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팝콘이?! - 역사를 알고 과학으로 보는, 저학년 통합지식책 ㅣ 알고 보니 통합 지식 시리즈 4
이형진 글.그림 / 조선북스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알고 보니 통합 지식 시리즈 4권.
주인공인 동물 사 총사의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언제, 어디서, 왜 팝콘이 탄생했는지, 그래서 압력을 알게 되고, 그 압력을 이용해 새로운 것을 창조한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다. 또 사 총사의 호기심을 쫓아가다 보면 물의 변화와 압력 등 초등 과학과 관련된 지식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아이들이 다시금 오감으로 사물을 배우고, 지식을 배우도록 이끌어 준다.
 사물의 겉부터 속까지, 과거부터 미래까지, 원인부터 결과까지, 깊이부터 넓이까지 차근차근 관찰하고 접근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사물을 다각도로 바라보는 눈을 가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만의 정의를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역사를 알고 과학으로 보는, 저학년 통합지식책!!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며 하찮게 여겨 왔던 사물에 담긴 인류의 역사와 과학, 문화 이야기를 기발한 스토리와 유쾌한 그림으로 풀어낸 정보 그림책 시리즈이다.

책은... 정말정말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 있다.
적절한 그림과 또 적절한 글밥과 거기에 만화까지~ㅎㅎ
사이즈도 페이지도 아이들이 보기에 딱인 그러면서 지식적인 부분까지~

책은 총 7개의 챕터?로 나눠져 있다.
그리고 제목 또한 아이들의 관심을 확~~~ 끌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아이들 눈높이에 딱인 책 같다.

특히나 팝콘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더 재미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울 큰 애는 팝콘은 좋아해도 옥수수는 안 좋아해서~ㅎㅎ

그래도 책이 재미있어서..
무엇보다 책 본문에 앞서 등장인물 관계도가 나와 있어서 더 좋았던 거 같다.

끙끙지팡이와 누덕기 백과사전, 치코, D 박사님, 엉기덩기, 까미, 부글이, 오삼이들, 우주대마왕과 아스라별꿀꺽조사대... 등 신기한 이름... 그리고.. 재미난 이름 등!!!
옥수수에 대해서도 학습하고... 그리고.. 상식도 늘리고..

요 시리즈 다른 책들도 읽어보면 재밌을 것 같다.



@ 책 속에서

- 연구를 좋아하는 치코는 아끼는 생선을 들고, 먹는 걸 좋아하는 까미는 지렁이 볶음 요리를 들고, 무슨 일에든 툴툴대는 부글이는 보물처럼 아끼는 튜브를 목에 걸고 나왔지.

- 프라이팬 주위에는 마술에서 실패한 알갱이들이 떨어져 있었어.

- 이때 깡통 캠프의 엉기덩기는 아예 엉엉 울기 시작했어. 누더기백과사전과 끙끙지팡이는 엉기덩기를 위로하고 싶었지만, 이런 건 입력된 게 없었지.

- 마야 사람들은 자신들이 옥수수에서 태어났다고 믿었어. 그들의 전설에 따르면, 사람도 생겨나기 전에 용감한 신, '운 우나푸'가 있었대.

- "악마는 평소에는 얌전하게 살다가 뜨거워지면 힘이 세져서 옥수수를 확 커지게 해. 악마의 힘이 최대한 커질 때까지 가두어 두려면 껍질이 단단해야 해. 폭립종이 그런 껍질을 가졌지."

- 물이 끓으면 물 분자들은 더 빨리, 더 멀리 뛰어다니다가 마침내 날아오르고 싶어해.

- 물 분자들이 주전자 밖으로 나오고 있어. 우리 눈에는 하얀 연기처럼 보이지만 물 분자들이 빠르게 뛰어다니고 있는 거야.

- "옥수수는 씨앗이야. 씨앗에는 영양분이 잔뜩 들어 있지."

- "이 압력 가마는 약한 껍질 옥수수를 강하게 만들어 주지. 폭립종처러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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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 큰일 날 뻔한 행운의 돼지 ㅣ 신나는 새싹 14
한스 림머 글, 데이비드 크로슬리 사진 / 씨드북(주)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아름다운 섬 베네치아의 어린 소녀와 돼지의 실화를 흑백사진으로 엮알ㄹ은 아름다운 동화.


