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해지는 퍼즐매니아 1 : 우주 똑똑해지는 퍼즐매니아 1
Highlights 편집부 지음 / 아라미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Highlights 책을 몇번 접해 본 경험이 있는 독자들은 이 책의 매니아가 되는 거 같다.

이번이 3번째인가? 무튼.. 이미 몇 권을 접해 봐서 그런지.. 이제는 이 책이 참으로 익숙하기만 하다.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다양한 퍼즐을 풀면서 배우는 두뇌개발 놀이책이다.

‘다른 그림 찾기’와 ‘이상한 그림 찾기’, ‘숨은그림찾기’를 풀다 보면 세밀하게 관찰하고 비교하며 분석하는 능력이 길러진다. 미로 찾기 게임인 ‘강아지한테 길 찾아 주기’와 ‘원숭이들에게 바나나 선물하기’ 등은 추리력과 함께 높은 성취감도 선사한다.

‘어항에 물고기를 넣어요’와 ‘숫자 규칙 찾기’같이 주어진 규칙 아래 문제를 해결하는 퍼즐을 풀다 보면 논리적 사고가 비약적으로 발달하게 된다. ‘잃어버린 물건 찾기’와 ‘여름 캠프에 다녀왔어요’는 추리력과 응용력을 길러 준다. 또한 ‘우주에서 수수께끼 풀기’는 창의력뿐 아니라 상상력도 키워 준다. 중간 중간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스티커 놀이가 들어 있는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 책은 전 세계 영어권 학생들이 함께 푸는 똑똑해지는 창의력 퍼즐 매니아이다.

요 시리지는 전문 연구원들이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새롭고 다양한 퍼즐을 어린아이부터 초등학생까지 흥미를 갖고 재미있게 풀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리고 하이라이츠사의 창의력 퍼즐의 효과를 열거하자면..

두뇌 개발에 도움을 주고,

추리력과 응용력을 키워 주고,

세밀하게 관찰하고 비교하며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 주고,

높은 성취감과 함께 학습에 재미가 생기고,

창의력과 상상력이 커지고,

영어와 자연스럽게 친해진다..


책은 일단 그림이 큼지막하고, 또 정교하면서도 깔끔하다..

한 타입의 퍼즐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퍼즐 문제를 제시해서 아이들에게 재미도 느끼게 하면서 또 집중하게도 만들어 준다.


물론 이런 류의 모든 책이 그렇듯..

한번 문제를 풀고 나면.. 재활용이 어렵긴 하지만..

책 값이 터무니없이 비싼 것도 아니니.. 비록 재사용이 곤란하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허용이 될 수 있는 수준인 듯 싶다.

한번에 우르르 풀지 않고, 쉬엄쉬엄 풀 수 있어서.. 더 부담이 없는 것도 같다.




@ 목차

 

다른 그림 찾기 - 2, 16 페이지
미로 퍼즐 - 8, 10, 15, 32 페이지
이상한 그림 찾기 - 4, 18 페이지
스티커 퍼즐 - 22, 24, 30 페이지
숨은 그림찾기 - 6, 20 페이지
숫자와 논리 - 9, 14, 28, 29 페이지
연관 그림찾기 - 12, 26 페이지
정답 - 34, 35, 36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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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동화 손뜨개 인형 - 손뜨개로 만나는 동화 친구들
사라 킨 지음, 박희진 옮김, 니뜨 감수 / 경향BP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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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그대로.. 세계 동화에 나오는 주인공인 인어공주, 신데렐라, 피노키오, 헨젤과 그레텔, 장화 신은 고양이, 공주와 완두콩, 빨간 모자 등 오랫동안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세계 동화 속 등장인물에서 손뜨개 인형 모티브를 가져왔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대바늘 손뜨개를 이제 막 시작했다고 해도, 큰 기교가 없어도 기본 뜨개 기법만 알면 책을 보고 차근차근 인형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은이 사라 킨은 뜨개질을 매우 좋아하며 뜨개질이 심신을 안정시키고 치유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려서부터 엄마에게 배운 뜨개질로 현재는 프리랜서 뜨개질 패턴 디자이너이다. 어린이를 위한 손뜨개 인형을 디자인한 경험이 있고, 자선 사업을 위한 손뜨개 패턴 만들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그리고 책 본문에 앞서 저자는 전하고 있다.

