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ㅣ 책가방 속 그림책
이영아 글.그림 / 계수나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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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방 속 그림책 시리즈. ‘두더지 혼인 설화’를 현대적인 구조와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딸에게 세상에서 가장 힘센 남편을 찾아 주기 위해 길을 떠난 아빠 두더지의 이야기는 ‘가까이 있는 것의 소중함’에 대해 알려 준다. 이 이야기는 자신에게 과분한 것을 탐내다가 정작 자신의 옆에 있는 소중한 것들을 소홀히 여기게 되는 요즘 세태를 반영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판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이 책이 더 마음에 들었다.

판화 기법의 그림책은 오랜만인 거 같다.

아, 판화가 아닌가?^^


책 본문에 앞서 작가 소개글 아래에 작가의 글이 있어서 참 좋았다.

"이 책은 참된 가치를 모르는 일이 얼마나 어리석읁를 보여 주는 이야기입니다.

흔히 우리는 좋고 구한 것은 손에 닿지 않는 먼 곳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소중한 것은 우리와 아주 가까운 곳에 있기 마련이지요.

이 책을 펼치면서 자신과 주위를 한번 둘러보세요.

가까이 있는 것의 소중함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힘센 신랑을 찾습니다라는 세계창작그림책으로 이와 비숫한 내용을 접해서 그런지..

이 책이 낯설지 않았나보다.

다만 우리가 쉽게 만날 수 없는 두더지들이 주인공인 게 아이들에게는 신선했던 것 같다.

그리고 왜 제목이 백년손님인지도 궁금해 했다.

참, 그리고 힘센 신랑이 최고냐고 물어보길래..

울 아빠 같은 신랑이 최고의 신랑이라고도 가르쳐 주었다~ 진짜 사실이니까!!!


내용은..

땅속 마을 두더지 부부에게는 예쁜 딸이 있었는데, 딸이 옆 동네 두더지 총각 삼돌이를 좋아한다고 하자
두더지 부부에게 걱정이 생겼다.

애지중지 키운 딸이 힘없고 시시한 두더지에게 시집을 간다고 하니 엄마, 아빠 마음에 들 리가 없다.
결국 두더지 아빠는 딸을 세상에서 가장 힘센 사위에게 시집보내기 위해 길을 나서게 되고, 해, 구름, 바람을 만나 사위가 되어 달라고 청하지만 모두 아빠 두더지가 찾는 사윗감은 아니었다. 집안의 ‘백년손님’이라고 하는 사위를 찾기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었다.
​
마지막으로 아빠 두더지의 눈에 띈 것은 돌부처였다. 아빠 두더지는 거센 바람에도 꿈쩍 않는 돌부처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세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누군가 돌부처를 한방에 쓰러뜨렸다.
​
그것은 다름 아닌 삼돌이였다. 아빠 두더지는 신기했다. 그동안 힘없고 보잘것없다고 여겼던 삼돌이가 누구보다 늠름해 보였기 때문이다. 아빠 두더지는 그토록 찾아 헤매던 사윗감이 바로 옆에 있었다는 사실을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작가의 멘트에도 있듯이 참된 가치란 게 과연 무엇일까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아이들이 9살,7살!1
자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아, 이 천사같은 아이들을 어떻게 결혼시켜야 하는 걱정을 가끔 하게 될 때가 있다.
세상의 모든 남자는 늑대라는데~
과연 애들 아빠 같은 남자를 만날 수 있을지~^^

무튼..
아이들과 재미나게 잘 읽었다.
전래동화 같은 느낌이라 더 따뜻하게 느껴졌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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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따라다녀요 ㅣ 담푸스 철학 그림책 2
안느 에르보 글.그림, 박선주 옮김 / 담푸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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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푸스 철학 그림책 시리즈 2권. 바바의 머리 위에 뜬 구름 하나를 통해서, 걱정에 대해 아이들에게 넌지시 이야기를 건넨다. 걱정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감정이다. 사회적 관계 속에서 하나씩 낯선 감정을 알아가는 아이들에게 이 책은, 걱정이 생긴다는 건 그리 걱정할 일이 아니라는 걸 알려줄 것이다.

