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 왜 목숨 걸고 국경을 넘을까? ㅣ 세계 시민 수업 1
박진숙 지음, 소복이 그림 / 풀빛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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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권, 평화, 환경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배우는 어린이 지식 교양서이다.

우리 모두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생생한 에피소드와 흥미로운 설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며, 우리 아이가 다른 사람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 매 챕터 시작 부분은 “사진으로 보는 도입”으로 구성하고 문자보다는 비주얼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은 이미지를 통해 호기심을 갖고, 글을 읽고 나서도 이미지가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책을 읽는 아이들로 하여금 정보를 담은 이미지 사진을 통해 각각의 주제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1권 '난민'에서는 오랫동안 난민들을 위해 일해 온 난민 활동가 박진숙 작가가 현재 전 세계 난민의 반을 차지하는 난민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2권 '석유 에너지'에서는 에너지 전문가 이필렬 교수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석유 에너지의 모든 것을 알려주고,

3권 '식량 불평등' 에서는 남아도는 식량과 굶어 죽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면밀히 살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세트는...

조금은 더 큰 마음을 갖게 해 주는... 그런 책 같다.

단지.. 나와 우리 가족, 내 친구, 내 친척, 내 이웃보다는 더 큰 세상.. 더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읽기가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페이지가 많지도 않고, 또 중간중간 그림이 삽입되어 있어서..

초등 중학년이면.. 충분히 읽기에 무리가 없는 그런 책이다.




1권 '난민'에서는 오랫동안 난민들을 위해 일해 온 난민 활동가 박진숙 작가가 현재 전 세계 난민의 반을 차지하는 난민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전쟁을 피해 목숨을 걸고 다른 나라로 떠나는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의 머나먼 여정을,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높다란 히말라야 산맥을 아무런 장비도 없이 넘는 티베트 난민 어린이들의 사정을, 군부 독재에 저항하며 나라를 떠난 미얀마(버마) 난민 어린이가 지내는 난민 캠프의 생활을 알려주고 있다. 

가족의 품안에서 보호 받고 학교에서 공부하며 친구들과 어울려 놀아야 할 아이들이 왜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는지 그 이유를 면밀히 알아보면, 사회와 경제 구조적인 속사정까지 살필 수 있고, 난민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하기보단 배척하고 무시하는 우리의 부끄러운 현실을 만나게 된다.

우리에게도 한국 전쟁 당시 외국으로 망명한 선조들이 있었다. 정치적 박해를 피해 미국으로 망명했던 전 대통령도 있고. 우리에게도 난민의 역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난민 어린이들에게 평범한 일상을 선물해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이다.


이 책에는 다양한 난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정치적으로 올바른 주장을 했다가 체포되어 고문까지 당하자 가족을 남겨 두고 콩고를 떠나온 욤배 교수 이야기, 콩고의 미국 대사관에서 성실하게 일하다 스파이로 몰려 헐레벌떡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다급하게 비행기에 오른 미야 아줌마 이야기는 마치 첩보 영화 같아서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큰 애가 초3이 되면서..

참 어려워하는 과목이 사회다.

사실.. 난민이라는 말부터.. 아이에게는 생소했을지도 모르겠다.

지구촌이라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이 지구상에서 이 시간을 살고 있는 모든 이들의 삶을 다 알고 있지는 못하다.


하지만... 우리가.. 분명... 알고 있어야 할 부분에 대한.. 주제가 아닌가 싶다.

작가의 말처럼 이제까지 남 일처럼 멀게만 느껴지던 난민들의 이야기를 들여다 보면, 그리 멀지 않은 우리 이웃으리 일처럼, 친구의 일처럼 느껴질 것이다. 다양한 형편에 있는, 나와 전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것이 세계 시민 교육의 첫걸음일 것이다.


아.. 대신..

중간중간.. 어려운 어휘들에 대해서는...

