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하의 그대 2
시마키 아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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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제목이 좋아서 보게 되었는데 이 내용이 일본 고전이야기 일 줄이야.. 겐지에 관해서 알고있지 못했는데 이번을 계기로 알게 되어서 흥미진진했던 것 같습니다. 사랑해선 안되는 아버지의 후궁을 사랑하게 됩니다. 이룰수 없는 사랑이죠.. 그래서 그는 다른 수많은 여자들을 꼬시는 바람둥이가 되죠.. 그리고 그가 환생하게 되는데(계속 과거와 현재를 교차시켜가면서 내용이 전개되서 조금은 헷갈릴 수도 있지만..) 이번에 그는 여자만 가까이 오면 손이 떨리는 증상을 가지고 있는 남자로 나오죠..

현대이야기 보다는 과거의 얘기가 더 재밌는 것 같네요.. 뭔가 슬픈 러브스토리에다가 어떤 비밀스러운 듯한 느낌(?)이랄까? 조금 신비감도 있으면서.. 재밌는것 같네요..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현재의 이야기는 그다지 별 사건이 없는것 같네요.. 그림체는 깔끔하고 예쁘네요.. 초반에 히카루가 여잔줄 착각하긴 했지만.. 아직까진 느낌이 괜찮은 만화입니다. 겐지에 대해서 자세히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충동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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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풍 1
모토이 요시다 지음 / 세주문화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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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그림체가 수수하다는 인상을 풍기는 그런 만화입니다. 단순히 가족애적인 만화라고 생각하고 보게 되었는데 나의 예상을 산산히 부서버리더군요..

부모님의 이혼으로 남매는 어렸을때 각각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길러져 오다가 여동생이 고등학교를 아버지가 있는 쪽으로 진학하게 돼면서 오빠와의 재회가 시작됩니다. 서로 남매라는 사실을 몰랐을때 우연히 유원지를 같이가게 되고 그때 오빠가 자신의 사랑얘기 도중 눈물을 보이고 말죠. 그일이 있은 후 서로 남매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조금 어색한 남매사이가 됩니다.

남매간의 사랑얘기는 많이 봤지만 이렇게 친남매간의 사랑은 조금 충격적입니다. 그림체나 이 만화가 풍기는 이미지와는 달리 내용이 너무 파격적인듯 하군요. 하고많은 소재중에서 하필 친남매간의 사랑얘기를 쓰고자 했을까? 왠지 읽기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듯 합니다. 근찬상간이라니.. 일본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다들 조금 거부감이 생길듯한 만화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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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림 월드 In Dream World 2
윤재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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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만든 판타지물이라서 그렇게 기대안하고 살짝 넘겨 보았는데 그림체도 좋았고 다양한 캐릭터도 있는 것 같아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읽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재밌는 만화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만들었다니 좀더 애착이 더욱 가네요.. 내용도 재밌고 캐릭터도 좀 귀엽고 읽어보면 절대 후회안할 것 같습니다.

카드와 무기의 합성이라는 점이 독특하구요.. 처음에 읽으면서 이게 무언가 좀 어리둥절해 하기도 했는데 계속되는 새로운 인물이나 새로운 무기.. 빠른 스토리 전개가 뒷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너무 빠른것 같다는 면도 있지만..) 온라인게임을 원작으로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게임은 잘 몰라서..)그 얘기를 듣고 보니 게임틱한 면이 많이 있는 것 같네요.. 판타지라서 그런것 일수도 있지만..

빨리 3권을 읽고 싶네요..한국만화도 굉장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자긍심을 느낄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 후회안하실테니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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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천재 탄도 Xi 1
노부히로 사카타.반조 다이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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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천재 탄도 Xi>를 읽으면서 2부라는 것을 모르고 봤다. 그래도 내용은 충분히 이해가는 만화이다. 하나의 사건이 생겨나고 해결되는 식의 만화라서 1부 안보고 봐도 충분히 이해가는 만화이다. 1부의 내용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너무 주인공을 역경을 딛고 승리하는 대단한 인물로만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어떠한 어려움에 부딪쳐도 다른사람의 도움이나 혼자힘으로 이겨내고 승리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조금은 뻔한 스토리라는 생각도 든다.

빌딩사이에 부는 바람의 세기까지 계산해가면서 골프를 치는 장면이나 움지이는 지하철안으로 공을 넣는 장면등 골프천재라 해도 너무 하는듯 하다. 그런 탄도를 좋아하는 라미아.. 알게 된건 얼마안됐지만 그를 위해서 많은 도움을 준다. 어머니 유품까지 탄도에게 줄 만큼.. 주인공을 너무 좋게만 그린건지 너무 영웅적인 분위기가 난다. 슬램덩크가 생각나는건 뭘까? 주인공을 영웅화시키지 않으면서 우리에게 주었던 감동.. 왠지 영웅이 등장하는 만화는 내키지 않는건지.. 그렇다고 재미가 없는건 아니다. 그냥 읽기에 무난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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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남자 김태랑 1
모토미야 히로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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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재의 만화를 찾던 중 <멋진 남자 김태랑>이라는 만화를 알게 되었다. 그림체가 그다지 이쁘다거나 잘그렸다든가 이런 느낌을 받지 못해서 볼까 망설이다가 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2만대가 넘는 폭주족을 이끈 두목이 사랑하는 여자때문에 손을 털고 어부로 살아가고자 한다. 그때 마침 대기업 회장이 바다에서 길을 잃고 표류하고 있을때 김태랑이 7시간동안 헤엄쳐와서(좀 현실적이지 못한부분이지만..) 구해주게 되고 그걸 계기로 대기업에 취직하게 된다.

하는 일은 연필깍는 일이지만 그가 들어와서 회사를 점점 변화시키게 된다. 만화가 그렇듯 현실성은 없지만 그래도 재미는 있다. 조직에서 지위가 높은 사람한테 굽신거려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만 김태랑은 그것을 깨부순다. 그런면에서 조금은 통쾌하다고나 할까? 읽다보면 김태랑이 멋있다고는 생각되지만 주변에 있는 여자들이 모두 김태랑에게 반한다는 설정은 너무 억지스러운것 같다. 여자를 사랑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표현하고 있는 듯도 하다.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만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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