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와 쉽게 친해지는 알파벳 파닉스
달리는곰셋 기획팀 기획.글, 서석근 그림, K.B. Kevin Yoon 감수 / 달리는곰셋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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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알파벳의 소리값, 대문자.소문자 쓰기 그리고 그 알파벳으로 시작되는 단어들을 익히며 초등 영어를 준비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교재이다.

오감으로 재미를 느끼며, 또박또박 따라 쓰면서 알파벳을 익히면 영어가 재미있어지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들어 영어 실력의 초석을 단단히 다질 수 있을 것이다.

​

파닉스란 알파벳 하나하나가 어떤 소리를 내는지 배우는 교수법이다.

아이들은 파닉스를 배움으로써 알파벳 소리를 조합해서 단어를 읽을 수 있고, 문자와 소리의 관계를 이해하여 파닉스를 배운 아이들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가질 수 있겠다.

알파벳과 파닉스는 생김새가 달라서 먼저 알파벳 26글자의 대문자.소문자와 그 소릿값을 정확히 익히고 시작해야 빠른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알파벳 26글자는 고유의 이름과 소릿값을 가지고 있다.

​

책은 120여 페이지에 알파벳 별로

Trace and write

Read and wirte

Write the beginning letter

Read and write

Write the beginning letter

Match and Write

로 계속 해당 단어를 써 반복해서 써보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한 알파벳이 끝날 때마다 Lets review 페이지가 있어서.  문제를 풀면서 단어를 외었는지에 대해 체크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All reivw라는 페이지도 할애되어 있다.


초1 둘째가 책을 활용했고, 마침 영어 방과후 수업도 하고 있어서..

단어를 쓰는 데는 무리가 없었다.

단어 밑에 발음 기호가 있는 것도 눈에 띠었다. 아이는 이게 뭐냐고 물디고 했다.


그리고 Let's reivew 페이지가 조금씩 다르게 되어 있어서, 조금은 더 재미나게 활용할 수 있었다.

매일 날짜를 기록하게 되어 있으니..

미취학 아동이 활용하기에도 괜찮을 것 같다.


부디 이 책을 활용하는 아이들이 영어에 대해 쉽게 친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








@ 목차


Aa A is for alligator.
Bb B is for bear.
Cc C is for carrot.
Dd D is for dolphin.
Ee E is for elephant.
Let's review - A, B, C, D, E

Ff F is for fox.
Gg G is for giraffe.
Hh H is for helicopter.
Ii I is for iguana.
Jj J is for jet.
Let's review - F, G, H, I, J

Kk K is for kite.
Ll L is for lion.
Mm M is for monkey.
Nn N is for night.
Oo O is for owl.
Let's review - K, L, M, N, O

Oo P is for panda.
Qq Q is for queen.
Rr R is for robot.
Ss S is for snake.
Tt T is for truck.
Let's review - P, Q, R, S, T

Uu U is for unicorn.
Vv V is for violin.
Ww W is for whale.
Xx X is for xylophone.
Yy is for yacht.
Zz Z is for zebra.
Let's review - U, V, W, X, Y, Z
All review
Review answers

 

 

 

이미지 : http://jeki.blog.me/220794355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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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력 마스터 3권 초등 1학년 덧셈과 뺄셈 초급 - 수학에 대한 자신감 ㅣ 즐깨감 연산 시리즈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엮음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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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은 초등 교과 과정에 나오는 수와 연산 내용을 세분화해서 아이들이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체계화했다.

아이가 수학적 개념을 스스로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사고력 문제와 반복 문제를 충분히 제공하여 기초 계산부터 사고력 계산, 학교 시험까지 한 번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책은  ‘개념 이해 → 계산 훈련 → 학교 시험’까지 3단계 구성으로 기초 계산부터 사고력, 교과 시험까지 완벽 대비할 수 있도록 한 단원의 학습은 1주(6일)간 진행되도록 구성했다.

​

1단계는 개념 이해와 사고셈 부분으로, 배울 내용과 관련된 수학적 상황을 재미있는 만화로 제시하여 아이가 책 속으로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추상적인 수학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학부모를 위한 지도 팁으로 이 단원에서 유의해서 가르쳐야 할 부분을 짚어준다.

