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
바바라 오코너 지음, 이은선 옮김 / 놀 / 201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저자 바바라 오코너가 8년 만에 펴낸 새로운 가족 소설책이다.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소원을 비는 것뿐인 열 살 소녀 찰리가 자신의 모습과 닮아 있는 들개 ‘위시본’과 만나게 되고, ‘위시본’을 나의 개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개의 이름 ‘위시본’은 ‘닭의 목과 가슴 사이 V자형 뼈’를 말한다.

위시본은 소원의 매개체이자 삶의 반려로 우리에게 변치 않는 응원을 보내준다.


툭하면 주먹이 먼저 나가는 쌈닭 소녀 찰리, 교도소에 갇힌 아빠, 우울증에 걸려 침대에서만 생활하는 엄마와 함께 살던 소녀 찰리는 '망가진 가족'을 운운하는 사회복지사에 의해 시골에 있는 이모 집으로 보내지게 된다.


혼자 버려진 것만 같은 기분으로 싸움질과 소원 빌기만 하는 찰리에게 빨강 머리 소년 하워드가 다가와 '욱' 할 때마다 '파인애플'을 외치란다.

그리고 그들 앞에 길들여지지 않은 들개 '위시본'이 나타나고...긜고...

위시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찰리와 그런 찰리를 교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하워드...


위시본은 소원의 매개체이자 삶의 반려로 우리에게 변치 않는 응원을 보내준다. 

기적은 11시 11분처럼 매일 우리를 찾아온다..는 말이 참 인상적이다..

그리고..

매일 11시 11분에 소원을 비는 찰리의 습관 아닌 습관이..

참.. 특이하지만... 왠지 따라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정각 11시 11분에 시계보기, 하얀 말을 봤을 때, 민들레 씨앗을 볼 때 등 소원을 빌 수 있는 자신만의 조건을 찾아다니며 소원이 이뤄지기만을 기도하는 찰리와 화가 날 때마다 “파인애플”을 외치는 하워드. 사랑하기 때문에 상처를 받고 상처를 줄 수밖에 없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소원이 이뤄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우리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준다


이 책은..

2016년 전미 서점 협회 선정 최우수 도서, 어린이 도서관 협회 선정 도서, 학부모 재단 선정 도서 분야 금상을 수상한 작품이니,

아이와 함께 읽어도 참 좋을 듯 싶다.

무엇보다 주인공 찰리...의 1인칭 관점에서 쓰여진 책이라, 역시나 책을 읽는 독자가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선사해서.. 집중도를 높이는 것 같다.

무엇보다...

개가 등장하는 책이니..

아이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라는 영화를 보고 싶어했었는데..

그 영화를 봤다면... 이 책을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중간중간...

그림이 삽입되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조금은 삐딱한 것 같은.. 찰리.. 어디로 튈지 모를 것 같은... 찰리..

하지만.. 참... 매력적인 찰리의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들도..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줬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가져본다.


비록 울 딸들게 오직 간절한 바람이란.. 작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애완견  "강아지"이겠지만....





@ 책 속에서




- 내 이름은 찰리다. 샬러메인은 여자아이에게 어울리지 않는 한심한 이름이라고 지금까지 엄마에게 수억 번은 얘기를 했을 것이다.



- 나는 달려가서 동전을 주운 다음 있는 힘껏 던졌다. 동전이 길바닥을 때리고 튕겨져 나와서 숲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얼른 소원을 빌었따.

됐다! 오늘 치 소원을 빌었다.

어쩌면, 이번에는 정말 이루어질 수도 있다.



- 어떤 여자가 이동식 주택에서 달려 나와 작고 까만 개를 잡으려고 하는 동안 비쩍 마른 개는 이빨을 번뜩이며 으르렁거리다 갑자기 뛰기 시작했다.

~ 나는 얼굴을 유리창에 바짝 대고, 길가를 성큼성큼 달리다 몸을 돌려서 숲속으로 사라지는 녀석을 바라보았다.



- 머리는 희끗희끗하고 얼굴에는 주름이 자글자글한 매키 선생님이 주일학교 교사였다.

그녀는 단 1분도 뜸 들이지 않고 나를 찰리 리스라고 소개하고 같은 교회 식구로서 반갑게 맞이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 갑자기 하워드가 달라보였다. 이제는 내 책가방 짝꿍이라며 미치도록 나를 괴롭히는, 위아래로 절뚝거리는 참견대장으로 보이지 않았다. 나에게 잘해주려는 아이, 내 고민거리를 아는 친구로 보였따.

