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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 사랑을 발견하는 21가지 방법
피에르 프랑크 지음, 한영란 옮김 / 토파즈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책표지에 선물을 주듯...선물포장되어있는 듯한 느낌의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천천히 읽어 내려간 책이다..
시간이 될때마다 눈앞에 보이는 곳에 아무렇게나 두고
무의식적으로 집어들어 한줄 한줄 읽어내려가며
서른살 나에게 사랑이라는 것은 도대채 무얼까..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은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 걸까..
이책을 내내 읽으면서
그동안 내가 사랑을 참 내 스스로 부족한것을 채우려고만 했지..
주려고 했던것은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었다.
지금 당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키스하라..
이 말은 새삼 내게 와 닿았다.
키스가 모든것을 충만하게 해준다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끼리의 무언의 몸짓 표현이다.
어쩌면 이 책은 사랑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흡수하며 자기의 사랑과 견주어 보기도 하고
또한 미처 잘 못했던 행동들을 반성해 보게 하는 책이기도 했다.
선물하는 것, 기념일을 챙기는 것,표현하는 사랑이 역시 중요함을 알게 하는 책이다
내 사랑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기
무엇보다 감정이 다쳤을때 저자는 충고한다. 한가지만 생각하라고 이 싸움에서
'이득이 되는 사람은 누구인가?"
이득이 되는 것도 이득이 될것도 없는 그런 싸움은 에너지 소비이기도 하다
사랑하는 사람을 이긴다고 해서 이득이 될까 또 진다고 해서 손해가 될까..
그렇지 않다는 것 쯤은 모두 알고 있는데
이 싸움에서 더 사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더이상 싸움을 할 필요가 없음을 알게 하였다.
그리고,,,내가 조금은 힘들어 하는 것
침묵,,,,,,,,,,오히려 조용하게 가만히 있는 것,
평화롭게...내러두는 것이 아닌
조용하게 침묵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어느 책에서처럼 이야기 한다.
나는 언제 이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내 입장이 아닌...정말 그 위대하고도 탐스러운,,,사랑이라는
요 녀석 때문에
오늘도 울고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