이 책은 아기 곰 바바의 하루를 통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감정인 걱정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전한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을 바탕으로 세상과 인간에 대해서 질문하고 생각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이 책을 쓰고 그린 안느 에르보는 시간이나 공간, 그리고 걱정과 같은 감정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표현하는 벨기에의 대표 작가라고 한다. 볼로냐 어린이 그림책 부문의 예술상 등 여러 수상을 하며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다. 빨강과 파랑, 노랑과 초록과 같은 강하고 선명한 색들은 작가의 상상력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책에서 걱정이 구름으로 표현된 것과 같이 시적이고 비유적인 안느 에르보만의 그림은 철학적인 소재를 아이들에게 가장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9살,7살 아이들에게 가끔 질문을 하곤 한다.

혹시 걱정이 있냐고..

다행히 요맘때 아이들은 다 그런지.. 걱정이 없다고 한다.

ㅎㅎ

다행이다.

벌써부터 걱정거리가 있다면..

울 딸들 많이 힘들 것 같다.


걱정 대신..

하고 싶은 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 봤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걱정에 대해서..

하지만 결코 걱정이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걱정은 함께 나누면 쉽게 해결할 수도 있다는 것을...


뭔가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책 같아서 고마웠다.





@ 책 속에서


- 아침이에요.

바바는 발가락을 쫙 벌리고 해님을 향해 두 팔을 쭉 뻗었어요.


- 바바 머리 위에 뜬 구름 하나가 바바가 가는 곳마다 쫓아다녔거든요.


- 구름이 하나. 눈썹 위 작은 걱정도 하나.


- 바바는 화도 내 보았어요. 무섭게 소리를 지르고, 때리고, 야단을 쳤지요.


- 바바는 속상하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먹고, 또 먹었어요.

설탕처럼 달콤하고, 따뜻한, 금빛의 꿀을 말이에요.


- 바바는 너무 속상했어요.


- 구름도 바바를 따라 울었어요.


- 구름이 사라지면서 걱정도 날아가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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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탄카 ㅣ 세계 거장들의 그림책 7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글, 타티야나 코르메르 그림, 이수경 옮김 / 살림어린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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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을 위한 세계 거장들의 그림책 시리즈 7권.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와 함께 러시아 3대 문호로 손꼽히는 작가, ‘안톤 체호프’의 단편 <카시탄카>를 그림책으로 펴냈다. 길 잃은 개 ‘카시탄카’가 마주한 낯선 세상, 그 속에서 ‘내가 있어야 할 곳’의 의미를 찾아 펼쳐지는 꿈같은 이야기이다. 타티야나 코르메르의 그림으로, ‘제2회 CJ PICTURE BOOK AWARDS 일러스트레이션 50’에 선정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이 선정하는 ‘2011 화이트 레이븐 상’을 받기도 한 이 작품은 원작에서 묘사된 맛깔나고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을 그림에서 그대로 재현하며, 러시아의 독특한 분위기와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어른에게도 가슴에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특히 1887년 발표된 이 작품은 글의 완성도가 뛰어나 여러 나라에서 연극과 애니메이션 등의 원작 혹은 소재가 되었으며, 세계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그림과 만나 현재까지도 그림책으로 출간되고 있다고 한다. 

세계 거장들의 그림책은 왠지 꼭 읽어줘야 할 것 같다. 거기다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와 함께 러시아의 3대 문호로 손꼽히는 작가라는 걸 이제서야 알 게 된 게 살짝 부끄러웠다.

책은... 그림책이긴 하지만, 어른들 책에서나 볼 수 있는 작은 글씨라 또 단편이긴 하지만.. 단편보다는 살짝 긴 듯한 느낌의 책이다.
그림책 형태의 사이즈에 또 하드커버로 되어 있긴 하지만, 본문 글씨가 성인들 책처럼 작기도 하고, 또 그림은 목탄으로 그린 듯 거친 느낌을 주고 있고 컬러라고는 카시탄카에 쓰인 색깔이 다라서 그런지 간결하면서도 또 강한 느낌을 주고 있다. 각 페이지마다 빠지지 않고 그림이 삽입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아이들도 읽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초2인 울 딸은 이 책이 살짝 어려웠나보다.
읽다가 더 커서 읽는다고 포기해 버린 걸 보면..
사실 내가 읽어주기에도 좀...