 
사고력 수학 문제집 '즐깨감 수학'의 아기자기하고 흥미 있는 문제 유형을 초반부에 두어 더 빨리 문제 풀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2~5일차는 2단계로, 본격적인 계산력 훈련 단계로, 연산 학습에서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반복 학습’이다. 적은 분량이라도 꾸준하게 시키되 수학에 대해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에 2쪽씩 매일 풀다 보면 어느새 실력이 쌓이고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을 것이다.

​

마지막 3단계는 실력 완성 단계로, 훈련을 통해 체화된 계산력을 다양한 문제에 적용해봄으로써 실력을 완성한다.

교과 시험과 비슷한 난이도로 문제가 구성되어 있어 초등 수학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

책은 약 130 페이지가 넘는 분량이며, 총 8주에 걸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쳬계적으로 구성해 두어서 차근차근 매일 학습하다보면 확실히 수학 실력이 향상될 수 있으리라는 신뢰감이 생긴다.


특히나 각 주가 시작되기 전에 학습목표와 계산력 마스터 표가 나와 있고, 교과 연계된 부분이 기재된 일차별 설명도 포함되어 있다.

아이들이 질리지 않도록 본문 글씨도 큼지막해서 좋았다.

사실 집에서 꾸준히 활용해 주기가 쉽지 않은데... 각 페이지마다 날짜를 쓸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맞은 개수와 걸린 시간을 초단위까지 기재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그리고 각각 통과 기준을 제시해 두었기에 아이들 스스로 더 분발할 수 있도록 해 놓은 것도 세심한 배려라는 생각이 들었다.


방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방과후교실로 수학 수업을 듣고 있어서 그런지.. 이 책을 매일 활용하지는 못했지만, 워낙 공부하는 걸 좋아하는 초1 둘째가 끝까지 다 풀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 목차



 
1주 100까지의 수①
2주 100까지의 수②
3주 받아올림이 없는 (두 자리 수)+(한 자리 수)
4주 받아올림이 없는 (두 자리 수)+(두 자리 수)
5주 받아내림이 없는 (두 자리 수)-(한 자리 수)
6주 받아내림이 없는 (두 자리 수)-(두 자리 수)
7주 받아올림, 받아내림이 없는 두 자리 수 연산 종합①
8주 받아올림, 받아내림이 없는 두 자리 수 연산 종합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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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ㅣ 저학년 책내음문고
토비 루츠 지음, 한라경 옮김 / 책내음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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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에 온 걸 환영해요!

여기는 동물들을 위한 병원이 아니에요.

동물들이 어린이들의 아픈 곳이나, 좋지 않은 습관들을 치료해 주는 병원이랍니다!!!

​

‘동물병원’이 아픈 동물들이 오는 곳이 아니라, 아픈 사람들이 오는 곳이라면 어떨까?

심지어 의사 선생님이 사람이 아이라 동물이라면?

동물 의사 선생님들은 어떻게 치료를 해 줄까?  

채소를 먹지 못해 얼굴이 새파랗고, 힘이 없는 여자아이가 동물병원에 들어왔다.

여자아이를 위한 동물 의사 선생님은 동물원에서 가장 잘 먹는 돼지 씨 가족인데, 놀랍게도 돼지 씨 가족이 집에 다녀간 뒤로 여자아이는 채소를 잘 먹게 되었다는... 도대체 돼지 씨 가족은 어떤 치료법을 쓴 걸까?
 
수업 시간이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남자아이가 닥터 얼룩말을 찾아왔다.

남자아이의 의사 선생님은 토끼 씨예요! 토끼 씨는 수업 시간에 잘 들을 수 있는 방법과 학교 선생님의 비밀까지 알려 준다.

토끼 씨에게 치료받은 남자아이는 수업 시간이 더 이상 지루하지 않단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

그리고 학교 선생님은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을까?

따돌림을 당해서 속상한 아이의 의사 선생님은 기린, 두더지, 박쥐, 코끼리, 사자, 원숭이 씨다.

동물 의사 선생님들의 치료 방법은 바로 ‘자기의 이야기 들려주기’였다.

동물들에게도 아프고 힘들었던 시간들이 있었다. 

​

그 밖에 심부름을 하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쌍둥이와 발표할 때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빨개진다는 남자아이까지 동물 의사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맞는 치료법을 알려 준다.

자신들만 알고 있는 비법들도 아낌없이 아이들에게 알려 준다.

 

동물병원의 원장인 닥터 얼룩말!!


