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나무 ㅣ 꿈공작소 31
인그리드 샤베르 글, 라울 니에토 구리디 그림, 하연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나무 한 그루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자연보다는 회색 빌딩과 아스팔트에 둘러싸여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나무 한 그루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려주는 고마운 책!

뿐만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한 나무 한 그루를 지켜내는 어느 아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착한 책이다.


당장...

자라나는.. 아이들의 미래..

그리고 그 아이들의 아이들, 또 그 아이들의 아이들의 아이들의 미래...

인간이 살고자 점점 더 잃게 되는 게 자연이 아닌가 싶다.


책은...


자연이라고는 찾아보기 쉽지 않은..

적막한 도시에 사는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세웠다.

절제된 그림.. 컬러..


부모가 읽어주기에 참 좋은 책!!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과연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할 수 있게 만드는 책이다.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그런 책이었다.





@ 책 속에서



- 내가 아주 어리고 키도 작았던 시절, 날마다 심심해서 견딜 수가 없었어.

나에게 꿈을 심어 주고 싶으셨던 아빠는 아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곤 하셨지.



- 나도 친구는 있는데, 풀밭이 없었지.

풀밭 대신 아스팔트 도로, 시멘트 담벼락, 높은 건물, 뭐 그런 것들만 있었어.



- 풀들이 몇 포기밖에 없었거든.

하나, 둘, 셋, 넷... 열셋.

달랑 열세 포기만 남아 있었어.

지난주에는 열일곱 포기가 남아 있었는데...



- 구석에 숨어 있는 조그만 나무 한 그루가 보였어. 정말 어린 나무였어.

"너무 예쁘다!" 내가 속삭였어.

"이런 건 처음 봐."

"마지막 나무인 것 같지?"

"아마도.."



- 기사 제목은

"247층짜리 초고층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었고,

이번 주에 공사가 시작된다는 내용이었지.



- 어린 나무는 아직 거기에 있었어. 자신의 연약한 머리 위로 무시무시한 포크레인의 이빨이 언제 덮칠지 꿈에도 모른 채..



- 나는 땅을 파고, 파고, 또 팠어.

어린 나무가 무사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나는 나무를 한번 쳐다보고 별을 올려다 보면서

나무를 잘 돌봐 달라고 빌었어.

마지막 나무니까.



- 시간이 많이 흘렀어. 나는 나무를 보러 그 자리로 돌아갔어. 나도 키가 컸지만 나무는 나보다 훨씬 더 커져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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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의 정체 ㅣ 교실 밖 지식 체험학교
사카모토 시호 지음, 다라 미미로 그림, 김정화 옮김, 이정모 감수 / 미세기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교실 밖 지식 체험학교 시리즈.

똥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우리 몸에서 가장 가깝게 균을 접할 수 있는 배꼽에서부터 실마리를 풀어나간다.

그리고 우주를 무대로 펼쳐지는 방귀와 똥 속 균 이야기, 똥이 만들어지는 장 속 탐험을 거쳐 똥의 정체를 밝혀낸다.

이 책에는 우리를 똥과 방귀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배꼽의 때로 만든 치즈, 방귀 냄새를 걸러 주는 탄소 필터가 달린 속옷, 똥 균으로 움직이는 영국의 바이오버스 등 기발하고 조금은 엉뚱한 연구와 발명품을 예로 들어 똥과 방귀, 균의 성분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특히 독자의 눈을 붙잡는 것은 다름 아닌 나사(NASA)의 연구 이야기. 우주개발을 연구하는 미국항공우주국인 나사는 똥과 방귀에 관해서 이미 반세기전부터 연구를 활발히 해 오고 있다.

왜일까? 우주 비행사가 달에 가고 우주에서 며칠이고 살려면 똥과 방귀는 피할 수 없는 과제이기 때문이다.

좁은 우주선 안에서 똥을 누기 위해 사용했던 똥 봉투와 이후 국제 우주 정거장에 설치된 특수한 화장실 변기 사용법, 조심하고 또 조심을 했음에도 우주선 안에서 똥이 떠다니게 된 최악의 사건 등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똥의 세계 속에서 독자는 어느새 똥과 균의 정체를 완벽하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교실 밖 지식 체험학교 '똥의 정체'

울 딸들 아기였을 때..

울 신랑이 했던 말이 생각난다.