별표시로 어휘설명을 좀 곁들였으면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이 조금은 더 쉽게 책 내용에 집중했을 것 같다.ㅣ





@ 목차


1장. 난민은 왜 목숨 걸고 나라를 떠나나요?
난민이 도대체 뭐예요? 12
난민에도 종류가 있다고요? 16
난민은 그리 멀리 있지 않아요 19
꼬마 시민 카페 난민은 손님이에요 22

2장. 시리아 난민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세상을 슬픔에 빠뜨린 사진 한 장 26
40년 전에 심어진 불행의 씨앗 29
시리아 난민 가족의 험난한 여정 31
시리아 난민을 환영합니다! 34
꼬마 시민 카페 그냥 전쟁만, 전쟁만 멈춰 주세요! 38

3장. 콩고에서는 전쟁이 왜 자꾸 일어날까요?
콜탄을 캐는 아이들 42
자원이 많아 전쟁도 많은 나라 44
내전의 시작, 콩고의 비극 46
정치 난민 욤비 49
꼬마 시민 카페 한국에서 태어난 콩고 난민 아이 54

4장. 티베트 아이들이 히말라야를 넘는다고요?
눈 덮인 히말라야를 넘는 아이들 58
나라를 빼앗긴 티베트 사람들 60
독립의 희망, 티베트 어린이 마을 64
꼬마 시민 카페 티베트 난민과 함께해요 68

5장. 민주화를 위해 싸우는 버마 난민들
멜라 난민 캠프에 사는 루파 72
버마 민주화의 꽃, 아웅 산 수 치 74
도서관을 세우는 마웅저 78
꼬마 시민 카페 버마의 마더 테레사, 신시아 마웅 84

6장. 대한민국에서 난민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난민 신청서, 이게 뭐야? 88
돼지고기는 싫어요 90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요? 92
한국을 선택한 게 아니에요 96
꼬마 시민 카페 난민과 함께하는 단체들 98

수업을 마치며 100





@ 책 속에서


- 난민들은 자기 나라로 돌아가고 싶어도 쉽게 돌아갈 수가 없어요. 돌아가면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랍니다. 여전히 독재자가 국민들을 위협하고 있는 나라로 돌아가려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할 거예요. 또 용기를 내는 게 좋은 것만도 아니에요.



- 국민들을 보호하고 지켜 주어야 할 국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2011년부터 시작된 내전 때문에 시리아에서는 40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어요. 시리아 사람들은 언제쯤 태어나고 자란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콩고는 그 많은 자원을 다 어디다 쓰는지 국민들은 여전히 너무 가난하게 살고 있어요. 1970년대에는 땅덩어리도 작고 내세울 자원이 하나도 없어서 인적 자원, 즉 사람을 최고의 자원으로 여기고 교육에 힘쓴 우리나라보다 콩고가 훨씬 더 잘살았다고 해요. 지금 이렇게 가난한 게 정말 이해하라 수 없는 일이군요.



- 티베트는 중국에 나라를 빼앗긴 지 60년이 넘었어요. 1950년에 중국이 무력을 앞세워 티베트를 침략했고, 전혀 저항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티베트는 꼼짝없이 당하고 말았지요. 눈앞에서 나라를 빼앗기는 것을 지켜만 보았던 티베트 사람들은 1959년에 대규모 민중 봉기를 일으켰지만 8만 7천여 명이 목숨을 잃고 말았어요.



- 에코팜므는 박진숙 대표가 2009년 5월에 설립한 단체입니다. 에코팜므는 프랑스 어로 '생태+여성', 혹은 '경제+여성'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생태적인 방식으로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들어 난민 여성들의 경제 사정을 나아지게 한다는 목적이 담긴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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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숨은그림찾기 ㅣ 숨은그림찾기 (좋은꿈) 3
신혜순 지음, 김서연 그림 / 좋은꿈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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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는 숨은그림찾기의 특성을 초등생 학습에 접목시킨 독특한 형식의 책이다. 초등생에게 필요한 언어, 상식, 역사, 수학 등의 지식을 숨은그림찾기 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반복 학습을 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이 책은 여러 나라의 수수께끼를 소재로 한 짧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수수께끼 퀴즈의 답이 숨어있는 그림을 ‘숨은그림찾기’ 한 장면으로 구성하였다. 말놀이와 그림놀이를 유기적으로 구성하여 읽고 보고 찾는 재미를 더한 것으로, 친구, 가족이 함께 놀이하며 즐길 수 있다.