아이들 책 중에 얼룩말이 나오는 책은 많지 않았던 것 같아서, 더 반가워 했던 것 같다.

저학년들이 읽기에 적당할 정도의 글밥과 또 그림들이 있어서 초3, 초1 두 딸이 읽기에도 좋았다.

특히나 병원을 찾은 아이들이 대부분이 또래의 아이들인데다가 공감되는 고민들을 치료하러 왔기 때문에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연필로 그린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뭔가 연필 스케치 연습을 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는 것도 같고..


알찬 내용의 책을.... 재밌게 잘 읽어서 아이들만큼이나 나도 좋았다.


이렇게 아이들의 애기를 들어주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편이 되어 주고,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병을 고쳐주는 그런 병원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치료법을 알고 있는 병원이 있다면... 아?? 동물병원 진짜 맘에 든다.





@ 책 속에서



- 어서 오세요!

저는 '동물병원'의 원장, 닥터 얼룩말입니다.



- 동물들이 어린이들의 아픈 곳이나, 좋지 않은 습관을 치료해 주는 병원이랍니다.



- "이런 문제에는 돼지 씨가 딱이지! 돼지 씨에게 치료를 부탁해 보자."

닥터 얼룩말은 먹는 걸 좋아하는 돼지 씨를 여자아이를 위한 의사 선생님으로 선택했습니다.



- "우아, 예쁘다. 채소는 꽃처럼 여러 색깔이 있구나. 그래서 먹으면 예뻐지는 걸지도 몰라."

돼지 아주머니는 샐러드를 보고 감격했습니다.



- "아침, 점심, 저녁 밥을 먹고 난 후에 엄마에게 '정말 맛있었어요!'라고 말하는 걸 잊지 말도록 해.

너의 식습관을 바꿔 줄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데는 이 말이 아주 중요한 재료가 되니까 말이야.

엄마가 만들어 준 것을 남기지 않고 먹으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 거야."



- "정말 잘됐구나. 앞으로도 귀를 쫑긋 세우고 선생님의 이야기를 잘 들으렴. 밤에 푹 자는 것도 잊지 말고."



- 따돌림을 당해서 기운이 하나도 없는 아이들 고쳐 줄 동물은 누구일까요?

~

"사실 옛날에는 말이야. 동물원에 사는 다른 친구들이 기린 씨를 싫어 했어. 기린씨는 쭉 혼자였지."

~

"내가 마음을 담아 인사를 하면 모두 밝게 인사 해 줘. 서로 인사를 하면 굉장히 따뜻한 기분이 드는구나."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는 데 인사는 아주 중요한 거야."



- "계속 무서워하며 굴 안에만 있다면 자신의 세계는 변하지 않아. 용기를 내는 거야. 나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일을 해냈고, 모두 지켜봐 주었어."



- 세상은 네 모습 그대로 모두에게 보여 줄 수 있는 곳이야.

수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이지.

봐, 다양한 친구들이 있단다.



- 아이들도 동물들의 좋은 점을 닮아 가려고

진지하게 동물들을 바라봅니다.







@ 이미지 (출처 : 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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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가 할 말 있대!
하이디 트르팍 지음, 라우라 모모 아우프데어하르 그림, 이정모 옮김 / 길벗어린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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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우리말로 옮긴 서울시립과학관 이정모 관장은매 여름마다 찾아와 우리와 한바탕 전쟁을 치르곤 하는 그 작은 곤충에 대해 대체 뭘 모르고, 또 뭘 더 알아야 한다는 걸까? 모기는 8천만 년 전부터 지구에서 살아왔다고 알려져 있다. 공룡들도 멸종해 버린 환경에서도 모기는 꿋꿋이 살아남았다. 또 모기는 전 세계 언어(모기, mosquito, punkie, mug, myg, stickmygga....)로 이름을 갖고 있는 동물이다. 세계 어디에나 살고 있으니까.

​

최근 빌 게이츠가 지구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로 모기를 뽑고 퇴치에 힘쓰고 있다는 사실!!!

