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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면 죽는다 - 비밀이 많은 콘텐츠를 만들 것
조나 레러 지음, 이은선 옮김 / 윌북 / 2023년 12월
평점 :
- 도파민계는 묘한 특징이 있다. 인간의 뇌는 항상 문제 해결과 향후 예측을 시도하며 패턴을 만드는 기계지만 우리의 관심을 사로잡는 것은 정확한 예측이 아니라 예측 오류 즉 예상하지 못했던 보성과 뜻밖의 사실이다. p27
인간은 도파민, 아드레날린 등의 호르몬의 노예입니다.
호르몬 덩어리.
호르몬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인간의 정신.
이 짜릿함을 맛보면,
더 큰 자극이 없으면 못 견디죠.
그래서 미칠 것 같습니다.
시장 변동이 없는 날에는.....
- 도박에 중독되는 이유 : '아까운 실패'로 활성화된 도파민 신경세포는 거의 다 왔다며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 보라고 우리를 독려한다. 그런다 한들 잃은 돈의 액수만 점점 불어 할 뿐인데도 말이다. 뇌에서 기온이 넘치는 치열이 더 역할을 맡고 있다. p48
다행히 도박, 노름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돈을 잃는 행위보다 돈을 불리는 행위를 하고 싶습니다!
- 타당한 노력의 결과를 하더라도 예측할 수 있게 되면 지루해진다. p57
매번 우승하는 우사인 볼트를 구경하는 일은 점점 지루해져 버립니다.
인간의 뇌는 새로운 자극, 예측을 빗나가는 결말에 흥분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서 뇌리에 찰떡같이 달라붙게 해야,
마케팅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의 야구팬이 이토록 많은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밝히고 있다 하지만 나는 야구 팬이 아니다 보니 관심이 없어집니다. p51
우리는 알 수 없는 것에 끌리며,
규칙이나 예측이 빗나가면 도파민이 뿜뿜하며,
그래도 재미를 찾아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생각하기를 싫어하는 인간'에서 탈피해서
'생각'이라는 것을 하는 인간으로 거듭나기.
정답 없음을 즐길 줄 알면서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 본 리뷰는 깨비드림 커뮤니티 카페 서평단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