꼬마 안젤라는 부모님과 언니 수지와 함께 지중해의 어느 섬에 살고 있다. 어느 날 안젤라는 길에서 만난 아기 돼지를 집으로 데려온다. 안젤라와 돼지 알렉산더는 곧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그러다 갑자기 돼지 주인인 농부가 나타나 알렉산더를 데려가려 한다. 안젤라는 알렉산더와 함께 집을 떠날 결심을 하고 검은 소 엠마와 숫양 에밀에게만 살짝 그 계획을 알려주고, 숲 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다시 숲에서 나와 산으로 올라가고... 그렇게 둘이 몰래 숨으려는 장소에 도착하게 된다.

하지만.. 결론은.. 동네 어른들에게 발견되고... 그렇게 모든 일이 행복하게 끝나고...

시간은 흘러흘러 알렉산더는 이제 어른 돼지가 되었다.


안젤라와 알렉산더의 얘기!

흑백 사진으로 들어간 책이라 그런지 더 느낌이 새로왔던 거 같다.

특히나 알렉산더보다 더 귀엽고 사랑스러운 엔젤라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더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린 안젤라가 아기 돼지를 챙기는 모습이.. 정말 친구를 대하듯 그리고 자기의 동생을 대하듯 하는 모습이 참 기특해 보였다. 사실 울 집에도 애들이 사달라고 졸라서 선물로 받은 햄스터도 있고, 또 구피도 있지만... 관심도 잠깐.. 이제는 가끔 먹이 한번 줄까말까 하는데...

안젤라는 어찌나 살뜰히 챙기는지...ㅎㅎ


아, 그리고 이 책은 엔젤라가 1인칭이 되어 쓰여진 책이라...

마치 엔젤라의 일기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책 속 사진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무튼..

이 책 속 주인공 엔젤라가 지금쯤 얼만큼 자랐는지... 궁금해졌다.

물론 알렉산더도~ㅎㅎ

그리고..

울 집 딸들..

어릴 적 사진이 갑자기 보고 싶어졌다...

보기만 해도 스르르 미소가 지어지는 아이들 어릴 적 사진~




@ 책 속에서


- 히피는 어디를 가든지 내가 꼭 데리고 다니는 귀여운 인형이랍니다.

그 이상한 일이 나에게 일어났을 때에도 히피가 곁에 있었어요.


- 자루의 다리는 네 개였어요. 그리고 뾰족구두를 신은 멋쟁이 숙녀처럼 걸었어요.


- 나는 돼지가 하는 말을 정확히 알아듣지 못했지만, 꿀꿀거리며 알-렉-산-더라고 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 알렉산더는 가끔 돼지들이 부르는 노래도 들려주었어요.


- 알렉산더를 잃어버린 농부 아저씨였어요.

농부 아저씨는 아빠와 오래도록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 "이제 우리는 멀리 떠나는 거야. 그러면 어른들이 알렉산더를 잡아가지 못할 거야."


- 여러분은 알렉산더가 얼마나 잘 올라가는지 상상도 못 할 거예요.

심지어 아주 커다란 바위도 거뜬하게 올라갔답니다.


- "우리가 생각을 해 보았딴다. 알렉산더랑 집에서 같이 살아도 좋아."


- 내가 알렉산더에게 몇 번이나 물어보았는데도 알렉산더는 지금까지도 내게 그 비밀을 털어놓지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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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닮은꼴 과학 - 자연에서 찾은 18가지 생체모방 이야기 ㅣ 숨쉬는책공장 과학 아이 2
곽영미 지음, 허지나 그림 / 숨쉬는책공장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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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는책공장 과학아이’ 는 우리를 둘러싼 자연환경을 멀리 그리고 가까이 살펴봄으로써,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창의력을 키우도록 돕는 그림책 시리즈다. 두 번째 책 《신기한 닮은꼴 과학》은 부제 ‘자연에서 찾은 18가지 생체모방 이야기’가 말하듯 생체모방 기술 및 발명품을 다룬다. 이 책은 생체모방 기술 및 발명품의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생체모방을 움트게 할 수 있는 창의력을 길러 주며, 과학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해 준다.


책 제목도 신선하고 제목만큼이나 내용도 신선하고 알차다.

특히나 작가의 약력이 독특했던 거 같다.

제주도에서 태어나 유치원 교사로 일하며, 대학교 박사 과정에서 아동 문학/미디어 교육을 공부한 작가...

한국안데르센문학상 동화 부문 가작과 경남신문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도 수상 경력이 있단다.

그린이 또한 그림을 그리면서 어른과 어린이가 그림책을 통해 함께 꿈을 꾸는 방법을 알게 되어 행복하다는 말이 참 마음에 들었다.


