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의 별 1
김혜린 지음 / 팀매니아 / 199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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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말 아빠한테 고맙다고 할 수밖에 없군요.^^ 아빠가 전권을 사 놓았기에 볼 수 있었으니까요. 북해의 별을 먼저보지는 않았습니다. 비천무를 먼저 봤어요. 비천무를 보고서 북해의 별을 본 겁니다. 비천무는 동양, 북해의 별은 서양.... 같은 만화가가 그린 건데도 어떻게 이렇게 분위기가 다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천무는 고독한 전사를 그린 것이라면 북해의 별은 밝고 부유한 군사를 그린 것이지요. 정말, 데뷔작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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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7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좋은 아빠를 두셨군요^^
 
비천무 1
김혜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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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처음에는 별 기대도 없이 봤습니다. 아빠가 집에 이 만화책을 전권 다 사 놓았거든요. 정말, 맨 처음에 읽을 때에는 그림체도 별로고, 내용도 잘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그저 끝났을 때도 아, 끝났구나 하고 말고요. 주인공이 너무 많아, 눈이 핑핑 돌아가기도 했어요. 최근에 와서 다시 읽어보니까, 그게 그렇지가 않았어요. 정말, 누구 하나 탓할 수가 없던 작품이더군요.

이 작품을 보면, 사람은 정말 어쩔 수 없는 존재다 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여진은 진하를 사랑했죠. 준은 그걸 질투했고요. 사랑은 어쩔수 없지요. 여진이 진하를 사랑한 것도 어쩔수 없는거고, 준이 여진을 사랑한 것도 어쩔수 없는 거고. 준광이 설리를 사랑한 것도 어쩔 수 없었고, 설리가 진하를 사랑한 것도 다 어쩔수 없었습니다. 한번 사랑을 하면 멈출 수가 없고..... 사랑하는 사람을 아무리 미워하려 해도 미워할 수가 없지요.

준도 그랬어요. 여진이 진하 대신 죽었다 해도, 준은 여진을 미워할 수가 없었죠. 여진을 탓할 수도 없었고요. 결국 준은 여진을 따라 죽고 말았지요. 죽음의 연속이지만, 감동 깊은 작품입니다. 또 보고 또 봐도 별로 나쁜 감을 못 느끼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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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카 1 - 전설의 용사들
드림픽처스 21 그림, 박지연 글, 한선우 구성 / 문학세계사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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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텔레비젼에서 보게 되었는데, 드디어 책으로 나왔군! 등장인물의 이름이나, 무기같은 그런 것이 너무 유치하게 보여서 처음에는 재미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곧 생각이 바뀌었다. 너무 재미있었던 것이다! 레카의 주인공은 도리, 잼잼, 곤지다. 물론 주요 인물만 이 세 사람이고 다른 주인공들도 수많이 있다. 대마왕의 딸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초목의 요정인 키라[네롤리], 잼잼의 아버지를 자신의 아빠로 여기는 비비치. 그리고 가이아의 힘이 되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크리스[미소년^^]. 각자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역경을 딛고 대마왕을 무찌르려고 애쓴다. 대마왕을 무찔러야 한 다는 것 자체가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등장인물의 이름이나 스토리 등도 뻔하고 애들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레카'는 재미있고, 유익하고, 교훈을 준다. 결코 마음을 약하게 먹어서는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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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망토 챠챠 1 빨간망토 챠챠 1
우리기획 / 계림닷컴 / 199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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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내가 옛날에 무척 좋아했던 만화이다. 요즘은 이런 것을 보면 유치하다고 하지만.
한 마디로 이야기 하면 이 이야기는 챠챠, 빙빙, 뚜뚜의 모험이야기. 한 편으로는 흥미진진한 얘기면서도 한 편으로는 지루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내가 왜 그렇게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챠챠는 마지막순간에 변신을 해 이긴다. 옛날에는 오~하며 탄성을 지르며 보았지만 지금은 유치하게 놀고있네..하며 그 뒤는 절대 안 본다. 왜냐고? 뻔하니까. 이기는 것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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