어찌됐든 내용은..
여우를 닮은 닥스훈트 잡종의 갈색 개 카시탄카가 주인공이다.
주 내용은 어찌어찌하다 주인을 잃고, 새 주인을 만나서 서커스에 나가기 위한 재주를 배우게 되고 그러다가 친구인 거위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고, 서커스 공연을 하다가 전 주인을 만나게 돼서..
결국은 전주인의 반려견으로 가게 되는...

그림만으로도.. 그리고 내용만으로도.. 러시아느낌이 나는 그런 책 같았다.
처음에 안톤 체호프라는 작가의 이름을 '첫사랑'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책을 쓴 투르게네프랑 헷갈렸지만..
그래도 러시아 문학을 좋아라해서 그런지 이 책이 좋았다.
다만, 아직 울 아이는 조금 더 커서 읽는 게 좋을 것 같았고...
아, 그리고.. 5장까지는 카시탄카라는 이름으로 나오지만, 6장부터는 아줌마라는 이름으로 주인공 이름이 바뀐 것도 신선했다.

스산한 가을에 잘 어울리는 책이 아닌가 싶다.



@ 책 속에서

- 갈색 개는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분명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자신도 모르게 낯선 길로 들어온 것입니다.

- "아, 사는 것 자체가 죄악이야! 죄, 죄, 온통 죄일 뿐이야! 지금은 우리가 버젓이 거리를 휘저으며 이것저것 보고 다니지만, 결국에는 죽고, 뜨거운 직옥 불에서 타 버리겠지..."

- "여우랑 정마라 똑같ㅇ 생겼구나! 그런데 어떻게 해야 하지? 옳지, 나와 함께 가자! 어쩌면 네가 쓸모 있을 수도 있으니.. 자, 가자!"

- 어디가 더 좋을까? 새 주인집일까, 아니면 예전 주인집일까? 새 주인집은 물건들이 보잘것없었고 아름답지도 않았습니다.

- 카시탄카에게는 새로운 경험으로 가득 찬 하루가 쏜살같이 지나갔습니다.

- 아줌마가 새로운 생활에 완전히 익숙해지고 뼈가 앙상한 말라깽이에서 토실토실하고 사랑스러운 개로 변신하자, 어느 날 새 주인이 훈련에 앞서 아줌마를 쓰다듬으며 말했습니다.

- 아줌마는 뭔가 허전하고 슬퍼서 울고 싶었습니다.

- 아줌마는 눈이 어른거리고 마음이 심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얀 얼굴에 자루처럼 헐렁한 옷을 입은 인물에게서는 새 주인 냄새가 났습니다.

- 아줌마는 몸을 부르르 떨더니 두 명이 소리치고 있는 곳을 바라보았습니다.

- "만약 네가 인간이더라도 어쨌든 너는 목수일 뿐이야."

- 마치 자신이 오래전부터 그들 뒤를 따라가고 있었고, 삶이 단 한순간도 자신을 내버리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 하지만 그 모든 것은 마치 복잡하게 얽혀 있는 기나긴 꿈처럼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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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지킴이 - 어린이 안전 필독서
꿍 쉰 지음, 버양.야오위안 스튜디오 그림 / 주니어이서원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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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교육이며, 나아가 생활과 습관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은 가정, 학교, 야외, 놀이 등 4가지 생활 환경을 중심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을 아동의 눈높이로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 '민준'과 '서연'에게 발생할 수 있는 많은 사건사고를 묘사하고 '안전수비대'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구급 구조 상식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나 어린이들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의 유형을 지루하지 않도록 한 페이지씩 만화로 담아내서 아이들로 하여금 지루하지 않게 재미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해서 좋았다.


안전생활이 습과니 되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능력과 각종 안전사고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보호능력을 키우도록 도와주고 있어서 가정에서 한권 정도 가지고 있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특히나 안전사고 관련 동영상 보는 걸 워낙에 꺼려하고 무서하는 하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그림으로 글로 보여줄 수 있어서 더 마음에 들었다.


더 이상의 안전지대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는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다.

나만 조심해서 되는 것도 아닌 게 요즘 현실인지라 철저한 안전의식은 기본이고 또 사고예방을 위한 수칙, 그리고 사고 시 조치방법 등을 숙지해 놓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아이와 함께 보면 여러모로 유익할 것 같다.


