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인칭 단수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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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왜 하루키의 소설에서 여성은 유령으로만 등장하는가?
성욕을 품은 여성의 이름을 훔쳐 간직함으로서 궁극의 연애이자 궁극의 고독을 수행하는 시나가와의 늙은 원숭이로 비난 받는 것을 자처하기로 한 걸까? 나이가 들어가며 퇴행하며 바스러지는 작가를 보는 일은 서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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