책에 실린 동화 캐릭터를 디자인하고 알록달록 털실로 뜨개질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노라고...

동화책에서 튀어나온 주인공들이 아이들을 기쁘게 해 줄 거라고..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자신이 책을 만들면서 즐거웠던만큼 독자들도 뜨개질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당부하고 있다.


작가의 당부 덕분인지..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한 권의 동화그림책을 보고 있는 거 같다.

초보자도 쉽게 뜰 수 있도록 짜여진 도안 덕분인지...

조금은 어설퍼도 보이고, 그래서 더 인간적이게 보이기도 하는 것 같다.


책에는

How to make라는 타이틀로

피노키오, 잭과 콩나무,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신데렐라, 인어공주, 빨간 암탉, 아기돼지 삼형제, 개구리 왕자, 공주와 완두콩, 빨간 모자, 골디락스와 곰 세마리, 잠자는 숲 속의 공자, ㅅ헨젤과 그레텔, 진저브레드 맨, 장화 신은 고양이까지 나와 있고..


손뜨개 기초라는 타이틀에는

매듭(시작코) 만들기, 코 잡기, 겉뜨기, 안뜨기, 다양한 뜨개 기법, 코 늘리기, 코 줄이기, 코막기, 코 사이로 실 통과하기, 마커 표시, 바느질, 마무리까지..

손뜨개 인형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각 인형에 대한 세세한 설명에 앞서 '뜨개 준비'라는 페이지가 있는데, 요 페이지에는

크기, 준비물, 게이지, 작업지침이 나와 있고,

How to make에는 각 부분별로 도안이 제시되어 있으며,

마무리하기 페이지로 마무리 되어 있어서

책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좋다.


아, 그리고 손뜨개 기초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에는 코바늘 인형이 아닌 대바늘 인형만 나와 있다.

떠 보니.. 대바늘 인형과 코바늘 인형은 확실히 차이가 있는 거 같다.

코바늘 인형의 경우는 별다른 기법이 필요없으며, 짜임이 짱짱하다는 것.. 대바늘에 비해 제작기간이 짧지만, 실은 많이 든다는 것?ㅎㅎ

대바늘 인형의 경우는 코바늘에 비해 조금은 더 다양한 기법이 필요하고, 짜임이 확실히 느슨하고, 제작기간이 코바늘에 비해 길다는 것.. 대신 코바늘에 비해 조금은 더 정교하다는 것!!!


무튼..

2015년 봄학기부터 문화센터에서 '손뜨개 인형'을 배우기 시작했고...

이번 주로 손뜨개 인형 수강한 지 딱 1년이 된다.


손뜨개 인형을 알게 된 건 네이버 카페를 통해서였고, 그의 매력에 쏙 빠져서 손뜨개 초보지만 용기를 내어 수강을 하기 시작했고.. 덕분에 울 집에는 꽤 많은 인형들이 책장을 차지하고 있다.

학기별로 코바늘 3개, 대바늘 3개의 인형을 만들어야 하는 커리큘럼을 다행히 별 무리없이 소화했고..

이번 달에 끝나는 겨울학기엔 12개의 인형 도안을 받았고, 이제 마지막 인형 작업을 하게 되었다.


기성품 인형과는 달리 손뜨개 인형만이 주는 매력은.. 분명 한코 한코 인형을 떠 본 사람만이 알 것이다..

아직.. 1년을 손뜨개 인형을 배우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선생님께 질문을 해야 하고, 또 확인을 받아야 하지만.. 정말 다양한 인형을 떠 보고 싶긴 하다.. 다만.. 시간이~ㅡㅡ


그래도 확실히 뜨개질을 하면..

마음에 '평정심'이 생기는 거 같긴 하다.