책은 8살 민준, 7살 서연이를 주인공으로 4컷 만화가 그려져 있고, 안전수비대의 코치가 나름 꼼꼼히 기재되어 있다. 

더군다나 가정편, 학교편, 야외편, 놀이편으로 분류하여 각 장소 및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들을 상세하게 분리하여 100가지 이상을 한 페이지로 고스란히 담아냈다.



@ 목차




문이 잠겨 집 안에 갇혔어요. 14
엘리베이터에 갇혔어요. 15
음식이 목에 걸렸어요. 16
라이터는 장난감이 아니예요. 17
지진이다! 18
선풍기를 가지고 장난치면 안돼요! 19
가스냄새가 나요! 20
홍수가 났어요. 21
화재가 났어요. 22
가전제품에 불이 났어요! 23
집에 도둑이 들었어요. 24
낯선 사람이 문을 열려고 해요! 25
뜨거운 물에 데였어요! 26
천장에서 물이 새요. 27
가스중독은 너무 위험해요. 28
낯선 사람이 왔어요. 29
높은 곳에 올라가지 말아요. 30
비닐봉지를 가지고 장난치치 않아요. 31
살충제에는 독이 있어요. 32
이상한 전화 33
식중독은 위험! 34
누가 우리집을 자꾸 훔쳐봐요. 35
수도관이 터져도 두려워하지 말아요. 36
면도는 위험해요. 37
정전이 되었어요. 38
천둥번개 치는 날 39
세제가 눈에 튀었어요. 40
개한테 물렸어요. 41
약은 사탕이 아니예요. 42
옷장은 어두워! 43
냄비에 불이 붙었어요. 44
생선가시가 목에 걸렸어요. 45
모르는 친척을 만났어요. 46
욕실에서 47
기절했을 때 48

제2장 학교편

유리창을 닦아요. 50
메르스 등 전염병이 돌아요. 51
교실은 놀이터가 아니예요. 52
앗, 누가 싸우고 있어요! 53
짖굿은 장난 치지 말아요. 54
혼자 집에 가요. 55
호기심은 적당히! 56
가위에 손이 찔렸어요. 57
학교에 불이 났어요. 58
문을 여닫을 때는 조심해요. 59
시험 전날 밤 60
선생님이 오해해요. 61
복도는 놀이터가 아니예요 62
계단 난간은 미끄럼틀이 아니예요. 63
문구는 장난감이 아니예요. 64
연필은 막대사탕이 아니예요. 65
수업을 방해 하지 말아요. 66
신나는 스포츠대회도 안전이 우선 67
무모한 용기 68
누가 내 일기장을 훔쳐봤을까? 69
교실의 전자제품을 만지지 말아요. 70
기숙사 밖에 도둑이 있어요. 71
내 물건을 망가뜨렸어요. 72
체육복 73
빌려가고 돌려주지 않아요. 74
문방구 킬러 75
내 용돈은? 76
수업이 끝났다고 서두르지 말아요. 77
책장 넘기는 정확한 방법 78
운동전 워밍업 79
학교에서 병이 났어요. 80
협박을 받았어요. 81
수업중 지진이 났어요. 82

제3장 야외편

유괴당했을 때 당황하지 말아요. 84
앗, 누가 미행해요! 85
비행기 탈 때 귀가 울려요. 86
비행기 탑승 전에는 뭘 먹어야 할까요? 87
하늘에서 떨어진 화분 88
지진이 났어요. 89
겨울에 집을 나설 때 조심해요. 90
쇼핑센터에서 갑자기 불이 났어요. 91
해일은 무서워요. 92
기차사고가 났어요. 93
긴급브레이크 94
성추행은 안돼요! 95
택시가 이상한 데로 가요. 96
떠돌이 동물을 봤어요. 97
무서운 우박 98
비행기 사고가 났어요. 99
산사태가 왔어요! 100
번개 치는 날 101
캠프는 즐거워 102
신호등이 바뀌어요. 103
길을 잃었을 때 104
차에 불이 났어요. 105
황사를 피해요. 106
브레이크가 고장났어요. 107
홍수는 무서워 108
거리에서 길을 잃었어요. 109
뱀에게 물렸어요. 110
수렁에 빠졌어요. 111
지하철에 불이 났어요. 112
태풍이 불어요. 113
전선이 떨어졌어요. 114
모기는 무섭지 않아요. 115
사기꾼을 조심해요. 116
눈사태가 일어났어요! 117
강도를 만났어요. 118
정신병환자를 만났어요. 119
차멀미는 괴로워! 120
산사태를 만났을 때 121
야외에서 강 건너기 122
도둑이야! 123
안개가 짙어요. 124