~ 그런 다음 "안녕, 위시본"이라고 숲에 대고 외친 뒤 버서하고 있었떤 일을 해결하기 위해 얼른 발걸음을 옮겼다.



- 나는 위시본이 계속 떠돌이로 지내고 싶어 할 거라는 거스의 짐작이 틀렸길 바랐다.

~ 녀석은 나를 마음에 들어 했다. 장담할 수 있었다. 내 개가 돼서 더 이상 떠돌아다닐 필요가 없게 되면 나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



- 그런데 신세 한탄을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을 때 좋은 일이 생겼다. ?빨간 새를 본 것이었다. 밝은 빨간색의 큼지막한 홍관조가 맞은편 전화 선로에 앉아 있었다.

나는 눈을 감고 침을 세 번 밷은 다음 소원을 빌었다.



- 스쿨버스를 타고 온 첫날, 그 집을 보고 허름하게 보인다고 생각했던 게 기억어 났다. 하지만 그 조그만 부엌에서 엄마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아이들을 떠올리자 그 집이 전혀 허름해 보이지 않았다.



- 이렇게 해서 오덤 씨가 나무에 호치ㅣ스로 절조망을 박는 법과 나사로 경첩 다는 법을 가르쳐 주었고, 우리는 이윽고 개를 잡기에 완벽한 덫을 완성했다.

~ 베이컨 한 조각, 비스킷, 참치 누들 캐서롤. 나는 파이 통을 덫 한쪽 깊숙이 밀어 넣고 이렇게 말했다.

"좋았어.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되겠다."



- 내가 위시본 얘기를 꺼내면서 어떤 식으로 잡을 생각인지 밝히자 그녀는 그게 과연 좋은 생각인 것 같으냐고 물었다.

나는 그렇다고, 아주 좋은 생각이라고 대답했고 그것으로 상황 종료였다.



- 다음 날 주일학교가 시작되기 전, 친교실 게시판에 꾸며놓은 '축복의 정원'으로 달려갔다. 내가 만든 종이꽃을 찾았다. 다른 아이들은 축복이 많은지 만들어 놓은 꽃들이 많았다. 하지만 내가 만든 꽃은 딱 한개뿐이었고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건강하다'



- "첫째, 아침으로 볼로냐를 먹는다. 둘째, 베개에서 잔다. 셋째, 천사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다."

천사?

하!

이제 그 천사의 이미지를 깨뜨려야 하는 시점이 찾아왔다.

"하워드한테 못된 말을 했어요."



- 그래서 나는 개울가의 무른 땅에 깃털을 꽂고 눈을 감은 다음 소원을 빌었다.

그날 집으로 돌아가는데 하워드에게 그 못된 말을 한 이후로 나를 무겁게 짓눌렀던 마음의 짐이 조금 가벼워진 기분이 들었다.

내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을지 알 수 없었지만 적어도 시도는 한 셈이었다.



- "고마워!"

하워드가 못 들었을 줄 알았는데 엄지손가락을 든 하워드의 모습이 내 눈에 들어왔고 잠시 후에 트럭은 시야에서 사라졌다.



- 그날 밤에 나는 부드럽고 따뜻한 위시본과 함께 시원한 침대보 위에 누웠다. 붕괴된 우리 가족을 떠올리며 그들도 길고 우울한 날의 끝에 비친 한 줄기 햇살 같다는 내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 했다.



- "그리고 이 아이가 키우는 개도 보세요!"

그녀는 뒷문 옆에서 코글 골고 있는 위시본을 턱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얼마나 살뜰하게 보살피는지 몰라요. 먹이고. 산책시키고. 매일 밤 베개를 같이 베고 자요."

~

그 여직원은 엄마가 점점 좋아지고 점점 노력하고 있어서 기회를 줄 만하다고 말을 이었다.

그러면서 친부모와 함께 사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가장 좋다고 했다.


- "그날 개울에서 말이야. 너랑 친구가 됐으면 좋겠다는거랑 네가 여기 콜비에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빌었거든"

~

"응. 그리고 너랑 친구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원이 이루어졌으니까 나머지 하나도 이루어질 줄 알았어.

그런데 그게 원칙이니까 너한테 얘기할 수 없었지.

소원을 말하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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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고독 - 아무도 대신해 주지 않는 시간
고도원 지음 / 꿈꾸는책방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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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만 회원들에게 매일 아침 ‘영혼의 비타민’을 전해온 《고도원의 아침편지》고도원 작가가 신작 에세이다.

이 책은 고독, 선택, 멈춤과 자기치유, 상처, 시간, 자기와의 싸움, 도전, 꿈, 삶의 의미 등 절대고독을 마주하게 되는 아홉 가지 주제를 다루며 이들이 우리 삶에 던지는 의미와 지혜들을 풍성하게 담아냈다.