언제든 실과 바늘만 있으면 가방에 넣고 다니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뜨개질을 할 수 있다는 것!!!!


아직 책 속 주인공을 떠 보진 못했지만..

문화센터 겨울학기 마지막 작품인 에밀리 인형 제작으로...ㅜㅜ

갖고 싶은 인형들을 울 딸들이 벌써 찜해 놓았으니..

빠른 시일 내에 인형을 떠야 한다.


책 속 주인공들을 내 손으로 만들어 냄으로서 느낄 수 있는 기쁨과 보람.. 그리고 인형을 보며 좋아할 딸들을 보며 느낄 수 있는 뿌듯함을 조만간 느낄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부끄럽지만..

문화센터 커리큘럼으로 배운 작품들을 살짝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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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행복한 직업
노지영 지음, 유설화 그림, 김한준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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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네 명의 주인공이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며 알려 주는 직업 이야기다.

서준이, 보라, 담이, 준엽이는 학교에서 선생님이 내준 직업 과제를 하기 위해 동네 구석구석 어떤 직업이 있나 알아본다. 다들 관심이 많은 곳과 꼭 가야 할 곳 위주로 동네에 있는 직업들을 찾는다. 서준이는 동물 병원, 수족관, 화원, 보라는 병원, 치과, 도서관, 우체국, 학원, 담이는 체육관, 미용실, 의류 회사, 레스토랑, 준엽이는 피시방, 자동차 전시장, 건설 현장 등을 돌아본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내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들이 여러 직업을 둘러보고, 직업마다 필요한 적성이나 되는 방법, 하는 일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려 주는 이야기 백과 형식을 띠고 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직업 정보 책에 약간의 이야기를 넣어 왜 이 직업을 알아야 하는지,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 어떤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되는지 알 수 있다.


책 속에 나오는 서준이, 보라, 담이, 준엽이를 통해 직업 탐색에 나서보고, 또 구석구석 잘 몰랐던 직업을 만나며 아빠, 삼촌, 이모가 하는 일도 만날 수 있게 구성했다. 즉, 우리 동네 흔한 직업부터 전국에 퍼져 있는 얼마 안 되는 아주 특이한 직업까지, 이 책에는 14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직업이 수록되어 있다.


약 100여페이지가 넘는 직업에 대한 이야기지만, 네 명이 친구들과 동네 곳곳을 투어하면서 만나는 다양한 직업을 만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직업이라는 것을 조금은 덜 지루하게 학습할 수 있었던 거 같다.

특히나 컬러 그림이 워낙 많이 할애되어 있는데다가 또 사서, 바리스타, 소믈리에 등 조금은 생소한 이름을 가진 직업군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올해 초3이 되는 큰 애의 꿈은 선생님이고, 초1이 되는 둘째의 꿈은 화가...

아직 한번도 변한 적이 없는 꿈이지만, 이 책을 통해 조금은 더 다양한 직업을 만나면서 자기 적성과 맞는 직업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니었다 싶다.


세상에 이렇게 많은 직업이 있고, 또 얼마든지.. 스스로 노력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의욕도 느낄 수 있었던 책이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그림들과 함께 각 직업별로 '관심 분야, 필요한 적성, 되는 방법, 하는 일'까지 꼼꼼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아서 그런지 한눈에 보기에도 참 용이했던 거 같다.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여전히 아이들의 꿈은 한결같긴 하지만.. 다양한 직업을 만날 수 있었던 것으로 충분히 만족한다.

그리고 보너스 페이지 같이 느껴졌던 '서준이, 보라, 담이, 준엽이가 다 보지 못한 전국에 넓게 퍼져 있는 직업' 페이지도 고마웠다. 요 페이지에는 마필 관리사, 스턴트맨, 천문학 연구원, 숲 해설가, 지질학자, 폐기물 처리사, 항공우주공학 기술자, 고로 정비 기술자, 봄꽃 연출가, 슈가 크래프터, 애완동물 장의사, 생태 어메니티 전문가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는데.. 사실 나도 생소한 직업이 있어서 신기했다. 그리고 이 직업군을 지도 상에 나타내 준 것을 보며, 독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심이 느껴졌다.