'3잘'만 잘하면 된다했던...


잘 자고,

잘 먹고,

잘 싸고....


그만큼 사람이 삶에 있어서..

배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어쩌면.. 더럽다고... 그냥 무시해 버릴 수 있는 DDong(울 딸들이 부르는 호칭..)에 대해서...

이 책은... 배꼽부터... 파고 들었다.


저자는 기업과 연구소에서 균을 조사하는 일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무렵 가장 두려워했던 것이 바로 DDong 균을 조사하는 일이었단다.

그리고선.. DDong에 흥미를 갖기 시작한 게 우주와 관련된 일을 하기 시작할 무렵이었단다.

그 유명한 NASA도 반세기 이상 DDong와 분투 중이었고, 그리고 우주 비행사들 역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전한다.

DDong에는 약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세계, 균 같은 미생물을 아주 좋아했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본다는 것 자체를 설레어 했단다.

DDong 역시 3분의 1은 균이라고 한다.

이런 작은 균들은 우리 몸을 포함해 우리가 가는 곳마다 있다.

진화론에 따르면 사람과 균은 하나의 생명체에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최초의 생명이 진화하여 40억 년이 지나 사람이 되었다고 하니, 지구 상의 모든 생물은 모두 형제이고..

그렇기에 우리 생물들은 같은 규칙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전한다.


책은...

DDong에 대해서 굉장히 광범위하게 그리고 심도있게 구성했다.

그리고 많은 지식을 전하고 있어서 좋았다.

그림도 중간중간 삽입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찾아보기 페이지만 봐도.. 전문적인 어휘가 많이 나오는 걸 보면..

분명.. 부모가 같이 읽어주면 더 좋을 듯 싶다.


어른이 읽어도 재밌는 책!!!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


그러면...

DDong는 그저 소화 안 된 음식물 찌꺼기가 아니라 생명 덩어리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살아 있는 균, 죽은 균도... 도 함께 있는 DDong!

그리고 우리 몸의 균을 전부 긁어모으면 그 수는 자그마치 약 1000조! 1000조나 되는 균 중에 배 속에 있는 균은 음식물 찌꺼기와 한데 섞여 나오는데, 이게 DDong이라는 시실을....

그리고 그 균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고, 그 속의 균으로 병을 고칠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 책 속에서


- 2000년, 호주의 칼 크루스젤니키 박사는 배꼽 때에 관한 설문 조사를 5000명에게 실시했어요.

~ 이 연구로 크루스젤니키 박사는 2002년 멋진 이그노벨상을 수상했어요.

이그노벨상은 '사람을 웃게 하고 또 생각하게 만드는' 연구에 주어지는 상이에요.



- '배꼽의 생물 다양성 프로젝트' 결과, 사람은 저마다 배꼽 안에서 균을 증식해서 다양한 종류의 새로운 균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 NASA가 열심히 연구한 것은 똥과 방귀의 균. 우주 비행사가 달에 가고 우주에서 며칠이고 살려면 똥과 방귀는 피할 수 없는 과제이기 때문이에요. ~ 방귀는 우주 비행사의 목숨과 연결되는 위험한 존재였어요.



- 제미니 계획에서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운동하는 양에 따라 배설물 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연구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우주 비행사들이 우주에서 눈 똥을 가지고 돌아와 무게 등을 조사하는 게 중요한 미션이었어요.



- 지구라면 똥 누는 것쯤은 몇 분이면 끝날 일인데 무중력 우주에서는 똥을 처리하는 데 1시간 가까이 걸려요.

새삼스럽게 지구의 중력과 화장실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어요.


 * 1시간에 걸쳐서 우주에서 똥 누기

     1. 똥 봉투에 똥을 눈다.

    2. 손가락 장갑으로 똥을 자른다.

    3. 엉덩이를 닦는다. 닦은 종이는 봉투에

    4. 살균제를 넣고 주무른다. 똥 봉투는 닫는다.



- 똥의 단단한 정도와 색깔은 대장에서 정해져요.

대장에서 수분 흡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설사 똥이 되고, 반대로 대장 안에서 똥이 왔다 갔다 하느라 수분이 지나치게 많이 흡수되면 딱딱해져서 변비의 원인이 돼요.