절대고독이 다가와도 “내가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니 칭기스칸이 되었다”는 칭기스칸의 말처럼 상황에 압도되지 말고 묵묵히 그 시간을 통과해야 한다고 작가는 강조한다. 이 책은 변화와 고비 속에 자기만의 절대고독의 시간을 힘겹게 관통하고 있는 이들에게 친구같이 혹은 스승처럼 든든한 길동무처럼 편안하고 든든하다. 또한 새로운 삶의 방향과 도전을 모색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홀로 걷게 될 시간을 위한 ‘마음 준비물’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한다.


제목도..

프롤로그도 참 인상적인 책!!!

뭔가.. 깨달음을 줄 것 같은... 휴식처 같은 그런 책이 안니가 싶다.


고도원님의 글을 평소에도 워낙 좋아해서 그런지...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듯 하다.


중간중간 들어간 사진과 그리고 길지 않은 글귀들로 본문을 채웠다.

비워진 여백만큼...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책!!

 

글귀가 있는 곳엔..

옅은 모눈이 그려져 있어서...

못쓰는 글씨던..

무조건 따라 써보고 싶어지는 그런 책이다..


시를 낭송하듯..

그렇게 읽어내려 갈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역시나..

포근한 솜이불을 덮고 있는 듯.. 그런 책!!


잠시 휴식이 필요하신 분들께 토닥토닥 해 줄 것 같은 책이었다.

책 제목과는 다르게..

이 책을 읽고 나면...

마음이 더 바빠질 것이다.

뭔가 부지런히 움직여야 할 것 같고,

뭔가 부지런히 기록해야 할 것 같은...

뭔가.. 날 재촉하는 듯한 그런 선물같은 책이었다.


역시나 감사하다. 이 책을 만날 수 있어서..





@ 목차


프롤로그

1
고독이 필요한 시간

2
인생은, 선택의 연속

3
멈추어 돌아보라

4
거기에서 다시 일어서라

5
항상 같은 곳에 머물러 있다면

6
흔들려도 끝까지 가라

7
오늘은 다시 오지 않을 하루

8
아직도 늦지 않았다

9
삶의 의미를 찾아서

에필로그




@ 책 속에서


-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시간, 자기만의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가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수칙이 필요합니다.

첫째, 절대고독이 강을 잘 건너라.

둘째, 징검다리가 안 보이면 기다려라.

셋째, 기다림을 즐겨라




- 숲속 밤톨 하나도

무르익을 때까지 충분히 기다릴 줄 압니다.

빵을 하나 구우려 해도

오븐 앞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배고파 죽겠으니 빨리 익으라"로 소리쳐도 소용없습니다.

조용히 침묵하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말을 삼키고 인내하며 기다리는 시간,

그 사이에 빵도 구워집니다.




- 똑같은 처지에서도 어떤 사람은 사는 맛을, 어떤 사람은 죽을 맛을 느낍니다. 내일 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모르지만,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과 희망을 품고 가는 사람과, 걱정과 불안감을 품고 가는 사람의 항로는 하늘과 땅만큼 다릅니다.




- 쌓아두기만 하는 게 아니라, 사용할 때 비로소 진정한 내것이 됩니다. 누굴ㄹ 위해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중요합니다. '나'를 위해 사용하면 열매가 되지만 '남'을 위해 사용하면 씨앗이 됩니다.




- 설거지를 하다 보면 더러 그릇을 깨게 됩니다.

그릇 깨는 것이 두려워 설거지를 포기한다면 그는 끝내 빛을 발할 수 없습니다.

~

깨지고 상처받고 몸부리쳐도 다시 설거지를 시작해야 자신의 재능이 빛을 낼 수 있습니다.




- 자신과의 싸움은 결코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일회성이 아닙니다.

일생에 걸친 싸움ㅇ비니다.

흔들려도 끝까지 가는 고독한 싸움입니다.




- 행복은 돈, 지위, 조건에 있지 않습니다. 100퍼센트 마음 먹기에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 닦기'와 '마음공부'가 필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깨달음과 관점의 변화가 생깁니다. 관점이 바뀌면 모든 것이 행복입니다. 밥 먹고, 일하고, 사랑하고, 여행하고, 하는 그 모든 것이 행복입니다.




- 곰곰이 생각해 보면, 오늘 우리가 이렇게 살아남은 것도 보통 일이 아닙니다. 하루하루 잘 살아남아 내일을 기약하며, 고통의 기억들을 긍정의 기억으로 전환하는 것, 그것이 삶에 대한 올바른 태도입니다.