모쪼록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즐겁게 그리고 조금 더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업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라고, 또 그 직업을 갖기 위해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 책 속에서


- 애견 트레이너

   .. 관심 분야 : 강아지

   .. 필요한 적성 :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 되는 방법 : 전문 대학의 애견학과나 애견관리학과에서 공부하기

   .. 하는 일 : 말을 잘 안 듣고 문제 있는 개들이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도록 훈련하는 일을 해요~~~



- 병원 코디네이터

   .. 관심 분야 : 건강, 사람

   .. 필요한 적성 : 적극적인 성격, 융통성, 서비스 마인드

   .. 되는 방법 : 간호학이나 병원 경영학, 원무 행정학 등 간호나 병원 경영과 관련된 공부하기

   .. 하는 일 : 진료 접수부터 건강 상태에 따른 문진표 작성, 진료를 마친 다음 치료에 대한 설명~~~~



- 패션 MD

   .. 관심 분야 : 패션

   .. 필요한 적성 : 분석력, 화술

   .. 되는 방법 : 패션 관련 학과에서 공부하기~~~

   .. 하는 일 :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이 무엇인지를 찾아내서 상품을 기획, 개발하고, 적당한 가격을 붙여

                         서 어느 시장에 유통할지 결정하는 일~~~



- 자산 관리사

   .. 관심 분야 : 금융 상품, 법률

   .. 필요한 적성 : 책임감, 꼼꼼한 성격, 조리 있게 말하는 화술

   .. 되는 방법 : 대학에서 경영과 경제, 회계 관련 공부하기

   .. 하는 일 : 우선 고객이 가지고 있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해요. ~~~



- 음반 프로듀서

   .. 필요한 능력과 적성 : 음악에 대한 관심과 전반적인 지식, 창의력

   .. 되는 방법 : 시대에 따른 유행 감각을 이해하고, 연주 방법이나 음향 기계를 다루는 법 등 모든 것이

                            기획한 대로 만들어지도록 조율하는 능력이 필요



- 고로 정비 기술자

   .. 필요한 능력과 적성 : 원만한 대인 관계, 튼튼한 체력

   .. 되는 방법 : 대학에서 기계 공학에 대해 공부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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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밥상머리 자녀교육법 (2016 세종도서 교양부문) - 자녀와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이대희 지음 / 베이직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품절


인간 교육의 기본이 무너지고 있는 시점에서 다시 올바른 인성을 회복하자는 절실함을 담았다.

특히 밥상머리 교육에 대한 생각과 아울러 구체적인 실천 매뉴얼을 제시하면서 실제적으로 가정에서 밥상머리 자녀교육을 실천하는데 중점을 두고 집필되었다.

현재 사회적으로 밥상머리 자녀교육에 대한 필요성은 절감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실천 매뉴얼은 부족한 시점에서 이 책은 밥상머리 자녀교육에 대한 동기부여와 더불어 각 가정에서 맞춤형으로써 밥상머리 교육을 실천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경제력이 세계 15위 수준으로 매우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행복지수는 최하위 수준이다. 행복하기 위해서 일함에도 정작 행복하지 않은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그리고 저자는 말한다.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닌 소박한 데서 온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한 가지 비결을 '밥상머리'라고 말하고 있다.

책의 내용은 저자의 가정에서 15년 넘게 밥상머리 자녀교육을 실천해 온 경험을 토대로 정리한 산물이라고 한다.


저자는 말한다.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궁극적인 것이 '사람, 밥, 대화'이고, 이것들은 사람이 살아가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꼭 필요한 요소라고 한다.

지금처럼 유대인이 세계 최강을 이룬 숨겨진 비밀은 밥상머리에 있다. 이것은 지금까지도 전세계에 존재하는 유대인이라면 누구나 안식일에 온 가족이 모여 밥상머리에 마주하는데, 여기서 제시한 밥상머리 자녀교육은 필자가 그동안 이스라엘과 미국의 유대인 공동체에서 직접 경험하고 느낀 유대인 가정의 밥상머리를 한국 상황에 맞게 보완한 것으로써 온가족이 밥상머리에 모여 이야기와 질문, 토론과 대화를 나누는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한다.

