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축구를 만화로 배웠어요 : 기초 편 만화로 배웠어요
세이토샤 편집부 엮음, 문기업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0년 7월
평점 :
품절


 

 

 

 

 

 

나는 축구를 만화로 배웠어요

기초편

 

라이카미

초2 딸이 7세 때 꿈이

축구선수였던 시절이 잠깐 있었어요.

웬 뜬금없이 축구선수ㅎㅎ

유치원에서 친구들이랑 축구하며 놀 때

딸이 칭찬을 좀 받았나 봐요.

달리기가 빠르고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거든요.

뭐 어릴 적 꿈은 계속 변하는 거니까요.

지금은 또 뜬금없이 요리사ㅎㅎ

올해 7세 된 둘째 아들이

축구공을 아주 좋아해요.

축구공 하나로 축구 뿐 아니라 농구까지.

아직 어려서 헛발질도 꽤 하지만,,

아주 열심히 공을 들고 쫓아다녀요.

아파트 놀이터에서

초등 형님들 축구하는데 가서

볼보이 역할도 하고 그런답니다.

물론, 공이 아이보다 더 빠르다는 게

웃픈 현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 책은 우리 아들처럼

축구에 대한 로망과 열정은 있으나

기본기가 거의 없는 친구들을 위한

유쾌하고 친절한 안내서라 할 수 있어요!

 

 

 

딸이 책을 쫘악 한 번 다 읽고

남동생에게 보여줘요.

기술 부분은 건너 띄고^^

기술 알려주기는

남푠님한테 맡겨야겠어요.

 

이 책은 특이한 게

일본 만화책이라 그런지,

오른쪽으로 페이지를 넘겨야 해요.

평소 읽던 방향과 반대여서

처음엔 어색했는데,

몇 장 넘기니 바로 적응되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흥미진진한 스토리 사이사이에

기본적인 축구 기술들을

명확하고 꼼꼼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스토리는 가볍게 넘기고

기술 설명에서 집중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구성이죠.

 

 

 

공과 친해지는 놀이 소개부터

다양한 킥, 트래핑, 드리블, 패스, 슈팅 방법들을

차근차근 알려 준답니다.

 

 

공격수 강백호, 골기퍼 왕건희 등등

신선한 등장인물들이 만들어가는

스토리가 꽤 재미있더라구요.

달리기가 강점이나 기본기가 꽝인

주인공 백호.

어설픈 공격수에서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며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해 가는 백호를 보며

책을 읽는 아이들도 자신감을 갖고

축구 기술을 차근차근

다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여자 친구도 축구 선수로 나와

함께 하는 모습이 자연스러워서

축구에 관심있는 여자 친구들도

읽기 좋은 책인 것 같아요.

 

 

만화 중간에 나오는 축구기술 중

인사이드 킥 설명이예요.

킥 하나를 설명해도

동작을 단계별로 나누어

그림과 함께 설명하니

이해하기가 무척 쉬웠어요.

 

 

인사이드 킥 연습법까지!

7세 울 아들 취향에 딱 맞는 놀이네요.

킥으로 볼링하기

비그치면 놀이터 가서 꼭 해보자고. 

 

 

 

 

 

 

나는 축구를 만화로 배웠어요

기초편

라이카미

쉽고 친절한 축구기본서가 있으니

우리 아들도 머지 않아 자신감 뿜뿜~

놀이터 축구 대장 되려나요?!^^

장마야 물러가라~

축구공이랑 놀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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