- 기다리면서, 또는 나이가 들면서 깨닫게 됩니다. 이미 내 안에 많은 것들이 주어져 있음을.. 그것을 알지 못한 채 긴 세월을 보냈다는 것을. 그러나 아직도 긴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미로를 헤매며 떠돌다가 찾아올 '나'를 위해서....




- 어제 먹은 밥 같아도 오늘은 처음 먹는 밥입니다.

어제도 사랑했지만 오늘 사랑은 처음입니다.

오늘 다시 새롭게 태어나고

새롭게 시작합니다.

더 창의적으로,

더 성장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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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소년 ㅣ 물구나무 세상보기
박완서 지음, 김명석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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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구나무 세상보기 시리즈.

​

이 책은 박완서 작가가 1970년대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 써낸 콩트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에 수록된 짧은 소설을 거친 듯하지만 섬세하고, 세밀하다 못해 치밀하기까지 한 판화 그림책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사회 현상을 은유적이면서도 풍자적으로 드러낸 작품으로, 물질에 대한 탐욕과 거짓된 가치 판단으로 점철된 현대 사회에서 인간성의 회복과 자연 환경의 귀중함, 진실한 삶의 가치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한 노인과 한 아이가 황폐하고 낯선 길을 정처 없이 길을 걷고 있다. 그들은 인간의 욕심과 무지가 불러온 전염병으로 살던 땅을 잃고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으러 길을 나선 것이다. 얼마나 그렇게 걸었을까. 어느 해 질 녘, 노인과 소년의 눈앞에 새로운 고장이 나타난다.

그러나 그 고장은 노인과 소년이 꿈꿔 온 곳이 아니다. 참된 말이 적힌 책을 태워 공장을 돌려 돈을 벌고, 거짓을 강요하는 임금이 지도자인 사회, 모든 먹을 것에 독이 들었을 만큼 자연이 훼손된 해로운 고장이었던 것이다. 결국 노인은 소년의 손을 잡고 또 다른 고장을 향해 떠난다. 노인과 소년은 언제쯤 기나긴 여행을 끝낼까? 이들은 과연 꿈꾸었던 세상을 만날 수는 있을까?

< 노인과 소년>은 간결하고도 인상적인 이야기를 통해 탐욕과 거짓이 만연한 인간의 현대 사회를 꼬집고, 대자연의 가치를 역설적으로 일깨운다. 또한 삶의 보편적인 가치와 함께 인간다운 사회와 삶이란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도록 이끌고 있다.


책은...

아이가 혼자 읽기엔..

어려운 어휘도 많고, 이해가 안갈 수도 있을 것 같다.

물론 내용은 나름 생각을 하게 하는 주제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 혼자 보기엔 어렵게 느껴질 책이다.

대신.. 내가 좋아하는 판화기법에..

그림 및 색감이 참 좋다..

​

책 속 할아버지와 소년의 의상도.. 살짝 어려운 듯 하다.

모자를 눌러쓰고, 등에 가방을 짊어지고, 반바지를 입은 모습이...

할아버지는.. 마치.. 현실에서는 살지 않는 듯.. 백발머리와 긴 수염을... 가지셨다.

소년도.. 소녀라고 믿을만큼 단발정도의 헤어스탈을 가졌다.


내가 이해하기에도 살짝 어려운 어휘들의 등장이..

그림책에서는 좀처럼 만날 수 없는 그런 어휘들이...

살짝 집중을 떨어뜨렸던 것 같다.


뭔가..

아이가 아닌.. 어른을 위한 동화책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뭔가.. 살짝 아쉬웠던...

물론 내용은.. 재밌었다.

할아버지와 소년의 대화....

사물의 이름을 바꿔 부르기를 좋아하는 임금님이라니...


이 책은 꼭 엄마랑 아빠랑.. 함께 보길 권한다.


그나저나..

결국... 할아버지와 소년이 머무리게 될 고장은..

과연 어떤 곳일까?





@ 책 속에서


- 한 노인과 한 아이가 표표히 고장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마침 낙조의 시간이었다.



- 노인과 아이는 살던 땅을 잃고 새로운 땅을 찾아 헤매고 있는 중이었다.

그들이 살던 땅은 무서운 전염병이 휩쓸어 사람뿐 아니라 온갖 살아 있는 것의 목숨을 앗아갔다.



- "그래? 내 코는 이미 무디어져서 그런 말을 할 순 없지만 그게 정말이라면 큰일이구나. 아마 이 고장에선 기름이 안 나나 보지.