책은 일반 그림책 사이즈로 하드커버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부담없이 볼 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물론 그림책보다 글밥이 많긴 하지만, 아이들의 눈과 귀가 솔깃한 그림과 내용이라 아이들이 아주 재미나게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런 멋진 책이라...


특히나 각 내용이 딱 2페이지로 할애되어 있고, 또 각 페이지마다 탐구활동 코너가 있어서 더 아이들의 사고를 확장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덕분에 나도 함께 공부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아이들도..

무지 신기해 했고..

아, 그리고 본문 내용이 마치 전문가 선생님이 아이에게 친절하게 설명해 주듯이 구어체로 되어 있어서 더 친근하게 느껴졌던 거 같다..

또한 제목 자체가 아이들에게 질문하는 형식이고 또 정답을 제시하는 말풍선이 있어서 마치 퀴즈를 풀 듯 아이들이 더 재밌게 봤다.

대신 중간중간 사진이 함께 실렸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러면 더 공감하며 봤을 것 같아서...




@ 목차


[동물편 1]
상어 피부 속 창의 과학
상어 피부 조직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옷은?

게이코 도마뱀 발바닥 속 창의 과학
게이코 도마뱀 발바닥을 모방해 만든 발명품은?

딱따구리 머릿속 창의 과학
딱따구리 머리를 관찰해 만든 보관함은?

스네이크 로봇 속 창의 과학
스네이크 로봇에 아이디어를 준 동물은?

날치 날개 속 창의 과학
하늘과 바다를 비행하는 비행체에
아이디어를 준 물고기는?

초고속 열차 속 창의 과학
물총새가 저항을 덜 받는 이유는?

거미줄 속 창의 과학
거미줄을 보고 만든 옷은?

깡충거미 시력 속 창의 과학
깡충거미 시력에서 얻은 아이디어는?

[동물편 2]
벌집구조 속 창의 과학
어반하이브를 만들 수 있게 한 곤충은?

초소형 비행체 속 창의 과학
초소형 비행체에 아이디어를 준 곤충은?

에어드롭 속 창의 과학
에어드롭을 만들 수 있게 한 동물은?

로봇 렉스 속 창의 과학
로봇 렉스에 아이디어를 준 곤충은?

여치 귓속 창의 과학
여치 귓속을 관찰해 만든 것은?

[식물편]
연잎 속 창의 과학
연잎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만든 것은?

도꼬마리 열매 속 창의 과학
도꼬마리 열매가 아이디어를 준 것은?

민들레 갓털 속 창의 과학
민들레 씨앗을 관찰해 만든 것은?

태양열 발전소 속 창의 과학
태양렬 발전소에 아이디어를 준 식물은?

단풍나무 씨앗 속 창의 과학
단풍나무 씨앗이 떨어지는 원리를 이용해 만든 것은?




@ 책 속에서


- 딱따구리의 머리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만든 보관함은 바로 항공기에 있는 블랙박스야.


- 초고속 쳘차의 소음을 줄인 건 바로 물총새의 부리에서 얻은 아이디어 때문이야.


- 풍뎅이의 몸 빛깔은 짙은 초록색으로 금빛 광택이 나요. 애벌레로 겨울을 나고, 땅속에서 식물의 뿌리를 먹으면서 자라죠. 번데기에서 1개월 뒤인 6월쯤에 어른 벌레가 되어 나온답니다.


- 바퀴벌레 다리에서 얻은 아이디어가 바로 로봇 렉스가 되었어!


- 태양열 발전소가 만들어진 건 바로 해바라기에서 얻은 아이디어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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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코치 K 3 - 아픔과 두려움을 넘어
이진 지음, 천범식 그림, 조벽 외 감수 / 해냄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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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늘어나는 스트레스.학교폭력.왕따…… 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번지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에 그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고자 교육, 심리, 만화, 청소년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함께 만든 만화!

주요 언론에 의해 ‘현실을 직시한 최초의 청소년 심리치유 만화’로 극찬을 받은 작품이자, 서울시와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청소년 부문 우수한 한국 만화’로 선정하기도 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대변하고 치유 받는 ‘힐링 만화’로, 교사, 학부모들에게는 청소년들의 상처와 고민을 공감하는 ‘리얼 마음보고서’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1, 2권에 이어 나온 3권에서는 학교 안의 문제를 넘어 다문화 가정, 조손 가정 등 민감한 사회적 이슈로 확대하여 상처받고 소외된 아이들과 교사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다. 학생들의 에피소드뿐만 아니라 교육 철학으로 부딪치는 교사 간의 이야기도 함께 다루고 있다.