그리고 작고 소박한 밥상머리이지만 행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장소라고..

책에서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밥상머리 실천 메뉴얼을 제시했으며, 그동안 필자가 실천해 온 밥상머리 경험을 개괄적으로 정리해 놓았다.


가정에서 실천해야 할 밥상머리 자녀교육 매뉴얼로

나눔밥상, 축복밥상, 감사밥상, 퀴즈밥상, 이야기밥상, 질문밥상, 토론밥상, 대화밥상, 발표밥상, 초대밥상을 step별로 정리해 놓았다.


많은 육아서를 접하다 보면, 꼭 보게 되는 게 유대인의 자녀교육법 책인 거 같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밥상머리'라는 말과 함께 '밥상머리 교육'을 중시하고 있다.

어쩌면 아이들의 바른 인성과 안정적 정서는 분명 한 가정의 밥상머리에서 이루어지는지도 모르겠다.

특히나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듯이, 어려서부터 몸에 익은 밥상머리 교육은 아이가 성장할 때까지 남아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밥상머리에서 중요한 핵심은 소통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밥상머리에서 가족끼리 서로 소통의 시간을 갖는 것이니만큼, 아이들이 커갈수록 함께 밥을 먹는 시간을 조금은 더 알차게 보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밥상머리 교육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지금은 밥 먹는 자세나 먹는 시간 등등에 대해서만 언급을 하고 있으니..ㅜㅜ 적어도 밥상머리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았으니,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 가정에서 그리고 식탁에서만큼의 교육은... 확실히 모범을 보이고, 또 열심히 교육 시켜야겠다.

아, 그리고... 나의 요리 솜씨도.. 아이들을 사랑하는만큼.. 더 많이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제대로 된 밥상머리 교육으로 울 아이들의 미래를 조금은 더 밝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다.

자녀와의 소통과 공감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수 있는 밥상머리 자녀교육법!!!

많은 분들이 실천했으면 좋겠다.





@ 목차 중

3부 가정에서 실천해야 할 밥상머리 자녀교육 매뉴얼


●오렌지 단계 / 91
Step1 나눔밥상 -나눔으로 이웃을 섬겨라
어릴 때부터 생활화된 유대인의 기부문화 / 온가족과 함께 나눔을 습관화하라

Step2 축복밥상 -축복으로 행복을 견인하라
서로에게 축복하는 시간으로 만들자 / 긍정적인 말로 용기와 힘을 북돋우자 / 축복의 말을 듣고 싶은 사람들

Step3 감사밥상- 감사로 응답하라
진정한 감사를 배우는 밥상머리 / 감사는 생각에서 나온다 / 밥상머리에서 감사할 것들 / 감사의 밥상을 만드는 법

●바나나 단계 / 122
Step4 퀴즈밥상-퀴즈로 마음의 문을 열어라
퀴즈가 주는 유익함 / 밥상머리에서 즐겁게 하는 퀴즈게임 / 퀴즈의 요령과 방법

Step5 이야기밥상-이야기로 즐거움을 나누자
이야기와 대화에 주목하라 / 이야기를 먹는 밥상 / 베스트셀러를 만든 스토리의 힘 /
한국에서 꿈꾸는 천만 이야기 클럽 / 한국의 미래를 살리는 길을 찾자

Step6 질문밥상-질문으로 서로 소통하라
질문이 없는 한국 사회 / 밥상머리 질문으로 분위기를 바꾸자 / 질문이 답이다 / 질문을 나누는 밥상머리

●무지개 단계 / 146
Step7 토론밥상-토론으로 합의점을 찾아라
하브루타식 토론 / 토론이 중요한 이유 / 밥상머리는 가장 좋은 토론 교실 / 밥상머리 토론 실천 사례 / 밥상머리 토론의 놀라운 효과