숨은그림찾기 시리즈 제 1권 〈속담박사 숨은그림찾기〉, 2권 〈고사성어 숨은그림찾기〉에 이어 3권 째로 〈수수께끼 숨은그림찾기〉이다.
이 시리즈는 숨은그림찾기의 특성을 초등생 학습에 접목시킨 독특한 형식의 책이다. 초등생에게 필요한 언어, 상식, 역사, 수학 등의 지식을 숨은그림찾기 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반복 학습을 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잇대어 출간하는데 〈천자문 숨은그림찾기〉 〈삼국지 숨은그림찾기〉 〈수학박사 숨은그림찾기〉 〈맞춤법 숨은그림찾기〉 등, 교과학습, 고전 등이 망라되어 있다. 


수수께끼는 나라를 막론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언어의 유희이다. 어린이들은 수수께끼 놀이를 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 언어 표현의 재미를 익히게 된다.
이 책은 여러 나라의 수수께끼를 소재로 한 짧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수수께끼 퀴즈의 답이 숨어있는 그림을 ‘숨은그림찾기’ 한 장면으로 구성하였다.


수수께끼동화/알쏭달쏭 수수께끼를 풀어라/수수께끼 숨은그림찾기/수수께끼 말놀이/수수께끼 퍼즐놀이
권말에 ‘교과서에 실린 수수께끼’를 수록하였다.


이 책은 수수께끼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는데...

중간중간 컬러 그림과 수수께끼, 그리고 숨은그림찾기가 있어서..

아이들이 조금 더 재밌게 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문제 풀기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이 책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둘이 하는 것보다는 혼자 푸는 게 더 집중할 수 있겠지만...

우리는 초3,초1 두 딸이 서로 보겠다고... ㅎㅎ


아이들이랑 함께 봤는데..

수수께끼는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수수께끼랑은 살짝 다른.. 그래서 새롭고.. 그래서 어렵기도...

하지만.. 골똘히 생각해 보면.. 아하~~ 하고 생각나는.. 그런 문제들이 많아서 좋았다.



사실 수수께끼라기보다는.. 어쩌면.. 상식 문제 같기도 한.. 그런....

그래서.. 더 공부하는 느낌이 드는.. 그런 책이라고나 할까???


한창 수수께끼 놀이에 빠져있는 딸들에게는... 딱인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물론.. 상식도 업그레이드 하고~~^^





@ 책 속에서 (수수께끼 중)



- 나이 먹을수록 키가 작아지는 것은?



- 둘이서는 일해도 혼자서는 못 하는 것은?



- 밥을 주긴 해도 밥을 얻어먹지 못하는 것은?



- 부엌에서 갓 쓰고 있는 것은?



- 공중에 그물 쳐 놓고 먹을 것을 구하는 것은?



- 뱃 속에 넣고 다니다가 공부할 때 열어 놓는 것은?



- 앞산에서 뚝딱, 뒷산에서 뚝딱 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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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꿈꾸다, 힐러리 클린턴 ㅣ 닮고 싶은 사람들 13
임유란 지음, 장미연 그림 / 문이당어린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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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하는 「닮고 싶은 사람들」 제13권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꿈꾸다, 힐러리 클린턴』.

힐러리 클린턴은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 많은 사람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롤 모델로 손꼽힌다.

두 번에 걸쳐 남편인 빌 클린턴을 미국 대통령에 당선시켰으며, 뉴욕상원의원과 국무장관을 지냈다.


이 책을 만나기 전엔 미국 대선 전이어서...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거듭하는 힐러리 클린턴이라는 책 제목이 딱 맞아 떨어진 것 같다.

물론.. 힐러리 클린턴이 당선되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사실 초3,초1 울 딸들도..

