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기울여 봐, 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단다 ㅣ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소냐 슈탕글 지음, 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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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열리는 이야기를 찾아서

 

#경청 #관심 #연결 #이야기

상대에게 먼저 말을 건넨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세계 속으로 조심스럽게 걸어 들어가는 일이다. 『귀 기울여 봐, 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단다』에서 내가 늙은 곰에게 다가가 말을 건넬 수 있었던 것은 그 존재를 찬찬히 살피는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소리를 잃어가는 곰을 유심히 바라보고, 어떻게 하면 그와 마음을 나눌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곰과 나는 연결된다. 다정한 시선과 배려는 파편화되어 각자 살던 일상을 따뜻하게 이어준다. 이처럼 이어진 세상에서 우리는 주변의 소리에 담긴 아름다운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다.

 

#우정 #관계

나는 소리를 잃어가는 곰과 이야기를 나눈다. 소통의 부재와 단절로 파편화되는 요즘, 곰과 내가 이어가는 우정은 관계 맺기의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상대의 느린 발걸음에 속도를 맞추고, 그 사람의 세계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태도. 작가는 타인의 말과 삶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존재를 환대하고 사랑하는 일이라는 다정한 메시지를 건넨다. 사람과 동물, 젊음과 나이 듦 같은 서로 반대편에 서 있는 듯한 존재라도 관심을 가지고 소통한다면 어떤 관계든 단단하게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수업활용 #그림책수업 #그림책수업

상대에게 관심을 가지고 소통하는 것이 관계의 시작이라고 이야기하기 좋은 책이다. 누군가 처음 이야기를 나눌 때 서먹함을 깨뜨릴 수 있는 다정한 말 모으기 활동과 연결할 수 있다. 더불어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담긴 다정한 이야기를 상상하여 쓰기 활동도 있다. '현관으로 우다다 뛰어오는 소리는 엄마를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다'처럼 일상의 소리를 다정한 시선으로 재해석해 보며 어린이들은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고 세상을 좀 더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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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속에 숨은 이야기를 찾아서...

'귀 거울여봐', 이 소리는 소리에 담긴 다정한 이야기를 찾을 때

부르는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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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기울여 봐, 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단다|소냐 슈탕글 지음 / 라미파 옮김|한울림어린이|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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