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뿐뿐 캐릭터 도감 : 전염병 ㅣ 뿐뿐 캐릭터 도감
이토 미쓰루 그림, 정인영 옮김, 오카다 하루에 외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코로나 19로 전세계가 들썩이는 지금,
우리 나라는 며칠 만에 확진자 수가 급증하여
온 국민이 두려움에 떨고 있을 정돈데요,,
며칠 전만 해도 30명 정도였던 확진자 수가
현재 830명을 넘어섰다고 하니
정말 주의,주의해야 할 시기인 것 같아요.
특히, 대구 경북의 확진자 수가 어마무시한데요,,
사실 저도 대구 사람이라 너무너무 무섭답니다.
지금은 두 아이와 시댁에 와 있는데요,
답답하지만 외출은 삼가고 있어요.
대한민국 국민들 한다면 하는 국민들 아뉩니까.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조심하고 노력하여
이 위기를 빨리 극복했으면 좋겠어요!
집콕에 엄마도 아이도 힘든 시기,
집에서 읽기 좋은 책 한 권 소개할게요~
이 시기에 딱 맞는 전염병 도감!
일본에서만 50만부 이상 판매된 화제의 도감 시리즈
캐릭터와 놀았을 뿐 지식이 절로 쌓였을 뿐
뿐뿐 캐릭터 도감 : 전염병
혹시 배트맨? 멋진 캐릭터 등장으로
7세 아들 눈에는 하트 뿅뿅~~
알고 보니, 에볼라 바이러스 캐릭터.
박쥐의 몸으로부터 전이된 바이러스며,
치사율이 30~90퍼센트라니!
너무 무시무시하지 않나요?
캐릭터와 놀았을 뿐 지식이 절로 쌓였을 뿐
뿐뿐 캐릭터 도감 : 전염병
전염병을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하고 있어요.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옮는 전염병
사람이나 물건을 만져서 옮는 전염병
먹을 것과 마실 것에서 옮는 전염병
동물이나 곤충을 통해 옮는 전염병
전염병과 관련된 용어, 개념들을 소개하고,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전염병 예방법을
수록하고 있어 좋았어요.
열 마디 잔 소리보다 책 한 권 읽어주는게
효과가 더 크더라구요~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옮는 전염병에는
독감, 풍진, 볼거리, 수두, 결핵, 메르스 등이 있어요.
감염된 사람과 2미터 이내에 있을 때 옮기 쉬운
비말 감염 외에도
기침과 재채기 등으로 날아간 병원체가
공기 안에서 둥실둥실 떠다니며 멀리까지 전파하는
공기 감염이 가능한 바이러스도 있다고.
(일부에서 신종 코로나19도 공기 감염이
가능할 수 있다 보고 있죠ㅠㅠ)
2012년 중동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병명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중동지역 단봉낙타의 몸 안에서 사람으로
바이러스가 전이되었다고해요.
캐릭터만 봐도 딱딱 이해가 됨.
2003년 중국 사스나
2019년 우한에서 발병하고
현재 온 나라를 공포로 떨게 하는 코로나19도
메르스와 유사한 전염병으로,
백신이나 약이 현재 없는 상태라고 해요.
캐릭터와 놀았을 뿐 지식이 절로 쌓였을 뿐
뿐뿐 캐릭터 도감 : 전염병
아이들이 특히나 힘들어했던 전염병은
수 족 구 !
첫째는 3세와 4세 때 두 번,
둘째는 2세 때 한 번.
손과 발의 물집은 그렇다치고
입안 염증으로 침도 못 삼키고 줄줄ㅠ
일주일 동안 거의 먹지도 못하고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엄마나 아이나 너무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수족구를 일으키는 콕사키 바이러스 등은
병이 낫더라도 바이러스가 똥 속에 남아서
나중에 똥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되기에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면 꼭! 손을 깨끗이!
둘 다 걸렸던 병에, 똥 이야기까지 나오니까
초집중 하더라구요^^;;
이 책은 올해 7세 된 아들이 특히나 좋아해서
요즘 매일 보고 있는데,
다양하고 창의적인 전염병 캐릭터들이
아이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아요.
전염병 특성을 잘 캐치해 낸
44종의 전염병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신선하고 창의적이더라구요.
전염병 설명을 듣고서 해당 캐릭터 고르기,
캐릭터 이미지를 보고 전염병 이름 맞추기 등
퀴즈나 놀이 요소를 좀 곁들여 읽어주니
아이들이 더 재미있어해요.
캐릭터와 놀았을 뿐 지식이 절로 쌓였을 뿐
뿐뿐 캐릭터 도감 : 전염병
뿐뿐 캐릭터 도감 시리즈는
전염병, 영양소, 면역, 세균, 음식 알레르기,
식품 첨가물, 인체 등
기존 학습 도감에서 다루지 않았던
잘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주제를 선별하여
그림책으로 출간했어요.
오늘 알아 본 책은 그 중 전염병!
초등 전 학년이 읽기에 적합한 책으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