~^^ 참.. 대신 현실과 만화는 확실히 다르다는 건 잊지 말아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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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짜증 나지? -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28
양지안 지음, 김다정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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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28 권 '왜 자꾸 짜증 나지?'


좋은 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잘못된 습관과 버릇을 재미있는 동화 안에서 스스로 일깨워 주고, 올바르게 잡아주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이다.

아이가 초등생이 되면서 일부러라도 접하게 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이다.


이 책은 사소한 일에도 자꾸 얼굴을 찌푸리는 짜증쟁이 민규의 스트레스 탈출기를 담은 동화이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짜증 날 때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풀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스스로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고, 자기 감정에 대해 솔직하고 적극적으로 대하는 자세를 알려 주고 있다.


생각해 보면 직장맘이었을 때 아이들에게 짜증을 많이 냈던 거 같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가 아이에게까지 고스란히...  결코 아이들이 잘못한 게 아닌데도, 엉뚱하게 아이에게 화풀이를 하고 있는 듯한 나의 못브을 보며... 또 대수롭지 않은 일에 짜증부터 내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아, 아이들에게 보여 준 내 모습이 저랬구나.. 라는 걸 알게 되면서 나도 많이 노력하고 애쓰는 중이다.


솔직히 아이들이 짜증내는 이유는 스트레스에서 기인하기보다는 집에서 엄마 아빠가 얘기할 때 언성을 높이거나 무조건 짜증 섞이게 말을 하는 걸 봐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아이들이라고 해서 스트레스라는 게 없을 순 없겠지만, 그래도 중요한 건 가정에서의 부모의 모습이 중요할 듯 하다.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낀다면.. 적어도 짜증이... 날 일이 줄어들테니 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할 정도의 화가 났을 때도.. 스스로 잘 제어하지 못하면.. 아이에게도 그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게 된다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어마어마 할 것이다.


어찌됐든 이 책은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전제 하에 그래서 그 스트레스로 짜증을 낸다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기만 해도 두근두근 가슴 뛰게 만드는 같은 반 친구 민규...

하지만 다영이는 민규가 짜증 대장이라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는 민규가 왜 그렇게 짜증을 내는지..

다영이의 언니는 민규와 대화를 하다가 짜증을 내는 이유를 듣는다.

민규는 뭐든 시작하면 다 잘해야 한다는 엄마의 말을 지키고자 했던 것!

잘해야 하는데, 잘 안되니까.. 그래서 짜증을 내는거였다.


음.. 아이들에게도 정말 대화가 필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항상 애들 아빠가 하는 말이.. 아이들과도 깊은 대화가 필요하다고 그랬는데..

민규도 이렇게까지 짜증 내는 이유를 솔직히 털어놓기까지가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어찌됐든 민규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면서 민규의 마음도 스스르 녹은 것 같다.


본문 이후에는 부록 페이지가 있어서 이 책을 활용하기가 더 좋았다.


부록은

나는 스트레스를 잘 받는 아이일까, 스트레스를 잘 푸는 아이일까?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 버리는 방법

그리고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9살,7살 울 딸들은..

1. 걸그룹 노래 들으며 춤추기

2. 장금이의 꿈 보기

3. 물감놀이 하기

4. 요리하기

5. 맛있는 거 먹기

를 꼽았다~ㅎㅎ


재밌는 책.. 그리고 친근한 그림이 있어서 더 좋은 책!! 재밌게 잘 봐서 기분이 좋다.

아.. 그리고..

나도 울 딸들에게 절대 스트레스 건 주지 않는 천사표 엄마가 될 수 있게 진짜 많이 노력해야겠다.

아이들 얘기 잘 들어주기~

해달라는 거 가끔 해 주기~ 무조건 안 돼! 하지 말고~

가끔은 철없는 엄마같은 빈틈도 보여주기~ㅎㅎ






@ 책 속에서


- "만화를 가르치는 건 좋은데, 민규 성격이 까다로워 보여서 잘 따라올지 모르겠네. 민규는 볼 때마다 얼굴을 요렇게 찡그리고 있더라."

언니는 이마에 주름을 잔뜩 만들면서 민규 표정을 흉내 냈어요.


- "보나마나 쟤네들 민규한테 엄청 구박받았을 거야. 김민규, 짜증 대장이잖아. 다른 애들이 하는 거 마음에 안 들면 자기 혼자 다 하고. 그러고선 자기 혼자 해서 힘들다고 엄청 짜증 낸다. ~"


- 민규는 자기가 쓰던 가위와 도화지를 번갈아 살펴보았어요. 아무래도 다영이 가위가 더 좋아 보였어요. 민규 가위가 지나간 자리는 도화지가 씹혀 놀리고 울퉁불퉁했거든요.


- "언니, 진짜 선생님 같았어."

다영이는 진심으로 언니를 응원해 주었어요. 다음부터는 민규가 짜증 내지 않기를 바라면서요.


- 민규는 그림을 그리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짜증을 내며 자기가 그린 그림을 연필로 박박 그어 망가뜨렸어요. 종이가 찢어지고 나서야 멈추었지요. 그때도 언니는 입을 꾹 다물고 바라만 보았거든요.


- "엄마! 나, 김민규 가르치다가 스트레스 받아 죽을 것 같아."

그제야 엄마는 목소리를 조금 누그러뜨리고 말했어요.

"그러게 옛말에 훈장 똥은 개도 안 먹는다고 하잖아. 하도 속을 썩어서 개도 못 먹을 정도라는 거야. 남 가르치는 일이 얼마나 힘든 줄 이제 알겠니?"