미국 대선 전에 이 책을 봤기 때문에...

힐러리를 더 응원했다.. 그래서 트럼프의 당선이... 초3,초1 어린 딸들을... 실망하게 만들었다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꿈꿨던 힐러리 클린턴..

두 번이나 영부인의 자리에 올랐으며, 전 미국 국무부 장관, 훌륭한 변호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등 힐러리라는 이름 앞에는 참 많은 수식어가 붙어 있다. 그만큼 전 세게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그야말로 대단한 여성인 그녀!!!


힐러리에게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데, 그게 바로 '도전정신'이다.

힐러리는 어릴 적부터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정확하게 알았다. 바로 정치를 하겠다는 꿈이었다.

편견과 선입견으로 가득 찬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그 꿈을 향해..

지금도 힐러리는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비록 대선은 끝났지만 말이다.


책은..

160페이지  정도로 페이지가 많기는 하지만, 본문 글씨가 작지 않은데다가 또 컬러 그림이 큼지막하게 삽입되어 있어서..

초3 아이가 읽기에 버겁지는 않았다.


무튼..

요 시리즈의 책들 중에..

스티브잡스와 오프라 윈프리, 넬슨 만델라..

책은.. 울 딸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위인전이라기보다는.. 인물을 통한 상식을 넓히는 책으로는 딱인 것 같다.

물론 그들의 업적도 학습할 수 있고...



아이들이...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성인으로 키우고 싶은 간절한 나의 바람...

하지만.. 그게 그렇게 쉽지 많은 않다.

오직 성적으로.. 등수로... 기준이 되고.. 레벨이 되는.. 이 사회의 현실....에서..

좋은 학교, 좋은 직장이.. 마치... 우리 삶의 최고 목표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는 현실에서..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행복한 삶을 사는 게 최고의 목표라고 가르치기엔... 너무나 답답한 현실이다.


그래도..


이 책을 다 읽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나는 무엇이 하고 싶은가?', '나는 무엇이 되고 싶은가?'에 대한 대답을 찾길 바란다는 저자의 말처럼...


우리 딸들도... 꼭...

우리 딸들도.. 스스로 고민하고, 노력하고, 도전하는 멋진 어른으로 자라줬으면 한다..

그리고 그렇게 성장하기 위해.. 엄마로서.. 부모로서의 노력도.. 꾸준히 할 것이다.


이 책의 우리 딸들의 꿈을 찾는데..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마음과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좋은 지침서과 되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





@ 목차


꿈을 향해 달려가 봐요…4

1. 평범한 가정의 특별한 아이
우리 집에선 겁쟁이가 살 수 없어…10
모범 촌닭이라고?…28
치약 뚜껑 소동…41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어요…52
꿈을 갖는다는 것…64

2. 더 큰 세상으로
조금씩 자라난 생각 나무…66
편견의 장벽을 넘어야 해…78
싫어하는 것을 잘 하는 것이 진정한 실력이다…92
우물 안 개구리로 살지 않을 테야…101
‘때문에’와 ‘그럼에도 불구하고’…110

3. 살아있는 역사가 되다
세상을 바꾸고 싶어…112
너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어…124
꿈을 향해서…134
퍼스트 레이디, 베스트 레이디…141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꿈꾸며…154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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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이웃 ㅣ 100년이 보이는 그림책
엘렌 라세르 지음, 질 보노토 그림, 엄혜숙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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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파트를 포함한 공동 주택이 전체 주택의 약 80%에 이를 정도로 보편화되었지만,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이웃 간의 간격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층간 소음 등의 문제로 불거진 이웃 간 갈등이 사회 문제로까지 버지고 있는 요즘~

 
이 책은 지루할 정도로 조용했던 동네에 새로운 이웃이 이사 오면서 소통으로 시끌벅적 즐거워지는 동네의 모습을 담아냈다.

조용하고 질서 정연한 양들이 사는 마을에 놀라운 이웃들이 하나둘 찾아온다.

