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편집할 수 없으니 영상을 편집할 밖에 - 캡컷(CAPCUT)으로 배우는 왕초보 영상 편집
신장우, 임상현, 김성민, 정동욱, 최서희 지음 / 부크크(bookk)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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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을 편집할 수 없으니 영상을 편집할 밖에라는 제목이 재미있는 책을 만났다. 이 책은 영상 편집에 관한 가벼운 책으로 초보라도 부담 없이 읽기 좋다.

 

  그러면서도 영상에 관한 기본 이해부터 편집 방법까지 충실하게 잘 들어 있다. 샷 사이즈, 각도까지 실려 있으니 초보에게 부담 없는 수준에서 자세한 편이다. 사진을 보면서 영상편집을 하나하나 따라하기 쉽게 되어 있다.

 

  뒤쪽에는 뉴스 만들기와 딥페이크 주의 같은 교실 속 편집 내용도 있어 살펴보기 좋다. 천천히 따라하며 언젠가 뉴스 발표회를 해보고 싶다. 추억을 편집하여 남길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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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의 비밀 세상엔 맛있는 이야기가 많아 시리즈
박건영 지음, 김소연 그림 / 코이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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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슬으슬 추워지는 겨울이면 생각나는 따끈따끈 달콤하고 쫀득한 간식 호떡의 비밀을 그림책으로 만났다.


  이 그림책은 '치이이익 지글지글 홀랑홀랑 꾸르르르르 삐질 푸왁 쿠구쿠구쿵' 등 재미있는 의성어가 많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제목답게 '호떡의 비밀'이었다. 맛있는 호떡의 원조 정체가 그것이라면 정말 충격이겠지만, 어린이들은 배를 잡고 웃을 것 같다.

  "호떡이 호랑이 X떡이었어? 엄마 근데 나 호떡 하나 더 먹어도 돼?"라는 말이 맑눈광 어린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그림책 호떡의 비밀은 '호떡'의 호자가 호랑이 호면 어땠을까 하는 지은이의 재미있는 생각에서 출발한 그림책이 아닐까 한다.


  세상엔 맛있는 이야기가 많아 시리즈의 더 많은 음식 그림책을 찾아보고 싶다. 그리고 오늘은 그림책의 여운에 폭  싸여 겨울 가기 전에 호떡을 꼭 사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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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개정 교육과정 평가, AI로 날개를 달다 : 개념기반 교육과정 - 백워드 설계, 루브릭, 성장중심평가, AI코스웨어, 사회정서학습, IB교육, 평가와 피드백 지원 플랫폼
지미정 외 지음 / 앤써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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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새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우리 곁에 스며들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물결이 이끄는 '미래교육,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교육'을 내가 과연 제대로 실천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들었다, 특히, 이번 개정 교육과정의 바탕이 되는 '개념기반 교육과정과 평가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해하고 싶었다. 그러나 찾아봐도 상당히 난해해서 곤란했다. 

  그런데 마침 이 부분을 AI로 날개 달게 도와준다니 반가운 소식이었다. 그렇게 "2022 개정 교육과정 평가, AI로 날개를 달다" 책을 만나게 되었다.  


  놀랍게도 이 책에서도 적혀 있다, "쉽지 않은 개념기반 교육과정"이라고. 그리고 그것을 글쓴이가 이해하고 수업에서 적용해 가는 과정을 실어 두어, 되려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은 개념기반 교육과정에 관한 설명을 충실하게 담고 있다. 


  또한, 이번 개정 교육과정의 또 하나의 핵심인 '평가와 피드백' 부분을 실천 사례를 통해 잘 설명해주고 있다. 루브릭부터 시작해서 학생 참여형/데이터 기반/사회정서학습 평가 사례가 잘 담겨 있다.. 그리고 그 과정의 일부에서 AI 등 디지털 도구의 도움을 받는 모습을 참고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실천해보려는 선생님들의 고민과 시행착오를 함께 만날 수 있었다. 수업과 평가에 깊이를 더하고 싶지만 좀처럼 못 따라가 무거운 마음을 이 책이 가볍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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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바로 통하는 배움중심수업 에듀테크와 AI로 확!잡자 - 에듀테크, AI의 배움중심수업 활용 결과를 학생 성장으로 증명한다!
유수근 지음 / 앤써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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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교실에서 바로 통하는 배움중심수업, 에듀테크와 AI로 확 잡자'는 '배움중심'이라는 말에 끌려 보게 되었다. 


사실 기술을 쓰면 학습자가 학습 내용에 잘 집중하지 못하는 경험을 많이 해봐서 망설여졌는데, 이 책이 그 답이 되어줄 것 같았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배움중심 수업에 초점을 둔 에듀테크 경험이 잘 녹아있는 책이었다! 교실의 인프라 점검부터 시작해서, 늘 곁에 두고 쓰는 에듀테크까지 기본부터 잘 설명해 준다.


  그리고 가장 궁금했던 에듀테크와 함께 '배움 중심 수업 설계와 모델' 사례가 잘 담겨 있었다. 학교에서 에듀테크가 어떻게 학생들의 참여를 촉진하는 지 볼 수 있었다.

  

  나처럼 수업 집중에 방해 요소가 될 수 있다 생각해  기술 적용에 망설여졌던 분들 또는 기술이 배움을 위해 어떻게 쓰일지 고민하셨던 분께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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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를 읽는 순간 - 의미로부터의 해방
가와사키 쇼헤이 지음, 구수영 옮김 / 리마인드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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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미로부터의 해방',  책 <무의미를 읽는 순간>의 부제를 보고 궁금증이 솟았다. 

매순간 의미를 찾지 않으면 '무의미'한 삶이라는 사회적 강박에 나 또한 꽤나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계기로 무의미한 걸 시도해보려는 행위에 조차 '의미'를 찾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사실 책 읽는 것 자체가 의미를 구하는 행동이다. 

그래도 부담없이 읽기 좋은 작고 가벼운 책이라, 활자에서 '무의미의 의미'를 찾는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좀 덜해진 것 같다.

'무의미'라는 꽤 철학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음에도, 이 책의 귀여운 그림과 흥미로운 내용이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데 한 몫 했다. 


  최근 '멍때리기 대회'까지 있을 정도로, 현대인은 무의미함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사회를 살아가는 한 인간으로서 의미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다.

그러나 그렇기에 의도적으로 '무의미를 읽는 순간'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이 리뷰를 읽는 당신께서도 이유 없이 초조하지 않은가?

의미 강박에서 벗어나, 잠깐이라도 여백과 공백이 읽는 순간을 밧보고 싶은 분들께 이 책 <무의미를 읽는 순간>를 추천드린다.

나 또한 모든 것에 의미부여하는 피곤한 상태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자유로운 하루의 순간을 누려봐야 겠다. 놀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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