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은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바라보고 본질적인 논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훌륭한 대답은 위대한 질문을 통해 탄생한다. 그런데 엄마들이 던지는 질문을 떠오려보라. "도대체 왜 그랬어?", "시험 성적이 떨어진 이유가 뭐야?" 등 과거에 대한 질문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질문들은 공격적으로 들리기 때문에 아이는 본능적으로 방어형 대답을 하게된다.
코치형 엄마들은 질문도 다르다. 과거에 대한 질문이 아닌 미 래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네가 피아노를 잘 치려면 무엇이 더 필요할까?" "네가 선생님이 되고 싶다면 어떤 것을 공부하는 게 도움이 되겠니?" "3학년으로 올라가면 무엇을 하고 싶니?" 등 엄마가 질문의 방향을바꾸면 아이들의 생각도 바뀐다. 변명거리를 찾던 생각의 초점이 문제해결 쪽으로 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