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급식은 할 수 없어 혼자 엎드려 있던 지민이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조언하는 대로 혼자 있는 게 싫어 도서관으로 간다. 다행히 도서관에는 혼자 있는 학생들이 있고 혼자 있어도 어색하지 않다. 그런 지민이에게 고전 읽기 동아리에 들어오라는 현서. 지민이는 혼급식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청소년 #친구청소년에게 혼급식은 재앙에 가까울 것이다. 혼자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힘들다. 그런데 급식을 혼자 먹어야 한다니 그러면 어쩔 수 없이 굶을 것이다. 친구가 전부인 시기인 청소년에게 학교에서 혼자라는 사실은 등교 거부까지 일으킨다. 지민이도 자고 일어나면 10년이 지나있기를 바랐다. '시절 인연'이라는 말이 있듯 그때같이 지내는 인연일 뿐인데 그 시절을 지난 어른들은 그게 뭐라고 덤덤할지 모르지만 지금 그 시절을 지내는 청소년에게는 너무나 큰 파도라 덮치는 순간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단짝과의 관계, 학급 전체와의 관계 등 여전히 관계 맺기는 어렵다. 학급 전체와의 관계가 힘들어진 지민이는 도서관을 찾아가면서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게 된다. 그런데 그 새로운 관계도 쉽지는 않다. 관계를 맺고 친구들을 관찰하면서 지민은 결국 자신을 사랑해야, 내가 단단한 사람이 되어야 잘 지낼 수 있음을 깨닫는다. #고백 #거절 #용기제목이 '고백해도 되는 타이밍'이니 당연히 고백을 하느냐가 중요한 흐름이다. 지민이가 태오에게 고백을 할지 말지 예상하며 읽는 재미가 있다. 청소년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고백은 어떤 의미일지 궁금하다. 고백의 결과가 성공과 실패로 분명히 나누어지는 것일까? 10대이든 아니든 누구나 거절당하는 경험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10대들에는 특히 민감한 부분일지도 모른다. 거절이 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을 하는 청소년 시기에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온전히 표현하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좋아하는 대상에게는 말하지 못하고 지민이에게 대신 고백하는 현서는 상대의 거절이 두려운 것일까? 상대가 다른 이에게 가는 것이 두려운 것일까? 지민이와 현서를 보면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는데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지 알 수 있다. #그래서 태오는 누구를 좋아한 거지꽉 막힌 결말을 원한 것인지, 시련을 딛고 앞으로 나아가는 지민이를 응원하는 마음인지 알 수 없지만 그래서 태오는 누구를 좋아했는지 너무나 궁금하다. 해외로 떠나는 자신의 처지를 생각해 뻔히 보이는 지민이의 마음을 모른척한 건지, 박애주의자라 모두에게 친절한 것인지. 10대 남자아이 마음도 참 어렵다. 그래서 태오는 누구를 좋아한 걸까?#청소년소설 #추천청소년소설 #청소년소설추천 #고백_청소년소설 #책선물 #소설 #추천소설 #고등학생_청소년소설 #고백해도되는타이밍 #황영미 #황영미장편소설 #우리학교 #우리학교소설읽는시간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황영미 지음 |우리학교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