Step8 대화밥상-대화로 일상의 경험을 공유하라
대화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 대화를 잘하는 요령과 방법 / 밥상머리에서 대화법을 배우자 / 소통하라, 그럼 위대한 일이 일어날 것이다

Step9 발표밥상-발표로 나를 표현하라
발표가 나를 결정한다 / 유대인 성인식과 창업국가 / 밥상머리 발표, 이렇게 하라

Step10 초대밥상-초대 손님과 삶의 지평을 확장하라
명사와 이웃을 초대하라 / 가족밥상머리에 초대하는 법 / 행복한 밥상머리를 만드는 4가지 레시피





@ 책 속에서


- 가족끼리 밥상머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가장 우선적인 것은 시간이다.

~ 가족이 함께 지킬 수 있는 약속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그 가정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다. 결국 약속이 가정을 지켜준다. 그 약속을 서로 지킬 때 가족의 행복은 배가된다.



- 밥상을 차릴 때 특별히 신경을 써서 인스턴트에 길들여지지 않도록 각별히 배려해야 한다. 이것은 성장하는 자녀에게 더 중요한 문제다.



- 가족건강밥상을 위한 실천 사항

     1. 아침식사는 거르지 않고 꼭 먹게 하라

     2.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좋은 음식을 먹여라

     3. 자녀에게 편식하지 않게 하라

     4. 밥은 가족과 같이 제시간에 먹게 하라


- 식생활 십계명

     1. 감사하며 먹는다.

    2. 골고루 먹는다.

    3. 싱겁게 먹는다.

    4.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다.

    5. 적게 먹고 안 남긴다.

    6. 채식을 늘린다.

    7. 유기농산물을 애용한다.

    8. 우리 고유의 발효식품을 즐긴다.

    9. 화학조미료를 안 쓴다.

   10.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을 피한다.



- 밥상머리에서 서로 축복기도문과 좋은 글을 읽어주며 시작하면 좋다. 아니면 한마디씩 축복해주는 말을 해줄 수도 있다. 사람에게 축복은 많이 할수록 좋다. 축복하는 만큼 축복받게 된다.



- 음식을 다 먹고 밥상머리에서 온 가족이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감사라는 말은 많이 할수록 좋다. 자녀들이 밥상에서 음식 투정을 하는 것은 이런 감사를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 밥상머리에서 던지는 질문을 통해 가족은 성장한다. 특히 가족 간에 마음과 생각을 서로 나누다보면 소통이 잘 이러우지게 된다. 혹시 우리의 밥상머리가 부모들이 잔소리를 하는 설교시간이 되고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한다.



- 토론의 좋은 점은 자신의 의견이 중요하고 진지한 생각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찍 배우게 된다는 것이다. 질문을 던지려면 그것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 두어야 한다. 그렇게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질문으로 이루어지면서 다른 질문이 던져질 수 있다.



- 가족밥상머리에서 발표를 실천하려면 처음부터는 어렵다. 이야기-질문-토론의 과정을 지속하면서 적당한 시기에 발표를 하도록 하면 효과적이다. 물론 여기서 발표는 글쓰기가 전제되어야 한다.



- 밥상머리에서 지켜야 할 규칙

     1. 온가족이 함께 식사한다.

     2. 모두 앉아야 식사를 한다.

     3. 감사기도나 음식을 준비한 사람에게 감사하는 말을 한다.

     4. 먹을만큼 담아 음식을 먹고 음식을 남기지 않는다.

     5. 먼저 자리를 비우지 않는다.

     6. 가족을 기다리게 하지 않는다.

     7. 식사준비를 돕는다.

     8. 설거지를 돌아가면서 한다.

     9. 서로 칭찬을 해 준다.

    10. 긍정적인 말과 즐거운 대화를 나눈다.



- 가족 소통이 우선이다. 가족간에 소통이 되면 사회적인 소통도 비교적 잘 된다. 학교와 사회에서 소통이 잘 안 되는 것은 가정에서 소통이 부족해서이다.



