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림이네 가족은 할머니의 일흔 번째 생일을 맞아
기차를 타고 세계여행을 떠나요.
부산역에서 KTX를 타고 서울역으로 이동,
공항철도로 인천 국제공항까지 이동한 다음,
러디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비행기를 타고 가지요.
다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일주일을 달려
독일에 도착하고, 또 벨기에로 이동.
벨기에 브뤼셀에서 프랑스 파리로 갈 때는
서유럽 17개 도시를 연결하는 국제고속열차
탈리스를 탔는데, 글쎄 1시간 반 밖에 안 걸렸다나...
그리고 바닷속 터널로 달리는 열차 유로스타를
타고 프랑스 파리에서 영국 런던으로 슝~~
영국 여행을 마친 후에는 비행기로 귀국^^
정말 대단한 여정이지요.
기차 타고 부산에서 런던까지
그림책 스토리를 따라 읽노라니
어느덧 제가 주인공이 되어 여행하는 느낌.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여정이
매우 사실적이면서 풍경이 아름다워요.
그림이기에 사진이 담을 수 없는
느낌과 매력이 있죠.
저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탈리스를 타고
프랑스 파리로 가서 여행하는 장면이
특히 좋았어요.(제가 가고 싶어서ㅎㅎ)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몽마르트 언덕, 개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