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온 우주가 만든 생명이야 나는 과학 4
신동경 지음, 김일경 그림 / 풀빛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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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출간한 따끈따끈한 그림책,

나는 온 우주가 만든 생명이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생명과학 그림책,

귀여운 일러스트에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

어린이그림책으로 강추해요!!

 

나는 온 우주가 만든 생명이야

우리가 속한 생명의 연쇄를 이야기한 그림책.

알고는 있지만 제대로는 몰랐던

생명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는,

아이에게 보여주다 어른도 공부하는 책.

 

 

 

 

아기자기한 그림들로 가득한 속표지.

식물, 동물, 음식, 무생물들이

그물 속에서 서로 연결되고 있어요.

우리가 생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데

모두 필요한 것들이지요.

 

 

나는 온 우주가 만든 생명이야

 

쿵쿵! 심장이 뛰는 소리를 듣는 것에서부터,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움직이는 몸이

에너지를 얻기 위해 필요한 것들,

내가 세상에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

끊임없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과 명쾌한 설명으로

자연스럽게 생명의 의미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훌륭한 그림책이예요!


첫 장면에서 아빠와 아이가

서로의 가슴에 귀를 대고 심장소리를 듣는 장면,

뒷페이지에서 손목의 혈관을 눌러

맥박이 뛰는 것을 확인하는 장면을

따라해 보았어요.

심장 소리는 듣기 수월한 반면,

아이 스스로 맥박을 찾기란 쉽지 않기에

엄마의 도움이 필요했지요~


쿵쿵 뛰는 서로의 심장 소리를 듣고

팔딱팔딱대는 맥박도 찾아 보고.

간단한 활동이지만

아이도 책 읽어주는 엄마도

넘나 즐거운 책 읽기였어요^^

아이도 정말 신기해했답니다.

 

"몸이 바쁘게 움직이는 덕분에

네가 여러 가지를 하는 거야.

멋지게 춤을 추고

힘차게 공을 차고

강아지랑 신나게 달리고

옆집 순둥이를 놀려 먹을 궁리를 하고

장난감을 조립하고

이 모든 걸 할 수 있지.


잠깐 생각해 볼래?

네 몸은 무슨 힘으로 그렇게 바쁘게 움직이는 걸까?"


나는 온 우주가 만든 생명이야


결코 단순하지 않은 생명에 대한 정보들을

친근한 문체와 쉬운 설명으로

귀에 쏙쏙 들어오게 하네요!


유아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두루두루 접하기 좋은 그림책이예요.


저는 이 책이 너무 맘에 들어서,

신동경 작가님의 다른 그림책도 찾아 보았네요.


나는 138억 살

나의 집은 우주시 태양계구 지구로

나는 태양의 아이

공정 무역, 행복한 카카오 농장 이야기

물은 어디서 왔을까?

찌릿찌릿 전자랑 달려 봐

공룡 X를 찾아라

여름이의 개울 관찰 일기


제목부터가 흥미진진한데요,

또 어떤 재미있는 내용들로 그려져 있을지

궁금하고 기대되네요.


방학 때 도서관을 뒤져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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