- 우리도 밥상머리를 통하여 음식뿐 아니라 몸의 청결도 같이 중시하면서 그것이 자연스러운 생활습관으로 자리잡게 된다면 누구나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 유대인이 세계 최고의 민족으로서 우수한 사람들을 많이 배출하는 것은 개성을 강조한 교육 때문이다. 유대인은 모두가 천재라고 믿고 그 잠재력을 찾거나 개발하는 것에 교육의 목료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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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가방을 멘 아이
조르지아 베촐리 지음, 마시밀리아노 디 라우로 그림 / 머스트비 / 201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스파이더맨을 좋아하는 꼬마 숙녀 클로에가 편견으로 가득 찬 세상에 던진 물음들을 주제로 하는 책이다. 클로에가 ‘스파이더맨 가방을 메는 것’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를 깨닫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다름’과 ‘개성’을 인정하고, 모두가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그런 책이다.


책은...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 적당한 두께가 글밥과 그리고 컬러 그림까지 삽입되어 있다.

올해 10살, 8살 된 울 딸들이 읽기에 딱 적당한 책 같았다.


분홍은 여자, 파랑은 남자.

인형은 여자, 자동차는 남자.

치마는 여자, 바지는 남자.

긴머리는 여자, 짧은머리는 남자.

등등등..


우리 사회는 이미 여자와 남자를 철저하게 분리해 놓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면서 남자와 여자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지 말기를 바라는... 그런 바람은 어찌보면... 아이들에게 아주 어려운 주문인지도 모르겠다.


책은...

엄마가 아이에게 읽어줘도 좋을 것 같다.

에피소드가 계속 연이어 나와서.. 책이 더 술술 읽혀지기도 하는 거 같다.

다만..

우리랑 살짝 다른 문화들?에 대해서는 미리 언급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는.. 언니, 형부, 이런 호칭을 쓰지만, 책에서는 그런 호칭 대신 이름을 부른다는 것!

닌자나 위령의 날, 고블린 등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기는 하지만.. 추가설명이 필요하다면 더 찾아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고, 또 로사 콘페토 이야기 책에 대한 것도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참, 페이스북도~


무엇보다..

내용만큼이나 그림도 참 인상적이다.

주인공의 얼굴도.. 개성있고.. 책도 분명 술술 읽히는 것으로 봐서는 번역도 수준급이 아닌가 싶다.

별 무리없이 다음 얘기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것도 보면~^^


어찌됐든..

아이와 책을 읽으며..

남자와 여자를 규정짓지 않는... 아니, 조금 더 큰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물론 나부터도...


아이들 책을 읽으며.. 이렇게 또 하나를 배우게 되었다는 것에 큰 감사를 전하고 싶다.

마지막이 참 멋진 그런 책!!!


아, 그리고 스파이더맨 말고.. 이제는 스파이더우먼?은 없냐고 애들이 묻더라~^^

이제 한번쯤 나와도 되지 않을까 싶다, 스파이더우먼~^^




@ 책 속에서


- "아, 네가 남자애들 가방을 산다는 거니?"

난 대답했지.

"스파이더맨은 남자애들 게 아니에요. 스파이더맨은 모두의 거에요!"


- "여자애들은 축구를 하지 않아."

그래서 내가 말했지.

"우리 엄마도 어렸을 때 축구를 하며 놀았대."


- "예쁘다, 드디어 분홍색을 사용하는 남자애가 나타났네!"

내가 말했지.

"엄마, 이건 여자애들을 위한 초대장이에요.

남자애들은 괴물이 그려진 파란색 초대장을 받았어요."


- 난 엄마에게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어.

난 할아버지 할머니가 돌아가시길 바라지 않거든.

엄마는 '죽음 이후'가 그렇게 나쁜 게 아니라고 말했어.


- 이제 난 알았어.

내가 컸을 때 애인이 남자일 수도 여자일 수도 있다는 걸 말이야.


- "클로에, 내가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알았니?"

~ ~ ~

내가 말했어.

"나는 사랑, 행복, 평온이 있는 삶을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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