흔히 위험한 동물을 꼽으라고 하면 사자나 곰 같은 동물을 떠올리지만, 알고 보면 우리는 모기 때문에 엄청난 희생을 치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인간을 해치는 동물 순위 1위로 모기를 꼽았을 정도니, 모기가 옮기는 말라리아로 매년 7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고 있고, 새로운 세계적 전염병으로 떠오른 지카 바이러스는 흰줄숲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걸로 밝혀졌다. 이렇듯 모기는 생각보다 훨씬 더 위험한 곤충이에요. 그래서 우리에게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는 동물이기 때문에 모기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암컷 모기 게르다이다. 게르다가 “안녕!” 하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게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날씨라든가 장소라든가 하는 것들을 옆집 친구에게 말하듯이 이야기 해 준다. 이를 통해 모기의 생김새나 먹이, 짝짓기와 부화 등 모기가 살아가는 모습에 관해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모기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한살이를, 모기 게르다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들을 수 있게 구성했다.

 
이 책의 글은 2012년 ‘프리들 호프바우어 상’을 받았는데, 이 상은 뛰어난 동시나 이야기를 쓴 작가에게 주는 상이다.

그만큼 이 책의 글이 모기의 생태에 대해 정확하게 다루면서도 비유와 유머를 잃지 않는 흥미로운 문장으로 쓰여 있다는 말이다.

암컷 모기만 피를 빨아 먹는 까닭, 모기에게 입은 없지만 대신 피를 빨 수 있는 기관이 있다는 것, 거꾸로 매달려 숨을 쉰다는 것 등 모기에 관한 모든 정보를 개성 있는 글로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은 2014년 독일 아동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는데, 심사평에 “모기의 실제 단면을 인쇄한 것 같은 섬세한 일러스트는 새로운 차원의 그림책을 만들어 냈다.”는 말이 있다. 이처럼 이 책의 모기는 날개 하나하나까지 실제처럼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다. 마치 모기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줄 만큼... 그림 작가는 나뭇잎의 잎맥이나 꽃잎 들을 활용하여 모기의 모습을 만들어 냈다. 반면 장소나 시간 등을 연상할 수 있는 배경은 뛰어난 색감의 판화 기법으로 표현하여 실제처럼 표현된 모기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기에, 모기에 관한 정보와 이야기를 탁월한 균형으로 구성한 글과 꼭 맞는 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지독한 모기는 아파트에서도 예외가 없이 등장하는 불청객이다.

아침마다 일어나면 아이들과의 대화에 언제나 빠지지 않고 나오는 질문 "모기 안 물렸어?"

눈 두덩이며, 다리며, 팔이며... 모기는 부위를 가리지도 않고... 감히 주인의 허락도 없이.. 그렇게 우리 아이들에게 흔적을 남기고, 얌체같이 사라져버린다... 아.. 모기와의 전쟁을 선포해야 하나 할 정도로.. 울 아이들도 모기를 아주 싫어한다.


그런 모기인데..

그런 모기가 할 말이 있다고 하니, 어쩌나.. 들어줘 봐야지...


책은..

정말.. 작가의 정성과 애정이 가득 느껴지는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정교한 그림...

그리고...

과학도감만큼이나 세심한 그림 설명들... 모기에 대해서 이렇게 애정을 가지고 있는 책이라니..


책은.. 적어도 한여름 밤 우리의 적인 모기에 대해서.. 조금은 더 디테일하게.. 알 수 있도록 친절하게 가이드 해 주고 있다.

그리고 그 얄미운 모기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할 거라며...

당당히 약을 올리고, 그렇게 홀연히 사리진다.


다만... 페이지가 조금은.. 더 많았어도...

재밌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끝페이지가... 살짝 아쉬운 그런 책....

이렇게 또 고마운 책을 만나게 돼서.. 행운이다......


그래도..

모기가 우리 아이들을 무는 건.. 절대절대 용서 못 해!!!!^^







@ 책 속에서



- 안녕! 나는 암컷 모기 '게르다'야!

나는 8일 전에 알에서 나왔어. 부화한 거야. 하지만 벌써 다 자랐지. 우리 모기들은 3~8주 정도 살거든.



- 내가 날 때면, 날개에서 멋진 사이렌 소리가 나. 너희도 내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을 거야.

나는 너희들이 자려고 전등을 끄자마자 노래하는 걸 가장 좋아해.

~

맞아, 너희가 생각하는 것.

나는 너희 피를 빨아 먹지!



- 암컷들이 알을 낳으려면 피가 필요하거든.

그것만 아니라면 나도 맛있는 꽃의 꿀만 먹을 거야.

말하자면 나는 거의 채식주의자라고 할 수 있어.



