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버터] 2027 편한 가계부 ㅣ 2027 편한 가계부
소울하우스 지음 / 소울하우스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소울하우스에서 나온 '편안한 가계부'를 살피다 보니, 수기 가계부 특유의 매력과 구성이 참 돋보여서 눈길이 갔습니다.
우선 시선을 사로잡는 건 산뜻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라임 옐로우 톤의 표지입니다. 빛깔이 화사해서 책상이나 테이블 위에 무심하게 놓아두어도 주변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중앙에 그려진 귀여운 집 모양 일러스트와 과하지 않은 폰트 배치는 정갈하면서도 감성적이어서,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두고 보기 좋은 디자인입니다.
내부 구성 역시 이름에 걸맞게 '편안한' 기록을 돕도록 세심하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수입과 고정 지출, 변동 지출 항목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하루 동안의 소비 내역을 직관적으로 적기 편합니다. 매일 조금씩 써 내려가다 보면 월별 소비 흐름이 한눈에 들어와, 자연스럽게 지출을 되돌아보고 가계 예산을 관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수기 가계부를 처음 시작하려는 분들에게도 부담 없는 유용한 도구가 되어줄 것 같습니다.
표면에 투명 커버가 씌워져 있어 일 년 내내 들고 다니며 써도 오염이나 훼손 걱정 없이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종이 질감도 깔끔해서 볼펜이나 젤펜으로 적었을 때 번짐이 적고 부드럽게 쓰일 것 같습니다.
매일 저녁 그날의 지출을 정리하며 하루를 차분하게 가다듬고, 알뜰한 소비 습관을 만들어가고 싶으신 분들께 차분하게 권해드리고 싶은 가계부입니다.
​
#편한가계부 #소울하우스 #컬쳐블룸 #컬쳐블룸리뷰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오디세이 ㅣ 메이트북스 클래식 32
호메로스 지음, 정영훈 엮음, 이선미 옮김 / 메이트북스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를 접하면서 그의 작품에 큰 영감을 준 호메로스의 『오디세이』라는 원작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는데요. 과연 거장의 연출에 바탕이 된 원형의 서사는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영화로 재해석된 세계와 실제 고전 문학의 스토리 사이에는 어떤 차이점과 매력이 있을지 정말 궁금했거든요. 화면을 넘어 문장 속에 담긴 모험의 본질을 직접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답니다.
막상 읽어보니 고전 특유의 지루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오디세우스라는 한 인물이 겪어내는 삶의 역경이 기대 이상으로 깊이 있게 다가왔어요. 10년이라는 기나긴 세월 동안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수많은 시련을 헤쳐나가는 여정은 단순한 영웅담 그 이상이었죠. 압도적인 힘이나 무력이 아니라, 끊임없는 지혜와 끈기로 위기를 극복하며 끝까지 살아남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어요.
책을 읽는 내내 오디세우스의 인생 자체에 대해서도 스스로 많은 질문을 던지게 되더라고요. 수많은 유혹과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자신이 돌아가야 할 삶의 목적지를 잊지 않고 나아가는 모습은,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과도 참 많이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살아가며 누구나 예상치 못한 시련을 마주하지만, 결국 삶을 이끌어가는 힘은 상황에 굴복하지 않는 의지와 지혜에서 나온다는 점을 깊이 깨달을 수 있었답니다.
영화가 감각적인 연출로 강렬한 잔상을 남겨주었다면, 원작은 인물의 내면과 고독, 그리고 귀향의 본질적인 의미를 차분하게 되새겨볼 수 있게 해주었어요. 거장의 시선으로 바라본 모험의 근원을 탐색하는 재미와 더불어, 한 인간이 시련을 이겨내고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따뜻한 위로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독서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거장 감독의 영화 연출이나 예술적 모티브가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궁금하신 분들뿐만 아니라, 반복되는 일상이나 예기치 못한 인생의 시련 속에서 지혜와 방향성을 찾고 싶은 모든 분께 이 책을 꼭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고전이 주는 묵직한 울림과 함께 한 사람의 인생을 헤쳐나가는 진정한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
#오디세이, #호메로스, #메이트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신장 케어 - 수치의 악화를 막고 일상을 회복하는 신장 관리법 ㅣ 헬스케어 health Care
다카토리 유지 지음, 김소원 옮김 / 싸이프레스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최근 들어 부쩍 몸이 무겁고 신장 건강에 이상 신호가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일상의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그러다 접하게 된 《신장 케어》는 그동안 제가 신장에 대해 얼마나 무지했는지, 그리고 신장이 우리 몸의 전체적인 수명을 결정하는 데 얼마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지 뼈저리게 깨닫게 해준 소중한 지침서였습니다. 이 책은 신장을 단순히 노폐물을 걸러내는 필터 정도로만 보지 않고, 전신 건강의 균형을 맞추는 ‘조용한 일꾼’이자 ‘건강 수명의 결정권자’로 정의하며 그 중요성을 강렬하게 설파합니다.
