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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란 이런 거예요 - 2016 볼로냐 라가치 상 논픽션 대상 수상작 ㅣ 내일을 위한 책 1
플란텔 팀 지음, 미켈 카살 그림, 김정하 옮김, 배성호 추천 / 풀빛 / 2017년 1월
평점 :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알려주는「내일을 위한 책」 시리즈 1권 『독재란 이런 거예요』.
2016 볼로냐 라가치 상 논픽션 대상 수상작인 이 책은,
우리가 거쳐 왔고,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 고민해왔던 뜨거운 논의들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사회적, 정치적으로 중요한 주제들을 생각하게 만들어주며 나아가 앞으로는 어떤 모습을 만들어 갈 것인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세련된 그림으로 표현해 흥미를 갖게 합니다.
이번 책에서는 제목 그대로 독재와 독재자에 대해 다루고 있다.
내용을 다 읽은 뒤에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두어, 독재와 독재자에 대해 안 후 어떤 것을 느꼈는지 정리해볼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는 이 책이 처음 나온 1977년 무렵과 지금의 독재, 독재 국가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비교하고, 독재에 대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독재의 어제와 오늘’ 이라는 제목으로 정리해 놓은 것도 인상 깊었다.
책 표지를 펼치면...
독재자들의 상반신 그림과 이름이 나오는데.. 왠지 인상 깊었다.
그 중에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은.. 스탈린, 무솔리니, 히틀러, 마오쩌둥, 후세인, 김정일 등...
이 책은 스페인에서 40여 년 전에 처음 나왔다.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들은 사람들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내용들이다.
책은 힘센 사람이 제멋대로만 해서도 안 되고, 신분이 높다고 해서 또 남자라고, 여자라고 해서 차별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가르친다.
민주주의를 열어 가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의견을 모으고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하고 있다.
다소 무거운 내용이지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게 표현했다. 물론 그림 기법도...
그리고.. 무엇보다... 내용이 참 좋다.
그리고.. 글자체가.. 예전 타자체 같아서, 조금은 친근하게 느껴졌다.
역시.. 볼로냐 가가치 상 대상 수상작답게... 참.. 좋다...
아..
울 딸들에게... 독재자는...ㅎㅎ 부디 엄마나 아빠는 아니었음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독재자가 없는.. 좋은 세상만 펼쳐졌으면 좋겠다....
@ 책 속에서
- 독재는 받아쓰기 같아요.
한 사람이 해야 할 것을 말하면 다른 사람들은 그 말대로 해야 하거든요.
- 독재자는 명령하는 사람이에요.
자기 스스로 모든 것의 주인이라고 정했어요.
- 복종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벌을 주어요. 모두 독재자가 두려워 복종해요.
- 독재자는 명령하면서 하루를 보내요.
이런 법을 만들어라.
이런 상을 주어라.
이런 벌을 주어라....
- 독재자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은 부당한 대우를 바아요.
그리고 그 생각을 남들에게 말하면 훨씬 더 비참해져요.
- 독재자에게는 친구가 없어요.
다름사람을 사랑하지 않거든요.
자신이 가장 똑똑하고 가장 높고 가장 잘 났다고 생각해요.
- 하지만 독재자의 친구가 되려는 사람도 있어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독재자 편을 들어요.
그렇게 하면 계속 잘 살 수 있으니까요.
- 독재자는 군대에도 명령을 하고 학교에도 명령을 해요.
공장에도, 농촌에도, 회사에도 명령을 해요.
- 독재자는 자기 나라를 매우 자랑스럽게 여겨요. 자기가 주인이니까요.
~ 그러는 동안 사람들은 지치고, 공포에 떨고, 가난해져요.
- 사람들은 시키는대로 묵묵히 일하지만 생각이 없는 건 아니에요.
생각을 하면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되어요.
- 이 나라가 몇몇 사람에게만 만족스러울 뿐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공평하지 못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아주 잔인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거예요.
- 독재는 독재자가 죽어야 끝이 나요. 어떤 때는 죽임을 당하기도 해요. 혹은 강제로 쫓겨날 때도 있어요.
- 독재의 역사가 끝이 나면, 곧바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됩니다.
@ 부록 (독재에 대해 생각해 보기) 중에서
1. 독재자란 무엇인가요?
가. 공정한 통치자
나. 힘으로 지배하는 폭군
다. 국민에 의해 선출된 사람
4. 독재 정권에서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왜 그렇게 생각하나요?
5. 혹시 주위에 독재자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요? 왜 그렇게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