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0.1% 부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이웃집 부자들의 돈을 부르는 삶의 태도와 습관
박지영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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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라고 하면 마냥 기분이 참 좋다.

그런데 그냥 부자도 아니고 상위 0.1%의 부자들의 삶의 태도와 습관에 대해 알려준다니, 단번에 책에 손이 갈 수밖에 없었다. 여전히 매우 심하게 경제적 여유에 대해 갈증을 느끼고 있으니 말이다너무 속물형 인간인가! 그래도 어쩔 수 없다. 돈 자체가 아닌 여유 있는 삶을 위해선 부자를 향한 나의 구애는 멈출 수 없으니까.

 


아주 직설적인 제목이라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추어 상당한 경계심을 가지고 접근했던 책이기도 했다. 그래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상위 0.1 부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책은 독자의 기대치와 어떤 면을 바라봤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것으로 본다.


 

정말 별 내용이 없기 때문이다. 살다 봄 책이 아니라도 웃어른 혹은 각종 매체에서 듣고 본 것들이 전부다. 허탈함이 밀려올 정도로 사실이다.


 

우아함과 교양있는 내면의 모습을 위해서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고 스스로에게 시간과 금전을 투자하여 남들과는 확연히 다른 스타일로 인간 명품이 되는 게 부자의 첫걸음이고 0.1%인 그들의 삶의 방식이라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도서에 박한 평을 내리고 싶지는 않다. 왜냐면 지은이도 말하듯이 외적인 영향으로 졸부(벼락부자)가 되어 평가 절하되기보다는 우리나라에선 찾기 쉽지 않지만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되는 존경받는 재력가가 되기 위한 전제조건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는 모든 사람이 부자가 되진 않을지라도 손가락질 받지 않는 멋있는 생을 살기 위해서이기도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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