- 하지만 항문은 '사람의 두 번째 입술'이라고 할 정도로 민감한 조직을 갖고 있고, 엄청난 식별력이 있어요.

~

그런데 똥을 누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것은 하루에 한 번이나 두 번 정도라고 해요. 그너리까 한 번 똥을 참으면 다음 날까지 마렵지 않을지도 모르니 조심해야 돼요.



- 헬리코박터균은 위에서 좋은 역할도 해요. ~

나쁜 균 같아서 무조건 없앤다고 좋은 건 아니에요.

중요한 건 균위 '다양성'이에요. 즉, 여러 종류의 균이 균형을 잘 이루는 것이 중요해요.



- 40억 년 진화 끝에 탄생한, 복잡한 사람의 몸이 균형을 잡기 위해 손에도 얼굴에도 배꼽에도 그리고 똥에도 모두 합쳐 1000조나 되는 균이 우리 몸에 있어요.






@ 목차



1장 실마리는 배꼽의 때
배꼽 때의 정체
배꼽의 생물 다양성 프로젝트
배꼽 때로 만든 치즈
칼럼: 재미있는 이그노벨상

2장 나사가 연구한 똥과 방귀
나사(NASA)는 방귀에 진지했다
방귀 냄새의 정체는?
우주에서 아주 성가신 똥
우주개발 사상 최악의 똥 사건
칼럼: 똥 훈련

3장 균의 왕국 장을 탐험하라
똥 연구를 위한 장 탐험
소장 여행, 출발!
똥 만드는 공장, 대장으로
칼럼: 우리들의 똑똑한 항문
똥 균으로 달리는 버스가 있다고?

4장 균이 인류를 구하리라
군이 비만을 방지한다고?
균이 뇌를 조종한다고!?
균의 다양성이 중요하다
똥 속의 균과 생태계

후기
찾아보기





@ 찾아보기


국제 우주 정거장, 극한 환경 미생물, 냄새, 대장, 대장염, 때, 똥, 똥 균, 똥 봉투, 똥 이식, 메탄, 면역 세포, 무중력, 바이오가스, 바이오버스, 방귀, 배꼽 때, 배꼽 때의 균, 배꼽의 생물 다양성 프로젝트, 변비, 산소, 살모넬라균, 생태계, 세포, 소장, 수소, 스카톨, 식도, 아폴로 계획, 암모니아, 열대우림, 온실가스, 위, 위함, 위산, 융털, 이그노벨상, 이산화탄소,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 인돌, 장균(장내 균), 장티푸스, 점액, 제미니 게획, 지구온난화, 질소,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 토일렛 포지셔닝 트레이닝, 트림, 파이어판, 항문, 헬리코박터균, 황화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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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융합 사회 3학년 - 최초의 융합 학습 만화 ㅣ 다빈치 융합 시리즈
김모락 글, 최병국 그림, 곽혜송 감수 / 수경출판사(단행본)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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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쉽고 재미있게 융합적 사고력을 길러 주는 다빈치 융합 학습 만화이다.

책은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교과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 학습을 실현하여 자연스럽게 융합적 사고력을 길러준다.

물론 웃기고, 재밌고... 그래서 저절로 공부가 된다.


다빈치 시리즈는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역사상 융합적 재능이 가장 뛰어난 사람이고, 뛰어난 화가였을 뿐만 아니라, 과학, 기술 분야에도 많은 업적을 남긴 위인이다. 이 시리즈는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도 다빈치처럼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든 책이다.


책은..

사회와 수학의 융합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와 국어, 미술의 융합으로 창의성을 발달시키고,

사회와 과학의 융합으로 지식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핵심 교과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정보를를 수록하였다.


초3,초1 두 딸들이 보기에도 무리가 없는 그런 책이다.

등장인물 구아름, 바론, 구다운, 그런지, 구경만, 할아버지....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수록했고,

본문 중간중간 어려운 어휘에 대해서는 * 표시를 달아서 설명을 곁들여서,

자연스럽게 어휘 습득도 가능하게 구성했다.


각 장이 시작하는 페이지에는 각 과목과 연게된 부분을 기재해 두어서,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거기에 생각 톡 지식 톡이라는 작은 설명 상자를 곁들여... 부연 설명을 추가해서 더 좋았다.