제4장 놀이편

그네타기 126
코피가 나요. 127
못을 밟았어요. 128
쥐가 났어요. 129
구슬이 콧구멍 안에 들어갔어요. 130
물에는 거머리가 있어요. 131
물에 빠졌어요. 132
귀에 벌레가 들어갔어요. 133
귀에 물이 들어갔어요. 134
어깨관절이 빠졌어요. 135
골절되면 너무 아파요. 136
동상을 입었어요. 137
얼음구멍은 무서워! 138
스케이트 탈 때 조심해요. 139
도로는 놀이터가 아니야. 140
눈에 공을 맞았어요. 141
동굴탐험은 위험해요. 142
몸에 불이 붙었어요. 143
손에 가시가 박혔어요. 144
수초에 발이 걸렸어요. 145
이가 부러졌어요. 146
장난감총은 위험해! 147
게임은 즐거워! 148
미끄럼틀을 탈 때 149
허리가 아파요! 150
하수도에 빠졌어요. 151
눈에 모래가 들어갔어요. 152
꿀벌은 얄미워! 153
가시에 찔렸어요. 154
발을 삐었어요. 155
함께 연을 날려요. 156
주사기는 장난감이 아니예요. 157



@ 책 속에서


- 비닐봉지를 가지고 장난치지 않아요

비닐봉지는 장난감이 아니예요. 비닐봉지를 머리에 쓰고 놀면 공기가 점점 부족해져셔 질식할 수 있어요.

만약 친구 자신이나 친구들의 머리에 비닐봉지가 씌워져 있다면 즉시 찢어서 공기가 통하도록 해야 해요.


- 모르는 친척을 만났어요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낯선 사람이 친척이라고 하며 말을 걸어오면 경계해야 돼요. 그 사람이 하는 말을 믿거나 따라가면 안돼요.


- 욕실에서

욕실은 바닥이 미끄러워서 뛰어나디거나 장난치다가 넘어져 다칠 수 있어요 특히 욕조에서 잠수하며 숨을 안 쉬는 게임은 생명이 위험할 수 있어요.


- 짖궂은 장난치지 말아요

놀림 당한 친구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면 즉시 선생님께 알려야 돼요. 같이 놀리면서 시간을 끌면 안 돼요.


- 선생님이 오해해요

만약 스스로 잘 얘기할 수 없고 오해를 풀 수 없다면 부모님께 자신의 상황이나 생각을 잘 말씀드려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 문방구 킬러

수정액이나 수정테이프를 사용할 때 이상하나 냄새가 나거나 새는 현상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지해요.

수정액이 피부에 묻었을 때는 잘 씻어내요. 만약 알레르기 증상이 생겼다면 즉시 병원에 가야 돼요.


- 하늘에서 떨어진 화분

고층건물을 지나칠 때 건물 가까이에 가지 말아요. 윗층에서 화분이나 유리 같은 물건이 떨어져 친구를 다치게 할 수 있어요.


- 못을 밟았어요

못에 발이 찔린 뒤 깊게 찔리든 얕게 찔리든 즉시 병원에 가야 돼요. 못에 찔리면 즉시 병원에 가서 파상풍 주사를 맞아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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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루퍼스, 바다에 가다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173
킴 그리스웰 지음, 발레리 고르바초프 그림, 김유진 옮김 / 국민서관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돼지 루퍼스, 학교에 가다'로 이미 돼지 루퍼스를 만난 울 딸들!

학교에 가다도 무지 재밌게 읽어서 그런지 이 책도 이미 읽었나 갸유뚱하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해적을 꿈꾸며 바다로 떠난 꼬마 돼지 루퍼스의 이야기이다.

루퍼스의 모험담을 보며 아이들은 드넓은 상상력을 키우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용기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흥미진진한 모험의 끝에서, 루퍼스는 보물 상자를 발견하게 되고...  