오토바이 탄 늑대 가족, 환경 운동가 암소, 사진작가 돼지……

우당탕 공사 소리와 뿌연 먼지로 아파트는 조용할 날이 없지만, 딱딱했던 마음의 벽이 허물어지고 모두가 함께하는 따스하고 행복한 일상이 펼쳐진다.
오순도순 정답게 변화하는 마을의 모습을 바라보며 이웃에 대한 관심과 이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 어린이들의 마음은 더 큰 풍요로움으로 채워질 것이다. 사람들 사이에 관계의 싹이 트는 모습을 보는 일은 어린이들에게 그 어떤 교육보다 소중한 경험으로 다가올 것이다.


새로운 이웃이 찾아오면서 마을에 멋진 일들이 생겨난다.

벽을 부수고, 모두 거들고 도우니 길가에는 채소밭이, 아파트 1층에는 정원이, 그 위로는 테라스가 생기지요. 그리고 친구와 사랑하는 사람이, 마음을 나누는 이웃이 점점 늘어나고..
이 책은 서로 다른 동물이 자연스럽게 함께 살아가는 과정을 보여 주며, 사람과 사람이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데에는 특별한 무엇이 필요하지 않음을 알려 주고 있다. 이웃이 마음에 들지 않아 불평을 늘어놓거나 떠나는 이도 있지만, 그 역시 자연스러운 삶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억지스럽게 강요하기보다는 시간과 계절의 흐름에 따라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이 자연스레 펼쳐진다.
어린이처럼 나와 다른 이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보자!

훌륭한 이웃은 이리저리 간섭하기보다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응원하는 사람이다.

모두가 어우러지는 이 따스한 그림책은 누구에게나 나와 다른 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려 마음먹게 하는 즐거운 계기가 될 것이다.


 첫 장부터 맨 마지막 장까지 정면에 보이는 한 아파트의 모습을 담고 있다.

반복되어 지루할 법하지만, 오히려 그 속에서 숨은그림찾기 하듯 작은 변화들을 찾는 특별한 재미를 준다.

늘 똑같이 반복되는 우리의 일상이 사실은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것처럼~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색채와 구도, 장면을 효과적으로 사용한 영리한 그림책이다.

​

이야기 주제에 알맞은 구성과 스타일 말고도 매력은 또 있다.

멋지게 색소폰을 부는 아빠 늑대, 탁구를 즐기는 사자, 텔레비전만 줄곧 보는 본다 씨 등 아파트 창문 너머로 보이는 우리 이웃의 솔직담백한 모습은 한결같이 유쾌하고 생동감 넘친다. 표정 하나하나, 동작 하나하나 재치 넘치는 장면이 가득해 책장을 넘기는 사이 이야기 속으로 폭 빠져든다.
아파트 층층을 오가며 서로 다른 이웃의 모습을 탐험해보면... 볼수록, 새롭고 특별하고 사랑스러운 이웃을 만날 수 있다.


이웃이라는 말이.. 왜 이렇게 낯설게 느껴지는건지... 요즘이 그런 것 같다.

그래서인지..... 초등 딸들 교과서에 통합교과에 이웃이라는 과목이 있는 게.. 신기했다.

비록 많이 익숙하진 않지만.. 이웃이라는 걸 학습하면서..

주변을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을 키우는 건 참 좋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일반적인 판형의 그림책보다는 이렇게 키다리책처럼 세로로 길게 나온 책을 좋아하는데..

이 책이 딱 그렇다.

우리 집에 있는 높이 더 높이라는 책... 내가 참 아끼는 바로 그 책보다 키가 더 크다~^^

지붕이 있는 5층 건물을 표현하다보니.. 이렇게 키가 커진 것 같다.

덕분에 글씨는 하단에 있는데, 첫 문장을.. 크게 늘려줘서 그런지.. 글씨가 더 눈에 잘 들어 오는 것 같다.


처음 책을 읽을 땐.. 책 속 양 중에 누가 얘기를 하는 거지? 하고 궁금해졌다.

하지만..

그 궁금증도 잠시..