그리고 각 장이 끝나면 한눈에 보는 사회, 한눈에 보는 수학에 대한 페이지를 할애했고,

마지막으로 개념 쏙쏙 퀴즈로.. 퀴즈를 풀면서 해당 장에 대한 내용을 숙지했는지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존의 학습만화와는 달리..

구성이 알차고, 또한 페이지마다 정성이 많이 들어간 듯 해서 좋았다.


아이들이 학습만화를...

참.. 즐겨 보는데..

이 시리즈 책을 꾸준히 보다 보면.. 살짝 어려워하는 과목에 대한 학습도 용이하리라 생각한다.


과학이랑 수학 책도 함께 봤음 좋겠다 싶다.

그렇담 기본적인 개념도....... 조금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목차


대지구 첩보 작전
제1장 : 웰컴 투 지구
ㆍ 한눈에 보는 사회 - 고장 사람들이 하는 일 [사회 3-1 1-4. 우리 고장 사람들이 하는 일]
ㆍ 한눈에 보는 수학 - 표와 그림그래프 [수학 3-2 6. 자료의 정리]
ㆍ 개념 쏙쏙 퀴즈!
제2장 : 천방지축 왕자님
ㆍ 한눈에 보는 사회 - 의사소통 수단의 발달 [사회 3-1 2-2. 이동과 의사소통 수단의 발달]
ㆍ 한눈에 보는 수학 - 시간과 길이의 합과 차 [수학 3-1 5. 시간과 길이]
ㆍ 개념 쏙쏙 퀴즈!
제3장 : 런닝구맨 기습 작전
ㆍ 한눈에 보는 사회 - 우리 고장의 중심지 [사회 3-1 3-1. 우리 고장의 중심지]
ㆍ 한눈에 보는 국어 - 이야기를 듣고 메모하는 법 [국어 3-1 3. 중요한 내용을 적어요]
ㆍ 개념 쏙쏙 퀴즈!
제4장 : 골치 아픈 방학 숙제
ㆍ 한눈에 보는 사회 - 우리 지역의 자랑거리 [사회 3-2 1-4. 우리 지역 소개하기]
ㆍ 한눈에 보는 과학 - 지층과 화석 [과학 3-2 2. 지층과 화석]
ㆍ 개념 쏙쏙 퀴즈!
제5장 : 미술 전시회에서 생긴 일
ㆍ 한눈에 보는 사회 - 문화의 뜻과 특징 [사회 3-2 3-1. 다양한 생활 모습]
ㆍ 한눈에 보는 미술 - 전통 미술 감상 [미술 3~4 ㆍ 미술 작품과 친해지기]
오! 나의 왕자님
ㆍ 개념 쏙쏙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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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황금 접시 ㅣ 햇살그림책 (봄볕) 13
버나뎃 와츠 글.그림, 김서정 옮김 / 봄볕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햇살 그림책 시리즈 13권.
친구 엘리자베스의 집에서 황금 접시를 몰래 들고 나온 이소벨이 겪는 마음의 갈등과 잘못을 사과하고 바로 잡는 용기를 다룬 그림책이다.
잠깐 나쁜 마음이 들어 친구의 황금 접시를 가져왔지만, 용기를 내서 사과하고 바로잡는 이소벨을 통해 마음의 무게를 생각하게 한다.

사람은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친구의 물건이 갖고 싶어 순간적으로 나쁜 마음이 생겨 친구 것을 욕심낼 수도 있다.
사과하고 잘못을 바로 잡을 때까지는 몹시 두렵고 겁이 날지도 모른다. 이소벨처럼 말이다.
그래서 잘못한 일에 대해 반성하고 바로 잡는 데에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무거워진 마음에서 용기를 꺼내 사과해 보면 마음이 훨씬 가벼워질 것이다.


너무나 아름다운 그림이 가득한 책!!
표지만 봐도.. 황금 접시가 고스란히 생각나는 그런 책!!

해당 출판사는 월드비젼을 통해 어린이를 후원한다고 해서 더 반가웠다. 긴 시간 월드비젼의 해외아동을 후원하고 있어서~

책은...
한번쯤은...
내 물건이 아닌.. 남의 물건에 탐내는 마음이 커져서... 자신도 모르게 슬쩍~~ 하게 되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생각해 보면..
울 둘째도..
유치원에서 작은 블럭 같은 것을.. 집으로 가져와서...
집에서 몇 번 다시 돌려보낸 적이 있었다.