특히 저의 눈길을 사로잡은 부분은 신장 기능과 단백질 섭취의 상관관계를 다룬 대목이었습니다. 신장이 걱정되면 무조건 단백질을 제한해야 한다는 것이 상식처럼 통용되지만, 책에서는 신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된 상태가 아니라면 오히려 적절한 단백질 섭취를 통해 근육량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만약 자기 판단하에 무분별하게 식단을 제한할 경우, 근감소증이나 노쇠 현상이 찾아와 오히려 신체 전반의 기능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경고는 저에게 큰 충격이자 깨달음으로 다가왔습니다. 전문가의 정확한 가이드 없이 행하는 자가 치유 방식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 환자의 상당수가 결국 신장병이라는 종착역에 다다른다는 통계 수치는 무척 두려웠으나, 동시에 ‘지금이 바로 골든타임’이라는 메시지는 저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주었습니다. 신장은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매우 어렵지만, 본격적인 SOS 신호가 오기 전에 식습관과 생활 방식을 개선한다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신장 전문의인 저자가 실제로 실천하고 있는 구체적인 관리법들이 책 곳곳에 녹아 있어 이론에만 치우치지 않고 실생활에 즉각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저처럼 신장 기능 저하를 염려하며 밤잠을 설치던 분들에게 이 책은 막연한 공포를 확신 섞인 관리법으로 바꿔줄 것입니다. 이제는 근거 없는 정보에 휘둘리지 않고, 이 책이 제시하는 체계적인 케어법을 바탕으로 제 소중한 신장을 지켜나가려 합니다. 지친 신장을 치유하고 다시 제힘을 찾도록 돕는 이 책을 통해, 저를 포함한 많은 분이 투석의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단순히 한 권의 책을 읽은 것이 아니라, 내 몸의 엔진을 관리하는 귀한 수업을 들은 기분입니다.
​
#신장케어 #싸이프레스 #컬쳐블룸 #컬쳐블룸리뷰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나를 위한 선을 긋다
긋다 지음 / 마음의숲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사람들과 부딪히는 순간이 정말 많습니다. 때로는 내가 왜 이렇게 힘든지조차 잘 모르겠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막막할 때가 있죠. 저도 그런 고민 속에서 이 책을 펼쳤습니다. 『나를 위한 선을 긋다』는 제목처럼 나를 지키기 위한 경계에 대해 따뜻하게 이야기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단순히 이론이나 조언이 아니라,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구체적인 상황을 담담하게 풀어내 주어서 제 마음에 바로 와 닿았습니다. 책 속 그림체 역시 아기자기하고 따뜻해서, 글이 주는 메시지와 함께 시각적인 위로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읽는 내내 “그래, 이렇게 힘들어하는 사람이 나만 있는 게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을 얻었고, 동시에 관계 속에서 어떻게 나를 잃지 않을 수 있을지 작은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회사 생활이나 인간관계에서 지치고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마음을 다독여 주는 따뜻한 친구 같은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사람이 따르는 말, 사람이 떠나는 말 - 인간관계를 결정짓는 대화습관 39가지
히구치 유이치 지음, 홍성민 옮김 / 레몬한스푼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직장과 가족안에서도 다양한 성격과 개성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다보면 서로가 얼마나 다른지 느낄때마다 굉장히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분명 상대는 나를 싫어해서 그렇게 말한게 아닌 걸 알면서도 상처를 받고 오랫동안 마음속에 담아둔 적이 있다. 처음 만나고 다시는 볼일이 없는 경우라면 그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오든 개의치 않을 자신이 있지만 여러번 볼 사이면 더욱더 마음이 쓰인다. 도대체 왜 저렇게 말했을까? 또는 무슨 의도일까? 라며 이해해보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왜 불편함을 느꼈는지 알 수 있었다. 아 내가 이렇게 말하는 어투에 굉장히 불쾌해하는구나. 그렇지만 이건 나만 그런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놓고 생각해봤을때도 이건 상대가 나를 불편하게한거구나 하면서 그동안의 마음쓰여하던 나를 이해할 수 있었다.


​
이 책안에는 다양한 유형들이 나오는데 사사건건 트집을 잡는 사람, 도덕교과서 같은 설교만 늘어놓는 경우, 자기 말의 모순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들은 내가 유독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였다. 나는 앞선 유형들은 다양성을 존중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늘 불편했었는데 이 책에는 유형별 특징과 함께 어떻게 대처하면 좋고 어떻게 변화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알려주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
물론 나에게도 고쳐야하는 대화습관들이 있었다. 읽으면서 앗..이거 내 얘기인데? 하면서 뜨끔했다. 그 중에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쉽게 감동해 자주 눈물을 보이고, 감정에 휘둘려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동안은 아 내가 대문자 F 라서 그런거야 하면서 넘어갔지만 책을 읽고나서 이런 부분은 고치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조금씩 조금씩 대화습관들을 고치다보면 많이 좋아질거라 생각한다. 알게모르게 내가 반복하는 대화 습관들이나 상대로부터 불편함을 느낀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나와 상대에 대한 이해도 할 수 있고 그동안 자각하지 못했던 부분도 자각하게 되어 변화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
#사람이따르는말사람이떠나는말 #히구치유이치 #레몬한스푼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