여자아이들이라 모험 가득한 얘기는 그다지 안 반길 줄 알았는데.. 의외로 모험 얘기를 참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역시 아이들이네..라는 생각을 하게 됐던 거 같다.


특히나 학교에 다니게 된 루퍼스의 그 이후 얘기인 것처럼 느껴져서 그런지 더 반기는 듯 했다.


참고로 이 책의 저자 킴 그리스웰은 어려서부터 책을 사랑했다고 한다. 저자는 도시락 가방, 책, 필통을 들고 매일 학교에 가는 언니가 무척 부러웠고, '돼지 루퍼스, 학교에 가다'는 어린 킴의 바람이 담긴 첫 그림책이라고 한다. 이제 다섯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저자는 현재 오리건 주 애슐랜드에서 매일매일 어린이 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니.. 정말 머진 엄마가 아닌가 싶다. 그저 부럽기도 하고..


어찌됐든 루퍼스 리로이 윌리엄스 3세는 책을 읽다가 여름 방학 동안 해적이 되겠다고 결심을 하게 되고, 결국 책의 도움을 받아 절름발이 선장의 배를 타게 된다. 그리고 예전에 학교에 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챙겼던 것처럼 해적이 되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을 고민하며 계속 해적이 되고 싶다고 선장에게 자신의 굳은 결심을 어필을 하게 된다. 그러다 글을 읽을 줄 안다는 루퍼스의 말에 글을 읽을 줄 아는 해적을 찾고 있었다는 절름발이 선장의 한마디.. 그렇게 글을 읽을 줄 아는 루퍼스에게 보물지도를 보여주며, 해적이 된 걸 환영한다는 선장의 말에 결국 루퍼스는 해적이 된다. 그리고 해적들에게 글을 가르치게 된다는... 멋지고 훈훈한 결말!!!


9살 큰애는 살짝 결말이 시시하다고 했지만, 7살 둘째는 역시나 재밌다고 했다.

아, 그리고 자기네들은 여름방학이 진작에 끝났음을 아쉬워하기도~^^

또 요즘 한창 재밌게 보고 있는 삐삐롱스타킹 DVD 덕분인지 해적이 되려면 망원경이랑 허리에 차는 칼이랑 모자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무튼...

난 무엇보다 세상에서 제일 멋지고 긴 이름을 가진 루퍼스의 도전정신과 끊임없는 노력을 높이 사고 싶다.

그 정도 노력과 의지라면 분명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까지도 생겼다.

그리고 부디 울 딸들도.. 꿈이 있고 또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노력하는 아이들로 자라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다시한번 가져 본다.


앞으로도 돼지 루퍼스의 다른 도전 얘기를 꼭 만나볼 수 있기를 희망하며...




@ 책 속에서


- 루퍼스 리로이 윌리엄스 3세는 날마다 학교에 갔어요. 루퍼스는 학교에서 즐겁게 책을 읽고 글을 썼어요.


- 책에서는 모험으로 가득한 하루하루와 별이 쏟아지는 밤을 노래하고 있었어요.


- 바로 그때, 루퍼스는 여름 방학 동안 무엇을 해야 할지 깨달았어요.

"해적이 되어야 해!"


- 루퍼스는 책가방과 도시락 가방, 그리고 담요를 챙겨서 서둘러 택시를 탔어요.


- "승선을 청하오!" 루퍼스가 큰 소리로 외쳤어요.

"깜짝이야, 하마터면 수염 떨어질 뻔했네! 뭐야, 돼지잖아?" 일등 항해사인 가짜 수염의 말에 해적들이 너도나도 얼굴을 내밀었어요.


- "그렇지만 제게는 책가방과 도시락 가방, 그리고 담요가 있는걸요!"


-"저는 다른 돼지와 달라요!" 루퍼스가 깨끗해진 바닥을 가리켰어요.


- 절름발이 선장이 눈썹을 씰룩거렸어요.

"네 녀석이 책을 읽을 줄 안다고?"


- 루퍼스는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와 소금기를 머금은 바람을 좋아했어요.


- 하지만 루퍼스는 그중에서도 땅속에 묻힌 보물 상자를 찾는 걸 제일 좋아했어요.

그 속에는 새로운 모험이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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