바로... 그 주인공이 누군지 알게 된다는...^^

나름 로맨스가 있는...

그리고..

결국은.. 가족에 셋이 되는..


참 재밌는 책이다. 물론 교훈도 있고.. 완전..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그런 책~~ 물론.. 사람이 아니라.. 많은 동물친구들이 주인공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수잔네의 봄,여름,가을,겨울..

시리즈가 생각나는 그런 책이었다.

마치.. 각 페이지마다..

생김새를 묘사해서 문제를 내 주면.. 아이들이 그 동물을 찾는 게임도 할 수 있는..


덕분에 초3,초1 울 딸들이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

스르르 미소를 지으며... 재밌다~~ 했던 책!!!

처음엔 지루하게 시작했지만..

점점 분주해지고, 동물이웃들도 늘어나고, 또.. 계절도 바뀌고..

참 다이나믹한.. 그림책~~~

그래서 읽으면서 점점 기분이 좋아하는 책!!!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거~~

우리도 훌륭한 이웃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것!!

일단.. 인사 먼저 건네기부터 실천~^^


 아.. 근데.. 이렇게 긴 키다리 책은.. 책꽂이에 꽂기가~^^





@ 책 속에서..


- 이 고요한 동네는 모두가 조용해... 너무 조용해..

유리창에 딱 붙어서, 나는 사람들의 움직임을 내다 봐.



- 최고야! 오늘 아침에는 모든 게 하얗구나! 

~ 어찌나 재미있는지 다시 아이가 된 기분이었어!

푸근 씨, 얌전 양, 씩씩 씨가 보기에, 내 또래 양이 하기에 알맞지 않다고 생각해도 상관없어.



- 생각해 보니 멋져. 늑대 가족이 우리 집 바로 아래층으로 이사 오다니 말이야. 드디어 변화가 시작된 거야!



- 이런, 멋진 일들이 생겨나네!

경찰관은 이제 격식에 맞춰 옷을 입지 않아...



- 그런데 창문 아래로 보이는 저 양은 누구지?

~ 친구들, 나 사랑에 빠진 것 같아!



- 이 가을, 나는 내가 지은 짤막한 시와 함께 사랑을 고백하기로 마음먹었어.

"가장 아름답고, 멋진 그대요, 그대 위해 나는 데이지를 꺾었네, 내 사랑."



- 온통 축제 분위기야. 그러나 깐깐 양은 이런 소동이 싫어서 이사하기로 했대.

~ 내 생각에, 텔레비젼만 줄곧 보는 본다 씨도 곧 떠날 거 같아.



- 봄이야. 건축 공사의 계절이지.



- 비가 내려. 축축해. 수족관에 물을 채우기에 좋은 때야.



- 삶은 아름답고, 채소는 자라고, 아이들은 뛰어놀아.



- 하이에나는 페퍼민트 차를 주문하고, 악어 할머니는 중국차를 마시고 있지.

모드 층마다 활기가 가득해.

이제 우리 식구는 셋이야.



- 와, 초록은 아름다워! 와, 빨강은 아름다워!

~ 사랑해요, 훌륭한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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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 ㅣ 숨쉬는책공장 너른 아이 5
곽민수 글.그림 / 숨쉬는책공장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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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숨쉬는책공장 너른 아이 5권. 모기 퇴치 활동과 관련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모기싫어섬’ 사람들이 모기로 인해 괴로움을 겪자 똑똑한 사람들이 아주아주 센 초강력 모기약을 발명했다.

초강력 모기약은 그 효과가 말 그대로 강력해서 초강력 모기약을 맞은 모기들은 후두룩 떨어져 나갔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졌다.

초강력 모기약을 맞은 모기를 먹은 도마뱀이 그리고 그 도마뱀을 먹은 고양이가 꼼짝도 하지 않는 것이었다. 고양이가 힘을 잃자 마을에는 수많은 쥐가 번성하게 되었다. 이후 모기싫어섬 마을은 어떻게 되었을까?