- 찌르고 빨 수 있는 주둥이지.

찌를 때는 아주 조심스럽게 하려고 노력해. 너희들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그런데 조금 가렵지? 그건 정말 미안하게 생각해.



- 하루에서 사흘 정도 지나면 알에서 모기 애벌레인 장구벌레가 나와.

장구벌레는 물에서 살지만 공기 중에서 숨을 쉬지.



- 장구벌레는 여러 차례 허물을 벗어.

그럴 때마다  조금씩 더 커지지. 그러다가 번데기가 되는 거야.



- 너희 사람들은 시력이 좋지 않아서 참 안됐어.

나를 제대로 관찰하려면 현미경으로 봐야만 할 걸.



- 우리 모기들은 아주 특별한 존재야! 이미 8천만 년 전부터 지구에서 살고 있거든.

지금은 세상에서 사라진 공룡들하고도 서로 알고 지냈다고.



- 너희들이 우리를 뭐라고 부르든 괜찮아.

누가 뭐래도 우리는 너희와 함께할 테니까!






@ 이미지 (출처 : 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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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친구책 ㅣ 생각이 쑥쑥 브레인스토밍 미술 5
라보 아틀리에 공동체 지음, 유혜자 옮김, 장광석 글씨 / 시금치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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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좋은 아이들, 친구에게 관심이 많은 아이들, 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은 아이들을 위한 책!

이 책은  독일 현직 미술가들의 아틀리에 공동체 ‘라보’가 내놓은 다섯 번째 어린이 미술서로, 아이와 아이의 친구들이 서로에게 궁금한 것들, 관심사에 대해 다루고 있다.

아이가 좋아하는 친구, 알고 싶은 친구, 떨어져 지내는 친구, 새로 사귈 친구들과 함께 서로의 생각, 취미, 습관, 경험을 주고받으면서 우정을 키우고 쌓는 친구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생각이 쑥쑥 브레인스토밍 미술 내 멋대로 시리즈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사는 현직 미술가들의 모임 ‘라보Labor Ateliergemeinschaft’의 시리즈로, 유럽에서 인정받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독일의 어린이 미술서이다. 화가와 작가 10여 명의 다양하고 단계적인 미술육아 경험을 통해 다채로운 그림과 창의력 높은 미술놀이 뿐만 아니라 만화, 동화, 낱말공부, 요리와 다양한 퍼포먼스를 제안하고 있는데, 시리즈로는 내 멋대로 스케치북, 내 멋대로 미술, 내 멋대로 미술탐험대, 내 멋대로 여행 그림일기가 나와 있다.


오키나와 5박 6일 가족 여행했을 때... 내 멋대로 여행 그림일기 책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진짜 잘 활용했을텐데 말이다. 아까워라~~^^


책은..

자칫 성의없이 만들어질 수도 있는 그런 제목의 책이긴 하지만.. 이런 예상을 깨고, 아주.. 성의껏 잘 만들어진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처음 접하는 초3 울 큰 딸도... 재밌게 잘 활용한 것 같다. 초1 동생에게는 한 페이지도 내어주지 않으려는...


무튼..

책 속 페이지를 한장 한장 메꾸며, 친구를 생각하다보면...

그리고 그림도 그릴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이 책을 접하는 친구들이 더 재밌게 활용할 수 있겠다 싶다.


본문 전 설명에도 있듯이..

이 책은 생각보다 아주 간단하다.

빈 칸을 채우고, 화살표를 따라가면서, 신나게 놀 수 있다.

먼저.. 내 이름 쓰기부터 시작!! 그리고 굵은 화살표를 따라 함께 만들기 쪽으로 가면, 거기서 여러 친구들이 함께 채우면 된다. 책 주인이 제일 많이 쓸 수도 있지만 여러 친구들이 쓸 수 있도록 비워 두어도 좋다.



아직은 페이지를 다 채우지 못했지만... 두고 두고 한 페이지씩 채워도 나름 재미날 듯 싶다.

다른 책 시리즈도 살짝 구경해 보고픈 욕심이 생기는 그런 책이었다.


친구들과의 교제를 힘들어하는.. 반대로 친구들에게 너무 빠져 있는 아이들에게 한번쯤 봤으면 하고 추천하는 그런 책을 만나서 참 좋았다. 대신 울 딸들이.. 부디 이 책을 다.... 채울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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