세계적인 심리 치유 전문가이며 아시아 최초의 가트맨 공인치료사인 최성애 박사와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 멘토인 조벽 교수가 원작 및 감수자로서 1, 2권에 이어 3권의 기획 및 방향을 이끌어주었다. 뇌과학에서 심장과학까지 최신 심리학 이론과 30여 년 간의 교육 및 상담 경험을 오롯이 녹여냈다.
​
또한 장편소설『원더랜드 대모험』으로 제6회 비룡소 블루픽션상을 수상한 이진 작가가 스토리 작업을, 1, 2권에서 함께 한 재수 작가에 이어 3권에서는 <판타지 스케치: 더 게임>을 네이버에서 연재하여 사랑받은 천범식 작가가 그림을 맡아 재미와 감동을 더했다. 실제 청소년들의 생생한 생활 모습과 학교 현장을 넘나드는 치밀한 자료조사를 통해 그들의 고민과 현실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감동 스토리로 1년여 만에 3권을 완성하였다.
​
이 책은 한계에 부딪힌 현장 교사들의 요청으로 전국의 학교를 찾아다니는 코치 K가, 상처받고 혼란에 빠진 아이들과 교사들을 감정코칭으로 치유해 나가는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각 에피소드의 마무리에는 코치 K가 스승인 P 교수에게 슈퍼비전을 받는 메일 형식을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 문제에 대한 보다 깊은 치유적 메시지와 올바른 관점을 수록하였다.
 
이 책에는 총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1화 ‘고향별을 찾아서’에서는 친구들과 피부색이 달라 소외 받는 무영이를 통해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겪는 소외와 정체성 문제를 다루었다. 2화 ‘기다림 상, 하’에서는 성숙한 외모에 어린 아이 말투를 지닌 수빈이를 통해 조손 가정의 애착손상을 다루고 있다. 애착손상의 영향으로 흔히 학교에서 벌어질 수 있는 청소년 성문제와 교사들의 올바른 대처법까지 담고 있다. 3화 ‘아픔과 두려움을 넘어’에서는 상반된 교육관으로 인한 교사 간의 갈등과 교사의 초감정을 다루고 있다. 권위를 통해 학습 성취를 중시하는 교육관과 공감을 통해 학생 이해를 중시하는 교육관을 리얼하게 에피소드에 녹여냈다.
 
감정코칭의 최고 권위자인 최성애 박사와 인성 회복을 교육의 제1 가치로 강조해 온 조벽 교수는 감정코치의 역할을 ‘상대방의 감정이 안정되고 난 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하며, 누구나 노력하면 감정코칭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에 3권에서는 학생, 교사, 부모가 현실에서 감정코칭을 실천할 수 있도록 상담과정을 좀더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
무엇보다 이 책은 심리학적 지식과 청소년들의 눈물겨운 성장기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교육적 가치와 감동을 겸비하여 청소년뿐만 아니라 교사, 학부모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나아가 이 책은 우리 사회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인성을 회복하고 꿈을 되살리기 위해 가정, 학교, 사회에서 각각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이다.

 
음.. 이 책의 1,2권은 비록 못 읽어봤지만.. 내용이 계속 이어지는 게 아니어서..
이 책의 에피소드만 읽어도 전 권의 내용이 어떨지 짐작이 갔다.

음..
만화를 보며..
요즘 아이들의 언어.. 그리고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각 에피소드마다 요즘 시대에 흔히들 일어날 수 있는 일겠다 싶어서 공감도 많이 갔다.

특히나 본문 앞에 앞서 작가의 말 페이지를 통해서 스트레스의 종류와 또 트라마우마의 종류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좋았다.

그리고 각 주제가 끝날 때마다 상담편지를 주고 받는 형식으로 내용을 정리해 놓아서 참 좋았다.

무엇보다 감정코치가 주인공의 얘기를 들어주는 장면들에서 배울 게 많았던 거 같다.
경청이라는 거..
일단 호응해 주고.. 또 호응해 주고..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고.. 그리고 의견을 개진하고..
나도 아이들과 대화할 때 제대로 된 경청을 해 주고 싶었다.
물론 아직은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책을 읽는 동안.. 어릴 적 봤던.. 순정만화랑은 또 다른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확실히 만화라서 그런지.. 에피소드들이 더 술술 읽히는 느낌이 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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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섬 이야기 - 세계화는 지구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ㅣ 내인생의책 그림책 61
오진희 글, 엄정원 그림 / 내인생의책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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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삶의 본질적인 의미를 잃어버리게 만드는 현대 사회의 탐욕과 끊임없는 개발이 초래한 환경 파괴 문제, 약자의 경제적 기반을 무너뜨리는 자본의 잔혹성 등 세계화라는 이름으로 벌어지는 문제점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그린 현대적 우화이다.