~ 딱한 사람들. 그렇지만 아이야. 아직도 희망은 있다. 저 들과 산을 보렴. 모든 곡식과 푸성귀와 나무가 얼마나 무성하게 자라고 있니. 이 고장은 자연의 축복을 듬뿍 받고 있다."



- "~ 그러나 아이야. 아직도 희망은 있다. 저 물 맑은 도시에서 들려오는 시끌시끌한 인간들의 목소리를 들어 보렴. 생각한 것을 저렇게 거침없이 얘기할 수 있는 인간이라면 곧 잘못도 바로잡을 수 있을 거다."



- "거짓말을 한 죕니다. 이 고장에선 거짓말을 엄히 다스리거든요."

"그건 반가운 말이로군요. 거짓말을 했으면 뉘우쳐야지 도망만 다니면 어쩌려구요. 도대체 어떤 거짓말을 하셨소?"



- 이미 날은 저물었건만 노인은 검소한 옷자락과 은빛 수염을 표표히 나부끼며 아이의 손을 잡고 그 고장을 등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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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ㅣ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6
이수정 지음, 안경희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손영운 기획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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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시리즈 6권. 인물의 일생을 연대순으로만 나열한 위인전과 다르게, 창의융합적 특성과 핵심 키워드에 따라 주제에 맞게 인물의 일대기를 재구성하였다. 익숙한 위인을 창의융합적인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보고, 인간적인 면모뿐 아니라 생각의 자취를 따라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창의융합 인재의 감정과 이성을 간접경험하며, 이들의 위대한 업적이 하루아침에 된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기존 위인전에서 천편일률적으로 보여줬던 에피소드에서 탈피, 알려지지 않은 새롭고 생생한 에피소드가 풍성해 읽는 재미가 있다. 아울러 한국사·세계사와 함께 보는 연표, 화보로 보는 창의융합 인재 특성, 연관 정보를 재미있게 구성한 정보박스, 당대의 주변 사람들의 인물평과 현대에 이어진 영향 등을 다룬 에필로그까지, 읽을거리가 풍성해 역사와 사회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자기계발의 촉진제가 되기에 충분하다.

6권에서는 실용적 학문을 추구한 조선의 다빈치, 정약용의 창의융합 인재로서의 삶을 보여준다. 정약용은 백성을 이롭게 하고 세상을 바로 잡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이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실천한 창의융합 인재였다. 이 책을 읽으면 개인의 소질과 능력이 공익을 위해 쓰여질 때 얼마나 의미 있게 발휘되고 역사에 길이길이 남아 칭송될 수 있는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시리즈는 인물의 일생을 연대순으로 나열하는 기존의 위인전과는 다르게, 창의융합적 특성과 핵심 키워드에 따라 주제별로 인물의 일대기를 재구성하여ㅕㅆ다.
익숙한 위인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생각의 자취를 따라 그들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볼 수도 있고, 위대한 업적이 하루아침에 된 게 아니라는 것을 꺄달을 수 있다.

아울러  한국사, 세계사와 함께 보는 연표, 화보로 보는 창의융합 인재 특성, 재미있는 연관 정보, 당대의 주변 사람들의 인물평과 현대에 이어진 영향 등을 다룬 에필로그까지, 읽을거리가 풍성해 역사와 사회를 이해하기에도 수월하도록 구성했다.

책에서는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정약용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엄격한 신분제 사회에서도 신분을 뛰어넘어 우정을 지켜나간 소신 있는 개구쟁이 도련님, 어린 시절 어머님을 잃은 슬픔 속에서도 학문에 대한 열정을 멈추지 않았던 꼬마 학자, 정조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면서도 자만하지 않고 백성을 위해 늘 고민했던 따뜻한 인성을 갖춘 선비, 힘든 유배지 생활 속에서도 끊임없이 학자들과 교류하고 토론하며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던 대학자 정약용까지를 이 책에서는 다루고 있다.

그러고 보면...
정약용의 인성은...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바라는 것들인 것 같다.
분명..
정약용의 부모의 역할이 컸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목차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약용의 일생을 귀여운 컬러그림과 함께 접할 수 있는 그런 책이다.

목차 페이지 다음에 등장하는 '한국사, 세계사와 함께 보는 정약용의 일생' 페이지에서는 정약용의 일생을 총 4단계로 구분하여 정리하였다.
개구쟁이 어린 시절
실학을 만난 청년 시절
과학자, 목민관으로서의 관직 시절
실학을 집대성하게 된 유배 시절
로 나누어 가각에 연도별로 장연실의 일대기를 간략히 요약해 놓았다.
그리고 당시의 한국사와 세계사까지 간단히 년도별로 기재되어 있다.

