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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몰랐어! - 토닥별 마을의 루루 ㅣ 토닥별 마을 3
야나 지음 / 노란상상 / 2026년 8월
평점 :
#자기중심성
『어머, 몰랐어! 』에는 친구의 마음보다 자기 생각과 감정이 먼저인 루루가 등장한다. 나쁜 의도는 아니지만 기분이 앞서 친구들에게 상처를 주고 갈등을 만든다. 루루의 모습은 또래 관계를 막 시작하며 시행착오를 겪는 어린이들과 닮았다. 어린이들은 루루의 자기중심적 행동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공감한다. 친구의 속상함을 알지 못해 지나쳐 버리는 루루를 보며 안타까움을 느끼지만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나 친구의 감정을 읽어가는 루루의 성장을 지켜보며 용기를 얻을 것이다.
#성장 #변화
루루는 엉뚱하고 솔직하다. 자기중심적이라 친구들의 기분을 알아차리지 못하지만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은 뒤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게 된다. 처음에는 얌체 같던 루루가 주변을 살피고 친구들의 기분을 헤아리며 성장하는 모습에 미소짓게 된다.
#정서문해력 #관계
작가는 정서 문해력을 바탕으로 관계 속 오해와 갈등을 풀어낸다. 또한 단순히 친구를 배려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친구의 마음을 헤아리는 일과 내 마음을 표현하는 용기가 함께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갈등의 발생부터 원인 파악, 감정의 언어화, 행동 수정으로 이어지는 단계는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을 차근차근 보여준다.
#사회정서교육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아차리기 힘든 유아나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은 『어머, 몰랐어! 』를 읽으며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대학교 최나야 교수의 자문을 반영해 감정을 단순히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화와 존중이라는 행동으로 연결하도록 도와준다. "어머, 몰랐어!"에서 멈추지 않고 친구의 상황을 확인하며 다가가는 루루의 모습을 통해 어린이들은 나에 머물던 시선을 너와 우리로 넓혀가게 된다.
#그림책수업 #그림책활용수업
정서 문해력과 또래 관계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좋은 그림책이다.
*어머, 이런 감정이야: 책을 읽은 뒤 그림 속 인물들의 표정, 몸짓을 바탕으로 감정을 추측해 보는 감정 읽기
*어머, 이런 날이었어(관점바꾸기): 루루나 속상했던 친구의 입장이 되어 '그날의 마음 일기'쓰기
*어머, 이렇게 말해봐(관계 언어 말하기): "어머, 몰랐어!"라는 말 뒤에 사과나 약속을 덧붙여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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