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생수 3 - 애장판
이와아키 히토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너무나 독특한 소재로 강한 인상을 남겨준 만화였다. 인간이라는 동물은 환경과 공존하기 보다는 그들의 편리에 의해서 환경을 지배하고 파괴한다. 이 책에서 이것을 일깨워(?)주는 듯 하다. 이런 인간이 계속 늘어만 간다면 언젠가는 환경은 파괴되고 지구라는 별은 사라질지도 모른다. 그래서 지구에 기생수가 나타난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인간의 수를 줄일 수 있는 무엇인가가 필요 했던 것이다. 이 기생수들은 인간의 뇌에 들어가서 살육을 한다. 인간이 인간을 먹는 것이다. 먹이사슬의 이치에 따른다는 것이다. 좀 잔인한 장면이 많지만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단순히 잔인하다고 생각되어지기 보다는 인간과 환경, 생물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하는 만화이다.
항상 우리는 인간 중심으로 생각해왔다. 이 만화는 그것을 깨고 있는 것이다. 인간 중심이 아닌 환경 속에 인간이 살아간다는 것으로 여느 동,식물들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말이다. 주인공 신이치는 뇌가 아닌 팔에 기생수가 들어가서 공존하게 되는데 그러면서 서로를 느끼며 알아가는 부분은 정말 재미있다. 그리고 뒤에 가면 신이치처럼 뇌 대신 다른 부위에서 기생수와 공존하는 사람들이 나오는데 조금은 감동적이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처음에는 환경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었고 흥미도 있었으며, 마지막에서는 감동 또한 느낄 수 있는 만화였다. 추천하고 싶은 만화이다.
1분중 0분께서 이 리뷰를 추천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