물론 나쁜 의도로... 그런 행동을 하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바로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인 것 같다.

책 속 그림이 넘넘 아름다워서..
이게 그림책!!이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특히 여자친구들이 아주 좋아라 할 그런 책이라..
꼭 한번 읽어주면 좋겠다 싶다.






@ 책 속에서


- 엘리자베스는 인형의 집을 갖고 있어요. 아주 예쁜 인형의 집이에요.



- 엘리자베스는 옆집에 사는 이소벨이랑 이 멋진 인형의 집을 가지고 놀았어요.



- 인형의 집은 엘리사베스 거예요.
그 안에 있는 것도 모두 엘리자베스 것이고요.



- 이소벨은 벽에 걸린 접시를 떼어 주머니에 넣고 말했어요.
"나, 집에 갈래."



- 이소벨은 집을 향해 뛰었어요. 주머니 속의 작은 황금 접시가 무거웠어요.



- 이소벨은 주머니에서 황금 접시를 꺼내 낡은 책장에 올려놓았어요.
어울리지 않았어요. 예쁘지도 않았어요.



- 이소벨은 황금 접시를 꺼내 던져 버렸어요. 그리고 이불을 푹 뒤집어썼어요.



- "잘못했어요, 엄마! 잘못했어요!" 이소벨은 엉엉 울었어요.



- "그 접시는 네 것이 아니잖니. 얼른 엘리자베스에게 돌려주렴."



- "네 황금 접시 가져왔어. 말없이 가져가서 정말 미안해."
"그거, 너 갖고 싶으면 가져도 돼."



- 두 친구는 황금 접시를 다시 인형의 집 부엌 벽에 걸었어요. 그런 다음 함께 인형을 가지고 놀았답니다.



- 며칠 뒤 이소벨의 생일이었어요. ~
이소벨은 인형의 집 안에 아빠가 사준 조그만 피아노, 귀여운 식탁과 의자들, 그리고 예쁜 시계를 넣었어요.



- 엘리자베스는 조그만 상자를 내밀었어요.
이소벨은 조심조심 포장지를 풀었어요.



- 황금 접시였어요!
이제 황금 접시는 이소벨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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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참아 볼래요 - 인내심 ㅣ 고운 마음과 바른 가치관을 길러 주는 인성 교육 그림책
로사 마리아 쿠르토 그림, 알레익스 카브레라.비녜트 몬타네르 글, 홍주진 옮김 / 개암나무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고운 마음과 바른 가치관을 길러 주는 인성 교육 그림책 시리즈.
아이들에게 인내심의 중요성을 알려 주는 인성 교육 그림책이다.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한번쯤 겪어 봤을 15가지의 친숙한 이야기를 통해 인내심이 왜 필요한지, 인내심을 어떻게 기를 수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알려 준다. 또한 인내심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어떻게 가르칠지 막막한 부모님을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인내심을 교육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아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생활 속 이야기에 인내심이 필요한 이유를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지루하게 차 안에만 있어야 할 때, 엄마 배 속에 있는 동생을 만나기 위해 아홉 달이나 기다려야 할 때, 식당에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릴 때, 횡단보도에서 초록불이 켜지길 기다릴 때 등의 상황은 어른에게는 당연한 시간이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때로 왜 기다려야 하는지 모른 채 참아야만 하는 지루한 시간이 되곤 한다.
책에 담긴 짧은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이러한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지를 깨닫게 된다.
기다리고 참는 시간이 그저 무의미하고 쓸모없는 시간이 아니라 무언가가 탄생하고 완성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값진 시간임을 깊이 있게 전한다.

책 뒷부분에는 본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아이를 올바르게 지도할 수 있는 안내서를 수록하였다.
아이에게 인내심을 어떻게 설명하고 이해시킬지는 물론 구체적인 체험 활동까지 제시하여 효과적인 인성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인내심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칭찬스티커판과 상장을 구성하여 성취감을 고취할 수 있다.

참으로 사랑스러운 책이 아닐 수 없다.
참을성이 부족한 아이에게 들려주는 15가지 인내심 이야기를 담아 낸 책이다.