아울러 정약용이 들려주는 창의융합인재상에 대해 소개해 주고 있는데...
그게 더 마음에 들었다.

- 독특한 책 읽기 방법을 키운 사고력
- 실용적 학문을 추구한 개방적 태도
- 다양한 지식을 융합한 과학적 상상력
- 백성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애민정신
- 옳고 그름을 알고 실천하는 강직함
- 이상과 현실을 조화시킨 체계적 철학

와..... 정말 대단한... 인물이었던 것 같다.. 정약용이라는 분..

사실 정약용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학문인 실학을 집대성하는 등 다양한 학문에 개방적인 태도를 가져 정치, 경제, 과학, 건축, 문학, 의학, 군사 등의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특히 서양 과학 기술을 접목한 거중기를 발명하고 이것을 활용해 공격과 방어의 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개념의 수원 화성을 건설했다.

정약용은 백성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다른 관리인들에게도 널리 알리기 위해 '목민심서'를 썼고, 스스로 청렴함과 강직함으로 암행어사와 지방 관리 등 나랏일을 수행했다.

18년의 유배 시절에도 끊임없는 저술 활동을 통해 백성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정치 개혁에 대한 구체적인 실청 방법을 제시했다.

'목민심서'와 함께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은 오늘날까지도 중요한 고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런 정약용의 삶을 통해 창의융합 인재로서의 태도와 자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정약용이라는 분에 대해서... 충분히 알고 싶고, 또 닮고 싶은 어린이 독자라면.. 꼭 이 책을 읽어봤으면 좋겠다.

아...
그러고보면...

분명 어디에선가..
이런 정약용 같은 그런 멋진 위인이...
자라고 있음을... 믿어본다..




@ 목차


한국사·세계사와 함께 보는 정약용의 일생
정약용이 들려주는 창의융합 인재상

[1] 독특한 책 읽기 방법으로 키운 사고력
-세 개의 눈썹을 가진 시 쓰는 아이
당연한 것도 궁금해
정치적 혼란 속에서 태어난 귀농
나귀 등에 책을 싣고 다니는 천재 소년

[2] 실용적 학문을 추구한 개방적 태도
-나라를 구할 새로운 학문과 만나다
새로운 것이 가득한 한양 생활의 시작
새로운 학문, 실학
정조와의 첫 만남
천주교와 만나

[3] 다양한 지식을 융합한 과학적 상상력
-선비, 발명가가 되다
철저한 현장 조사 후 배다리를 설계하다
과학 기술의 결정체, 수원 화성
2년 8개월 만에 완성된 수원 화성

[4] 백성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애민 정신
-백성을 보살필 때는 부모의 마음으로
청렴한 사또
백성을 사랑으로 살피고 기르는 관리
천연두를 없애기 위해 쓴 의서 《마과회통》
떠난 후에도 사랑으로 남은 수령

[5] 옳고 그름을 알고 실천하는 강직함
-온갖 시련에도 올바름을 버리지 않다
문과 무를 겸비한 선비
강직한 암행어사
진산 사건
두 번의 유배길

[6] 이상과 현실을 조화시킨 체계적 철학
-미래를 준비했던 유배 시간
정약용을 스승으로 섬긴 혜장 스님
유배지에서 수많은 책들을 쓰다
편지로 띄운 아버지의 가족 사랑
죽는 날까지 글쓰기를 멈추지 않은 선비

정약용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




@ 책 속에서

- 정약용의 아버지인 정재원은 오랫동안 벼슬을 얻지 못했어요. 당시 조선의 정치는 사상과 이념의 차이로 갈라선 당파들 사이의 대립이 극심했어요.
정약용이 태어날 당시에는 노론이 강력한 세를 떨치고 있었어요. 남인 출신이었던 정재원은 능력이 뛰어났지만 벼슬길에 오를 수 없었지요.


- 정약용은 언제나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어요. 잉런 경험들은 훗날 정약용이 500여 권의 책을 쓴 위대한 학자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어요. 시, 산문, 그림 등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면서 한 번 더 자신의 생각을 되짚어볼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사물이나 사건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된 것이에요.


- 천주교는 저선에 처음 들어왔을 때 지식인층을 중심으로 종교보다는 학문으로 받아들여져 서양의 학문, 곧 서학이라고 불렸어요.
~ 그러나 천주교의 교리는 조선의 유교와 여러 가지 면에서 반대의 입장을 가지고 있었어요.
~ 이런 점에서 보면 정약용도 천주교를 종교보다는 서양의 학문으로 이해한 것 같아요.
정약용은 천주교와의 만남이 앞으로 자신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줄지 전혀 알지 못했어요.


