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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 보면 저절로, 감정을 알게 되는 글쓰기 ㅣ 문해력을 키우는 어린이 1
해피이선생 지음, 김잔디 그림 / 맘에드림 / 2023년 11월
평점 :
글쓰기도 하고, 내 감정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책 "쓰다 보면 저절로, 감정을 알게 되는 글쓰기"를 만났다.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요즘 감정을 인지하고 표현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어릴 때부터 감정 인지와 표현에 익숙해지면 좋을텐데, 이 책이 자연스럽게 도와준다.
1. 하하호호! 기쁜 감정!
2. 흑흑흑! 슬픈 감정
3. 부글부글! 화가 난 감정
4. 후덜덜! 두려운 감정
이렇게 크게 4부로 나누어 그 안에 있는 다양한 감정 단어가 매 장마다 등장한다.
전체적인 책 구성은 이러하다.
해당 감정의 뜻을 읽어 보고, 비슷한 감정을 느꼈던 순간을 떠올리며 내 감정을 살펴본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글을 읽어본 뒤, 나만의 글을 '도전! 글쓰기'에 적는 란이 있다.
어린이 독자들이 이 글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힘을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나 또한 일기 삼아 감정 글쓰기를 책에 계속 써봤더니, 오늘의 내 감정을 돌아볼 수 있어 참 좋았다.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싶은 분들께 이 글쓰기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