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것들의 과학 - 물질에 집착하는 한 남자의 일상 여행
마크 미오도닉 지음, 변정현 옮김 / Mid(엠아이디)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흥미로움을 뛰어넘어 재미와 교육까지 동시에 잡은 과학서이다.

비행기를 타고 목적지를 가는 중에 만나는(?) 여러 액체물을 소재로 정말 기묘하고 놀라운 과학 여행을 독자에게 선사한다. 일반인의 상식 수준(?)을 때로는 넘어가는 설명에 문득문득 멍해지기는 하지만 그런데도 끝까지 손에서 책을 놓지 않게 해주는 마력이 곳곳에 숨어 있다.



 

비교적 최근에 읽은 물리학을 다룬 과학서 2권이나 과학계의 트렌트를 다룬 서적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앞선 세 권의 선생님들이 하나하나 독자의 눈높이에서 친절하게 차근차근 알려준다면, 필자는 EBS 교양프로그램에서 특집으로 하는 프로그램에 나온 명사 같다. 옅은 미소를 띠며 중후한 목소리로 사근사근하게 말씀을 하면서도 조금은 난해한 전문지식을 툭툭 던지며 알려주는 분처럼.



 

이 도서는 목차를 보며 언제든지 입맛대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전체와 부분의 조화와 개별화가 잘 되어있다. 필요할 때 해당 부분만 찾아봐도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6번째 침(타액, saliva)8번째 세정제(비누)에 관한 담론은 생활속에서 가족들에게 뽐내기를 할 수 있어서 꽤 유익했다.

역시 아는 건 은근슬쩍 자랑할 때가 좋다.^^



 

조금씩 심리나 철학서처럼 과학책도 관심이 증대되어 간다. 물론 저자의 눈높이 교육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올해부터 시작하여 자기계발서나 소설도 좋지만, 교양 과학책이 인기도서가 되어 수많은 사람의 관심을 듬뿍 받는 날이 왔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