- 다영이는 정말 단단히 화가 났어요. 좋아하는 민규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에 뿌듯했는데, 고마워하기는커녕 찢어 버리다니, 어이가 없었어요. 그동안 민규의 짜증에 마음 졸이며 참아 왔던 것이 분했어요.


- "아니에요. 우리 엄마가 뭐든 시작하면 다 잘해야 한댔어요. 자신 없는 건 시작도 하지 말라고 그랬다고요."


- 민규는 마음속 깊이 자리 잡고 있던 커다란 돌덩이가 둥실 떠올라 스르륵 연기처럼 사라지는 것 같았어요. 홀가분한 기분에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지요.


- 언니도 웃고, 민규도 웃으니 이제야 다영이가 바라던 즐거운 방학이 된 것 같았어요.

다영이도 씨익, 입꼬리가 올라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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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시 쓰는 전래동화 시리즈 두 번째 그림책이다.  전래 동화 [토끼전]의 이야기를 윤재웅 교수가 다시 창작해 주었고, 선생님의 딸 윤의품 작가가 그림과 사진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용궁으로 아빠를 구하러 가는 토끼 남매 이야기!


찌코와 빠코는 아빠를 찾아 긴 여행을 떠난다.

몸속을 들여다보는 마술 돋보기, 아빠가 만들어 놓은 소원의 떡가루, 마술 연필을 가방에 넣고 엄마가 쿨쿨 주무시는 새벽에 찌코와 빠코는 아빠를 찾아 떠나게 되고, 찌코와 빠코는 많이 많이 걷고 걸었다.

만나는 동물마다 아빠 그림하고 비슷한지 살펴보았지만, 아빠를 만나지 못했다.

그러다가 너무 힘들어 바위에 앉자 있는데, 갑자기 바위가 움직였고, 자세히 보니 바위는 커다란 바다거북이었다.

그리고 거북이의 도움으로 바닷 속 용궁을 가게 되고, 아픈 용왕님에게 간을 주기 위해 병원에 잡혀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고.. 아빠는 간이 없다며.. 돋보기를 들이대며 아빠의 몸 속을 보여 주는데, 진짜 아빠의 몸 속에는 간이 아니라 반짝반짝 노란 별들이 가득했다.

대신 떡가루를 주물럭주물럭 주물러서 간 모양을 만들어 주게 되고... 그리고 아빠는 풀려난다.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해마 왕자나 찌코 빠코나 모두 소중한 아빠의 목숨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대화를 통해 지혜를 모으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책은 전래 동화 [토끼전]에서 기본 줄거리를 빌려 왔지만, 이 그림책은 남의 불행을 통해 내가 행복해지는 방법을 거부한다. 그리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거짓말을 하지 않고도 해마 왕자 가족도, 찌코 빠코 가족도 모두 행복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책은 진실한 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려는 아이들의 마음이 담겨있는 그림책이다.


아빠와 딸이 함께 만든 책!

아빠를 구하러 용궁에 가는 토끼 남매들 이야기를 통해 행복하게 살고 싶은 가족의 소망을 아빠는 글로 쓰고, 딸은 종이와 물감을 가지고 아름다운 바다 속 풍경을 예쁘게 만들었다.


내용은 내용대로.. 또 그림은 그림대로 참 매력적인 책이다.

또 QR 코드가 있어서 구연동화를 보고 들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전래동화 같으면서도.. 또 아닌 것도 같은 그런 묘한 느낌이 나는 책이다.

물론 아이들은 참 재밌어 했다.

독특한 그림에 종이접기 그리고 반짝이 풀로 표현한 그림 등 그런 특이한 표현기법에 더 열광했는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의 눈과 마음이 즐거웠던 책이었다.


참.. 그리고 토끼 귀가 진짜진짜 긴 게 아이들은 신기했나보다~^^^

아.. 대신.. 찌코와 빠코처럼 아무리 아빠가 보고 싶더라도, 엄마에게 말도 안하고 단둘이 아빠를 찾으러 가는 건.. 절대절대 안된다고 알려줬다!^^






@ 책 속에서


- 찌코는 아빠 얼굴을 본 적이 있지만 빠코는 아빠를 한 번도 보지 못했어요.

빠코가 태어나기도 전에 아빠는 집을 떠나셨으니까요.


- "빠코야, 아빠 찾으러 갈까?"

"응. 아빠 보고 싶어!"


- 찌코와 빠코는 몸 속을 들여다보는 마술 돋보기를 주머니 속에 쏙 넣었어요.

그리고 아빠가 만들어 놓은 소원의 떡가루를 가방에 넣고 먼 길을 떠났어요.

엄마가 쿨쿨 주무시는 새벽에 말이에요.


- "응. 아빠 용왕님이 많이 아프시거든. 토끼의 간을 약으로 먹어야 낫는대!"

"우리 아빠 간을 먹는다구? 그럼 우리 아빤 죽잖아?"


- 왕눈이 도미 의사가 그림 속으로 손을 넣어서 소원의 떡으로 만든 간을 꺼냈어요.


- 병에 걸린 용왕님은 찌코와 빠코가 만들어 준 소원의 떡을 먹고 다 나았어요.


- 찌코와 빠코와 아빠는 바다거북이 등을 타고 용궁을 떠나갔어요.

아래서 보면 거북이 비행기 3대가 하늘을 날아가는 것 같았어요.


- 하늘하늘 출렁출렁 거북이의 손과 발은 물렁 비행기처럼 바다를 간지럽혔어요.

느릿느싯 흥얼흥얼 찌코와 빠코의 기분도 물결처럼 좋아져서 바다 노래를 불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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