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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1퍼센트의 결혼 1 ㅣ 1퍼센트의 결혼 1
너구리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9월
평점 :
홍대 인디밴드 ‘반지하 귀족들’의 보컬 마리.
인디밴드 경연 대회에 참가 본선 진출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남자친구 기탁이 밴드를 탈퇴한다.
설상가상으로 자신이 작사작곡한 곡임에도 기탁이 이름으로 저작권이 등록되어 참가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다.
마리는 자신의 곡을 되찾기 위해 엘리트 변호사 서요한을 소개받게 된다.
그는 자신의 위치에 걸맞는 여자와 결혼해 2세를 낳는 것이 자신과 같은 사회에서 1퍼센트에 속해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오만한 사람이다. 그의 입장에서 마리는 자신과 같은 1퍼센트에 속하지 않는 계층. 반대로 저 반대쪽 1퍼센트에 속한다고 무시한다.
마리는 그의 사고방식과 성격이 못마땅하지만, 자신의 곡을 돌려받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와 함께 소송을 준비한다. 이런 과정에서 점차 두 사람은 서로를 마음에 두게 된다.
대한민국 극과 극의 1%의 두 남녀의 만남.
극과 극이 만나면 통하는 건지.. 극과 극에 서 있더너 마리와 요한은 서로 만나면 아웅다웅 했지만, 그래서 더 상대방에게 매력을 느끼게 되었던 것 같다. 마리의 유쾌발랄한 분위기와 요한의 침착하고 냉정한 분위기가 나름 잘 어울렸다. 재벌남과의 만남이라는 어찌보면 로맨스 소설에서 평범한 소재이지만, 강단있고 독특한 성격의 여주가 볼 만했다. 전 남친의 배신에도 울며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것을 되찾아 오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점이 좋았다. 이제 눈물만 흘리는 여주인공은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