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불의 여왕 백 번째 여왕 시리즈 2
에밀리 킹 지음, 윤동준 옮김 / 에이치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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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킹의 백 번째 여왕 시리즈 중 두 번째 <불의 여왕>.

타라칸드 제국의 아름답지만 야만적인 문화를 배경으로 고아 소녀 칼린다의 가혹한 운명의 소용돌이를 보여주는 첫 번째 이야기 <백 번째 여왕>에 이어 두 번째 이야기이다.

파란만장한 여정 끝에 백 번째 여왕이 된 칼린다의 진정한 모험이 본격적으로 흥미진진하게 시작된다.

 

로맨스 물은 우리나라, 중국 로맨스와 할로퀸만 보다가  이 백 번째 여왕 시리즈를 보며, 새로운 문화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라서 더더욱 흥미로웠다. 특히 동양적이고 이국적인 세계관이 소설을 보는 내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로맨스 판타지에 대한 흥미를 배가시킨다.

 

물, 불, 바람, 땅(흙)을 다루는 부타들이 존재하는 나라.

강력한 왕권으로 유지되는 가부장제 사회, 신분차별, 빈부격차가 큰 나라.

술탄이 다스리는 국가.

남녀는 물론 부타와 일반인 간에도 평등하고 민주적인 나라.

 

다양한 나라들이 공존하는 세계속에서 과연 여왕 칼린다가 통치하는 나라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강인한 정신을 지닌 칼린다. 이 시리즈의 특징은 아마도 '여성'이 주인공이라는 점이다.

전 편에서 칼린다가 성장하여 여왕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이번 편에서 여왕이 된 칼린다가 통치하는 모습도 흥미롭고, 전투장면에서 여성이 싸우는 장면 또한 시원시원하다. 화려한 액션이 눈 앞에 그려지는 듯 하다. 마법을 부리는 소녀들의 죽음을 무릎쓴 싸음이라든지, 섬세하지만 시원시원한 액션이 전개된다.

 

 독특한 세계관, 흥미로운 설정과 빠른 전개, 생동감 넘치는 개성적이고 입체적인 등장인물, 스케일이 점점 커지는 음모와 액션들...독자들을 홀리는 매력적인 요소를 다양하게 갖고 있는 로맨스 판타지 소설이다.

칼린다가 한 사람의 여왕으로서 우뚝 서기를 기대하며,

백 번째 여왕 시리즈의 다음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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