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영어 17년 보고서 - 영어 앞에서 당당한 아이를 만드는 새벽달의
새벽달 지음 / 청림Life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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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아이가 힘든 일이 있을 때 엄마에게 털어놓으면 그 짐은 가벼워진다. 왜냐하면 이제 그 짐은 내 것이 아니라 엄마 것이 되니까. 엄 마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해결하려고 백방으로 알아본다는 것을 아 니까.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엄마보다 강력한 ‘신‘이 있다. 신께 기도한다. 털어놓는다. 어떤 짐은 털어놓음과 동시에 가벼워지고 어떤짐은 뜻밖의 지혜로운 답을 얻어 쉽게 해결되기도 한다. 내 육아도 그랬다. 자식에 대한 기대는 낮추고 엄마인 나 자신에 대한 기대는 높였다. 기대가 너무 높아져 감당이 안 될 때는 기도로 북상으로 돌아보고묻는다. 이건 사랑이 아닌가요? 제 욕심인가요? 허영인가요? 위선인가요? 교만인가요?
종교가 없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글쓰기‘이다. 그 어떤고민도, 힘듦도, 죽을 것 같은 외로움도, 슬픔도 글로 옮기면 객관화‘
권다.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나와 대면하게 된다. 마음의 짐을 객관
‘화시키면 더 이상 힘들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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