- 정약용은 모든 진리는 언제나 실천 속에서 나온다고 여겼어요. 정약용이 다른 관리들처럼 책상머리에만 앉아 배다리를 연구했다면 이렇듯 혁신적인 배다리 건설은 어려웠을거예요. 자신이 책에서 얻은 지식을 몇 차례나 답사했기 때문에 안전하고 아름다운 배다리를 건설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 거마비
조선 시대에 관리들은 공무를 수행하기 위해 말이나 마차를 타고 다녔어요. 나라에서는 관리들이 말을 탈 수 있도록 말 사용비를 주었어요. 지금으로 따지면 교통비지요. 수령으로 부임하거나 수령 자리에서 물러나 원래 자신의 집으로 돌아갈 때에도 나라에서 거마비를 주었다고 해요.


- "전하, 법의 적용은 전하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그러면 모든 백성들이 전하의 뜻을 받을어 법을 지킬 것입니다."
정조는 정약용의 이야기를 듣고 고개를 끄덕였어요.


- "약용아, 네 말이 맞다. 이렇게 누명을 쓰고 가는 유배이지만 너를 다시 볼 수 있어서 내 마음도 좋구나."
정약용이 고개를 떨어뜨렸어요.
"약용아, 우리 희망을 잃지 말자꾸나. 우리는 죄가 없으니 곧 유배지에서 풀려나 함께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건강을 꼭 챙겨라. 곧 다시 만날 터이니."


- 정약용은 '목민심서'에서 수령은 백성을 위해 존재한다고 강조했어요. 오늘날과 같이 국민이 주도하는 민주주의 정치를 주장한 것은 아니지만 신분제 사회였던 조선 시대에서 백성으로부터 정치 개혁을 강조한 획기적인 주장이었어요.


- 딸에게 줄 시도 적었어요.

사뿐 사뿐 새 한마리가 날아와
우리 뜰 매화나무 가지에 앉아 쉬네.
진한 매화꽃 향기에 끌려
꽃향기 그리워 날아왔네.
이제 이곳에 머물러 둥지를 틀어
가정을 이루고 즐겁게 살려무나.
꽃은 이제 활짝 피었으니
열매도 주렁주렁 맺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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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헬로 만화로 보는 한국사 3 - 전란을 극복하다 ㅣ Hello! 헬로 만화로 보는 한국사 3
윤승운 글.그림, 신현경 정보글, 김경애 체험학습 콘텐츠, 배성호 외 감수 / 이락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3천여 권의 역사책을 읽고 전국 방방곡곡 현장 답사를 거쳐 재미와 리얼리티가 넘치는 만화를 그려 온 역사 만화의 대가, 《맹꽁이 서당》의 윤승운 훈장이 소개하는 ‘역사 인물 120인’과 함께, 저자 특유의 위트 가득한 스토리텔링으로 암기가 아닌 재미로 깨치는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토론 학습 위주의 학교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 사이사이 다채로운 정보글과 교과서 핵심 어휘, 체험학습 활동지를 함께 제공하고 있어서, 다른 책들과 차별을 두었다.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꼼꼼한 검토로 어린이들의 눈높이를 맞추었으며, 오랫동안 어린이책을 만들어 온 전문 작가와 문화해설사 선생님이 파란만장 역사적 사건과 인물의 숨겨진 이야기를 소개하며 한국사의 다채로운 이해를 돕는다.

이 책에서는  선조와 광해군, 인조와 숙종 대를 아울러, 왜란과 호란으로 나라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용맹을 떨쳤던 선조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시리즈 책은 맹꽁이 서당으로 역사를 접했던 엄마, 아빠 세대와 우리 아이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역사만화책이다.
한국사 수능 필수 시대, 더 이상 암기식 주입식 역사 학습은 필요하지 않다.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역사에 대한 이해와 가치관 형성을 도와 줄 수 있는 역사학 본연의 학습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낯설고 어려운 역사가 아닌, 쉽고 재밌는 역사와의 만남이 중요하다.

    

책은 오늘날 교과 과정에 따라 연대순으로 재구성되었다. 특히나 흑백 원화를 채색까지 해 주어, 책에 집중하기가 더 수월했던 것 같다. 거기에 어린이책 전문 작가 선생님들이 만화에서 미처 담아내지 못한 역사 이야기를 보충해 주었고, 문화해서사 선생님이 만화와 연계된 체험 활동지까지 마련해 주어서, 독후활동까지 연계되어 더 좋았다.