세계화는 지구를 행복하게 만드는가?라는 화두를 던진 '모두섬 이야기'


모두 함께 나누며 살던 아름다운 모두섬에 어느날, 낯선 손님들이 찾아왔다.

낯선 손님들은 친절하게도 노랑보숭이로 만든 문명식품과 함께 뒷다리장화, 얼음죽, 랄랄라물 같은 문명 제품들을 선물해 주었고.. 사람들은 조금씩 노랑보숭이를 모두섬에 심기 시작했지만..

결국...

모두가 사랑했던 모두섬인 이제 아무도 살지 않는 섬이 되었다는...


'초록섬'이라는 책이 생각나는 그런 책이었다.

다만, 이 책은.. 해피엔딩이 아니라 새드엔딩이라는...

그게 좀 그랬다.

"아무도 살지 않아"


물론 새드엔딩이기에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은 일깨워 줄 수 있으나..

굳이 해피엔딩을 피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싶은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아이들이 읽는 책인데...


무튼.. 그림은 참 서정적이고 예쁘다.

글밥도 꽤 있는 편이라 7살 이후 아이들이 읽기에 더 좋은 거 같다.

그리고 문장은 ~다.. 체가 아니라 ~지, ~어... 이런 식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읽어주기에 참 좋았다.

다만, 아이들이 읽고 이해하기에 어려운 어휘들이 좀 많이 나왔던 것 같다.

곶, 삽시간, 문명, 감칠맛, 문화인, 참사 등등..


글밥이 있어서 그런지 살짝 산만한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뭐.. 그래도 아이들에게도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그리고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그런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노랑보숭이라는 기적의 열매가 표지에 적힌 '세계화'와 연관이 있는지 살짝 의문이었다.

책 표지에는 "세계화는 지구를 행복하게 하는가?"라고 적혀있는데..

사실 세계화라는 말이... 긍정의 의미를 품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는 세계화라는 게 좋지만은 않다는 걸... 어필하려고 하는 거 같아서..

뭔가 고개가 갸우뚱~


무튼..

초2 큰 애는 이 책을 읽고 그다지 재밌어 하지는 않았지만..

난 이런 내용의 책은 꼭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느 1인이라...ㅎㅎ

그래도 잘 읽었다.


그리고 지구를 지키는 일이 우리들의 작은 생활습관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가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우리집에서도 환경을 지키기 위해 일회용품 덜 쓰기, 종이 재활용하기, 분리수거 잘하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기 등등을 실천하고 있고.. 그걸 습관화 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나 혼자만 사는 세상이 아닌.. 우리가 함께 사는 세상이니 말이다.





@ 책 속에서


- 우리 모두가 사랑했던 아름다운 섬에 대한 이야기야.


- 모두 모두 모두섬에 사는 것을 즐거워하고 감사하며 기뻐했지.


- 바스락 바스락 바스락 하지만 낯선 손님들은 자기들이 가져온 문명식품이라는 것만 먹었어.


- "~ 이 섬에 노랑보숭이를 심으면 여러분 모두 부자가 될 거예요."


- "도대체 왜 숲과 풀밭을 없애고 노랑보숭인지 노랑보퉁인지를 힘들게 심어야 하지요? 우리는 지금도 충분히 행복한데요."


- 노랑보숭이는 모두섬에 빠르게 유행하기 시작했어.


- "지혜로운 옛 어른들은 이 섬의 숲과 풀밭은 우리가 꼭 지켜야 할 보물이라고 하셨어."


- 그날 흥분한 섬 주민들이 모두섬의 모든 풀밭과 나무들을 다 베어 버렸어. 오직 산꼭대기 큰 참나무 한 그루와 그 나무 아래 그늘진 풀밭만 빼고 말이야.


- 모두섬이 생긴 뒤로 이렇게 끔찍한 일은 한번도 없었어.


- "귀 섬의 참사에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의 친절을 보냅니다."


- 모두 함께 살던 모두섬엔 이제 아무도 살지 않아. 이제 아무도 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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