여름철, 아니 때로는 겨울철에도 엥엥거리며 날아다니는 모기들이 우리를 괴롭힌다.

그런데 모기는 단순히 성가신 소리를 내기 때문에 혹은 우리의 피부를 가렵게 만들어서 문제가 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모기는 무엇보다 여러 전염병을 옮기기 때문에 큰 문제를 일으킨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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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프리카에서는 모기가 옮기는 전염병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여러 병을 앓고 심하게는 사망에 이르기까지 하고 있다. 그래서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다른 곳보다 더 모기 퇴치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무작정 효과가 좋은 강력한 약품을 사용할 수만은 없다. 자칫 다른 문제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프리카에서는 DDT를 사용해 모기 퇴치에 나섰다가 여러 환경오염을 일으켜 오히려 더 큰 문제를 겪기도 했다.


이 책은 이와 같은 모기 퇴치 활동과 관련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모기싫어섬’ 사람들이 모기로 인해 괴로움을 겪자 똑똑한 사람들이 아주아주 센 초강력 모기약을 발명했고..

초강력 모기약은 그 효과가 말 그대로 강력해서 초강력 모기약을 맞은 모기들은 후두룩 떨어져 나갔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초강력 모기약을 맞은 모기를 먹은 도마뱀이 그리고 그 도마뱀을 먹은 고양이가 꼼짝도 하지 않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게 딘다. 그리고는 고양이가 힘을 잃자 마을에는 수많은 쥐가 번성하게 되고..

그러다 결국은 쥐를 잡기 위한 초강력 쥐약이 아니라... 고양이를 보내주게 된다.


여러 과학 기술들은 사람들의 삶에 보탬이 되려고 한다.

하지만 당장의 편리함만을 좇다보면 자연이나 훗날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좀 더 널리 생각하고 또 살펴보며 여러 기술들을 발명해야 한다.

이 책은 그러한 과학자로서의 자질을 키워 주며 인간과 환경이 두루 행복할 수 있는 길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어 준다.


시간이 지날수록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그로인한 부작용은.. 꾸준히 발생하기 나름인 듯 하다.

스마트폰도 그렇고...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의 그림책!!!

모기라면 질색하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더 재밌어 할 책 같기도 하다.


별도의 스케치없이.. 물감으로.. 뭉둑하게 채색한 그림이라.. 더 깔끔한 것도 같다.

똑똑한 사람들은.. 옅은 파랑으로 양복에 안경을 착용했고,

모기싫어섬에 사는 이들은.. 맨얼굴에.. 원시인 같은 복장을 해서 표현한 게 좋았다.


모기싫어섬이라는 섬 이름도... 연구원이나.. 박사들을.. 똑똑한 사람이라고 표현한 것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작가의 배려라는 느낌이 들었다.

뭔가....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그런 그림책 같아서.. 참 좋았다.

보다 강력한 것으로... 뭔가를 없애는 것보다는...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방밥을.. 찾아보는 거..

그런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 같다.

편한 게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거~~~




@ 책 속에서


-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 아주아주 센 '초강력 모기약'을 만들었어.

"음, 완벽한 발명품이군!"



- "초강력 모기약은 정말 완벽한 발명품이야!" 사람들은 신이 나서, 더, 더, 더 뿌려댔어.



- 그런데 이튿날 조금 이상한 일이 생겼어. 도마뱀이 꼼짝도 하지 않는 거야. 그렇지만 사람들은 신경쓰지 않았지.



- 그런데 쥐 떼가 점점 불어나더니 온 마을을 뒤덮어 버렸어.



- "이번에는 초강력 쥐약을 만들어 보냅시다!"

"큰일 날 소리! 더 큰 재앙을 불러올 거요!"



- 마침내 똑똑한 사람들은 모기싫어섬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냈어. 바로 고양이들이지.



- 오랜 시간이 지나고 모기싫어섬은 예전 모습을 되찾았어.



- 이따금 모기가 귓가에서 위잉거리기도 해. 하지만 아무도 다시는 초강력 모기약을 뿌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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