1권은 새 나라 조선을 세운 이성계부터 세조 시절까지, 2권은 경국대전을 완성한 성종부터 임진왜란 발발 시점까지, 3권은 선조와 광해군, 인조와 숙종 대를 아울러 왜란과 호란 전후를 다루었다. 4권은 전란 이후 새로운 정치를 펼치려 노력한 영,정조 시절, 5권은 세도 정치와 외세의 침입으로 어지럽던 조선 후기와 일제 강점기 저항의 인물을 담았다.


책 목차를 보고..

이렇게 많은 위인이 있는지 나도 처음 알았다는 게...

인물 위주로 역사를 학습할 수 있어서, 어쩌면 조금은 더 쉽게 역사를 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역사 공부는 철저히 학습할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제대로 된 역사 말이다.

그리고..

분명 과거가 되고, 역사가 될 지금 현재의 우리 삶에도 분명 뛰어나고 위대한 영웅이 계속 배출되기만 기대한다. 전쟁이나 대립 같은 거 말고...


아.. 그나저나..

요즘 우리나라의 정치 현실이 과연 어떻게 기록으로 남을지 참 궁금해진다.

부디 더 이상의 부끄럽고 치욕스러운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기만을..

우리 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아이들을 위해 간절히 바란다.


이 시리즈의 나머지 책들도 이어 보면 좋을 것 같다.

역사는 분명.. 어렵고 지루한 게 아니라, 더 멋진 미래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라 것을 우리 아이들도 알게 될 것이다.





@ 목차



1 임진왜란의 숨은 용장 황대중
2 700 의병과 함께 순국한 조헌
3 역적으로 몰렸던 의병장 김덕령
주제학습 1 조선은 임진왜란을 어떻게 극복했을까? (1)
사건의 재구성_ 임진왜란 3대 대첩
인물 확대경_ 장군 대 장군, 이순신과 곽재우
타임머신 역사체험_ 임진왜란 때 사용되었던 조선 수군의 무기

4 포로로 끌려가 스님이 된 여대남
5 비행기를 만든 발명가 정평구
6 대제학이 된 말썽꾸러기 한음 이덕형
주제학습 2 조선은 임진왜란을 어떻게 극복했을까? (2)
사건의 재구성_ 기나긴 전쟁이 남긴 상처
인물 확대경_ 임진왜란을 기록한 ‘이 사람’은 누구일까?
타임머신 역사체험_ 《홍길동전》으로 읽는 전쟁 후 조선 사회

7 조선 최고의 의사 허준
8 외교를 위해 목숨을 바친 김응하
9 청에 무릎 꿇지 않은 사신 이확
주제학습 3 전쟁 이후 조선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사건의 재구성_ 달라지는 조선의 이웃 나라
인물 확대경_ 광해군은 왕의 자격이 있다, 없다?
타임머신 역사체험_ 다시 지은 궁궐, 다시 서는 조선

10 소나기가 맺어 준 인연 김류와 능양군
11 공신에서 역적이 된 이괄
주제학습 4 임금이 바뀌다니 무슨 일이 생겼던 걸까?
사건의 재구성_ 광해군을 몰아내고 왕이 된 인조
인물 확대경_ 조선 왕 인조 VS 후금 왕 홍타이지
타임머신 역사체험_ 전쟁 후 달라진 여성의 삶

12 오랑캐가 두려워한 장군 임경업
13 나라 땅을 지킨 어부 안용복
주제학습 5 또 다시 전쟁으로 소용돌이치는 조선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사건의 재구성_ 병자호란과 조선의 굴욕
인물 확대경_ 나라를 위한 대립, 누가 옳았을까?
타임머신 역사체험_ 치열했던 병자호란의 싸움터, 남한산성

부록_ 교과서로 개념 잡는 한국사





@ 책 속에서



- 임진왜란의 숨은 용장 황대중


 1593년, 임진왜란이 시작된 이듬해 평양까지 올라갔던 일본군은 차츰 밀리기 시작해 경상도 남해안 일대에 둥지를 틀고 있었다.

군량 확보에 물불을 가리지 않던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9만 이상 병력을 모아 진주성을 공략하려 했다.

~ 성안 7만여 백성과 함께 일본군에 맞서고 있었다.

~ 이것이 2차 진주성 전투다.


1차 1592년(선조 25년) 10월

진주 목사 김시민이 지휘한 조선군이 크게 이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로, 호남 지방 방어에 성공함.


2차 1593년(선조26년) 6월

10일 만에 성이 함락되고 양민을 포함한 몇만 명이 목숨을 잃었음


황대중이 처음 이순신을 만난 것은 그로부터 3년 전,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이다.

~ 그는 이순신과 함께 해전에 나서서 싸움을 승리로 이끄는 데 큰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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