고운 마음 바른 가치관을 길러주는 인성 교육 그림책으로..
어린이들의 반듯한 생각과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그림책 시리즈로, 유아 누리 과정의 사회관계 영역과 연결되는 인내심, 경청, 신중, 노력 4개의 주제를 각 권으로 구서아여 인성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이들이랑 대화하면서..
가끔 내가 하는 말이 "참을 줄도 알아야지!"였는데...
참고 기다리는 시간을 견뎌 내고 무언가를 이루면 그 어느 때보다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그것이 '인내'의 시간을 견딘 선물이라고 말한다.
인내심은 수동적으로 행동하고 어떤 상황에서든 꾹 참는 것이 아니라고...
절제하고, 더 깊이 생각하고,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라고 책은 알려주고 있다.

아이들에게...
바른 가치관을 가르치기 위한 교육은 꼭 필요하다.
말로... 설명하다보면.. 한계가 있는데..
이렇게 책을 통해서.. 하나하나 상황에 맞는 이야기로..
인내심에 대해서 학습해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다.

다양한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내심을 배울 수 있는 책!!
사랑스러운 그림책과...
절대 어렵고.. 복잡하지 않는 얘기들이...
아이들에게도 어필하기 좋았던 것 같다.

더군다나 본문 뒤에 '이렇게 지도해 주세요' 페이지와 '칭찬 스티커판'으로 독후활동까지 연계할 수 있게 구성되어서,
더 고마웠다.


그리고..
초3, 초1 울 딸들도.. 인내심을 배우며.. 그렇게 바른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래본다.




@ 책 속에서


-  차창 밖 풍경

.. "아직 멀었어요? 언제 도착해요?"
나는 차 안에 있는 게 너무 지루했어요.

.. "그러지 말고 창밖을 내다보렴. 꼭 영화에서 본 풍경 같지 않니?"



- 두발 자전거

.. "균형 잡는 법을 배우려면 좀 더 커야 한단다. 아직 페달에 발이 닿지 않잖니'"

.. 형만큼 자랐을 때ㅐ 나도 두발자전거를 탔어요. ~
이제 난 다 컸어요.



- 혼자서도 잘해요!

.. 겨우 골라 입을 때는 시간이 더 오래 걸렸지요. ~
나도 언젠가는 스스로 척척 해낼 수 있겠지요?



- 책 읽기는 지겨워!

.. "이 책의 이야기로 만든 영화를 보면 안 되나요?" 나는 꾀를 내어 선생님께 물었어요.

.. 하지만 영화로 보면 책을 읽으면서 떠올린 이야기 속 세상이 휙 사라져 버릴지도 몰라.
책을 읽으며 마음껏 상상을 펼쳐 보렴. 시간이 금방 갈 걸!"



- 아홉 달

.. 동생은 아홉 달 동안이나 엄마 배 속에 있었어요.

.. 우리는 아홉 달 동안 방을 꾸미고 장남감도 준비했어요.

.. 동생이 내 곁에 빨리 왔다면 이런 기분은 느낄 수 없었을 거예요!



- 신호등 요정

.. 큰길에서는 쌩쌩 달리는 차를 조심해야 해요.

.. 빨간 옷 요정이 사라지고 초록 옷을 입은 신호등 요정이 나타날 때까지 인도에서 기다려야 하지요.



- 배고파요!

.. "음식은 언제 나와요?"

.. 드디어 음식이 맞았어요. 엄마의 말이 맞았어요.
한입 떠 넣는 순간, 너무 맛있어서 하늘을 둥둥 떠다니는 기분이었지요!



- 제철 과일

.. "지금은 체리가 나는 계절이 아니야. 체리를 먹으려면 기다려야 해."

.. "지금은 딸기가 가장 맛있는 때란다!"

.. 잼을 만들어 두렴. 그럼 제철이 아니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 이렇게 지도해 주세요.

- 인내심이 있는 아이는 이렇게 자라요!

.. 허둥대지 않아요.
.. 긍정적인 태도로 어려움을 극복해요.
.. 의지력을 기를 수 있어요.
.. 양보와 배려심이 뛰어나요.



- 인내하는 태도를 길러 주세요!

.. 규칙을 지키도록 해요.
.. 부모님에게도 인내심이 필요해요.
.. 어려운 일은 함께 해 주세요.
.. 실수나 실패를 질책하지 마세요.



. 이런 활동을 해요.

.. 식물을 길러요.
.. 미술 작품을 감상해요.
.. 악기를 연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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